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 디스크로 아프신경우.. 어디로 가야 시행착오없이..
친정 아버지가 허리디스크로 다리가 불편하시다면서 신문광고 볼때마다 들썩이십니다.
섣불리가서 수술하잘까봐 어디 덥석 가자고도 못하고 있는데요.
어디로가야 수술 안하고 시간낭비 돈낭비 몸고생 안하고 제대로 나을 수 있을까요?
정보의 홍수 속 믿을건 광고성 없는 님들의 소중한 경험담이네요..
1. 제경우
'15.8.3 1:15 PM (27.124.xxx.171)허리전문병원은 무조건 비싼시술 또는 수술을 권하더군요
같은 mri cd들고 대학병원가보니 수술은 마지막선택이고 시술은 말이좋아시술이지 진통제주사나 마찬가지라고 했어요
엔간하면 허리근력운동이나 걷기해서 더이상 나빠지지않게 하라그러더군요
물론 제경우는 디스크초기라 그랬어요
저는 허리전문으로 유명한 병원은 가지말라고하고싶어요
대학병원으로 가세요2. 대학병원222
'15.8.3 1:22 PM (1.233.xxx.111)허리전문병원은 절대로 가지마세요
꼭 2차 이상 종합병원으로 가세요3. 디스크 초기
'15.8.3 1:30 PM (203.235.xxx.34)저 디스크 초기 진단 받았는데요, 운동으로 많이 좋아졌어요. 통증때문에 꿈쩍 못하고 누워있었던 적도 있었는데요, 수술 안하려고 하면 역시 운동밖에는 답이 없는것 같아요. 대신 꾸준히 계속 해야해요. 저 1년 정도 했더니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근데 그게 근육 강화하는 거라 운동 안하면 다시 아파요.
4. ...
'15.8.3 1:40 PM (220.76.xxx.234)누구나 시행착오없이 한번에 잘 낫고 싶지만 그런건 세상에 없는거 같구요
ㅇ3-40대의 디스크와 어른들의 디스크, 상황이 너무 다양해서..
전문병원에서 주사 한방으로 잘 낫는 사람도 있고
풍선시술이니 이런 걸로 통증에서 해방되는 사람도 있고
이 병원 저병원다니다가 시간이 흘러서인지 좋아지는 사람도 있고
알수 없어요
두달 고생한 시어머니 통증으로 수술받고자 했는데
두달 다니던 병원 관두고 다른 병원 옮겨서 괜찮아지셨어요
2-년정도 지나서 재발했고 또 뭔 주사 맞으시니 괜찮으세요
친정엄마는 주사도 싫다 수술도 싫다 병원만 여기저기 대학병원까지 안간데가 없는데
결국 참고 지내시네요
동네 3-40대 엄마들은 대체로 급성통증일때는 입원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수술은 웬만해선 안하고 다들 운동으로 나아지던데
어른들은 좀 다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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