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쭤볼께요
남편은 담배를 피어요
그것도 하루에 두갑이상을요
베란다에서 피는데
피고나서
본인이 필요할땐
베란다문을 안닫고 그냥 왔다갔다한적이 있어요
오늘 조금전에
담배피피고
제가 필요한게 있어서
베란다 문을 열고 얼음을 꺼내고 있었는데
담배연기 난다며
지랄지랄을 하더니
화를 내더라구요
제가 잘못했다고 얘기하는데
화장실 머리쪽 선반을치고 깨부셔서 다 떨어졌어요
미안하다고 사과하ㄴㅣ
왜안닫았냐고하길ㄹㅐ
당신도 그런적있다고얘기하니
언제 그랬는지 정확히 좀 얘기해달래요
.
제가 ㄱㅣ억력이 나쁘거든요...
그리고 제가 집안일을 좀 못해요
그렇다고 남편이 깨끗한건 아닌데
오늘 하루 방바닥 빗자루질 안했다고
그거가지고 또뭐라하네요... 오늘하루요..... .
근데 이번이 어처구니없게 화내는게 처음이 아니어요
제가 일을 하는데
직원이 저혼자고
일한지 오년이 넘었어요..
사장님이랑 둘이 일한지 삼년?쯤 되는 쇼핑몰이에요
그런데
전화 조금만 늦게받음 사장이랑 잤냐고 걸레라는둥 인신공격해대고
며칠전에도 저는 수신통화가 안찍혔는데
남편은 계속 걸고있었나봐요
가특이나 전화안받는거 싫어하는거아는데
제가 일부러 안받은냥
전화통화되자마자 시부랄년..왜안받냐고....
전화오지도 않았는데
안받았다고 시부랄년
어쩌고 전화를 하드라구요..
전 전화목록에 찍히지도 않았지만
계속 미안하다 사과했거든요..
114통화해보니 단말기문제로
수신자체가 안찍혔다는데
믿질않아요...
아무것도 안했는데
사장이랑 그짓한다고 폭언퍼붓고
근데 막상 그만두고싶은데 월급 그돈이 아쉬워요
시팔
나보고 그돈없어도 되니까 그만두란말도 못하면서
맨날 사장이란 잔년 취급하고...
제가 어떻게할까요....
계속미안하다할까요..?
남편을사랑하긴사랑해요
남편이 의처증이 굉장해요..
다알고시작했구요
헤어지고싶어도 제가 더 사랑하는지 이혼이 힘드네요
저희 친엄마는 아버지땜에 자살하셨어요
저도 차라리 죽고싶은데 용기가 없어요... .
새엄마는 나중에 친아빠땜에 이혼서류찍으셔서
저만은 행복한가정 꾸리고싶다 생각하는데..
제가 태어난 자체가 잘못일까요...
넘 힘드네요
자살하고싶어요
친엄아도 약먹고 죽으셨다는데..저도 그냥 그럴까요?
전화조금만 늦게 받아도 개지랄하는 남편이라
다른 재택알바나 부업 알아봤는데..
돈차이가.. .
근데 제가 병신인거죠
바람핫번안핀 저
걸레라는둥
보#아프겠다는둥
열심히하느라 연락안됐지..하는데
아니라고만하고 못헤어지고있네요.....
우유부단한제가너무싫어요
참고로
다섯살 남아 세살 두돌안된 딸아이있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좀 도와주세요..
어휴 조회수 : 1,311
작성일 : 2015-08-01 23:03:49
IP : 116.32.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8.1 11:20 PM (116.123.xxx.237)능력되면 이혼하세요 ....
할 말이 없네요 살려면
애들 데리고 떠나던지 혼자라도 떠나야 할거 같아요2. 어휴
'15.8.1 11:22 PM (116.32.xxx.198)능력이 안되요..남편은 삼백이상 벌고
전..백삼십 벌거든요...
능력을 떠나서 이혼하는게맞겠죠..3. ㅇㅇ
'15.8.1 11:33 PM (122.34.xxx.61)답없어 보이는데..굉장히 비정상적인 남편인건 아시는거죠? 그것마저 인지 못하실까 걱정스럽네요..천천히라도 준비하셔야지 한번뿐인 인생 그렇게 보내버리긴 참 그래요..
4. 어휴
'15.8.1 11:38 PM (116.32.xxx.198)네.. 알아요
심한 의처증인거 본인도 알구요
미치겠어요..어쩌자고...왜이런인간과 결혼했는지..
죽는게 더 편하겠죠..5. ....
'15.8.2 1:06 AM (175.223.xxx.42)에휴 힘내세요.
이렇게 여리고 힘들어하는 부인 속도 안알아주는 원글님 남편 밉네요.
손잡아주고 따스하게 안아주지는 못할망정 더러운말을 입에 담으며 사람속을 후벼 파네요.
절대 죽을 생각같은거 하지 마세요.
아기들 키워야지요.
좋은마음 가지고 키워야 아기들도 씩씩하고 이쁘게 크지요.
마음굳게 먹고 씩씩하게 이겨내서 행복하게 살아야지요.
참 혹시 모르니 남편이 욕할 때 대화내용을 핸폰녹음 주머니에 넣고 몰래 해놓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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