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ktx에서 맥주

힘들다 조회수 : 7,789
작성일 : 2015-08-02 09:08:50
지긍 ktx안 가족석에서 앉자마자 김밥 먹고(아침을 안먹었나보다)
그리고 맥주에 오징어 씹고
가족석에서 8명이 수다삼매경
냄새에
소음에
다 이해해도
아침에 맥주는 아니지 않나요?
오징어 냄새에 뒷자석의 나는 속이 울렁거리네요
IP : 211.36.xxx.3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2 9:11 AM (175.223.xxx.207)

    오징어 냄새 참 싫지만
    그게 대중교통이니 어쩌겠어요 ㅠ

  • 2. ㅇㅇㅇ
    '15.8.2 9:14 AM (211.237.xxx.35)

    기차안에서도 그렇게 파는거 보면 먹어도 된다는 소린거죠..
    냄새때문에 괴롭겠어요 ㅠㅠ
    그래도 두세시간만 참으세요 어차피 두시간반이면 서울 부산까지 가잖아요..

  • 3. ..
    '15.8.2 9:19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공공 장소에서 음주는 삼가야죠
    선진국은 아예 공공장소에서 음주 금지던데
    우리나라는 공원이고 어디고 모였다 하면 솔판
    아이들 있는 가족 모임까지 그러니 문제있어요

    기차여행에서 조용히 쉬고 싶은 사람도 있을텐데 저렇게 떠들고 노는거
    민폐죠
    조용 조용 담소는 이해하겠지만 술먹고 오징어 먹고 큰소리 얘기하고
    대중교통이라고 허용되는건 아니지 싶네요

    아기들 우는것도 민폐라고 지적질하지 하면서요

  • 4. 원글
    '15.8.2 9:21 AM (211.36.xxx.33)

    대중교통 즐기고 있어요
    이제는 옆사람이 통화중인데
    안들리다고 하면서
    그 통화를 뭐라고하나요?

    귀안대고 통화해서 다들리게 만드네요
    요즘 왜이러죠? 흐흐

  • 5. ..
    '15.8.2 9:25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스피커로 온기차 사람 듣게 통화 한다구요 참나
    여행이 아니라 도를 닦으셔야 할듯
    스피커에 대고 상대방에게 말씀하세요
    기차안이니 나중에 통화 하시라고요 ㅋㅋ

  • 6. ..
    '15.8.2 9:26 AM (121.157.xxx.75)

    조용해야하고 과음은 삼가해야는게 맞아요
    헌데 맥주 한두캔 마시는건 시간 상관없이 괜찮은데..
    즐기는 사람에겐 음료나 마찬가지..

  • 7. 원글
    '15.8.2 9:26 AM (211.36.xxx.33)

    제가 황당한 건

    초등학생 유치원생도 있어요

    부모가 저래도 되나요?

    정말 모르겠네요

    저는 40대 중반 학부모예요

  • 8. ...
    '15.8.2 9:28 AM (211.36.xxx.194)

    먹는건 참겠는데 소음은 힘들어요
    좀 더 비싸더라도 쾌적한 곳이 있으면 이용하고 싶어요
    그들은 그들 나름 대로 맘껏 떠들고 먹으면서 즐거운 기차여행하구요

  • 9. ..
    '15.8.2 9:33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참 음주에 관대한 나라 맞네요
    아침 9시 기차 여행에서 아이들 데리고 가면서 맥주 마시고 떠드는데
    어떠냐니
    맥주 탄산 음료 아니고 술 맞고요
    맥주 두캔 정도에 취하는 사람도 많아요
    아침부터 술마시는게 정상은 아니지 싶어요

  • 10. ...
    '15.8.2 9:34 AM (211.200.xxx.139) - 삭제된댓글

    시끄러운건 민폐맞는데
    맥주먹는건 뭐라할수 없을듯
    그럼 팔지 말아야 먹지말라 할수 있을것 같아요

  • 11. ㅇㅇㅇ
    '15.8.2 9:35 AM (211.237.xxx.35)

    정말 침묵칸과 자유칸으로 나눠서 갔으면 좋겠어요.
    침묵칸에선 음식 담소 전화통화 다 일절 금지
    하려면 휴게칸으로 옮겨가게 하고
    자유칸은 자유롭게 떠들든 말든 애가 울어도 되고 처묵처묵해도 되고 스피커폰으로 전화해도 되고..
    자유칸은 아무도안탈걸요? 침묵칸에 타서 자긴 불가피한 전화도 받고 불가피한 대화도 하고 불가피하게
    음식도 먹고 불가피하게 아기도 울어도 어쩔수 없고 뭐 이러고 싶겠죠..

  • 12. ....
    '15.8.2 9:44 AM (211.186.xxx.108)

    크게 소리 지르지 않는 이상 들릴 정도의 대화를 제지 못하고요. 맥주나 냄새나는 안주류도 다 파는거니 제재 못합니다.
    그게 싫으면 자가용 타고 다니는 수밖에 없어요

  • 13. ...
    '15.8.2 9:49 AM (1.243.xxx.152)

    이래서 하루빨리 사이렌트카 도입이 시급 ㅠㅠㅠㅠ
    그런데 맥주는 이동식 간이매점에서 파는 것인지라 뭐라고 항의할 수도 없어요.
    외국 고속철에서도 도시락이나 맥주 판매해요.
    떠드는 건 뭐라 할 수 있지만..
    음식은 뭐라 항의할 수도 없는 문제.
    전 그래서 돈 더주고 특실 탑니다. 세자리인지라
    그나마 일반석보다는 진상고객이 적은듯 ㅠㅠ
    간혹 전화질 하는 승객 빼고는 대부분이 자거나
    컴터 정도 ?? 예민하실때는 몇천원 더주고 특실타세요

  • 14. 파란하늘보기
    '15.8.2 9:49 AM (218.39.xxx.64)

    전 술 자체를 안마셔요 아니 못마셔요.
    관대한게 아니라 기차 내애서 판매하면 어쩔 수 없는거죠.
    많이 먹는 사람은 못봤지만 많이 먹어 문제를 일으키면 문제죠

    밥도 어쩔 수 없어요.
    팔잖아요냄새나도 어쩔 수 있나요.
    판매금지면 몰라도요.

    멀리 여행 가고 가족끼리라면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봐요.
    적당히요
    큰 목소리가 문제죠.

  • 15. 파는 걸..
    '15.8.2 9:53 AM (218.234.xxx.133)

    ktx에서 맥줄 파니까요. 아침부터 왠 맥주냐~ 이런 술 못하는 사람들 이야기이고(저 포함)
    술 센 사람들은 맥주 정도는 음료수라 생각.

    전 ktx에 가족실(14세 이하 아이 동반) 따로 팔았으면 좋겠어요. (한 30~40% 정도로)
    애들 데리고 타는 사람은 의무적으로 그 칸 이용하고, 다른 칸에 타면 안됨.
    성인만 있는데 비가족실 자리가 없어서 가족실을 이용하는 사람은
    자기 불편을 감수하고 가족실을 타는 거죠.

    아이들 있는 집은 그런 집끼리만 가면 좋겠어요. 당사자도 다른 손님도 서로 편하지 않나요?

  • 16. 원글
    '15.8.2 9:56 AM (211.36.xxx.33)

    아침에 애들 데리고 마시니 문화적 쇼크가 잠시 왔어요
    지금 맥주 마신후 입벌리고 고개 꺽여서 자고 있어요오
    그걸 부인은 사진찍고 있어요
    ㅋㅋ
    진심으로 재미나요
    처음에는 뭔밍 이었는데
    지금은 재미나네요
    다행히 지금은 조용해요

    아저씨 고개 내가 올려주고 싶네요
    목 아프겠다

  • 17. ..
    '15.8.2 10:11 AM (59.20.xxx.157) - 삭제된댓글

    아휴. 다행이네요. 종착역까지 조용히가셨음 좋겠어요. ^_^

  • 18.
    '15.8.2 10:30 AM (223.62.xxx.110)

    휴가기간엔 아침에 맥주 마셔요. 바다에 도착해서요.
    왠지 죄송해지네요. 그걸 본 사람들이 아침부터 마신다고 참 흉봤을거 생각하면 ㅜㅜ
    케이티엑스도 점심시간 저녁시간 걸려타면 도시락 먹는데 냄새 풍겼다고 뭐라고 하셨을듯. ㅜㅜ

  • 19. ..
    '15.8.2 10:36 AM (223.33.xxx.71)

    소음에 오징어냄새는 민폐인데
    맥주는 괜찮지않나?하면 저는 알콜중독일까나요?
    ktx도 경부라인 2시간넘는데 너무지겨워서
    맥주한두캔마시고 한숨자거든요.

  • 20. ..
    '15.8.2 10:41 AM (211.36.xxx.142)

    특실서도 밥먹고 술먹고 떠들어요

  • 21. ...
    '15.8.2 10:47 AM (180.229.xxx.175)

    저래서 몰려다니는 사람들 곱게 안보이구요
    떼지어 어디 다니는것 삼가해요...
    나도 저런 사람들처럼 보일테니...
    쪽수가 깡패죠~
    조폭도 아니고...

  • 22. ...
    '15.8.2 11:11 AM (218.147.xxx.246)

    오징어는 용서되고 술은 안되는게 저는 더 이해 안돼요
    저는 술은 용서되고 오징언 안됩니다

    하지만 저는 평소에 오징어는 좋고 술은 싫습니다 그래도 공공장소에서 남이먹는 오징어 냄새는 싫으메요

  • 23. 예전에
    '15.8.2 11:20 AM (39.118.xxx.147)

    어느 가족들과 여행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시간, 장소와는 상관없이
    싸온 거 마구 펼쳐 먹는 거 보고
    놀랐던 적이 있었어요..

    문화적 쇼크.. 무슨 뜻인지 이해해요.^^
    요즘엔 그 가족들과 어디 가지 않는답니다.

  • 24. 막대사탕
    '15.8.2 11:45 AM (39.118.xxx.16)

    기차타면 맥주는 저도 자주먹어요

  • 25. ++
    '15.8.2 12:00 PM (118.139.xxx.113)

    근데 기차에서 다 파는 음식이잖아요...
    이해해야하지 않을까요???
    물론 오징어냄새가 제일 싫고 그 다음이 소음이네요.
    어쩔 수 없죠...뭐.
    근데 그게 한번 거슬리면 내릴때까지 꼬라보게 된다는...ㅋㅋㅋㅋ
    원글님....즐거운 마음으로 도착지까지 잘 가세요..화이팅.

  • 26. ㄷㄱ
    '15.8.2 12:13 PM (211.108.xxx.236)

    미국에서 기차탔는데 거기서도 맥주팔고 그야말로 음료수처럼 여기저기 많이들 마시던데
    그리고 큰소리로 얘기들하고 웃고 시끄럽던데
    선진국은 어쩐다 저쩐다는 좀...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막가는 국민들은 아니예요
    대부분 공공 예절 지키려합니다

    기분좋게 가족들끼리 놀러가는데 그정도는 서로 이해해주는게 맞지않나요
    가족들끼리 즐겁게 얘기하고 아이들 웃음소리들리면 좋아보이던데요
    아주 간혹 도가 넘는 예도 있지만 대부분들은 이해할수준이었어요

  • 27. 글쎄요
    '15.8.2 1:11 PM (116.40.xxx.2)

    맥주는 허용하는게 맞고
    정도를 지나친 안주류 혹은 냄새나는 먹거리는 제한하는게 맞죠.
    모든게 기본적 선이란게 있는데, 그걸 지켜야죠. 기차에서 삼겹살 구을 순 없잖아요?

    비행기에서도 좌석에서 술 마십니다. 다양하게 꽤 많은 양을 서비스하죠.
    그러나 고성방가는 엄금이죠. 제압해야할 일이기도 하고요. 환기가 강력하니 냄새나는 음식이 있어도 대부분 사라지는데, ktx 환기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이런 수준으로 정리되었으면 좋겠어요.

  • 28. ㅇㅇ
    '15.8.2 6:15 PM (24.16.xxx.99)

    비행기에서도 맥주 와인 다 팔잖아요.
    그 가족 행태(?)가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콜라 정도의 음료로 생각하고 마신다면 아침이어도 별 상관없을 것 같은데요. 맥주를 마신다 해서 아이들 있으면 안되는 이상한 술자리는 아니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816 과도한 동정심과 모성애 2 2015/09/22 1,990
483815 7살 야경증 ~~ 4 걱정 2015/09/22 3,748
483814 감정이 없습니다.... 9 멜롱 2015/09/22 2,380
483813 낚시가 취미인 남편을 둔 아내분들께 여쭤봐요. 8 sk 2015/09/22 2,851
483812 아이옷살때 무조건 한치수큰거사시나요? 3 직구 2015/09/22 1,334
483811 지금까지 안 자고 계시는 분들 무슨 생각들 하세요? 28 혼자가 편해.. 2015/09/22 3,913
483810 혹시 대학생 학습시터 쓰셨던분 계신가요? 3 케로로 2015/09/22 2,112
483809 치매가 더 무서워요? 뇌졸증이 더 무서워요? 8 노인에게 2015/09/22 2,935
483808 물어보기만 하면 생색내는 직장동료들! 1 지우맘 2015/09/22 860
483807 베이킹 하시던 분인데.. 이름이 기억이 잘안나요.. 6 ... 2015/09/22 1,935
483806 대학교 졸업이나 자퇴여부 제3자가 조회할수 있나요? 4 .. 2015/09/22 1,728
483805 초1 영어학원 수업 방식 질문이요.. 6 궁금 2015/09/22 1,961
483804 젊은 남자 선생님 선물을 하고픈데 9 26살 2015/09/22 1,873
483803 노유진 정치까페 올라왔습니다. 4 ... 2015/09/22 1,218
483802 수제비누 만들기 의외로 간단하네요~ 3 수제비누 2015/09/22 3,847
483801 부모가 초등중퇴면 2 ㅇㅇ 2015/09/22 1,429
483800 전세 1억3천이면 월세 전환시 얼만가요? 6 .. 2015/09/22 3,741
483799 다리미 열판 이물질이 묻은 경우 1 다리미 2015/09/22 1,182
483798 난 정말 충격받았는데 16 ㅇㅇ 2015/09/22 22,530
483797 한국은 참 갑질 쩌는 나라에요.. 5 썩은 사회 2015/09/22 1,844
483796 이런것도 틱인가요?가래밷듯 컥컥 자주 소리를 내는데 1 .. 2015/09/21 1,597
483795 명절 앞두고 또 한방 2 ㄱㄴㄷ 2015/09/21 1,984
483794 프로그램 만드는 사업이요. ᆞᆞ 2015/09/21 1,070
483793 미세스캅 재방송 시간 알고파요. 5 마징가 2015/09/21 783
483792 어떤 기름이 좋나요? 압착유? 올리브유도 추천 부탁드려요 7 ... 2015/09/21 2,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