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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폐경이 되어도 건강검진 정상인 분들 많으신가 봐요?

.... 조회수 : 4,518
작성일 : 2015-08-03 17:45:10

방금 손위 지인과 대화 도중

정상범위에서 벗어난 적이 한번도 없다고 해서 깜놀했어요

비결을 여쭈니

잘 먹고 잘자고 두가지 말씀하시는데

그게 정답인가 싶네요

저는 잠 많고 위가 약해서 잘 먹지 못한 거 말고

검사할 때마다 정상이고 병원 다닌적도 없었는데

출산 후부터 너무너무 힘들어지고

저질체력에 저혈압, 혈액순환장애, 산후풍, 신경통 등과 벗하며 살다가

갱년기에 들어서면서 단백뇨부터 시작, 피검사 받으면 수치가 이상해지더니

여기저기 수치가 나빠지고

신장, 췌장, 간, 갑상선....여기저기

폐경이 되면 얼마나 더 나빠질지 정말!

이러다가 암이라도 걸리면 어쩔지 무서워요

잘 먹지 못하고 흡수 안되고

잘 자지 못하고 스트레스 너무 많아 이혼을 항상 꿈꾸고, 외롭고....

그렇다고 다 저처럼 건강이 나쁘지는 않을 거라 생각되기도 해요

사실 대부분 갱년기 겪으면서 건강이 나빠지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지인 말씀 듣고 아닌 분들도 꽤 있을거 같고

그런분들은 대체 어떻게 건강관리하셨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IP : 14.53.xxx.1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8.3 6:09 PM (14.53.xxx.193)

    아...
    그럼 제가 비정상인가 보네요
    주변에 이런 이야기 하는 것도 자랑할 일도 아니고
    일만 바삐 하고 사니 말할 기회도 거의 없어서
    다들 이런건가 보다 추측만 했거든요
    미국에 가족이 있어서 가고 싶은데
    의료비 겁나서 못가겠어요

  • 2. 원글
    '15.8.3 6:10 PM (14.53.xxx.193)

    아프지도 않고 획기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는
    마약은 아니지만 그런거 없나 싶어요
    요즘은 너무 아프고 힘드니
    행복전도사님이 이해되고 부럽기도 해요

  • 3. 획기적으로
    '15.8.3 6:27 PM (183.100.xxx.189)

    건강해질수 있는건 없고 꾸준한 운동밖에 답이없어요 제가 아는 분은 운동센터에서 만났는데 60이 가까워 오는데 스포츠클라이밍 하시고 산에 가서 암벽등반도 하세요 그분은 운동을 정말 오래하셨고 지금 봐도 몸에 잔 근육이 엄청나세요

  • 4. 제 주변은..
    '15.8.3 6:28 PM (116.39.xxx.156)

    친정엄마 포함해서 제 주변은 대부분 갱년기라 특별히 아프셨던 분들 없어서 갱년기라는 건 그냥 가벼운 우울증 비슷한 건줄 여태 알고 지내왔어요.

    저도 십대때, 20대 미혼때, 출산후 30대때, 그리고 갱년기를 앞둔 지금까지 특별한 건강상의 변화 못 느끼고 살았어요.

    가만 운동해서 컨디션 좋을 땐 기력 넘치고 운동 게을리해서 살찌면 좀 둔해지고 피로감 좀 더 있는 정도의 사소한 차이? 요즘은 운동 홀릭이라 20대 때보다도 더 건강하고 기운이 넘치는 중이네요.

  • 5. 제 주변은...
    '15.8.3 6:33 PM (116.39.xxx.156)

    오타정정
    가만-> 다만


    체력은 여자치고 꽤 좋은편이고 병치레도 없는 체질이고요.개인차가 정말 엄청나나보네요.

  • 6. 원글
    '15.8.3 6:34 PM (14.53.xxx.193)

    제 주변은 님~
    운동을 어떤거 하시는지요
    저는 운동을 너무 싫어하고
    운동을 하고 기분이 좋아진 적이 한번도 ㅜㅜ
    운동이 답인가 본데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요
    그런데 사실
    제 주변엔 운동 열심히 하는 사람 거의 못보았어요
    그런데 갱년기 장애 별로 겪지 않드라구요
    하지만
    검진 수치는 저처럼 다 나빠지고 있겠지 생각하고 있었구요

  • 7. 제 주변은..
    '15.8.3 6:43 PM (116.39.xxx.156)

    운동은 헬스(근력), 수영, 필라테스 등등 돌아가면서 이거저거 해요. 근데 어디 다니면서 하는 운동 안 할때도 걷기는 수시로 하는 편입니다. 걷는 걸 워낙 좋아해서요...참 자전거도 타고요.
    저는 운동해서 땀흘리는 걸 즐기는 쪽인지라... 정 운동 못한 날은 저녁먹고 남편이랑 산책이라도 나가고요.. 제대로 마음먹고 걸을 땐 하루 십킬로 이상 걸어요. 일주일이면 4일 이상은 두서너시간씩은 걷습니다.

  • 8. 원글
    '15.8.3 6:54 PM (14.53.xxx.193)

    걸을 때 너무 심심하지 않으신가요?

  • 9. 원글
    '15.8.3 7:01 PM (14.53.xxx.193)

    그러고 보니
    언니는 몹시 건강했는데
    폐경이후 당뇨로 콜레스테롤으로 여러가지 나빠졌다고 하네요
    엄마는 원래 항상 아프다는 분이고
    저는 힘든 일을 하니 더 아픈 거 같아요
    제 일이 체력은 물론이지만 머리 쓰고 신경 소모가 많아요
    우리 집 여자들이 건강 별로인 집안인가 봐요

  • 10. 제 주변은..
    '15.8.3 7:02 PM (116.39.xxx.156)

    ㅎㅎ
    저는 길거리 걸으면서 구경하는 것도 좋아하고
    나무들 사이로 산길 걸으면서 혼자 이런저런 ㅛㅐㅇ각 하는 것도 좋아해서
    심심하다고는 샹각해본 적이 없어요^^;;;

    남편 빼곤 오히려 혼자 걷는 게 편하고
    원래 혼자 잘 노는지라...
    헬스장에서 러닝머신 걸어도 tv도 안 틀고 한시간씩도 걷는답니다.

    운동에 재미들리시면 심심하거나 지겹지 않으실 거예요.
    인간의 몸이 단련되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신기한 경험도 하시게 될 거고....

    무엇보다도 몸 뿐 아니라 정신까지 건강해지는 놀라운 보너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이 정말 진짜거든요.ㅎㅎ

  • 11. 저질체력인데
    '15.8.3 7:24 PM (211.36.xxx.139)

    병명은없는 저는 더 죽겄습니다요

  • 12. 제주변은님
    '15.8.3 7:36 PM (112.169.xxx.42)

    부럽네요.
    전 좀이라도 땀이 나면 왜이리 싫고 짜증나는지
    당장 씻지않음 난리.
    씻을때까지 기분이 나빠요.
    참 느긋한 편인데 땀나는 건 그리 못견뎌요.
    저는 52에 폐경했는데
    피부 탄력은 좀 떨어졌지만 지금이
    피부도 더 깨끗하고 날씬해지고 회춘한듯 괜찮아요.
    운동도 안합니다.
    생각해보면
    먹는 양은 전보다 좀 줄었어요.
    그냥 식욕이 점점 떨어지더군요.
    홍조니 뭐 다른 갱년기 증세는 전혀 없는데
    질건조가 심해요.
    남편보기 무서워요. 미안할정도요.
    오일이니 사용해도 힘들어요.
    갱년기 영양제를 신청해놓고 기다리는데
    효과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 13. 원글
    '15.8.4 5:12 AM (49.1.xxx.197)

    저도
    땀나면진짜
    마구신경질이나요ㅜㅜ
    씻을때까지요
    더워지는그느낌이진짜ㅜ
    찜질방서땀나는건 그나마나은데 운동 줄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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