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도 다 때가 있는것 같아요^^완전 보약임

헬시맘 조회수 : 5,485
작성일 : 2015-08-02 16:19:12
허리 디스크 수술 했는데 재발기미가 있어 집에서 헬스자전거로
6키로 정도 체중감량후 (1년에 걸쳐 했습니돠!!)
정체기가 와서 헬스 등록 하고 다닌지 한달뿐이 안되었는데
집에서 운동 한것 하곤 차원이 다르네요..
gx룸 수업 없을 시간에 들어 가서 근력운동 한시간 하고
러닝머신 40분 정도 하고 오는데요.. 몸무게는 변동 없거나
더 느는 느낌인데.. 근육이 붙는게 날이 갈수록 느껴지네요
신통방통(^ 3^) 런닝머신도 6.5-8 하면서 뛰기도 합니다
집에서의 운동이 기초체력이 되었는지.. 뛰어도 숨도 거의 안차네요... 과거 수십년전 중3 체력장에서 오래달리기 겨우 800m도 힘들어서 토하고 그랬는데... 사람몸이 이렇게도 단련될수 있다 생각하니 신기하고 놀랍네요^^ 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5년동안
전신마취 하는 수술을 두번이나 받게 되어.. 이젠 더 이상 아프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집에서라도 썩고 있는 자전거라도 타보자
해서 시작한것이거든요.. 46인데 진작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꼬
하며 한탄합니다..
IP : 125.187.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헬시맘
    '15.8.2 4:35 PM (125.187.xxx.6)

    너무 자랑글 같아 댓글이 안달리나요? ㅠ
    함께 나누고 싶어요.. 저같은 저질체련도 체련단련이 될수 있다는게 신기해서요.. 이이 저학년때 학부모 참관수업
    할때에도 한시간 남짓 시간도 힘들어서 식은땀 흘리고
    그랬거든요..

  • 2. 공감
    '15.8.2 4:43 PM (175.115.xxx.31)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해도 체력이 발목 잡는 경우가 있어요. 몸이 아프면 삶의 질도 떨어지고.
    저도 40대 후반인데 꾸준히 시간 내서 운동하고 나니 활력도, 자신감도 생겨요.

  • 3. 저요.
    '15.8.2 4:45 PM (115.143.xxx.8)

    비슨한 나이라 부럽기도하구요.궁긍한것도 많네요.25세이후 지금 마흔초반인데 사는것도 힘들었고 무엇보다 전신마취하는 수술을 저는 다섯번 받았어요.
    평생 약먹으며 조절하는것도 있구요.워낙에 타고나길 저질체력인데 봄에 한차례 크게 앓고난후 그냥 가까운ㅊ아파트헬스장ㅈ에서 런닝머신부터 시작했는데
    제가 워낙 기초체력이 없어서인지 해도 근력이 느는것도 못느끼겠고 한시간쯤 운동하면 녹초가되서 이틀은 또 끙끙앓아누워요. 얼만큼해야 원글님같은 효과를 누릴수 있을까요
    저도 건강해지고 싶어요

  • 4. 푸념
    '15.8.2 4:55 PM (118.38.xxx.102)

    저 지금 저질체력이거든요 ㅠㅠ
    애들이 4살, 6살인데, 겨우 밥 해먹이고 씻기고, 겨우 집 간단히 치우는거..
    그러고는 늘 헥헥거려요. 인간이 활기가 없어요
    운동 좀 해보려고 걸었더니 고관절이 아파서 또 앉아서 한참 쉬었어요. 아..부실한 인간ㅠㅠ
    처음에 자전거만 타신 거에요? 먹는거는 어떻게 하셨어요?
    수술때문이었으면 식이도 신경쓰셨을것 같아서요.
    고관절, 무릎이 약한데,, 자전거나 헬스로도 극복이 될까요? 오히려 악화시키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서요
    저도 수십년전 체력장 오래달리기에서, 결국은 포기하고 걸어들어왔어요ㅎㅎㅎ
    저같은 인간도 별할 수 있나 싶어요
    전 37인데 앞으로 더 체력이 약해지고 몸도 힘들어질텐데, 우리 40, 50되서 이것보다 더 힘들어지면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하는거냐고..체력이 비슷한 친구와 한탄을ㅡ.ㅡ;;;;;
    원글님 보니 운동을 하면 하기 되는건가요. 뭐부터 시작을 해볼지..혹시 조언 주실 수 있으실까요^^;

  • 5. 헬시맘
    '15.8.2 4:58 PM (125.187.xxx.6)

    저요님.. 저도 평생 전신마취수술 다 합하면
    다섯번 정도 되고요.. 비염,알러지,천식
    그외 평생 지병도 있어요.. 아이 낳고 일년
    안되 일해서 힘들어 안면마비 심하게 왔구요
    걍~ 태생이 약골로 태어난 거죠
    집에서 헬스자전거 주3회 50분 1년반 정도
    했고 헬스는 이제 겨우 한달째 초보에요
    핸폰이라 집에 가서 자세한 댓글 남길께요

  • 6. 와우
    '15.8.2 5:25 PM (110.70.xxx.79)

    꾸준히 하셨네요~!

  • 7. 지디
    '15.8.2 5:47 PM (113.131.xxx.237)

    저도 질문요....
    저도 사십대 중반이고,운동 안하고지내다...
    저질 체력되는게 느껴져서,고민하다가 실내자전거 마련해서 한지 이십일쯤 되었거든요...
    일년타시고 체중감량하셨다는데,식이하셨나요?
    전 살도 좀 빼고 싶거든요...

  • 8. 헬시맘
    '15.8.2 6:23 PM (125.187.xxx.6)

    궁금하신분 많으시군요.. 저도 누군가 알려
    줬으면 도움이 되었고 그런 신세계가 있다
    알았으면 진작 했을텐데요..
    첨부터 50분 안탔고.. 30분으로 시작 했어요
    강도는 중하(3단계) 이후 늘려서 한달에 10분씩 시간 늘렸고.. 강도도 늘려 가구요
    10분 워밍업 3분 세개 2분 천천히 마무리
    천천히.. 겨울에 땀나게 내복같이 생긴 땀복
    껴입으면 좋아요.. 물많이 드시고 하면 땀잘나고 덜힘들고 잘되요(제경우에)
    식이는 현미:쌀 1:1로 먹었고 소식 하려고 노력 했으나 특별히 심하게 한건 없어요
    알러지가 심하고 저질체력이라 체질개선 해보려고 한것인데.. 아직도 알러지는 고치지
    못했네요..ㅠ 더위,추위 남들보다 엄청 더 탔는데 이거도 덜해 진것 보면 뭔가 길이 보인다 정도 느낌이에요.. 운동 하는것 일이라 생각 말고 생활이 되게 하는게 중요 하다 생각합니다. 샤워 하기전에 땀흘려 운동하기,윗몸일으키기 100번등...
    제가 이런글을 쓸날이 올줄 꿈에도 생각못했느데.. 하니까 되네요
    운동도 다 때가 있다 재목 달았잖아요
    빨리 때를 찿기를 바랍니다.( 핸폰 오타 양해부탁)

  • 9. 헬시맘
    '15.8.2 6:32 PM (125.187.xxx.6)

    헬스자전거 무릅에 나쁘지 않다 들었어요
    10분 워밍엄- 3분 세게 돌리고 2분 천천히 숨고르며 쉬듯이-계속 그렇게 하시다가 마지막 5분 완전 천천히
    타이머 설정 해놓고 시간 보고 속도는 rpm
    보고 맞는 속도 찿아 되도록 그속도 맞추시고요.. 티비프로는 건강 프로
    (엄지의제왕,몸신,천기누설 등) 보면서 건강하자 다짐 하듯이...

  • 10. ehdrka
    '15.8.2 6:34 PM (211.215.xxx.5)

    동감.. 저도 나이 비슷한데요..
    수술 두번하고 체력 좀 키워야겠다 하고 우선 일 년 정도 걷기... 하루 왕복 두세시간 8키로 정도.
    길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나서 실외 자전거를 샀읍죠.

    자전거 탄지 이제 석달 째인데 많이는 못탔으나
    허벅지 힘이 좀 생기고요.
    발목이 가늘어지고 종아리가 올라붙는 느낌이 드네요.
    무엇보다 좋은 건 정신이 맑아져요. 몸이 가려웠었는데 싹 없어졌고요,,
    아이드링 저더러 엄마 운동하고 온 날은 기분이 좋아보인다고 ㅎㅎ

    굳이 돈내고 피티 안 받아도 혼자서 뭐라도 움직이고 하면 효과는 나더라구요.의지가 중요.
    그러나 좀 더 젊었을 때 했더라면하는 ... 아쉽긴 합니다.. 조금만 무리하면 무릎이 ㅠㅠ

  • 11. 희라
    '15.8.2 6:34 PM (183.105.xxx.46)

    운동은 욕심 내면 안되고 즐기세요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조급하게 하지말고 즐기면서 하는 마음이 최적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867 시댁 사람들과의 휴가는 늘 찜찜해요 12 kk 2015/08/03 6,701
468866 눈 검은동자 옆부분에.. 4 ㅜㅜ 2015/08/03 1,411
468865 암살 초등생 볼수있을지 9 파랑새 2015/08/03 1,567
468864 저 40인데 호르몬 문제 증상일까요? 걱정 2015/08/03 904
468863 메세지가오면 음성으로 들리는거요 1 메세지 2015/08/03 619
468862 김무성, 좌파세력 준동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이유 1 공포팔이 2015/08/03 649
468861 왜 우리나라에서 돈은 긁어가는건지.. 11 롯데 일본사.. 2015/08/03 2,020
468860 외고는 성적제외할때 자소서가 제일 비중이 큰가요? 5 궁금 2015/08/03 1,657
468859 갱년기, 폐경이 되어도 건강검진 정상인 분들 많으신가 봐요? 13 .... 2015/08/03 4,351
468858 냉장고 살까요? 6 갈팡질팡 2015/08/03 1,260
468857 아들에게 나 죽으면 에이즈로 죽었다고 하라 5 유머 2015/08/03 2,619
468856 사상 초유 성추문...교육당국은 사실상 수수방관 9 세우실 2015/08/03 1,969
468855 잠실 초등맘들 3 김상연 2015/08/03 2,109
468854 부산에 큰배들 볼수잇는 항구..어딜가면좋을까요 4 ㅇㅇ 2015/08/03 507
468853 전세집에서 전화가 왔어요~~ 10 덥네요 2015/08/03 4,834
468852 30년 영어강사의 노하우 - 기본영어동사 새롭게 정리 277 우우 2015/08/03 28,506
468851 39살 싱글, 1~7월 수입지출 결산해보니 저축 2천만원. 16 저축 2015/08/03 4,915
468850 타미 힐피거 옷이요 8 궁금 2015/08/03 3,476
468849 연봉 협상 잘할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1 백수탈출 2015/08/03 644
468848 영어문장 도와주세요~~ 3 Oo 2015/08/03 574
468847 바로 밑에 탈모로 극 고심하신다는 글이 있는데 한번 빠진 머리가.. 7 ..... 2015/08/03 2,861
468846 부천 원미구에서 오정구 보건소 가는버스 2 모모 2015/08/03 1,343
468845 비자금은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8 재테크 2015/08/03 2,388
468844 애견호텔에서 피부병 생겨서 왔는데요 7 닥스훈트요 2015/08/03 1,476
468843 해줄것도 아니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시어머니 1 ... 2015/08/03 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