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 여 어르신들하고 무었을 배우고 있어요.
다들 교양있으시고 점잖은 분들입니다.
평소 남자어르신이 이런 농담은 안하는데
쉬는시간이 되어 사람들이 모이자 이런 말을 했어요.
어떤 남자가 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다가 죽을때가 되자
아들을 불러서 ,내가 죽으면 주위사람들에게 에이즈로 죽었다고 해라 고
영문을 모르는 아들이 왜그러냐고 하자 ,
그래야 니 엄마가 시달리지 않는다 ,고
이말만 들으면 이해가 안되는데, 저도 십몇년전에 실제로 들은말이 있어서
이해가 바로 되었어요.
아는 사람인데, 친형부가 오래전에 병으로 죽자
언니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는데도 한번 만나자고
죽은남편 친구들이 그렇게 전화를 했다네요.
시골이었고 ,그때는 핸펀도 없던 시절이었죠.
그런 안좋은 기억때문인지 몰라도 오해도 하는것 같고..
어느치과의사가 병으로 죽었는데, 그 부인이 외국으로 이민을 가자
혹시 남편친구들이 만나자고 괴롭히니까 간것 아닐까하고..
이말은 남편도 이야기하더군요.
자기 동창중에 젊어서 6살무렵의 남자아이를 두고 병으로 죽은 사람이 있었대요 .
부인이 아들데리고 목욕탕갈수 없으니 ,동창들이 돌아가면서 아들을 데리고 목욕탕을 가기로..
그러다가 한사람이 반강제로 부인을 건드렸다고 소문나더니 이놈저놈 강제로 했다는 소문나고..
남편친구도 어려운 사이고 조심해야하지요.
그냥 아래 남편따라와서 남편친구한테 전번도 알려줬다는 얘기에
많은분들이 뭐가 이상하냐는 반응에 놀라서 그냥 이런일도 있다고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