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손위 지인과 대화 도중
정상범위에서 벗어난 적이 한번도 없다고 해서 깜놀했어요
비결을 여쭈니
잘 먹고 잘자고 두가지 말씀하시는데
그게 정답인가 싶네요
저는 잠 많고 위가 약해서 잘 먹지 못한 거 말고
검사할 때마다 정상이고 병원 다닌적도 없었는데
출산 후부터 너무너무 힘들어지고
저질체력에 저혈압, 혈액순환장애, 산후풍, 신경통 등과 벗하며 살다가
갱년기에 들어서면서 단백뇨부터 시작, 피검사 받으면 수치가 이상해지더니
여기저기 수치가 나빠지고
신장, 췌장, 간, 갑상선....여기저기
폐경이 되면 얼마나 더 나빠질지 정말!
이러다가 암이라도 걸리면 어쩔지 무서워요
잘 먹지 못하고 흡수 안되고
잘 자지 못하고 스트레스 너무 많아 이혼을 항상 꿈꾸고, 외롭고....
그렇다고 다 저처럼 건강이 나쁘지는 않을 거라 생각되기도 해요
사실 대부분 갱년기 겪으면서 건강이 나빠지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지인 말씀 듣고 아닌 분들도 꽤 있을거 같고
그런분들은 대체 어떻게 건강관리하셨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