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보고 사는거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15-08-03 11:14:21
자식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아무리 돈 많이 벌고 그래도
중2병으루 자식이 못되게 굴어도
일상이 하나밖에 없는 아이 보고 살게 되는 건가요?

전 잘몰랐는데 애가 상당히 부모 속 썩이는애라서
근데 아이 엄마는 그래도 걔하나보고 산다고 하시더라구요
공부는 잘하고 집안도 애가 중2병 빼곤 부부사이도 좋고 그래요

제가 자식이 없어서 이런 감정 처음 들어보구
그리고 뭔가 눈물 날것같은 ^^

근데 뭐 100프론 이해 못하죠
IP : 39.7.xxx.2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5.8.3 11:18 AM (175.209.xxx.160)

    자식이 없으시면 정말 이해하기 힘드실 거예요. 저의 경우는...아들이 너무 귀여워서 많이 잘해주고 품어주고 했더니 중2병도 무난하게 지나가더라구요. 그냥 웬만한 건 원하는대로 해주고 공부도 많이 푸쉬 안 하고 그러니 나쁠 수가 없죠. 뭐랄까... 자식 허락 받고 낳은 것도 아니고 내 맘대로 낳았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 키워야 되겠다는 생각. 하루하루, 커가는 거, 변화하는 거 보는 재미. 그런데 그만큼 걱정,근심이 많고 아마 눈을 감는 날까지 걱정을 떨칠 수는 없을 거예요. 어찌 보면 열심히 살아야 하는 아주 강한 원동력이기도 해요. 자식 없으면 저는 솔직히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그간 행복했다고 생각해요.

  • 2. ...
    '15.8.3 11:20 AM (125.140.xxx.205)

    지지리 짜증나고 화가 솟구쳐도
    내가 낳은 새끼니까
    성인될때까지는 돌봐줘야하니
    자식때문에 사는거 맞네요.
    볼수록 예쁘고 좋은것도 있구요.

  • 3. ^^
    '15.8.3 11:40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잘나도 못나도 내새끼니까 그렇죠
    다른 이유 없져머

  • 4.
    '15.8.3 12:10 PM (175.141.xxx.183)

    자식 바라보는 낙이 제일 크죠..
    미워도 내자식이 잘 됬으면...하고요

  • 5. 부부사이
    '15.8.3 12:41 PM (112.173.xxx.196)

    안좋을수록 오로지 자식만 보고 살게 돼요.
    심적으로 기대기도 하고 의지가 되는거죠.
    살아가는 희망이 되기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156 스터디 코드 라는 거 들어보셨어요? 6 공부법 2015/12/27 1,941
513155 서울 왔어요!초1과 구경할만한 곳 부탁해요 17 써울 2015/12/27 1,922
513154 마지막승부때 심은하 얼굴은 정말 최고네요 9 ㅁㅁ 2015/12/27 3,858
513153 요즘 날씨에 원피스안 속치마 어디까지 입으세요? 1 속치마 2015/12/27 1,081
513152 우울증약 먹는다고 나아지는건 아닌것같네요 7 ㅠ.ㅠ 2015/12/27 3,281
513151 드라마"엄마 "저 노래 질려요 ㅠㅠ 5 인순이노래맞.. 2015/12/27 2,088
513150 혹시 남편이나 본인이 외국회사에 취업하신분들 있나요(아예 외국에.. 1 소득신고 2015/12/27 953
513149 파프리카, 오이고추 이런거 갑자기 왕창 먹어 해로운 점이 혹시 .. 1 갑자기 2015/12/27 1,271
513148 이제와서 믿어달라고 재수시켜 달라는 아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0 .. 2015/12/27 2,615
513147 카드 출입기있는 아파트 에 뒷사람이 외부인이거나 카드키가 .. 21 질문 2015/12/27 5,025
513146 올림픽경기장 공연 40대가 가기엔 어떨까요? 1 고민맘 2015/12/27 616
513145 마트에서 남녀가 같이 장을 보는게 의심 받을 행동인가요? 69 미역 2015/12/27 19,812
513144 수도권-중진 67명 "선대위로 총선 권한 넘겨라&quo.. 2 샬랄라 2015/12/27 640
513143 애인있어요 갈수록 재미없네요 10 ㅇㅇ 2015/12/27 3,832
513142 82쿡 회원님들~ 혹시 이 시 기억나시나요? 9 뭐였더라??.. 2015/12/27 1,014
513141 바디프렌드라는 안마기 사용해보신분 없나요? 4 혹시 2015/12/27 3,042
513140 부탁해요엄마 유진역 진짜 노답이네요 4 노답 2015/12/27 3,903
513139 게시글 제목이나 내용에 박사라는 두글자가 들어가면 반응이 1 ... 2015/12/27 627
513138 연인(the lover)을 20여년만에 봤어요 35 연인 2015/12/27 6,411
513137 몽블랑 볼펜이 50만원대부터 시작하는군요-_- 8 워매 2015/12/27 3,028
513136 세탁기에 보통 걸레도 넣고 돌리세요? 18 국정화반대 2015/12/27 4,782
513135 내일 빚문제로 시댁과 전화할예정인데요 12 도움 2015/12/27 5,258
513134 IS 대원, 우리는 터키에서 훈련 받았다 1 미국대리군 2015/12/27 864
513133 일본에는 미슐렝 별 3개를 얻은 식당이 여럿이라는데 10 ..... 2015/12/27 1,602
513132 관공서나 공중화장실 청소해 주신 분들. 청소방법 팁 좀 주세요... 1 ... 2015/12/27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