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 깜놀한 장면이요..

.. 조회수 : 4,526
작성일 : 2015-08-03 09:58:56
동네 어떤 육십대 이상인 여자분이 중간사이즈 개를 업는 띠로 업고 다니더라구요 ㅠㅠ 유모차에 태우는건 몇번 봤지만 업고다니는건 첨 봤네요 이더위에 ㅠㅠ 개가 쉬 똥 싸면 어쩌려고 ...개도 불쌍해 보이더군요 으긍 ㅠㅠ
IP : 218.38.xxx.2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3 10:03 AM (39.7.xxx.229)

    할머니가 개 산책 시키기 힘에 부쳐 업고 다니나보죠
    세상에 이런 일이인가에서도 봤어요. 업히는거 좋아하는 개.

  • 2. ..
    '15.8.3 10:06 AM (106.245.xxx.176)

    제 생각에도 나름의 사정이 있을 듯 싶어요... ㅎㅎㅎ..

  • 3. ...
    '15.8.3 10:08 AM (119.197.xxx.61)

    저희 단지에는 가방 크로스로 매고 거기에 치와와 담고? 산책하는 분 계세요
    애가 너무 늙어서 잘 걷지도 못하는데 산책하던 습관이 있으니 나가고싶어하고
    개도 사람이랑 같거든요 바람쐬고 싶어해요

  • 4. ..
    '15.8.3 10:17 AM (124.153.xxx.172)

    아마도..
    애가 장애를 가졌거나
    아프거나
    무슨 사정이 있을겁니다
    오죽하면 업고 다니실까요..에공

  • 5. ..
    '15.8.3 10:27 AM (220.127.xxx.145)

    저도 강아지 아플때 업어줬고
    눈이 안보일때 이사가게 되어
    냄새로 베란다 알려주려고 산책할때
    나무기둥에 쉬한거 휴지로 닦아 봉지에 넣으니
    다들 미친 여자로 알더라구요.
    개 오줌을 휴지로 닦고 다닌다고..
    다들 사연이 있는거랍니다.

  • 6. 다 제각각
    '15.8.3 10:39 AM (175.223.xxx.171)

    사정이 있겠지요. 다 이해가 가는데요.

  • 7. 응가는 안하니까 걱정은
    '15.8.3 10:41 AM (123.111.xxx.250)

    안하셔도 돼요..
    대소변 잘 가리는 강아지들은 참을 줄 알아요.

    저도 강아지기 너무 귀여워서 업어본적 있는데, 저희집 개들은 기겁하면서 싫어하더라구요.
    그 강아지는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모르겠지만 견주랑 강아지랑 둘이 알아서 잘 하겠죠..;;;;;

  • 8. ㅁㅁ
    '15.8.3 10:49 AM (112.149.xxx.88)

    그러게요 뭔가 사정이 있을 거에요

    개도 유모차 있는데요,, 유모차에 개 태워나가면 사람들이 세상말세라며 쯧쯧 혀를 차곤 한대요..
    그런데 개도 사람처럼 늙거나 관절을 다쳐서 제대로 못걷지만 산책은 시켜줘야 하는 상황도 있어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유모차 태우는데 거기다 쯧쯧대면 정말 속상하죠...
    다들 사정이 있답니다..

  • 9. 아 저도 말티 앞띠해요~ㅎ
    '15.8.3 10:51 AM (101.250.xxx.46)

    전 업는건 아니고
    주머니 모양으로 된 앞띠가 있어요
    거기에 저희 말티 넣고 띠 메면
    말티가 앞발로 주머니를 딴 잡고(?) 앉아요 ㅎㅎ
    그러면 제가 엄마 캥거루 된거처럼 안고 다니거든요
    사람들이 재밌다고 쳐다보긴하는데
    팔도 안아프고 너무 좋아요^^
    백팩 앞으로 메는 식이예요 ㅎㅎ

    할머니 팔 아프시니 그러셨겠죠
    그리고 똥이나 오줌 싸고 싶으면 참거나
    내려달라고 버둥거려요

  • 10. 아 저도 말티 앞띠해요~ㅎ
    '15.8.3 10:52 AM (101.250.xxx.46)

    저희 말티는 산책하다가 다리아프면 띠로 안아달라고 징징대고 안움직여요 ㅎㅎ
    높은데서 보는 세상이 더 좋은가봐요
    산책할때 그냥 나가는거보다 띠 꺼내면 좋아서 막 짖고 노래 불러요 ㅎㅎ

  • 11. ...
    '15.8.3 11:02 AM (182.212.xxx.129)

    재밌는 세상이네요 ㅎㅎㅎ
    사람이던 개던 혹은 식물이던 사랑을 쏟을수있다는게 좋긴합니다

  • 12. 개가 장애가 생기면..
    '15.8.3 11:52 AM (218.234.xxx.133)

    노령견이어서 힘이 없거나 장애가 생기면 그렇게 합니다. 노령견이거나 장애견이어도 바깥 세상 궁금한 건 마찬가지니까요.

  • 13. ..
    '15.8.3 12:24 PM (223.62.xxx.22)

    저도 그런 장면 봤으면 깜놀했을것 같아요 ㅋㅋ
    첨에 유모차에 개 타고있는것 보고 적응 안되서 깜놀햇다가 ..ㅋㅋㅋ

  • 14. 식당에서도 강아지는
    '15.8.3 12:44 PM (1.246.xxx.122)

    절대 실수할일 없고 있는듯 없는듯 있을수있는데 못들어가고 식당에서도 아무때나 사고 또 거기서 기저귀 갈아주는 아가들은 아무 문제없이 입장하네요.

  • 15. 예전에
    '15.8.3 1:00 PM (203.226.xxx.84)

    저도 할머니가 시츄를 포대기로 업고 있는거 보고 놀라긴 했는데
    할머니가 개를 얼마나 위하는지 느껴져서 좀 애잔하더군요
    그래서 개한테 가서 너 왜 할머니 힘들게 업혀 있니 라고 했는데
    지금 개를 키우고 보니 그때 그 개가 업히는걸 무지 좋아해서 할머니가 그랬을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저희 개도 업혀있는 것도 무지 좋아하거든요
    자전거 타는 것도 어찌나 좋아하는지 남편이 자전거 탈려고 하면 자기도 타겠다고 난리가 납니다
    덩치도 크고 무거운데 남편이 개 가방에 넣어서 타느라 고생해요
    물론 뛰고 탐험하는 것도 엄청 좋아하지만
    주인과 딱 붙어서 높은 위치에서 편안하게 바람 맞으며 세상 구경하는 것도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662 헨드폰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창이 뜨는데 해도 괜찮은건가요? 3 핸드폰 2015/09/21 925
483661 대학가기 힘든 이유 2 학벌 2015/09/21 1,795
483660 초등학교 6학년 다른지역 중학교 배정받으려면요. 1 하늘 2015/09/21 1,770
483659 여자 얼굴만 예쁘면 된다는,,,, 남자 8 mm 2015/09/21 4,022
483658 진중권 "천정배-안철수가 추석상에 올린 건 모두 쉰밥&.. 26 샬랄라 2015/09/21 2,731
483657 살면서 괜찮은 오너 만난 적 있으신가요? 4 ... 2015/09/21 1,056
483656 운동 열심히 하면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 생기는 분 계세요? 3 피부 2015/09/21 2,520
483655 지나간 드라마 .무료로 인터넷으론 어디서.보시나요 ? 4 ㅇㅇ 2015/09/21 2,126
483654 갈비에서 누릿내가 나요. 5 123 2015/09/21 1,169
483653 박근혜가 휴가를 하사했다? 본인을 왕으로 생각하나? 4 북한따라하기.. 2015/09/21 1,849
483652 우주영토까지 팔아먹은 KT 1 ... 2015/09/21 995
483651 컴퓨터 한글변환 어떻게 하나요? 2 한글변환 2015/09/21 964
483650 자식이 남편에게 간이식을 해줘야할 상황이면? 11 궁금 2015/09/21 4,360
483649 서울병원 중에서 뇌종양 쪽 잘 보시는 의사선생님이나 병원 추천해.. 2 고민중 2015/09/21 1,972
483648 캐나다에 잠깐 살았는데요 궁금한점있어요 4 덥네 2015/09/21 2,297
483647 고추된장물 해먹었어요 1 모모 2015/09/21 1,295
483646 50만원짜리 선물 6 내옆구리 2015/09/21 2,093
483645 이불구입하면 먼저 세탁부터 하시나요? 9 ... 2015/09/21 2,026
483644 팔편한 구두 사려고 하는데 어디꺼 사야 할까요? 8 ㅇㅇ 2015/09/21 2,385
483643 에어컨 24시간 풀가동...전기요금 ㅎㅎㅎ 18 오야 2015/09/21 10,675
483642 아침에 자고 있는데 ㅠㅜ 10 .. 2015/09/21 2,940
483641 원룸에 외제차 49 주제파악 2015/09/21 25,852
483640 요즘 와이드 팬츠는 어느 길이로 입어야 해요? 7 ... 2015/09/21 3,879
483639 추석 앞두고 여전히 무거운 마음 법륜스님 말씀으로 위로 받았어요.. 3 아줌마 2015/09/21 1,498
483638 분가하고싶어요 6 푸념중 2015/09/21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