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을 아는 맘들께 여쭤볼께요 (공부아닙니다)

당떨어져.... 조회수 : 1,702
작성일 : 2015-08-02 20:42:17
고2 아들녀석이 있습니다 어렸을때는 당연하겠지만 뭐든지 엄마 허락을 받았어요 근데 고1후반인가 고2부터는 완전 바뀌었어요 뭐든지 그 어떤일이던지 허락이 아니고 통보를 하네요 이번 방학에도 친구들하고 오션월드 놀러간대요 그전 같으면 "엄마 나 친구들하고 놀러가려는데 가도돼?"라고 했을텐데 이번에는 "나 놀러가" 끝이에요 낼 새벽에 셔틀타고 가는데 친구집에서 몇명이 모여서 같이 자기로 했나봐요 "나 오늘 친구집에서 잘꺼야" 끝이에요
허락이 없어요 완전 통보지 외동이라 혼자 외로울까봐 친구일에는 어지간해서는 크게 반대는 안했어요 크게 사고치는 놈도 아니구요 다들 그러나요?? 원래 이 나이때는 그러나요?? 아들가진 맘님, 주변에 아들가진 엄마를 아는맘님, 건너 건너 건너 아들가진 맘을 안는 맘님 알려주세요 완전 아들인듯 아들아닌 아들같은 놈이네요
IP : 39.122.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5.8.2 8:50 PM (211.59.xxx.149)

    부모로부터 독립하는거니 너무 걱정마세요.
    엄마 걱정할까봐 어디간다고 말은 하는게 다행이예요.

  • 2. 사춘기도 오고
    '15.8.2 8:53 PM (116.123.xxx.237)

    어른이 되가는거죠

  • 3. ㅇㅇㅇ
    '15.8.2 9:01 PM (211.237.xxx.35)

    어린아이에서 어른으로 커가는데 그 완충작용을 하는게 바로 사춘기죠.
    아이의 사춘기는 부모에게도 필요해요.
    어른이 되면 독립하는 날이 오겠죠. 그때는 아마 어떤일을 해도 부모에게 통보도 필요없을겁니다.
    어렸을땐 허락을 구했다가 청소년기엔 통보를 했다가 어른이 되면 독립을 하겠지요.

  • 4. 그게~
    '15.8.2 9:14 PM (182.230.xxx.93)

    평소에 뭐 할때마다
    특히 친구 관련된 일들에
    부모가 너무 반대를 하면
    조금 큰 뒤엔 그렇게 되는것 같아요.

    좀 교육적이고
    부모가 어릴때 자녀를 통제했다고 생각하는 집일수록 그런 현상들이 나타나더라고요.

    이건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딸인 경우에도 많이 봤어요

  • 5. ㅇㅇ
    '15.8.3 12:32 AM (115.134.xxx.193)

    친구네 집에서 자는 경우는 그래도 미리 좀 이야기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222 새아빠보다 친아빠가 더 무서울수도 있는데 24 ㄷㄷ 2015/09/23 5,229
484221 일생동안 돈버는 기간이 길까? 쓰는 기간이 길까? 5 Ooj 2015/09/23 1,334
484220 '日수산물 금수' 심의 WTO 패널 내주 설치 2 후쿠시마의 .. 2015/09/23 713
484219 2015년 9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5/09/23 697
484218 이태원 살인사건 피의자가 송환됐는데 4 ㅇㅇ 2015/09/23 1,862
484217 밀가루를 못먹으니 너무 불편해요 1 식사 2015/09/23 1,946
484216 삼겹살? 목살?이요! 설명해주실 분 계세요? 10 고기 2015/09/23 1,735
484215 심상정 의원, 유투브 동영상 보세요. 13 베스트 2015/09/23 2,083
484214 죽을먹으면 1 2015/09/23 482
484213 재혼 가정에서 자랐어요 114 ... 2015/09/23 25,754
484212 '택시' 조민기 아내 "최진실, 방송계 최초 메이크업아.. 지며리 2015/09/23 4,542
484211 미 브라운대 성폭행 통계 2015/09/23 1,260
484210 불타는 청춘에서 김보연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10번 들었습.. 6 ........ 2015/09/23 4,287
484209 새아파트 사시는 분 어떠세요? 26 집어케해야 .. 2015/09/23 5,921
484208 부동산 복비 부가세를 내야 하나요? 3 안녕사랑 2015/09/23 2,404
484207 버스나전철에서음식먹는거그렇게민폐인가요? 47 ? 2015/09/23 7,158
484206 네스프레소 머신기 쓰는분들?? 9 궁금 2015/09/23 2,653
484205 20대때는 인상좋다는 말 많이들었는데 30대이후에는ㅜㅜ 6 !!!!!!.. 2015/09/23 2,655
484204 82홈피 옆에 mmm 광고 뭔가요? 7 ㅗㅗ 2015/09/23 1,092
484203 제일 부럽나요?? 다른 조건들은 비슷비슷합니다. 49 누가 2015/09/23 1,755
484202 택시가 미친듯 달리던데 속도 2 2015/09/23 940
484201 언제부터 우리는 사건이 터지먼 피해자 탓부터 하기 시작했을까요?.. 26 ㅇㅇ 2015/09/23 3,009
484200 노동자 목 조르는 노동부 장관 자격 없어요!! 4 속이시원 2015/09/23 933
484199 속상해 잠이 안와요 5 하아...... 2015/09/23 1,476
484198 아래 심상정 의원 보고 7 ㅡㅡ 2015/09/23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