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이사

이사 조회수 : 1,903
작성일 : 2015-08-03 09:37:02

시부모님 이사하시는데 가전제품 중 하나를 해드려야 할지 고민이에요.

가전제품중 족히 20년은 된 것들이 있어요..

언뜻 분위기를 보니 새로 안사시고 다 들고 가실것 같아요.

제가 먼저 운을 띄워야할지, 아무말 안하시면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될지 모르겠네요.

저흰 형편이 어렵지는 않으나 막 풍족하지도 않아요.

그냥 매달 월급받아서 아끼면서 한달 사는 집이에요.

시부모님도 비슷한 형편이에요. 어렵지는 않으시나 풍족하시지도 않으신...

자식으로서의 도리로 큰 가전, 냉장고 같은,, 하나 해드릴까 하다가도

한달 생활비 맞추느라 아둥바둥 하는데 100만원 넘는 돈을 확 쓰려니 후덜덜하네요.

올해는 여름휴가도 안가요. 돈 절약하려구요.

거실 에어콘도 고장났는데 안바꾸고 있어요..돈 절약하려구요.

아무것도 안해드리면 시부모님이 많이 섭섭해하실까요?

50만원정도 드리면서 필요하신거 사시라고 할까요?

 

IP : 119.64.xxx.1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3 9:42 AM (121.157.xxx.75)

    이건 여기에 물으실게 아니라 원글님댁 경제상황에 물으셔야 하는건데..

    이사 자주 다니시는거 아니고 평소 그닥 챙길일이 없었던 시부모님이라면 저같으면 뭐하나 해드립니다
    열심히 챙겼던 시부모님이라면 그냥 청소비용이나 이사비용에 보태시라고 용돈 좀..

  • 2. 착하심
    '15.8.3 9:44 AM (14.32.xxx.97)

    여유만 있다면야 냉장고 할애비라도 사드리고
    이거 울 아들네가 해줬다 자랑하시게 하고 싶죠만
    휴가도 못가고 돈 아끼신담서 ...
    그런 마음 그대로 전하시면서 형편껏 현금 드리세요.
    저라면 편지써서 돈과 함께 드립니다.
    대놓고 오글거리는 말 못하는 체질이라...

  • 3. 평생
    '15.8.3 9:55 AM (182.209.xxx.121)

    하나 해 드리세요.
    먼저 요구하거나 그런 시댁도 아닌데...
    솔직히 그거하나 해드려도 몇달 아끼면 메꿀수있잖아요.
    대신 부모님은 평생 쓰시면서 자식이 해줬다 자랑할테고
    남편도 내심 고마워 할거구요.

  • 4. 이사 자주 안가면
    '15.8.3 9:57 AM (180.65.xxx.29)

    가전 하나 해드릴것 같아요

  • 5. ...
    '15.8.3 10:09 AM (220.76.xxx.234)

    그게 그렇죠
    괜히 할도리 안 하면 뒷목 땡기니 가정경제가 허락하는한에서 하세요
    무리하면 나중에 서운해집니다

  • 6. 해드리세요
    '15.8.3 10:30 AM (1.240.xxx.103)

    이사아니더라도 자식들이 부모님 가전 바꿔주는 집도 많아요...
    저희딸들만해도 엄마 김치냉장고며 에어컨 티비 다 바꿔줬어요,.,,
    아들들도 하는집은 잘바꿔주더만요...

  • 7. 봉투
    '15.8.3 11:26 A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가전 해 드리는게 너무 부담이면
    그 50 봉투 드리세요
    이사비용에 보테시라구

  • 8. oo
    '15.8.3 1:06 P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

    뭐든 형편되면 해드리고 안되면 어쩔수 없다 생각해요..
    본인이 어려운데 빚져서 까지 해드리는건 좀 그렇고 형편되면 해드리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318 자기 뒤끝 없다고 하는 사람치고 진짜 그런 사람 못 봤어요 11 허허 2015/08/05 2,050
470317 통장 여러개 쓰시나요? 3 ... 2015/08/05 2,310
470316 쓰레기종량제봉투값 한숨만 2015/08/05 648
470315 집주인이 월세 아니면 나가라네요 11 .. 2015/08/05 3,852
470314 천주교 이단에 대하여.. 21 이단 2015/08/05 2,746
470313 윤상은 표정이 참진지해서ᆢ진짜 학생같아요 3 집밥 2015/08/05 1,412
470312 (잉크젯프린터) 전원켜놓으면 노즐 정말안막히나요? 1 급질 2015/08/05 1,410
470311 박근령 ˝위안부 문제, 일본 타박하는 뉴스만 나가 죄송˝ 기존 .. 6 세우실 2015/08/05 1,042
470310 지금 가정용 전기는 심야에 사용한다고 1 전기요금 2015/08/05 748
470309 중곡동은 어떤 동네인가요 3 ... 2015/08/05 1,747
470308 남편분이 외동아들인데 딸 둘 낳으신 분들 있으신가요? 24 아침엔 커피.. 2015/08/05 4,017
470307 파리에 중국인들 진정 많네요.. 19 파리맘 2015/08/05 3,759
470306 은행 예금 5천만원 씩 분산시켜 놓으시나요? 7 진짜 2015/08/05 5,003
470305 여자끼리 모텔이용 2 나마야 2015/08/05 2,114
470304 경기 광주 사시는 분... 4 ㅇㅇ 2015/08/05 1,140
470303 엄마키 150대면 아들키 많이 작을까요? 26 마미 2015/08/05 18,481
470302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있어요. 그런데 설명하기 어려운 .. 8 한국어가 어.. 2015/08/05 1,579
470301 롯데기업 집안 싸움 - 쉽게 좀 알려주시겠어요? 9 궁금 2015/08/05 2,670
470300 입냄새때문에 계피가루 드시는 분들 계세요? 3 2015/08/05 3,068
470299 여자축구 보셨어요? 4 ㅇㅇ 2015/08/05 1,077
470298 2015년 8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8/05 528
470297 어젯밤 소맥마셨는데, 머리가아프고 어지러워요ㅠㅠ 7 아침에죄송해.. 2015/08/05 1,330
470296 법원 무료 상담 시간 문의 드려요 2 시간 문의 2015/08/05 1,007
470295 눅눅한 침대이불, 구제방법 없을까요? 4 수면 위 2015/08/05 3,403
470294 아파트 베란다텃밭 벌레~~ 3 1 2015/08/05 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