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과 깜박거리는저

치매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15-08-04 03:04:12
심각한 기계치에 돈관리 엉망 남편
뭐가 좋은지 싼지 모르고 물건사고
돈아까운줄 모르고 사서 버리기도 하고
카드사 은행에서 전화오면 부인번호 알려주고
차고치는거 까지 박을 쓰기에 그거까지
다 내 일이고요
근데 제가 깜박 깜박해요
빈틈없이 살다가
이번달 관리비 이체를 안해 연체했고
이런적이 없다는게 놀람
적금부은거 날짜 지난적은 있으나
그 적금을 까마득히 잊어서 ~~이제 어쩌지
하고 있네요

저번달 핸펀 새로샀는데 밧데리가 두개였던거 같은데 어디둔건지 모르겠고
사실 두개인지 확실안함
내일 대리점에 물어봐야지 하고는
그생각도 잊을듯 무섭네요
그와중에 남편이라도 정신차려줌 좋을텐데
모든 집안일에 관심이 없으니 혼자
미치겠어요
특히 돈관계는요

열심히 메모하고 있는데



IP : 220.95.xxx.1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15.8.4 6:20 AM (99.225.xxx.250)

    저랑같아요.
    남편이 정말 무심하죠.
    자잘한거 신경안쓰고(그게 무슨 대인배인양)
    외국인데 비지니스 3개월에 한번 보고하는거나 환율변동체크해서 돈들어오는거 가게에 돌아가는 새기계메뉴얼 보고 설치하고(남편은무려 기계전공. 근데 모름) , 한국이랑 통화해서 불량고치고 부품미리확보하고(제일싼데물색해서..)하물며 냉장고 재고체크해서 여기저기 장봐서 물건채우기 .틈틈히 집냉장고음식재료사서 음식하고 살림하고 가게는 교대로 근무하고..집에퇴근해서 장부정리한시간. 집안살림...
    일이 너무 많아서머리가 터질듯해요.
    확실히 용량딸리니 건망증 심해지고. 산것 또사고. 음식 상해버리고...
    그래도 이제 스스로 용서해주기로 했네요.
    첨엔 한심했는데 내 일의분량이나 내용이 한사람분량이 넘는다 생각하니 이젠 용서가 되네요.
    호박 식빵썩는것 어떻게 딱딱맞춰서 해결하겠나 싶은게...
    다행히 큰돈은 안잊네요. 재산세. 세금낸것...
    근데 자잘한건 저도 잘잊어요. 괜찮아요. 다 잘할순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397 소녀이야기 완결판.. 같이 보고 같이 공유해 나가요 우리. 1 bluebe.. 2015/12/31 682
514396 노무현 '등신외교'라더니 퍼주고 욕먹는 '널뛰기 외교' 3 병신년 2015/12/31 882
514395 부모님 모시고 회먹으러 가려 해요.. 잘 아시는 분...... ㅇㅇ 2015/12/31 546
514394 마트에서 산 떡국 떡 - 보관은 냉장실에 하면 되죠? 설날 2015/12/31 756
514393 병신년 보신각타종 티비시청할렵니다 굴욕협상 2015/12/31 467
514392 손석희 사장님의 위엄 4 방송이개똥 2015/12/31 2,593
514391 안철수당 문재인당에 호남은 압도적, 서울도 역전.. 22 폭삭망문재인.. 2015/12/31 2,033
514390 인강 pmp에 다운받아놓으면 언제까지나 들을 수있는거예요? ㅠㅠ 2015/12/31 529
514389 sbs연기대상 김래원제외? 3 뭐지?? 2015/12/31 2,652
514388 이상황어떤가오? Pp 2015/12/31 430
514387 티비에 볼만한 프로그램 없을까요? 이불밖은위험.. 2015/12/31 422
514386 남자친구 어머니가 무섭습니다... 60 오렌지 2015/12/31 27,126
514385 가식과 차별. 1 새해의 목표.. 2015/12/31 944
514384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 연휴에 쉬나요? 4 살빼자^^ 2015/12/31 2,376
514383 찹쌀고추장 만들려고 엿기름물에 찹쌀가루 풀어 달이고 있는데 어느.. 4 고추장 2015/12/31 1,255
514382 박근혜 정부 굴욕적 위안부 협상 후폭풍, CNN 등 외신들 반응.. 1 ... 2015/12/31 885
514381 (생방송) 광화문/보신각 - 세월호 송구영신, 제야의 종 행사 1 세월호 2015/12/31 457
514380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씨메르 어때요 3 2015/12/31 1,638
514379 남자의 멋 !! 4 캬라얀 2015/12/31 1,196
514378 착한여자 컴플렉스에서 해방되니 한결 삶이 편안해지네요. 4 ㄴㄴ 2015/12/31 3,210
514377 김주하 측 변호사가 양소영 변호사네요 .... 2015/12/31 6,329
514376 약 2시간 뒤면 서른살.. 눈물만 나옵니다.. 11 ... 2015/12/31 3,621
514375 오늘 같은 날 종무식 하고 회식하는 회사가 있나요? 2 이상해 2015/12/31 1,142
514374 청소년 흡연율 역대 최저수준으로 하락. 1 2015년 2015/12/31 994
514373 세월호625일) 2015년의 마지막 날..뭐라 표현하기 힘드네요.. 35 bluebe.. 2015/12/31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