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특 올수리 되어 있으면 전세가가 다른집보다 1~2천 비싸도 계약하실 건가요?

집주인 조회수 : 4,638
작성일 : 2015-08-03 20:06:51

집을 전세 놓으려고 하는데요

오래 돼서 수리를 해서 내놓으려고 해요.

 

견적을 받다 보니

어쩌다 보니 1500만원 정도나 나오게 됐는데요

그야말로 올수리예요.

싱크대, 욕실, 신발장, 도배, 장판, 문짝칠, 문손잡이 다 교체, 베란다와 현관 타일 교체 등등.

입주청소까지 해서 마무리하기로요.

 

이렇게 해서 다른집보다 천만원 더 비싸게 내놓으려고 하는데요

(시세보다 비싼건 아니예요. 지금 최고가로 나온 가격하고 똑같은 가격)

 

이렇게 해서 내놓으면 만약 님들이 세입자라면

세를 구하는 입장에서 1~2천 싼 집보다 이 집을 계약하시겠어요?

 

전세 주는데 수리에 돈을 너무 많이 쓰나 싶다가도

이번에 싹 고쳐 놓으면 다음번에 세 놓을 때도 집이 잘 빠지겠지 싶기도 하고...

세입자가 더럽게 써서 망가뜨릴 수도 있는데 어떻하지

싶기도 하고...

 

 

IP : 221.151.xxx.15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8.3 8:08 PM (211.237.xxx.35)

    세를 구하는 입장에선 천만원 더 비싸도 당연히 올수리 된집 갑니다.
    어차피 나중에 이사하면서 돌려받을 돈인데요.
    근데 집주인 입장에선 올수리 한 집, 자기집처럼 쓸고 닦을만한 사람 찾아서 세주셔야 할듯
    요즘 워낙 험하게 쓰는 집들도 많아서;;

  • 2. 다케시즘
    '15.8.3 8:08 PM (117.111.xxx.241)

    저라면 비싸도 리모델링된 전세가 좋을 것 같아요^^

  • 3. 오^^
    '15.8.3 8:09 PM (211.178.xxx.195)

    저라면 전세인데 올수리되어있으면 1~2천이 비씨더라도 계약합니다~
    부동산에서도 그런집이 있으면 다른집과 차별성을 두기위해 당연히 금액을 올립니다...

  • 4. @@
    '15.8.3 8:10 PM (119.67.xxx.75)

    전세라면 더 주고라도 수리된집.
    자가라면 덜 주고 내가 원하는대로 올수리.

  • 5. 올수리 선호하죠
    '15.8.3 8:12 PM (117.111.xxx.42)

    특히 오래된 아파트라면 더욱더.

  • 6. ..
    '15.8.3 8:12 PM (121.157.xxx.75)

    헌데 요즘 상황에 전세금 일이천 더 받는다 해서 뭐 달라지는것도 없어요
    집주인도 그렇고 세입자도 그렇고...
    세 잘나가는 위치라면 올수리말고 필요한것만 하겠어요 저라면..

  • 7. ...
    '15.8.3 8:35 PM (121.141.xxx.230)

    목동 단지쪽보면 수리된곳이 1,2천 비싸게 나와요...

  • 8. 주복의 경우
    '15.8.3 9:00 PM (116.34.xxx.220)

    층과 향에 따라 5천도 차이가 나던데요...
    올 수리면 더 하죠...

  • 9. ..
    '15.8.3 9:30 PM (112.161.xxx.155)

    그런데 급히 전세를 알아보다보니
    몇억씩하는 전세내놓으면서
    이십년되어가는 욕실과 싱크대 그대로여서
    정말 심하다 싶은 집도 있더군요.
    내집 살면서는 어느정도 시간지나면 교체할 시설물들인데...

  • 10.
    '15.8.3 9:47 PM (14.39.xxx.20) - 삭제된댓글

    어차피 그돈 주고 오는것도 아니고 받아가잖아요.
    요즘 금리가 얼마인가요? 있는돈이라는 가정하에 천만원 년 2프로면 20만원, 2년해도 40만원밖에 안하는걸요

  • 11.
    '15.8.3 9:48 PM (14.39.xxx.20) - 삭제된댓글

    그러니 저라면 전세주는집은 1500들여서 안고치겠어요. ㅎㅎ

  • 12. ///
    '15.8.3 10:54 PM (211.202.xxx.13)

    근데 수리 다 해 놓으시고 모두 사진 찍으시고요,
    들어오실 분에게 계약서에 수리나 교체해야할 상황이면 문다는 것도 명시하시고
    이전 사진도 그 분들께 주시고 계약하실 배짱이 있으셔야해요.
    안그러면 헌집 만들어놓으 수도 있어요.
    들어와서 긴장 팍 하고 살도록요.
    저는 집을 아주 깨끗하게 사는데 앞세대가 정말 새 집을 쓰레기통처럼 하고 살았더군요.

  • 13. ..
    '15.8.3 11:06 PM (223.62.xxx.60)

    오래된 아파트는 수리해야 잘 나가요.
    천만원 비싸도 수리된 집을 원해요.
    근데 전세 줄건데 특올수리는 의미가 없을듯해요.
    원글님 다시 들어가면서 두번 손보기 힘든 곳, 욕실 같은 곳은 모르겠는데
    신발장, 씽크대 같은건 너무 좋은거 하실 필요없어요.

  • 14. ..
    '15.8.3 11:14 PM (223.62.xxx.96)

    진짜 특올수리하시면 천 이천 더 받는 건 일도 아니에요

  • 15. ....
    '15.8.4 1:10 AM (39.117.xxx.135)

    아파트 올수리면 괜찮을거같아요.
    지역이 특정 회사 근처거나 학교근처면 말할것도 없구요.

    전 전에 올수리되었다고 애가 없거나 다 큰집아님 딱잘라 거절하는거보고 기분은 별로....ㅜㅜ 세입자 골라받기도 하더하구요

  • 16. 당연
    '15.8.4 6:33 PM (116.33.xxx.98) - 삭제된댓글

    특올수리 일,이천 비싸도 삶의 질이 달라지니 그런 아파트로 들어가고 싶어요. 그런데 요즘 전세인데 특올수리 해주는 집이 있나요? 저도 세놓고 지금 전세로 살고 있긴 한데 해도해도 너무 심할정도로 수리가 필요한데도 주인이 꿈쩍도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315 아파트 부녀회장 왜 하려고 하는거죠? 8 2015/08/14 10,582
472314 광복 70년에 다시 봐야할 홍라희 집안 홍진기 13 친일척결 2015/08/14 5,058
472313 레몬테라스 자주봐요ᆢ근데 울집이랑 너무 괴리가 느껴져요 6 정리 2015/08/14 3,782
472312 광명 코스*코 7 이야.. 2015/08/14 1,732
472311 광복절 놀라고하는것보다 제대로된 방송이나 보내주지 2 ㅇㅁ 2015/08/14 295
472310 영어교육은 영유 아님 안되는건가요? 25 하마콧구멍 2015/08/14 3,609
472309 모니터 뒤에 사람있다가 무슨 말인가요?? 8 rrr 2015/08/14 2,430
472308 동네에롯xxx.맥xxx.파xxx 있어도.. 9 무식했네 2015/08/14 1,444
472307 웃긴 삼행시 3 ㄱㄱ 2015/08/14 2,733
472306 독신인데요. 사후 재산이 특정 단체에 모두 기부되도록 하려면 어.. 4 ... 2015/08/14 1,776
472305 진국이라고 믿었던 사람한테 실망 66 은빛 2015/08/14 17,703
472304 아들둘에 딸 하나키우시는분 어떠세요? 5 어떠세요? 2015/08/14 1,974
472303 이거 영어 문장인데 7 G1 2015/08/14 764
472302 오늘 서울 도심 상황 어떤가요? 1 --- 2015/08/14 828
472301 지하철에서 식신을 봤네요 13 빵순 2015/08/14 4,132
472300 반찬을 여러가지 잘 하려면 어찌 해야 3 하나요? 2015/08/14 1,356
472299 40대 이상분들 올레tv 무료영화 호프 스프링 한번 봐 보세요 9 부부 2015/08/14 1,978
472298 아주버님 병문안 ..십만원 드리면 이상한가요? 4 오렌지 2015/08/14 2,644
472297 '몸살'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6 헐렝 2015/08/14 20,648
472296 자식 좋은 대학 보내려고 혈안이된 사촌언니를 보니. 69 ㅇㅇㅇ 2015/08/14 14,196
472295 집단상담 받아보고 싶은데.. 1 2015/08/14 997
472294 롯데는 친일 군인 박정희가 키운 기업 7 신격호 2015/08/14 951
472293 너무 잘 자는 유치원생 아들내미..선천적으로 잠이 많은 걸까요?.. 4 궁금 2015/08/14 861
472292 hsk(중국어 능력시험) 도와주세요 2 미피 2015/08/14 910
472291 남편이 가장 섹시해 보일 때는 30 크림도넛 2015/08/14 7,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