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돌보미 하는 중이예요.

^^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15-08-03 11:09:15
강아지 키우지는 않아요. 무지 예뻐는 해요.
작년에 강아지 산책시터를 TV에서 보고 거의 집에서 일하는 중이라
해보고 싶은 일이라 강아지 카페 통해서 가끔씩 산책시키는 일 했어요.
지금 사는 곳에 강아지 키우는 집이 많아서 우연히 기회가 되서
다양한 녀석들을 경험해보게 되네요.^^
지금은 산책시터보다 주로 집에서 봐주고 있구요.
가끔은 유기견들 임보도 해주고 있고요.
많이 봐주는건 힘들어서 가급적 한마리씩만 신경써서 데리고 있어요. 
집에서 놀아주고 식사 간식 챙겨주고 오후엔 무조건 공원으로 산책~
다행히 봐주는 녀석들이 다들 저희집에 왔다가면 
컨디션도 좋고 잠도 푹 잘잔다고 하네요.
지금도 5일째 주인이 여름휴가 가면서 맡겨놓은 녀석 돌보고 있어요.
이녀석은 너무 귀여운게 가만히 있다가 제가 밖으로 나가려고 하면
가만히 케이지로 들어가서 자리잡아요.
자기도 같이 데리고 가라고...ㅎㅎㅎ
오늘 아침에는 새벽 다섯시부터 놀자고 깨우더군요.
아침에 동네 한바퀴 돌고 아침 먹이고 놀아줬더니
노곤한지 주무시고 계시네요.




IP : 123.214.xxx.2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3 11:18 AM (175.223.xxx.69)

    저도 해보고 싶네요.
    지금은 사회성 없는 노견이 있는데 이 녀석이 다른 개랑 같이 있는걸 너무 힘들어 해서 안되고 녀석이 무지개다리 건너면...다시 반려견 들이는 일은 안하고 다른집 강아지 단기로 맡아 주는거 하고 싶어요.
    유기견임보는 해봤는데 결국 못참고 입양으로 이어질 것 같은 두려움.....으.....

  • 2. ,,,
    '15.8.3 11:31 AM (116.123.xxx.5)

    윗님 저랑 같은 마음이네요^^
    엄청난 노견을 모시고 살아요. 어제는 무지개 다리 건너는줄 알고 엉엉 울고.....
    팻시터도 하고 싶은데 체력이 달리고 임보는 무조건 입양을 해야할것 같아서 저도.....으....

  • 3. 저도요
    '15.8.3 11:33 AM (61.102.xxx.238)

    저희집도 사회성없는 18년된 노견이 있는데
    이녀석 무지개다리건너면... 강아지 돌보미나하면서 마음을 다스릴까해요

  • 4. ㅎㅎ
    '15.8.3 11:34 AM (68.2.xxx.157)

    글에서 따듯따듯이 느껴져요
    강아지들 환경 바뀌면 스트레스가 말도 못한다는데 신경써서 돌봐 주시는거 같다는 .

    밖에다 키우는 사람한테는 입양도 안시켜주고
    집안에 강아지가 혼자 남아 있을때 화재가 나면 그게 메인뉴스꺼리가 되는 나라로 와서 살고있는데 요즘 이 미국 애들이 얼마나 반려동물을 존중하는제 새삼 매일 놀라기도 하고요

  • 5. 우리집
    '15.8.3 12:12 PM (175.194.xxx.161)

    푸들은 목줄 물고 와서 집어던져요...
    엄마 출근하는 거야... 너는 아니야..
    하면 축쳐진 어깨로 발길을 돌린다는...
    오늘도 그러고 출근했어요... 맘이맘이 너무 아파요... 퇴근하면 꼭 산책시켜줄려구요..
    동물들에게서 우리가 받는 힐링이 더 큰것 같아요..

  • 6. ..
    '15.8.3 12:28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저도 해보고 싶네요..

  • 7. 이런 알바...
    '15.8.3 1:59 PM (203.254.xxx.46)

    너무 좋네요.
    계신 곳이 어디신가요?

    저 같은 견주들은
    불가피하게 어딜 가야할때가 있는데,
    동네 동물병원 철장에 가두고 가기가
    너무 마음아플 것 같았는데

    저라도 이용하고 싶어요.

  • 8. ^^
    '15.8.3 2:13 PM (123.214.xxx.232)

    저는 상암동이요.
    강사모 펫시터구하기 방에 보시면 지역마다 찾기 어렵지 않을꺼예요.
    아무래도 집 가까운데서 구하시는게 가장 좋을듯해요.
    가끔 서로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 품앗이 개념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317 통장 여러개 쓰시나요? 3 ... 2015/08/05 2,310
470316 쓰레기종량제봉투값 한숨만 2015/08/05 648
470315 집주인이 월세 아니면 나가라네요 11 .. 2015/08/05 3,852
470314 천주교 이단에 대하여.. 21 이단 2015/08/05 2,746
470313 윤상은 표정이 참진지해서ᆢ진짜 학생같아요 3 집밥 2015/08/05 1,412
470312 (잉크젯프린터) 전원켜놓으면 노즐 정말안막히나요? 1 급질 2015/08/05 1,410
470311 박근령 ˝위안부 문제, 일본 타박하는 뉴스만 나가 죄송˝ 기존 .. 6 세우실 2015/08/05 1,042
470310 지금 가정용 전기는 심야에 사용한다고 1 전기요금 2015/08/05 748
470309 중곡동은 어떤 동네인가요 3 ... 2015/08/05 1,747
470308 남편분이 외동아들인데 딸 둘 낳으신 분들 있으신가요? 24 아침엔 커피.. 2015/08/05 4,017
470307 파리에 중국인들 진정 많네요.. 19 파리맘 2015/08/05 3,759
470306 은행 예금 5천만원 씩 분산시켜 놓으시나요? 7 진짜 2015/08/05 5,003
470305 여자끼리 모텔이용 2 나마야 2015/08/05 2,113
470304 경기 광주 사시는 분... 4 ㅇㅇ 2015/08/05 1,140
470303 엄마키 150대면 아들키 많이 작을까요? 26 마미 2015/08/05 18,481
470302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있어요. 그런데 설명하기 어려운 .. 8 한국어가 어.. 2015/08/05 1,579
470301 롯데기업 집안 싸움 - 쉽게 좀 알려주시겠어요? 9 궁금 2015/08/05 2,670
470300 입냄새때문에 계피가루 드시는 분들 계세요? 3 2015/08/05 3,068
470299 여자축구 보셨어요? 4 ㅇㅇ 2015/08/05 1,077
470298 2015년 8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8/05 528
470297 어젯밤 소맥마셨는데, 머리가아프고 어지러워요ㅠㅠ 7 아침에죄송해.. 2015/08/05 1,330
470296 법원 무료 상담 시간 문의 드려요 2 시간 문의 2015/08/05 1,007
470295 눅눅한 침대이불, 구제방법 없을까요? 4 수면 위 2015/08/05 3,403
470294 아파트 베란다텃밭 벌레~~ 3 1 2015/08/05 2,701
470293 카톡 보이던 썸네일이나 사진이 갑자기 안보이면 차단 당한건가요 3 dd 2015/08/05 2,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