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 친구가 연락하면 반가울까요?

holly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15-08-03 07:42:44

삼십대 후반 미혼이예요

제가 결혼해서 애를 키우면 생각이 안들수가 있는데

미혼이라 연락이 끊어진 예전 친구들이 자꾸 생각나요

고딩대 젤 친한 친구

대딩때 젤 친한 친구

연락처 아는 친구도 있고 모르는 친구도 있고

다들 결혼해서 애를 키우고 있죠

다들 워킹맘

이들은 제가 다시 찾는다해도 반갑지 않겠죠?

연락처 모르는 친구도 인터넷 검색해보니 이력서 소속기관까지 뜨네요

그들 결혼식까진 물론 갔죠

다들 일찍 결혼한 친구들이라

직장생활을해도 그냥 동료만 생기지 친구는 생기지 않아요

또 제 직업 특수성상 다 유부남들이죠 ㅜㅜ

저는 많이 그리워요

다들 다른 지역에 살아서 만나기는 힘들더라도

만난다해도 경제력 등 너무 차이나서 예전처럼 친하긴 힘들거예요

의사부부에 어쩌고 하니

연락은 한번 해보고 싶어요

IP : 203.228.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3 8:20 AM (220.76.xxx.234)

    연락은 해보세요
    저는 우연히 고등학교때 너무 친하게 지냈다고 생각한 친구를
    20년만에 처음 스치듯 만나 서로 연락처 주고받고 헤어졌는데
    제가 먼저 연락했거든요
    아들이 전화를 받았는데 다시 연락이 안 오더라구요
    나만 친하다고 생각했구나..이 생각 들던데요
    뭔 사정이 있겠지 이러고 다시 전화 안 했어요

  • 2. ...
    '15.8.3 11:41 AM (122.34.xxx.220)

    글쎄,, 세월이 있어서 그걸 좁히긴 힘들더라구요.
    예전에 친구가 10년만에 절 찾는 연락이 왔었어요.
    근데 전화할때 얘기해보니 그친구는 기혼, 난 미혼이었는데 바로 1-2정거장 거리에 살더라구요.
    만나자 약속까지 정했는데 애핑계대고 미루고 몇번 그러더니 결국 얼굴도 못보고 연락을 끊더라구요.
    당시 내가 미혼이라서 그런가...별 생각 다들고
    왜 나를 찾은건가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702 [속보] 난방열사 완승 경축 - 불펜 11 참맛 2015/08/04 4,362
469701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2 강남 2015/08/04 1,525
469700 2015년 8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8/04 687
469699 감마리놀렌산이 ㄴㄴ 2015/08/04 715
469698 미국에서 월반 하려면? 6 초중딩 2015/08/04 2,819
469697 에어컨 어디서 사야할까요?? 3 .... 2015/08/04 1,227
469696 출산 후에도 2~30년전에 비해 외모가 별 변함없는 여자들은 6 외모 2015/08/04 2,570
469695 [한국경제 어디로 가야 하나]“TPP는 만능이 아니다” 2 무역적자 2015/08/04 651
469694 이명은 완치가 안되나요? 8 질문 2015/08/04 3,424
469693 저 이새벽에 셀프펌 말고 있어요 8 잠이안와 2015/08/04 2,582
469692 교직은 여초직장인데 성희롱이 잦은 이유가 5 oo 2015/08/04 2,688
469691 일본대사관 앞 1인 시위하는 배우 안석환님 8 참맛 2015/08/04 1,979
469690 “집값 떨어져”… 방과후학교 막아선 주민들 20 과천 2015/08/04 3,983
469689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과 깜박거리는저 1 치매 2015/08/04 1,192
469688 땀띠랑 화상에 최고의 약은 얼음팩 2 ... 2015/08/04 2,627
469687 '울프리카'가 뭘~까요? 4 오늘 2015/08/04 1,477
469686 내가 좋아? 내 몸이 좋아? 6 쑥과 마눌 2015/08/04 4,070
469685 장어 찍어먹는 양념 어떻게 만드는지요?(장어소금구이 찍어먹을때).. 2 장어 2015/08/04 15,884
469684 뭣땀시 소송해서 빠져나갔을까요? 2 첩이야기 2015/08/04 1,344
469683 아까 네이ㅂ 뮤직... 돈 낸 사람인데 글이 지워져서... 다시.. 1 훔.. 2015/08/04 661
469682 복면가왕 김동명씨는 홀로 못 나오겠죠? 8 부활 2015/08/04 4,130
469681 여자가 잘못들어와서 암만 2015/08/04 1,122
469680 옆 집 실망이에요.ㅠㅠ 2 ㅇㅇ 2015/08/04 3,986
469679 차(tea) 추천해주세요 7 ㅇㅇ 2015/08/04 1,519
469678 논리적 글쓰기에 도움되는 책 추천 좀 해 주세요. 9 애플 2015/08/04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