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0만원 돈을 떼였는데 추심업체에 맞겨보면 어떨까요...

만두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15-08-02 09:41:06
아주 친하다고 생각한 지인에게 1000만원을 떼였습니다. 
돈을 빌려가고는 연락을 끊었어요.

천신만고끝에 그동생과 연락이 닿아 제가 돈을 돌려달라고 했더니 차용증과 신분증을 복사해서 주더라구요. 꼭갚을테니 동생에게 연락하지 말라구요. 

그러고는 또 연락을 끊어서 제가 소액소송을 인터넷으로 했고 강제집행명령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재산을 조사해보니 자기앞으로 된게 없네요... 집도 그냥 친정에 기거하고 있구요. 하고다니는 모양세로 봐서는 가지고 있는 백 3개만 팔아도 될건데요...아들도 해외 국제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보낸뒤 지난해 한국에 특례로 넣었거든요. 

암튼 제가 압박을 가해야 하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 
전화도 안받고 카톡에도 무반응이구요. 

혹시 채권 추심 업체 쓰면 떼인돈을 그래도 좀 받을수 있을까요? 

경험있는 분들 좀 의견좀 나눠주세요....
IP : 202.156.xxx.4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5.8.2 9:54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제가 알기론 그렇게 적은액수는 잘 취급안하던데요

  • 2. 00
    '15.8.2 10:05 AM (220.75.xxx.104)

    저도 같은 문제로 알아봤습니다.
    경험자 말로는 3일만에 100프로 받아냈지만 추심업체가 거의 떼어갔다고 합니다.
    약정하기 나름일텐데 효과는 즉각인 것 같구요.
    못받을 셈 잡고 괘씸해서 할 작정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추심에 넘기겠다고 말해보세요. 그런 사람은 추심이 어떤 곳인지 알거에요.
    아뜨거 연락오는 경우도 봤습니다. 어짜피 100프로 내게되니 합의 들어올 수 있다는 겁니다.

  • 3. ..
    '15.8.2 10:52 AM (116.123.xxx.237)

    동생은 무서운가봐요
    그 동생에게 몇번 연락하고요 차용증있으니 발뺌못할테고..
    언니에게 전해라 ㅡ. 언제까지ㅡ안갚으면 추심의뢰한다
    험한꼴 당하기전에 갚으라고 하세요
    좀 깎아주더라도 의뢰보단 그냥 잗는게ㅡㅡ낫죠

  • 4. ㄱㄱㄱ
    '15.8.2 10:56 AM (211.36.xxx.178)

    저 500만원 추심업체 의뢰해서 받았어요. 그런 사람한테 어차피 빌려준 돈 못받아요.전 수수료 줘도 받으니 속 편해요.

  • 5. 만두
    '15.8.2 11:22 AM (202.156.xxx.44)

    ㄱㄱㄱ님,
    저처럼 1000만원 정도 받을돈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500만 받으셨다는건가요?

  • 6. wii
    '15.8.2 2:34 PM (223.62.xxx.169) - 삭제된댓글

    친정집 개인짐에 압류신청되는지 알아보고 , 된다면 바로 신청하세요. 백도 있다니까 그런거 압류하시면 되겠네요. 일단 집에 그렇게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심정적으로 압박이 될거에요.
    추심업체는 비용으로 다 나가도 너를 괴롭히겠다는 마음이라면 하세요.

  • 7. 존심
    '15.8.2 3:11 PM (110.47.xxx.57)

    동산도 강제집행이 가능하니까 그 정도라면 차압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요...

  • 8.
    '17.11.6 11:05 PM (222.106.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옛날에
    그렇게해서
    받아냈는데ᆢᆢ
    약 수수료40프로
    준것같네요
    그래도
    떼이는것보다는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520 조관우 어린아이 두명은 재혼해서 낳은건가요? 3 .. 2015/08/19 3,610
474519 이타적인 졸부 vs 이기적인 노블리스 오블리주 5 아이런 2015/08/19 1,799
474518 지금 수요미식회에 나오는 스테이크집 어딘가요? 10 질문 2015/08/19 3,697
474517 걷기 운동 한다고 하면 무시 하는 사람들 26 ... 2015/08/19 9,867
474516 한달동안 예뻐지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12 .. 2015/08/19 5,614
474515 천식앓다가 숨못쉬면 죽을 수도 있나요? 5 ~~~ 2015/08/19 2,475
474514 밀리타 커피 필터 파는 곳? 2 .. 2015/08/19 1,223
474513 사회생활하면서 깨닫는거 7 ㅇㅇ 2015/08/19 3,904
474512 무릎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아시는 분~ 17 살구티 2015/08/19 6,538
474511 남자친구 고민입니다. 15 비비 2015/08/19 3,636
474510 7~8년 전쯤 82쿡에서 구매대행 하시던 솜사탕님이라구 아세요?.. 4 ... 2015/08/19 1,804
474509 티비조선 뉴스 강용석 출연하기로 했는데 5 응?? 2015/08/19 4,269
474508 남편의 이런 행동은 무엇인지 12 한숨 2015/08/19 2,699
474507 연봉 오천이면 저축 얼마나 하시나요? 저축 2015/08/19 2,012
474506 라면 먹을까오 짜장라면 먹을까요 12 .. 2015/08/19 1,873
474505 모기물린데 드라이기 효과좋네요 4 모기 2015/08/19 4,332
474504 영어 잘하고싶어요 8 2015/08/19 3,094
474503 여자가 괜찮아지면 연락오는 남자 심리. 4 ㅡㅡ 2015/08/19 2,809
474502 일본산 식품 수입금지 서명 후쿠시마의 .. 2015/08/19 511
474501 건강검진 받으려고 합니다 2 ㅎㅎ 2015/08/19 1,293
474500 약사님 계신가요?처방약에관해 1 질문좀 드려.. 2015/08/19 840
474499 엄마. 저한테 왜 그래요?? 엉엉엉 3 11층새댁 2015/08/19 1,674
474498 친구한테 손석희뉴스보라고 했더니 5 답답 2015/08/19 1,713
474497 인간적으로 밤 9시 이후에는 애들 관리 좀 했으면 2 이런저런ㅎㅎ.. 2015/08/19 1,438
474496 세월호491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과 가족들이 꼭 만날수 있도록!.. 11 bluebe.. 2015/08/19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