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용돈 통장이 마이너스

땡글이 조회수 : 2,523
작성일 : 2015-08-04 12:59:39

 

남편 용돈 얼마씩 주냐요

식대 차비는 월급에서 제하고 매달 삼십만원 순순 술값인데

결혼초부터 20년 가까이 용돈 통장을 마이너스 통장으로

만들어 쓰고 있었어요

빚이 삼천오백 난 어떻게 해야하냐요

그렇게 믿고 살고 있었는데 나 몰래 마이너스 대출이라니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어요

 

 

 

IP : 112.152.xxx.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4 1:04 PM (222.107.xxx.234)

    에구,
    말 안하고 마이너스 통장을 그렇게 많이 쓰다니;;;
    처음엔 혼자 갚을만큼 적었는데
    이제 혼자 감당 못하니 털어놓은 거군요.
    그런데 한 달 삼십만원이면 용돈이 너무 적긴 합니다.
    대학생 아이들도 한 달에 오십만원은 줘야한다더군요.

  • 2.
    '15.8.4 1:05 PM (220.84.xxx.15)

    난데없는 마이너스 통장이라니 속상하시겠어요
    저흰 카드값 (별로 안 써요)빼곤 60정도 통장에 이체해줘요

  • 3. ....
    '15.8.4 1:14 PM (1.241.xxx.162)

    3500이면 한달에 약 15만원씩 20년간 썻다는건데
    그러면 한달 용돈이 45만원정도 든다는거죠
    용돈 30부족하죠.....물가 계산해도

    20년간 경제활동 열심히 한 남편이라면 용돈 좀 올려주시고 마이너스 통장 더 이상 쓰지 않게 갚고
    앞으론 서로 이런일없게 대화하자 하겠어요
    남편도 힘들었겠네요

  • 4. ...
    '15.8.4 1:20 PM (223.62.xxx.28)

    식대 차비빼도 하루에 만원인데 힘들죠...
    대학생들도 30만원 용돈 힘들어요
    그래서 일바하고 하죠
    용돈을 너무 적게 주셨어요

  • 5. 삶의열정
    '15.8.4 1:24 PM (221.146.xxx.1)

    순수 개인용돈 (차비, 간식비 제외하고) 월평균 80만원줬어요. 매월 주는 금액은 60만원인데, 보너스 들어오는 달은 추가로 더 지급해서 평균 80만원정도줬네요.

    남편이 휴직하는 기간에도 용돈 월평균 40만원 줬어요. 그땐 매월 30만원주고 필요한 경우 더 줘서 평균 40만원.

    보통 이걸로 혼자먹는 개인식비 (저랑 같이 먹을 때는 생활비카드씀), 친구 만나서 한턱 쏘고, 로또하고, 이발하고 그러더라구요. 돈 모아서 주식하라고 했는데, 돈이 안모인대요. -.-

  • 6.
    '15.8.4 1:56 PM (125.129.xxx.29)

    저 직장인인데 한 달 용돈 30(점심이 안 나와서)
    남편은 한 달 용돈 20(점심 나와서)

    물론 경조사비, 교통비, 통신비 이런 건 다 별도고 순수 유흥비(?)만요. 옷 사고 미용실 가고 그런 건 별도고요.
    저걸로 친구도 만나고 밖에서 커피도 사먹고 그러는 거죠.

    가정주부가 50 필요하다니;;; 놀랍네요.
    경조사비 포함이라고 해도, 경조사비가 한 달에 얼마 나가길래 50이나 필요한가요? ㅜㅜ
    옷도 사고 미용실도 가고 그런 거 다 해서인가요?

    전 직장인인데 한 달에 한두 번 친구도 만나고 점심도 밖에서 사먹고 해도 30에서 20만원만 쓰고 10만원 제 비상금으로 저축하는데;;;

    용돈으로 쓰는 범위가 어디까지인지에 따라 다른 거 같네요.
    다른 비용 다 제하고 순수하게 놀러 가고 뭐 사먹고 하는 데만 30이면 적은 건 아닌 거 같은데요.

  • 7. 케바케
    '15.8.4 2:09 PM (1.243.xxx.122)

    각 가정 경제상황에 맞춰 용돈 쓰는거지, 무슨 30이 적네마네.....
    제 남편도 30 씁니다.
    물론 식비, 교통비, 통신비, 종종 편의점에서 맥주사오는등 사소한건 카드로 긁구요.
    취미로 큰 돈 드는거 아님 30이 적나요?

    주부 용돈 50이라...
    매달 머리하고, 옷사고, 커피사마시고, 점심사먹고 하는 주부가 평균은 아닙니다.

  • 8. 답답
    '15.8.4 2:13 PM (117.111.xxx.60)

    3600만÷240=15만
    한달에 15만원쯤씩 쌓였나본대ᆢ
    용돈이 많이 부족해요
    노는 백수도 아니고 경제활동하는 사람인데
    너무 그러지마시길~~
    남편분 불쌍하네요 ㅠㅠ

  • 9. 용돈이
    '15.8.4 2:26 PM (61.72.xxx.209)

    월급이 얼마냐에 따라 30만운이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는 거죠.
    그런데 아는 분이 남편 용돈 문제로
    마이너스 통장 그게 갈등이 되어 이혼을 했는데
    그후 부인이 잘못했다고 본이 입으로 이야기 하시더군요.
    집에서 실림만 하고 결혼 전에도
    직장 생활을 안해서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몰랐다고.
    전 남편도 많이 답답했을 거라고.

    남편과 이야기 해서 과한 것이 아니었다면
    마이너스 통장 없애고
    용돈도 적당히 올려 주세요.

  • 10. ....
    '15.8.4 2:56 PM (1.241.xxx.162)

    월급액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20~30 만원
    은 적은거에요
    가끔 회사생활하면 술한잔 할수있고 간식이라도
    사먹고 친구가끔 봐도 적어요
    늘 그런 직장동료들 빈대붙고 늘 용돈이 얼마라
    없다 난리......미래를 위해 그러는거지
    적당하다는 아니죠

    윗님말처럼 이혼사유가 되요

  • 11. ..
    '15.8.4 3:15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남편탓할수 없겠네요.. 대학생 용돈도 50은 되던데..
    게다가 사회생활하는사람인데..

  • 12. 은현이
    '15.8.4 3:18 PM (223.62.xxx.91)

    카드 한장 있고 현금 30 만원 이체 합니다.
    카드 용도는 친구들과 소소한 외식 주유비 취미용품 사기등 모두 합하면 70-80 정도네요.
    물론 의류비 병원비 통신비 등은 생활비에 포함되고 회사에서 식사 제공 합니다.
    현금은 모아뒀다 어머니 용돈도 드리는 것 같고 우리애들및 조카들 용돈 가끔 주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459 오늘의tv 핸펀에서 텔레비젼으로 연결 뎁.. 2015/08/08 633
470458 9월도 이렇게 더울까요?? 6 부자맘 2015/08/08 1,887
470457 나이들면 어떤거 하다가 삶을 마감하고 싶으세요? 5 나나 2015/08/08 1,788
470456 우유 안먹이고 아기 키우시는 분, 다 키운분들! 5 우유 2015/08/08 1,264
470455 4,50대에도 미모와 매력이 유지되는 사람들 보면 자극이 되네요.. 20 여름날 2015/08/08 9,780
470454 손님 3 의무 2015/08/08 771
470453 부산 가볼만한곳요 7 알려주세요 2015/08/08 1,312
470452 에어서큘레이터. 1 .. 2015/08/08 732
470451 언제 된장에 콩 삶아 넣을까요? 5 별사탕 2015/08/08 6,842
470450 오늘 폭염주의보 지역 7 폭염 2015/08/08 2,151
470449 여의도백화점 상권 궁금 7 ^^ 2015/08/08 1,046
470448 남편이 이혼하자고 하는데요 44 trhhh 2015/08/08 16,093
470447 공항검색대 반입음식.. 8 궁금 2015/08/08 17,139
470446 아령으로 팔뚝살 빼신 분들~~~ 5 날다람쥐 2015/08/08 3,356
470445 올여름이 94년보다 더 더운 분 계세요? 62 ... 2015/08/08 5,834
470444 서울, 도심 속 피서지(실내) 아는 데 있으면 가르쳐주세요..... 6 도심속 피서.. 2015/08/08 1,472
470443 실외기없는 에어컨 써보신 분 어떤가요? 3 에어컨 2015/08/08 2,359
470442 아줌마가 들을만한 정석 학원 수업이 있을까요? 2 궁금 2015/08/08 1,103
470441 몰라서 물어봐요. 지하철 와이파이요.. 11 저기 2015/08/08 4,748
470440 가끔 여기 댓글중 너무 웃긴게 있는데... 15 2015/08/08 3,612
470439 기러기 하신분들 ᆢ부부가 만나면 대화가 잘 통하나요ᆢ 4 마음빈곤 2015/08/08 2,279
470438 서울 경기가 이제 좀 덥나보네요.ㅋㅋㅋ 18 .... 2015/08/08 3,409
470437 용인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1 .... 2015/08/08 865
470436 발이 이렇게 아픈 증세는 뭘까요? 1 .. 2015/08/08 980
470435 쇼호스트들은 왜 대부분 10 ㅡ.,ㅡ 2015/08/08 4,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