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월반 하려면?

초중딩 조회수 : 2,751
작성일 : 2015-08-04 07:36:04

한국나이로 12살이에요.

작년에 미국에 왔는데 생일이 늦은 편이라 4학년으로 들어갔고,

이번 가을에 5학년이 될 텐데요.

이제 1년여 정도 있다가 한국에 들어갈 생각이거든요.

아이가 꼭 미국 중학교에 다녀보고 싶다고 해요.

같은 나이의 친구들이 모두 중학생이 되거든요 이번에.

(언어나 학업성취도 쪽으로는 크게 어려움이 없는 것 같고,

오히려 미국이 공부 진도를 천천히 나가는 편이라 수학이라든가..쉬운 편이에요)

저도 그렇게 할까..고려 중인데.

혹시, 미국초등 4학년 마친 아이가 5학년을 거치지 않고

바로 6학년(미들스쿨)로 갈 수 있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미리 감사를 드리며.

IP : 50.137.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월반
    '15.8.4 7:48 AM (184.0.xxx.157)

    이런경우는 모르겠는데 친구딸이 3학년때 5학년으로 월반하는건 봤어요. 지금은 의사로 일하고 있죠. 그건 학교에 상담해보시면 아이가 중학교 수업을 할수있는지 테스트하고 가능하다면 월반이 가능할수도 있을것 같긴하네요

  • 2. 주마다
    '15.8.4 7:49 AM (162.211.xxx.19)

    다른데 월반에 필요한 테스트 있어요. 그 테스트 통과하면 한학년 스킵해요. 두 학년 스킵하는 애도 봤어요.

  • 3. 원글
    '15.8.4 7:52 AM (50.137.xxx.131)

    학교에 직접 물어보는 게 아무래도 나을까요?
    저는 여기서 계속 살 계획도 없고 (물론 인생은 알 수 없지만) 해서,
    (주위 한국 엄마들은 높여가라는 조언이 있었지만)
    그냥 미국학교 원칙대로 나이 맞춰서 갔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오히려 욕심을 내네요.
    미국 아이들이 좀 순수한? 면이 있어서 그런지 친구들도 좀 어리다고..
    한국 친구들과 같은 학년으로 중학교에 다녀보고 싶은가봐요.
    다시 안올 기회라고 생각해서인지..

    월반님,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 다른 생각 있으신 분들도 답글 달아주시면 고려해 보겠습니다.

  • 4. 먼저
    '15.8.4 8:21 AM (72.194.xxx.66)

    3학년을 뛰고 4학년으로 보낸 엄마입니다.

    학교 카운슬러 (교장도 가능) 를 만나 따님이 수업이 지루하다고 말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담임의 의견을 듣고 (담임의 아니면 지난학기의 담임) 결정합니다.
    대부분 적성검사 인지검사 지능검사를 아동심리학자에게 의뢰하고요.

    딸의 경우는 담임선생님이 보내라고 하셔서 (저희는 어리둥절)
    몇시간 심리학자의 면담을 했었어요.


    먼저 학교와 상의하셔야 해요. 나이가 많다고 바로 뛰게 하지는 않았어요.
    결국 혼자만 윗학년과 다니게 되어 외톨이 비슷한 일도 겪었고요
    지금은 사회생활 잘 하고 있어요

  • 5.
    '15.8.4 9:46 AM (119.14.xxx.20)

    보통은 윗님처럼 학교에서 먼저 얘기해서 월반이 진행되죠.

    그래도 외국학생의 경우엔 의견반영을 잘 해주는 편이니 일단 한 번 말씀해 보세요.
    그래봐야 한국과 비교하면 1학기 차이나는 거니, 크게 수업을 못 따라가거나 하진 않을 거예요.
    다른 한국친구들도 그 학년으로 진급하는 거라면 월반이 아니라, 일반적인 경우가 되는 거니까요.

    그런데, 이게 혹시 나중에 대학갈 때 문제가 될 수도 있어요.
    사람 일은 모르는 거라서 혹시 나중에라도 또다시 외국을 나갈 일이 생겨 특례로 갈 때 뭔가 복잡해질 수 있다는 거죠.
    아, 개인사업하시면 관계없을지 모르고요.

  • 6. 원글
    '15.8.4 9:57 AM (50.137.xxx.131)

    조언들 감사합니다.
    순리대로 가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조언해주신 대로.
    억지로 무리하게 치맛바람으로 갈 생각은 전혀 없고요,
    아이가 주도적으로 의견을 표현해서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건데요..

    근데, '음'님.

    대학갈 때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요..?
    전혀 예상치 못한 부분이라서요.
    개인사업은 전혀 아니고요.
    아이가 대학을 가게 될지도 사실은 모르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695 초등생 수학 공부 잘 시킬 수 있는 방법좀 부탁드릴께요 1 좀알려주세요.. 2015/09/08 1,369
479694 강아지 사회성기르기 6 푸들푸들해 2015/09/08 1,310
479693 복비관련 물어볼게요. 2 ,,, 2015/09/08 853
479692 어디 갈까요 1 초보드라이버.. 2015/09/08 355
479691 안남미 볶음밥 맛있대서 안남미를 왕창샀는데 8 맛없어요 2015/09/08 4,357
479690 치아 파절 보험금 청구 가능할까요? 10 땡글이 2015/09/08 5,502
479689 2015년 9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9/08 632
479688 편집성 인격장애 주변에 있는분 계신지.. 치료되나요.? 4 Smam 2015/09/08 2,192
479687 앞머리탈모 방법없는거죠?ㅠ 11 걱정 2015/09/08 3,075
479686 항우울제 먹고 변비가 심해졌네요. 2 아이고 2015/09/08 1,137
479685 전문대와 지방 사립대 2 소소맘 2015/09/08 1,839
479684 초5. 수학 단위나오는과를 싫어해요. 3 000 2015/09/08 919
479683 유명인의 부인이 하는 꽃집이 있는데 1 .. 2015/09/08 3,470
479682 "초5 역사교과서 오류투성이…국정화 추진 중단해야&qu.. 2 학부모 2015/09/08 649
479681 IS 가담 타지크 대학생 "성전은 없고 모든 게 거짓&.. 11 자식단속 2015/09/08 3,086
479680 뭘 배우는게 좋을까요~? 5 ... 2015/09/08 2,027
479679 반죽기 구매할까 하려는데 혹시 기타 블렌더로도 활용가능할까요? 1 withpe.. 2015/09/08 920
479678 스마트폰 제어 어플, 안전모드 실행하면 뚫리네요. 건조한인생 2015/09/08 668
479677 보통 연애 시작할 때 결혼도 염두? 7 ㄴㄹㅎ 2015/09/08 2,082
479676 어제 혼신고 몰래 했다던 사람인데요 32 답답 2015/09/08 18,121
479675 임산부 하소연..ㅠ.ㅠ 34 네네네요20.. 2015/09/08 5,901
479674 복도식 아파트 사시는 분들 한 번만 봐주세요ㅜ 2 ㅠㅠ 2015/09/08 2,106
479673 상간녀에게 고소당했어요 51 .... 2015/09/08 43,109
479672 중학생들 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2 중딩 2015/09/08 1,134
479671 발목 통증이 심한데 왜 그런걸까요? 2 나무 2015/09/08 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