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아무리 돈 많이 벌고 그래도
중2병으루 자식이 못되게 굴어도
일상이 하나밖에 없는 아이 보고 살게 되는 건가요?
전 잘몰랐는데 애가 상당히 부모 속 썩이는애라서
근데 아이 엄마는 그래도 걔하나보고 산다고 하시더라구요
공부는 잘하고 집안도 애가 중2병 빼곤 부부사이도 좋고 그래요
제가 자식이 없어서 이런 감정 처음 들어보구
그리고 뭔가 눈물 날것같은 ^^
근데 뭐 100프론 이해 못하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보고 사는거
ㅇ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5-08-03 11:14:21
IP : 39.7.xxx.2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5.8.3 11:18 AM (175.209.xxx.160)자식이 없으시면 정말 이해하기 힘드실 거예요. 저의 경우는...아들이 너무 귀여워서 많이 잘해주고 품어주고 했더니 중2병도 무난하게 지나가더라구요. 그냥 웬만한 건 원하는대로 해주고 공부도 많이 푸쉬 안 하고 그러니 나쁠 수가 없죠. 뭐랄까... 자식 허락 받고 낳은 것도 아니고 내 맘대로 낳았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 키워야 되겠다는 생각. 하루하루, 커가는 거, 변화하는 거 보는 재미. 그런데 그만큼 걱정,근심이 많고 아마 눈을 감는 날까지 걱정을 떨칠 수는 없을 거예요. 어찌 보면 열심히 살아야 하는 아주 강한 원동력이기도 해요. 자식 없으면 저는 솔직히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 그간 행복했다고 생각해요.
2. ...
'15.8.3 11:20 AM (125.140.xxx.205)지지리 짜증나고 화가 솟구쳐도
내가 낳은 새끼니까
성인될때까지는 돌봐줘야하니
자식때문에 사는거 맞네요.
볼수록 예쁘고 좋은것도 있구요.3. ^^
'15.8.3 11:40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잘나도 못나도 내새끼니까 그렇죠
다른 이유 없져머4. 낙
'15.8.3 12:10 PM (175.141.xxx.183)자식 바라보는 낙이 제일 크죠..
미워도 내자식이 잘 됬으면...하고요5. 부부사이
'15.8.3 12:41 PM (112.173.xxx.196)안좋을수록 오로지 자식만 보고 살게 돼요.
심적으로 기대기도 하고 의지가 되는거죠.
살아가는 희망이 되기도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9632 | 어제 집보러갔다가 계속 우울하네요 24 | 인생은불공평.. | 2015/08/03 | 26,342 |
469631 | 확장한 안방 베란다에서 똥냄새가 나요 ㅠㅠ 10 | 아휴 | 2015/08/03 | 5,362 |
469630 | 헬스 후 집에서 샤워하시는 분? 17 | 손님 | 2015/08/03 | 19,342 |
469629 | 친구에게 뭔가를 가르쳐주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1 | 친구 | 2015/08/03 | 628 |
469628 | 연예인들을 같은 교회나 성당. 학부모로 만났을때 아는척 하나요... 7 | ... | 2015/08/03 | 3,316 |
469627 | 아버지 회사 이름 묻는 남자 어떤가요? 6 | dd | 2015/08/03 | 2,273 |
469626 | 생리 늦추는 약..괜찮나요? 2 | 마나 | 2015/08/03 | 5,910 |
469625 | 숯불 갈비 맛있는 곳 추천해 주세요. | 호호 | 2015/08/03 | 378 |
469624 | 생리전 복부팽만 1 | .. | 2015/08/03 | 9,884 |
469623 | 식당에서 파리채 맞음 2 | .. | 2015/08/03 | 1,422 |
469622 | 고용률 고작 0.1%P 올라 | 세우실 | 2015/08/03 | 284 |
469621 | 이사 견적 봐주세요 (급) 6 | ^^ | 2015/08/03 | 1,142 |
469620 | 샌들만 신으면 발이 아파요. 4 | 샌들 | 2015/08/03 | 1,337 |
469619 | 휴가갔다가 허리 1 | ㄴㄴ | 2015/08/03 | 517 |
469618 | 오* 이제사도 뒷북아닌가요~ 2 | 민 | 2015/08/03 | 1,641 |
469617 | 무스크향수 좋아하세요? 4 | 향수공해 | 2015/08/03 | 1,464 |
469616 | 서울대 간신히 들어갔다 간신히 졸업하는 것과 다른 대학 장학생으.. 18 | 정말 몰라서.. | 2015/08/03 | 4,770 |
469615 | 살면서 깨달은 점 7 | ... | 2015/08/03 | 3,348 |
469614 | 베스트 글 보다가 34살 부럽다고 하셔서 40대 이상이신 분! 8 | .. | 2015/08/03 | 1,985 |
469613 | 남자 행동 이해되세요? 1 | 이해 | 2015/08/03 | 714 |
469612 | 파 잎부분에 하얀거.. 농약인가요? 2 | 123 | 2015/08/03 | 1,774 |
469611 | 요즘도 해외 주재원 나갔다 오면 직장에서 더 성공하고 인정받는 .. 16 | .. | 2015/08/03 | 11,306 |
469610 | 휴가라고 친정갔다 왔는데 짜증만 9 | 짜증만 | 2015/08/03 | 4,500 |
469609 | 연평해전 봤는데 대체 왜 일으킨거죠? 6 | 궁금이 | 2015/08/03 | 2,323 |
469608 | 수유부 관련 설문조사 | 한국리서치 | 2015/08/03 | 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