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이사

이사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15-08-03 09:37:02

시부모님 이사하시는데 가전제품 중 하나를 해드려야 할지 고민이에요.

가전제품중 족히 20년은 된 것들이 있어요..

언뜻 분위기를 보니 새로 안사시고 다 들고 가실것 같아요.

제가 먼저 운을 띄워야할지, 아무말 안하시면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될지 모르겠네요.

저흰 형편이 어렵지는 않으나 막 풍족하지도 않아요.

그냥 매달 월급받아서 아끼면서 한달 사는 집이에요.

시부모님도 비슷한 형편이에요. 어렵지는 않으시나 풍족하시지도 않으신...

자식으로서의 도리로 큰 가전, 냉장고 같은,, 하나 해드릴까 하다가도

한달 생활비 맞추느라 아둥바둥 하는데 100만원 넘는 돈을 확 쓰려니 후덜덜하네요.

올해는 여름휴가도 안가요. 돈 절약하려구요.

거실 에어콘도 고장났는데 안바꾸고 있어요..돈 절약하려구요.

아무것도 안해드리면 시부모님이 많이 섭섭해하실까요?

50만원정도 드리면서 필요하신거 사시라고 할까요?

 

IP : 119.64.xxx.1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3 9:42 AM (121.157.xxx.75)

    이건 여기에 물으실게 아니라 원글님댁 경제상황에 물으셔야 하는건데..

    이사 자주 다니시는거 아니고 평소 그닥 챙길일이 없었던 시부모님이라면 저같으면 뭐하나 해드립니다
    열심히 챙겼던 시부모님이라면 그냥 청소비용이나 이사비용에 보태시라고 용돈 좀..

  • 2. 착하심
    '15.8.3 9:44 AM (14.32.xxx.97)

    여유만 있다면야 냉장고 할애비라도 사드리고
    이거 울 아들네가 해줬다 자랑하시게 하고 싶죠만
    휴가도 못가고 돈 아끼신담서 ...
    그런 마음 그대로 전하시면서 형편껏 현금 드리세요.
    저라면 편지써서 돈과 함께 드립니다.
    대놓고 오글거리는 말 못하는 체질이라...

  • 3. 평생
    '15.8.3 9:55 AM (182.209.xxx.121)

    하나 해 드리세요.
    먼저 요구하거나 그런 시댁도 아닌데...
    솔직히 그거하나 해드려도 몇달 아끼면 메꿀수있잖아요.
    대신 부모님은 평생 쓰시면서 자식이 해줬다 자랑할테고
    남편도 내심 고마워 할거구요.

  • 4. 이사 자주 안가면
    '15.8.3 9:57 AM (180.65.xxx.29)

    가전 하나 해드릴것 같아요

  • 5. ...
    '15.8.3 10:09 AM (220.76.xxx.234)

    그게 그렇죠
    괜히 할도리 안 하면 뒷목 땡기니 가정경제가 허락하는한에서 하세요
    무리하면 나중에 서운해집니다

  • 6. 해드리세요
    '15.8.3 10:30 AM (1.240.xxx.103)

    이사아니더라도 자식들이 부모님 가전 바꿔주는 집도 많아요...
    저희딸들만해도 엄마 김치냉장고며 에어컨 티비 다 바꿔줬어요,.,,
    아들들도 하는집은 잘바꿔주더만요...

  • 7. 봉투
    '15.8.3 11:26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가전 해 드리는게 너무 부담이면
    그 50 봉투 드리세요
    이사비용에 보테시라구

  • 8. oo
    '15.8.3 1:06 P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

    뭐든 형편되면 해드리고 안되면 어쩔수 없다 생각해요..
    본인이 어려운데 빚져서 까지 해드리는건 좀 그렇고 형편되면 해드리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929 홈쇼핑물건 반품..무료인가요? 2 날개 2015/12/26 1,272
512928 살빼고싶어요 도와주세요 5 .. 2015/12/26 2,472
512927 머리감고 나면 허리가 너무 아프네요 9 노화 ㅠㅠ 2015/12/26 2,432
512926 이웃의 부부싸움 2 괴롭 2015/12/26 2,514
512925 바이엘에서 체르니 100 들어가려면 기간이 2 피아노 2015/12/26 11,820
512924 설현한테 반한 사진... 50 .... 2015/12/26 18,804
512923 쌀은 꼭 찬물로 씻어야하나요?? 10 ... 2015/12/26 3,364
512922 지금 ebs1에서 디카프리오 나오는 로미오와 줄리엣 해요! 5 갸르릉 2015/12/26 1,149
512921 눈밑지방재배치 수술하신분들 봐주세요 8 젊게 2015/12/26 2,911
512920 kbs1에서 독일총리 메르켈에 대한 다큐 2 ㅇㅇㅇ 2015/12/26 1,063
512919 . 11 현실적으로 2015/12/26 2,508
512918 아기 옷도 엄청 비싸네요 8 2015/12/26 2,102
512917 이제 그것이 알고싶다 소라넷에 대해서 해요 30 허엉 2015/12/26 6,241
512916 경북대 미대vs서울한성대 미대 43 입시맘 2015/12/26 10,584
512915 택이 역은 어느 배우가 어울릴까요? 15 후후 2015/12/26 4,215
512914 코트) 정사이즈 아님 하나 크게 입으시나요? 2 외투 2015/12/26 2,092
512913 이 패딩 어떠한지 한번 봐주셔용 1 궁금 2015/12/26 1,187
512912 대구 맛집 추천해주세요. 4 .. 2015/12/26 1,116
512911 팔선생이라는 중국집..? 5 궁금 2015/12/26 2,256
512910 7살 아들이 아빠와 할아버지댁에 갔는데,,,엄마보고싶다고 울고 .. 16 엄마 2015/12/26 4,147
512909 괴로운듯이 낑낑 거리고 우는 강아지는 어떤 상태일까요. 4 은현이 2015/12/26 1,432
512908 좋은 사람이지만 끌리지 않는 이유 4 . 2015/12/26 3,208
512907 동갑이면 바로 반말하나요? 4 초면 2015/12/26 1,003
512906 뉴질랜드 대학가는데 노트북 사야할까요? 노트북 2015/12/26 510
512905 누워도 어지럼증이 더하네요. 제 증상좀 봐주세요. 9 어지럼증 2015/12/26 2,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