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기계치에 돈관리 엉망 남편
뭐가 좋은지 싼지 모르고 물건사고
돈아까운줄 모르고 사서 버리기도 하고
카드사 은행에서 전화오면 부인번호 알려주고
차고치는거 까지 박을 쓰기에 그거까지
다 내 일이고요
근데 제가 깜박 깜박해요
빈틈없이 살다가
이번달 관리비 이체를 안해 연체했고
이런적이 없다는게 놀람
적금부은거 날짜 지난적은 있으나
그 적금을 까마득히 잊어서 ~~이제 어쩌지
하고 있네요
저번달 핸펀 새로샀는데 밧데리가 두개였던거 같은데 어디둔건지 모르겠고
사실 두개인지 확실안함
내일 대리점에 물어봐야지 하고는
그생각도 잊을듯 무섭네요
그와중에 남편이라도 정신차려줌 좋을텐데
모든 집안일에 관심이 없으니 혼자
미치겠어요
특히 돈관계는요
열심히 메모하고 있는데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과 깜박거리는저
치매 조회수 : 1,178
작성일 : 2015-08-04 03:04:12
IP : 220.95.xxx.1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친구
'15.8.4 6:20 AM (99.225.xxx.250)저랑같아요.
남편이 정말 무심하죠.
자잘한거 신경안쓰고(그게 무슨 대인배인양)
외국인데 비지니스 3개월에 한번 보고하는거나 환율변동체크해서 돈들어오는거 가게에 돌아가는 새기계메뉴얼 보고 설치하고(남편은무려 기계전공. 근데 모름) , 한국이랑 통화해서 불량고치고 부품미리확보하고(제일싼데물색해서..)하물며 냉장고 재고체크해서 여기저기 장봐서 물건채우기 .틈틈히 집냉장고음식재료사서 음식하고 살림하고 가게는 교대로 근무하고..집에퇴근해서 장부정리한시간. 집안살림...
일이 너무 많아서머리가 터질듯해요.
확실히 용량딸리니 건망증 심해지고. 산것 또사고. 음식 상해버리고...
그래도 이제 스스로 용서해주기로 했네요.
첨엔 한심했는데 내 일의분량이나 내용이 한사람분량이 넘는다 생각하니 이젠 용서가 되네요.
호박 식빵썩는것 어떻게 딱딱맞춰서 해결하겠나 싶은게...
다행히 큰돈은 안잊네요. 재산세. 세금낸것...
근데 자잘한건 저도 잘잊어요. 괜찮아요. 다 잘할순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5835 | 엄마하고 여행와서 싸웠어요 36 | 멍텅구리 | 2015/09/30 | 11,762 |
485834 | 강아지가 예방접종 맞고 와서는 계속 해롱해롱대요.. 8 | 777 | 2015/09/30 | 1,758 |
485833 | 예전 유니텔 주부동 회원분.. 49 | 레시피.. | 2015/09/30 | 1,020 |
485832 | 아침에 야채쥬스 먹이려면...언제 믹서기 쓰죠? | ... | 2015/09/30 | 1,389 |
485831 | 펌)대기업의 현실 8 | ㅇㅇ | 2015/09/30 | 5,877 |
485830 | 저희 애가 하루종일 말해요. 다섯살은 원래 그러나요? 21 | 어 | 2015/09/30 | 5,361 |
485829 | 미대쪽 프리랜서는 2 | 주 | 2015/09/30 | 1,311 |
485828 | 파운데이션을 브러쉬로 바르는 경우요 9 | 리퀴드 | 2015/09/29 | 2,965 |
485827 | 초등아이키우며 잘해먹이는 블로그없나요? 1 | 재주가메주 | 2015/09/29 | 1,193 |
485826 | 19금) 결혼 7년차..한번도 느껴본적이 없어요.. 26 | ... | 2015/09/29 | 20,697 |
485825 | 비긴어게인 보세요..? 43 | 오오 | 2015/09/29 | 13,075 |
485824 | 마담옷 피팅모델 해보려는데 47 | 가능할까요 | 2015/09/29 | 2,599 |
485823 | 2분 멸치볶음 대박이에요. 13 | .... | 2015/09/29 | 5,964 |
485822 | 골프치는 여자분들 조언부탁드려요 10 | 골프 | 2015/09/29 | 3,840 |
485821 | 초중등 자녀가 잘못했을때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훈육이될까요? 3 | ... | 2015/09/29 | 1,048 |
485820 | 대치 청실 입주시작했네요 11 | 포동이 | 2015/09/29 | 4,302 |
485819 | 싸온 전만 봐도 한숨이 나오네요. 43 | ........ | 2015/09/29 | 12,507 |
485818 | 사기치아가 흔들려요 2 | 짜증 | 2015/09/29 | 1,086 |
485817 | 체험학습보고서 몇일전까지 1 | 언제 | 2015/09/29 | 879 |
485816 | 강남 한복판에 이런집 어때요? 3 | ㅇㅇ | 2015/09/29 | 2,642 |
485815 | 내일 초6딸래미와 뭐하고 놀까요? 2 | 궁금이 | 2015/09/29 | 881 |
485814 | 전업주부십년차...남은건? 5 | 이름이름 | 2015/09/29 | 3,685 |
485813 | 정장 수선 맡길데가 있을까요? 2 | 새옹 | 2015/09/29 | 966 |
485812 | 지금 명량 보고 있어요. 왜 지문을 읽어주죠? 6 | 00 | 2015/09/29 | 2,229 |
485811 | 권상우는 결혼할때 왜 욕을먹은거죠 49 | 잘 | 2015/09/29 | 21,0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