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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의 현실

QOL 조회수 : 10,475
작성일 : 2015-08-03 19:04:57
일단 2000년도 이전과 현재의 업무여건이 다릅니다.
인터넷.화상회의.출장 등의 기회가 확대되어
해외에 있는 주재원이 아닌 본사에서 주요 의사결정을 다합니다.

그래서 s급인 최고의인재들은 주재원으로 안보냅니다..
본사 기획 및 주요부서에서 고위임원들 서포트하는 업무를하고
필요시에는 단기출장을 자주보내지요..

그렇다고해서 해외주재원을 무능력한사람으로 보내느냐?? 그것은 아닙니다.. 일단 능력좋고 외국어능력도 되는사람을 보냅니다..
아까말씀드렸듯이 s급인재는 안보내고 바로 아랫급인 a급인재정도를 선발합니다.
하지만 선발시에 그렇다는이야기입니다..
해외에서 관리업무를 하다보니 커리어패스가 애매해집니다..
그리고 선발당시에 업무능력은 좋았지만 일정직급 이상으로 가면 사내승진이 단순 업무능력만이 아니라 사내정치가 중요한데
해외주재원 발령이나면 처음 몇개월은 기억하지만 2-3년 넘어가면
정말 친한사람 일부제외하고는 본사에서는 잊혀집니다..
그동안 임원들은 물갈이가 되고 귀국해서 자리잡기가 힘듭니다..
또한 주재원생활 자체를 특혜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므로 귀국했을때 승진 고과 등에 불이익을 받는게 일반적이구요..

자를사람을 해외주재원보낸다는 말은 과장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40초반쯤 과장에서 명퇴당하죠..
주재원으로 갈정도면 적어도 능력이 있어서 부장 차장급까지는 갈 인재입니다. 따라서 40초반 즘 과장급에서 퇴직하는 b-c급 인력에 비해서는 능력있는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조직내에서 임원이상으로 승승장구할 인재들은 아닌경우가 많습니다.. 공무원.공기업.대기업 막론하고 임원밑에서 동고동락하면서 고생하는게 출세의 제일요건이고. 임원들도 제일 에이스들을 자기 바로밑에두고 일시키고 싶어하니까요 .




IP : 119.207.xxx.6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아는내용
    '15.8.3 7:09 PM (182.230.xxx.159)

    잘아는 내용이지요.
    사내정치, 승진 기타등등
    정말 곁에 두고 싶은사람은 안보내지요. 주로 줄안선사람이 많이 가는듯해요.
    저희 이번에 주재원 나가는데 그럼에도 나가네요. 십몇년전에 나갔다가 이번에 또 나가게 되었어요. 다녀오면 자리가 애매해지겠지요?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흑흑

  • 2. ...
    '15.8.3 7:14 PM (182.215.xxx.10)

    사기업은 모르겠지만 주재원으로 나오시는 공무원들은 아직도 좋아하시던데...

  • 3. QOL
    '15.8.3 7:15 PM (119.207.xxx.69)

    맞아요 업무능력좋지만 일정직급이상에서 줄안서서 누구라인인지도 애매해서 임원이 확땡겨서 자기밑에서 키워줄생각하지 않은 경우가 많지요..

    그리고 주재원 다녀오면 특기라고할수있는 직무도 애매해지고 주재원 갈사람없으면 주재원가는사람 취급받을가능성도 많구요...

  • 4. QOL
    '15.8.3 7:18 PM (119.207.xxx.69)

    줄을 확실히 스지않으니 충성도가 확인되지않아 임원후보군으로 키우기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바로퇴사시키기엔 업무능력이 좋아 아깝고.. 현장(지방공장) 보내면 이직할것같고.. 외국어도 잘하니아깝고..그런경우 주재원으로 보내죠..

  • 5. QOL
    '15.8.3 7:21 PM (119.207.xxx.69)

    공무원은 정년보장이되니 좋긴하죠.
    그렇지만 출세에는 불리합니다..
    10년차미만때 1-2년다녀오면 모를까
    15-20년차 이상으로 갈수록 사내정치심해지고
    동기들간 계급차이나기시작하거든요.

    그래서 보통 외국어능력좋고업무능력좋지만 출세보다는 라이프스타일.가정적인면 추구하시는분들이 주재관나갑니다

  • 6. . .
    '15.8.3 7:26 PM (223.33.xxx.253)

    능력 좋으나 사내 정치는 못 한 경우군요.
    미주면 일부러 신청해서 가는 경우도 있어요,
    남편네 경우 신청자가 줄 섰음.

  • 7. QOL
    '15.8.3 7:31 PM (220.88.xxx.224)

    ../ 주재원신청자는 항상 많아요 정말후진국 제외하면요.. 경쟁율 치열합니다. 특히 미주 유럽쪽은 어마어마하죠.

    주재원으로 선발되시는분들 다 업무 및 외국어능력인정받은 a급 인재입니다. 다만 조직내에서 임원이상으로 승승장구할게 확실한 s급은 아니다 이정도지 절대 무능한분들 아닙니다.

  • 8. 그러나
    '15.8.3 7:37 PM (119.14.xxx.20)

    케이스바이케이스고요.

    물론, 틀린 말씀 아니긴 해요.
    하지만, 어디 임원되기가 쉽던가요?
    입사동기 중에 임원되는 경우 손에 꼽을 정도잖아요.

    이래도저래도 불투명한 미래라면 혜택이라도 받자 싶어 알면서도 나가는 거죠.
    몰라서 서로 주재원 나가려 하는 거 아닙니다.

    그리고 끈, 줄 그것만큼 허무한 게 또 있을까요?
    그거 잡고 있는다고 다 승진하고 임원되나요?
    끈 떨어진 연 신세가 돼서는 차라리 아무 연줄도 없던 경우보다 못하게 되는 경우도 부지기수죠.

    네, 세상에 공짜는 없어 실적 저조하면 지사를 통째로 날리는 경우도 있고, 주재원생활이 핑크빛은 절대 아니예요.
    그렇다고 국내에서 끈 붙들고 있다고 뾰족한 수가 것도 아니죠.

  • 9. ??
    '15.8.3 7:38 PM (166.216.xxx.26)

    그래서 하고 싶으신 말씀이?

  • 10. 회사마다
    '15.8.3 10:30 PM (198.208.xxx.240)

    상황이 다르므로 딱 잘라 그렇게 얘기할 수는 없어요. 예를 들어 현대차 미주법인같은 경우, 전략시장이고 매출에서 해외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기 때문에 회사에서 전략적으로 미국시장 전문가를 키우는 겁니다. 따라서 주재원은 핵심인재가 가는거구요.
    반대로 CJFood 미국법인같으면 한인상대로 시장이 크지 않고 개척해야 할 마켓이 많으므로 별로 빛보기 좋은 자리는 아니겠죠.
    돌아와서 끈 떨어질 위험이 있는건 안고 가야할 리스크 중에 하나구요. 오히려 해외시장 나가있다 높은 사람과 네트워킹할 기회가 많아지기도 해요.
    따라서 회사별, 직군별 케이스바이케이스기 때문에 20-30년 전과 비교해서 메리트가 많이 떨어진 건 맞지만 지금도 많은 회사에서 핵심인재가 타는 루트인 것도 사실입니다.
    체재비 수당 등도 무시 못하구요

  • 11. 글쎄요
    '15.8.3 11:42 PM (222.120.xxx.226)

    주재원은 사원 한명이 외국으로 가는 수준이 아니예요
    현지에서의 통솔권과 결정권을 가져야해서 일반 사원은 갈수없고 과장급 이상만 갈수있어요
    핵심인물이 뭘뜻하는건진 모르겠지만
    회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곳엔 회장님께 신뢰를 받는다고 손꼽히는 분들이 가던데요

  • 12. ...
    '15.8.4 12:05 AM (110.70.xxx.164)

    주재원 관심있는데 글 잘 읽어볼게요.

  • 13. 현실
    '15.8.4 1:07 PM (115.136.xxx.98)

    주재원의 현실을 잘 나타내셨네요.
    원글님말 하나하나 정확해요.
    실상이. 어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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