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의 카톡 대화 방식.. 질문이요 - 내용 펑

카톡 조회수 : 4,205
작성일 : 2015-08-02 05:28:39
혹시나 해서 원글은 지워요
답변 감사합니다 ^^
IP : 218.237.xxx.1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2 5:33 AM (110.10.xxx.35)

    님 자신이 상처받지 않도록
    그 친구랑 카톡하지 마셨으면 해요

  • 2. 저도
    '15.8.2 5:35 AM (223.62.xxx.86)

    저도 그런친구 십년 넘게 만나다가
    결국 단한번 속마음비치고 얘기했다가
    바로 관계가 깨졌어요

    아마 성장과정에 문제가 있었을거구요
    제 친구도 나쁜친구 절대아니고 순수하고 좋은아이인데
    십년이 넘도록 교감~되는걸 느껴보질 못했네요

    전 열심히 공감해주고 성의있게대하는데
    막상 내가 그걸원하는 입장에처하면
    완전 내감정 내표현이 씹히는 느낌.. ㅠㅜ

    뭔가 굉장히 일방적이고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에
    진짜/~~~ 힘들었어요

  • 3. 원글
    '15.8.2 5:59 AM (14.36.xxx.119)

    윗님 카톡에서만 저렇게 하지 그냥 만나서 얘기할때는 괜찮아요
    정말 왜 그러는지 만나면 한번 묻고 싶은데
    서로 애 키우니 만나기가 힘드네요..
    동네 언니들은 그냥 차단하라고 -_-;;
    그래도 전 오래된 친구니까...이해해 볼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 4. ..
    '15.8.2 6:27 AM (218.158.xxx.235)

    님도 그 친구처럼 간단하게만 대꾸를하세요

    괜히 힘내 어쩌구 수식 붙이지 말고, ㅇㅇ 라던지 ㄱㅅ라던지 아주 짧게

    아마 그 친구는 상처도 안받을거예요

    그거가지고 뭐라하면 님도 카톡 끊으셈

  • 5. ...
    '15.8.2 8:50 AM (49.50.xxx.237)

    저런스탈 있어요.
    전화는 또 잘 통행.
    그냥 글쓰기가 귀찮은거죠.
    카톡은 ㄲ귾든지 님도 고대로하면됨.ㅜㅜ

  • 6. ...
    '15.8.2 8:51 AM (49.50.xxx.237)

    통행 ㅡㅡ 통해요...

  • 7. 음..
    '15.8.2 8:58 AM (101.250.xxx.46)

    서로 카톡을 대하는(?) 방식이 다른건데요
    저런 식의 두 사람이면 전혀 관계를 이어나가는데 문제가 없지만
    다른 두 사람이니 한쪽이 이기적인게 되는거죠
    묻는 거에 대한 짧은 답, 알려주고 싶은 것에 대해 간단하게 알려주면 그 뿐이란 방식
    원글님은 소통과 나눔으로 이어가고 싶은 방식

    근데 처음 원글님 카톡을 보면요
    왜 그런거래? 어디 안 좋아? 병원에 있는거 힘들지만 힘내
    이렇게 보내면 답을 안하게 돼요
    왜 그런거래? 어디 안 좋아? 여기까지만 보내셔야
    어쩌고 저쩌고 할 수 있는데 힘들지만 힘내 하고 끝내버리시면
    아. 왜 그런지 궁금한거 보다 대화를 끝내고 싶구나 싶은 생각이 들고
    앞에 질문에 다시 답을 하기 애매한 상황이 되거든요
    길게 이것저것 다 알려주고 말하시려고 하지 말고
    원글님이 궁금한 것, 또 그 친구가 물어본 것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하시면 될거예요
    근데 이게 쉽게 바뀌진 않죠
    저도 주절주절하는 과였고 대화하면 예의상, 또 상대방 배려하는 마음으로
    인사할거 다 하고 챙길거 다 챙겨서 대화했는데
    워낙 맘 상하고 이래서는 나만 손해다 싶어서 달라졌거든요
    상대에 대한 기대와 잘해주고 싶단 마음(잘보이고 싶단 마음?ㅎㅎ)만 버리면 가능해요
    그러면 묻는 거에만 대답해줘도 마음 쓰이지 않고 주절주절 말해줬는데 답이 없어도 맘 상하지 않구요 ㅎㅎ

  • 8. 대부분
    '15.8.2 9:12 AM (121.144.xxx.39)

    원글님은 좀 세심하고 배려심 많은 성격이고 친구분은 반대 성격 같아요.
    그런데 저도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카톡 많이 주고 받는데 저렇게 일일히 반응해주고
    댓글달아주는 사람 별로 없어요 ㅠ
    저는 카톡 받으면 특별히 바쁜일 없으면 바로 답장 해주는데 다른 사람들은 한참 후에나 자기 볼일
    다보고 해주는 느낌 들거든요.
    카톡오면 당연히 신호음이 오잖아요. 그거 일하면서도 사실 다 들리거든요
    다른방에 휴대폰이 있지 않는 이상은요.
    같이 일하는 엄마가 저빼고 3명인데 제가 나름 고참이라서 의논할일 있으면 단체톡으로 보내는데
    항상 먼저 답변 오는 엄마는 정해져 있어요.
    그냥 그사람 성격이라 생각하기에 아니다 싶으면 말을 하세요.
    친한친구라면서요.

  • 9. 원글
    '15.8.2 9:33 AM (14.36.xxx.119)

    저도 카톡 방식이 틀린거 같아서..그래 다름을 인정하자 하고
    짧게 대답할려고 며칠 노력했어요
    예전같음 블라블라 막 길게 쓴던걸 단당형으로...근데 오래 못 가더라구요 으악....
    저도 제 방식을 고치기 힘들더라구요. ㅠ.ㅜ
    또..한편으로는 첫애때 나도 물어볼때 없어서 힘들었는데
    잘 알려줘야지...하면서 주절주절...
    오프에서 만나거나 전화하면 전혀 문제 없어요
    그래서 이상하다는 거에요 유난히 카톡만 하면 그러네요
    아마도 귀찮아서 그런거 같아요 --;;;
    제일 좋은 방법은 저도 친구와 같은 방식으로 카톡하는게 가장 스트레스 덜 받을 거 같아요.
    해 봐야죠 ^^;;
    답변 감사합니다.

  • 10. ㄱㄷ
    '15.8.2 9:37 AM (223.62.xxx.86)

    해보세요
    저도 응 맞아 이랬었는데
    상대방처럼 ㅇ 이거하나보내고 그랬어요
    소심한 복수죠

    근데 그랬더니 상대가 더 말걸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 11. ㄱㄷ님 정답
    '15.8.2 9:52 AM (39.118.xxx.147)

    제 친구 중에도 그런 애가 있어요.
    만나서는 수다 엄청 떨죠.

    그래서 톡할 땐 저도 똑같이 외마디만 했고
    가끔 답도 안 하고 그랬거든요..ㅎㅎ
    그랬더니 이젠 친구가 안 그러더라구요..

  • 12. ...
    '15.8.2 10:01 AM (223.62.xxx.108)

    고아워할거예요

  • 13. 그친구 그대로
    '15.8.2 10:42 AM (39.121.xxx.225)

    그친구가 뭘 물으면
    일단 최대한 간략하게 대답
    그리고 님도 질문하기
    만약 답없으면 님도 답안하기
    친구가 애들 사진보내오면
    아무반응없기
    아님 님도 사진보내기
    찬구가 카톡으로 무슨 하소연하면
    첨엔 답해주기
    별반응없으면 님도 비슷한 하소연해보기
    별반응없으면 담부턴 님도 똑같이 대답안해주기
    앞으론 그친구와 똑같이 해봐요
    그래야 님이 상처받지 않아요

  • 14. ㄷㅈ
    '15.8.2 10:57 AM (1.241.xxx.79)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카톡대화 아예 안하겠어요 엄연히 대화인데 웬 개매너인가요 저게 실제 대화에서도 저러면 아예 만나주질 않을것같으니까 신경쓰는 건가요 뭔가요 재수없네요 진짜

  • 15. ...
    '15.8.2 12:03 PM (49.50.xxx.237)

    지인이 그래요.
    친하고 전화통화하면
    님 친구처럼 아무문제없는데
    카톡은 ㅇㅇ, ㅇㅋ
    ㅋㅋ을 한줄길게
    ㅎㅎ 를 한줄길게 보내옵니다.
    묻는말엔 단답형.아니. 없어 이런식.
    카톡ㄸ댐에 마음상해 잘 안해요.
    심지어 5 시에 바로연락준다하고선
    자기일 다 끝내고 밤11시30분에 자? 하고와요.
    반면 저는 님 꽈인데 이런사람은 안하는게상책.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877 50이 되는 해에 2달동안 유럽여행을 가려구요.. 10 ㅓㅓ 2015/08/20 3,394
474876 명품 여자 지갑, 가방 메이커가 뭐가 있나요? 2 ... 2015/08/20 6,563
474875 우리집 통돌이는 효자 (통돌이 추천부탁드려요) 2 통돌이 2015/08/20 1,188
474874 유치원에 갑자기 안가려해요 10 고민 2015/08/20 1,925
474873 초등 친구초대 메뉴 봐주세요 6 달달 2015/08/20 1,287
474872 마루에 우유쏟았는데 1 우유흔적 2015/08/20 782
474871 히유~~ 용팔이 숨도 안쉬고 달렸는데 당췌 뭔 말인지 ㅠㅠ 49 happy 2015/08/20 16,529
474870 다이어트할때 닭가슴살 부위만 먹는 이유가 있나요? 8 ㅇㅇ 2015/08/20 2,369
474869 와인잔 가져가는 방법 문의 5 예쁜천사 2015/08/20 3,146
474868 지나치게 관심주는 사람... 1 피곤 2015/08/20 1,668
474867 카톡장애 계속서비스연결상태가 좋지않다고 뜨는데요 카톡 2015/08/20 769
474866 프랑크소시지비닐 안 먹는거였나요? 18 충격 2015/08/20 14,383
474865 비가 갑자기 세차게 오네요... 3 여름비 2015/08/20 1,562
474864 달걀흰자 팩 해봤어요~ 14 달걀팩 2015/08/20 6,874
474863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 12 ㅣㅣ 2015/08/20 1,100
474862 불임클리닉에 가면 어떤걸 해주나요?임신에 좋은 비법은 무엇일지요.. 7 힘내자 2015/08/20 2,148
474861 핸폰 다른곳에 두고온 다음에 1 사실객관 2015/08/20 651
474860 이상한 나라에 살다보니 같이 이상해지는 기분 7 ㅇㅇ 2015/08/20 1,928
474859 부부는 정말 같은 영혼일까요? 3 앤셜리 2015/08/20 2,562
474858 원룸에서 사는 친구가 자꾸 놀러오래요 25 2015/08/20 15,985
474857 왼쪽 종아리가 뜨거워요 1 종아리 2015/08/20 4,926
474856 세월호492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꼭 가족들과 꼭 만나시기를!.. 8 bluebe.. 2015/08/20 421
474855 사과나 고맙단 말 하면 큰일나는 줄 아는 사람들 3 -_- 2015/08/20 977
474854 그럼 명절때 제사 안지내는 집은? 21 갑자기 궁금.. 2015/08/20 4,810
474853 정육점에서 고기를 잘못준것같아요ㅠ.ㅠ 14 ㅡㅡ^ 2015/08/20 3,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