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용돈 통장이 마이너스

땡글이 조회수 : 2,548
작성일 : 2015-08-04 12:59:39

 

남편 용돈 얼마씩 주냐요

식대 차비는 월급에서 제하고 매달 삼십만원 순순 술값인데

결혼초부터 20년 가까이 용돈 통장을 마이너스 통장으로

만들어 쓰고 있었어요

빚이 삼천오백 난 어떻게 해야하냐요

그렇게 믿고 살고 있었는데 나 몰래 마이너스 대출이라니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IP : 112.152.xxx.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4 1:04 PM (222.107.xxx.234)

    에구,
    말 안하고 마이너스 통장을 그렇게 많이 쓰다니;;;
    처음엔 혼자 갚을만큼 적었는데
    이제 혼자 감당 못하니 털어놓은 거군요.
    그런데 한 달 삼십만원이면 용돈이 너무 적긴 합니다.
    대학생 아이들도 한 달에 오십만원은 줘야한다더군요.

  • 2.
    '15.8.4 1:05 PM (220.84.xxx.15)

    난데없는 마이너스 통장이라니 속상하시겠어요
    저흰 카드값 (별로 안 써요)빼곤 60정도 통장에 이체해줘요

  • 3. ....
    '15.8.4 1:14 PM (1.241.xxx.162)

    3500이면 한달에 약 15만원씩 20년간 썻다는건데
    그러면 한달 용돈이 45만원정도 든다는거죠
    용돈 30부족하죠.....물가 계산해도

    20년간 경제활동 열심히 한 남편이라면 용돈 좀 올려주시고 마이너스 통장 더 이상 쓰지 않게 갚고
    앞으론 서로 이런일없게 대화하자 하겠어요
    남편도 힘들었겠네요

  • 4. ...
    '15.8.4 1:20 PM (223.62.xxx.28)

    식대 차비빼도 하루에 만원인데 힘들죠...
    대학생들도 30만원 용돈 힘들어요
    그래서 일바하고 하죠
    용돈을 너무 적게 주셨어요

  • 5. 삶의열정
    '15.8.4 1:24 PM (221.146.xxx.1)

    순수 개인용돈 (차비, 간식비 제외하고) 월평균 80만원줬어요. 매월 주는 금액은 60만원인데, 보너스 들어오는 달은 추가로 더 지급해서 평균 80만원정도줬네요.

    남편이 휴직하는 기간에도 용돈 월평균 40만원 줬어요. 그땐 매월 30만원주고 필요한 경우 더 줘서 평균 40만원.

    보통 이걸로 혼자먹는 개인식비 (저랑 같이 먹을 때는 생활비카드씀), 친구 만나서 한턱 쏘고, 로또하고, 이발하고 그러더라구요. 돈 모아서 주식하라고 했는데, 돈이 안모인대요. -.-

  • 6.
    '15.8.4 1:56 PM (125.129.xxx.29)

    저 직장인인데 한 달 용돈 30(점심이 안 나와서)
    남편은 한 달 용돈 20(점심 나와서)

    물론 경조사비, 교통비, 통신비 이런 건 다 별도고 순수 유흥비(?)만요. 옷 사고 미용실 가고 그런 건 별도고요.
    저걸로 친구도 만나고 밖에서 커피도 사먹고 그러는 거죠.

    가정주부가 50 필요하다니;;; 놀랍네요.
    경조사비 포함이라고 해도, 경조사비가 한 달에 얼마 나가길래 50이나 필요한가요? ㅜㅜ
    옷도 사고 미용실도 가고 그런 거 다 해서인가요?

    전 직장인인데 한 달에 한두 번 친구도 만나고 점심도 밖에서 사먹고 해도 30에서 20만원만 쓰고 10만원 제 비상금으로 저축하는데;;;

    용돈으로 쓰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에 따라 다른 거 같네요.
    다른 비용 다 제하고 순수하게 놀러 가고 뭐 사먹고 하는 데만 30이면 적은 건 아닌 거 같은데요.

  • 7. 케바케
    '15.8.4 2:09 PM (1.243.xxx.122)

    각 가정 경제상황에 맞춰 용돈 쓰는거지, 무슨 30이 적네마네.....
    제 남편도 30 씁니다.
    물론 식비, 교통비, 통신비, 종종 편의점에서 맥주사오는등 사소한건 카드로 긁구요.
    취미로 큰 돈 드는거 아님 30이 적나요?

    주부 용돈 50이라...
    매달 머리하고, 옷사고, 커피사마시고, 점심사먹고 하는 주부가 평균은 아닙니다.

  • 8. 답답
    '15.8.4 2:13 PM (117.111.xxx.60)

    3600만÷240=15만
    한달에 15만원쯤씩 쌓였나본대ᆢ
    용돈이 많이 부족해요
    노는 백수도 아니고 경제활동하는 사람인데
    너무 그러지마시길~~
    남편분 불쌍하네요 ㅠㅠ

  • 9. 용돈이
    '15.8.4 2:26 PM (61.72.xxx.209)

    월급이 얼마냐에 따라 30만운이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는 거죠.
    그런데 아는 분이 남편 용돈 문제로
    마이너스 통장 그게 갈등이 되어 이혼을 했는데
    그후 부인이 잘못했다고 본이 입으로 이야기 하시더군요.
    집에서 실림만 하고 결혼 전에도
    직장 생활을 안해서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몰랐다고.
    전 남편도 많이 답답했을 거라고.

    남편과 이야기 해서 과한 것이 아니었다면
    마이너스 통장 없애고
    용돈도 적당히 올려 주세요.

  • 10. ....
    '15.8.4 2:56 PM (1.241.xxx.162)

    월급액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20~30 만원
    은 적은거에요
    가끔 회사생활하면 술한잔 할수있고 간식이라도
    사먹고 친구가끔 봐도 적어요
    늘 그런 직장동료들 빈대붙고 늘 용돈이 얼마라
    없다 난리......미래를 위해 그러는거지
    적당하다는 아니죠

    윗님말처럼 이혼사유가 되요

  • 11. ..
    '15.8.4 3:15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남편탓할수 없겠네요.. 대학생 용돈도 50은 되던데..
    게다가 사회생활하는사람인데..

  • 12. 은현이
    '15.8.4 3:18 PM (223.62.xxx.91)

    카드 한장 있고 현금 30 만원 이체 합니다.
    카드 용도는 친구들과 소소한 외식 주유비 취미용품 사기등 모두 합하면 70-80 정도네요.
    물론 의류비 병원비 통신비 등은 생활비에 포함되고 회사에서 식사 제공 합니다.
    현금은 모아뒀다 어머니 용돈도 드리는 것 같고 우리애들및 조카들 용돈 가끔 주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891 위염 있으면 약을 몇달씩 먹기도 하나요? 8 .. 2015/09/22 7,713
483890 내년 상반기 부동산 입주율 사상최대 1 검색요망 2015/09/22 980
483889 스페인 패키지로 다녀오신분~~ 5 가고파요 2015/09/22 2,396
483888 전문가님! 눈물약을 넣으면 앞이 더 잘보이는 이유가 뭔지요? 1 // 2015/09/22 777
483887 혹시 아기 늦게 출산하는 방법 아세요? ㅜㅜ 4 0000 2015/09/22 1,809
483886 명절휴일부터 그날이 딱!! 시작하는 날이라서 3 에휴... 2015/09/22 912
483885 라면을 끓이며 주문했는데 기대되요~ 1 김훈작가 2015/09/22 1,286
483884 '늘 함께였는데'...지적장애 부녀 5분 간격 트럭에 치여 딸 .. 3 참맛 2015/09/22 2,209
483883 (내용펑해요)6세 8세 아들 둘 돌봐주실 분 구하는데.. 이런 .. 74 워킹맘 2015/09/22 6,150
483882 친구하자던 같은반 엄마한테 팽당한 느낌.. 17 ........ 2015/09/22 5,747
483881 전시작전권 없는 한국, 일본자위대 파병땐 막기 어려워 7 핫뉴스 2015/09/22 1,186
483880 롯지..8인치와 9인치 중 추천해주세요 3 무쇠고민 2015/09/22 3,110
483879 날씨가 아무리좋아도 집에있는게 더좋으신분 1 방콕 2015/09/22 1,048
483878 동네 뒷산코스 혼자가려니 동네친구가 아쉬워요 3 채송화 2015/09/22 2,018
483877 교수가 되도 결국 금전적으로 손해라네요 18 ㅇㅇ 2015/09/22 5,574
483876 피임약이랑 생리유도주사 차이? 5 dd 2015/09/22 3,024
483875 모두들 윈도우 정품 사서 쓰시나요? 12 대재 2015/09/22 1,937
483874 라면은 왜이리 맛있나요 5 맛있는라면 2015/09/22 2,005
483873 한번 꼬인 인생을 살았던사람이 4 ㄴㄴ 2015/09/22 2,300
483872 서울대병원 근처 아침먹을 곳? 4 .. 2015/09/22 1,336
483871 아들이 시술까지 받는다 할 정도로 외모에 집착하는데 3 .... 2015/09/22 1,465
483870 버버리하고 코코마드모아젤 둘다 써보신분 있나요 6 향수 2015/09/22 1,016
483869 창녕 우포늪 좋아요? 49 23 2015/09/22 1,698
483868 실제 통번역사는 인식이 어떤가요 18 ㄷㄷ 2015/09/22 3,902
483867 이오니아 이온수기 아시는분 계시나요? 혹시 다단계인지 2 이온수기 2015/09/22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