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자기랑 비슷한(외모, 성격 등등...)사람은 싫다고 하더니
오늘 소개받는 자리에 가서 보니까
선배랑 참 비슷한 구석이 많네요ㅋㅋㅋ
건어물틱한 성격, 동글한 외모, 조용하고 차분한 말투....
둘이 참 행복해보이더라구요.
자리 파하고 나서 제가 카톡을 보내면서 놀렸더니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 꽃히면 그런거 없어ㅋㅋ 하늘이 정해주는게 맞나봐'
라고 하네요ㅎㅎㅎ
참 괜찮은 선배였는데 사람보는 눈이 하도 까다로워서
연애를 못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이런 모습도 보게되네요.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