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주체하시는분들...사례공유해봐요 ㅠ

호박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5-08-01 22:52:36
전 자주 체하는 체질이에요 일주일에 한두번..
대부분은 구토해야 좀 나아지고 밥 먹은지 오래 지나면 구토가 안나오고
좀 자야 나아지구요... 체했을 때 증상은 구토감보다는 이마쪽에 두통이 심하단 거에요 두통약 듣지않고 무조건 토하거나 오래 자야 괜찮아져요
그리고 성격은 저는 예민하지 않으려고 엄청 노력하는데 저의 무의식이
예민하고 걱정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모르게..참 힘드네요
아주 조금이라도 스트레스받은 상태에서 빨리 먹으면 백프로 체하구요
취약한 음식은 정말 다양한데 특히 순대가 좀 그렇고...
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저많큼 잘,쉽게 체하는 분들이 없어서
공감할 수도 없고 82님들 사례 공유 부탁해요 ㅠㅠ
IP : 121.133.xxx.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편두통
    '15.8.1 11:07 PM (115.92.xxx.240) - 삭제된댓글

    저는 편두통땜에 체기가 와요
    두통이 먼저인지 체기가 먼저인지 몰랐는데
    두통전공인 남편 덕분에 저의 체기가
    편두통 증상이라는 걸 알고
    편두통 관리하고 체기 많이 좋아졌어요
    (운동과 스트레칭 커피 줄이기 맞는 편두통에 맞는
    진통제 등등)

    제가 향에 좀 예민한데 전 잡채 같은 기름 냄새
    치즈 훈제연어 육포 같은 냄새 이런 거 맡으면 두통이 생겨요 아침식사로 그런 류 안먹으려고 노력합니다
    편두통은 딱 오는 느낌이 있거든요 그럴때 아주 조심을 하죠

    원글님도 편두통 아닐까 싶은데요

  • 2. 나피디
    '15.8.2 12:32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는 찬음식, 커피, 밀가루 음식 등을 자주 먹으면 체하는 편이에요. 특히 머리가 아프고 구토할 것 같은 느낌도 심하구요. 그런데 꾸준히 운동을 하는 동안은 체하지 않더라구요. 여름이라도 몸을 차갑게 안하고 운동도 계속하고 음식 가려서 먹으면 안 체할 것 같습니다. 요즘엔 저랑 잘 맞는 한의원을 발견해서 침맞고 있습니다.

  • 3. 같은 증상
    '15.8.2 1:09 AM (116.36.xxx.213)

    저랑 증상이 같네요~ 편두통이에요.
    머리 아프면서 속 안좋아 구토하고 두통이 극심해져서 오랜시간 자야만 나아지죠. 상태 안 좋을 땐 며칠동안 아프기도 하구요.
    제가 그렇게 오래 아팠어요ㅜㅜ
    알고보니 편두통!!
    일단 아프기 전에 전조증상이 있어요~원글님도 어느정도 알 것 같은데 눈이 뻑뻑하고 피곤해요. 하품이 자주 나거나 목이나 어깨가 뻣뻣해져요. 저는 이 때 편두통 약을 바로 먹으면 증상이 가라앉거나 약하게 지나가요. 진행 한 뒤에 먹으면 소용없구요 초기에 바로 먹어야해요 일반 두통약은 안들이니 꼭 편두통약 드시구요

    저의 경우 편두통 유발요인이 엄청 많은데요 ... 생리전후 ,강한 빛과 냄새, 공복, 그리고 난시라서 눈을 피곤하게하는 행동들(장시간의 책보기, 컴퓨터 사용, 영화보기등등) , 그리고 과다한 커피 ㅜㅜ
    정말 많죠? 그러니 편두통이란 걸 알기 전엔 거의 일상생활이 불가능했어요~~ 지금은 원인을 아니 아픈 날 거의 없구요, 아프지 않으니 잘 먹고 운동하니 건강해요~^^
    원글님도 나아질 거에요~~일단 나에게 집중하며 원인과 전조증상 찾으세요~

  • 4. 페스트리
    '15.8.2 1:24 AM (182.230.xxx.104)

    울엄마가 진짜 잘체해요..그냥 일상이 체함.
    근데 스트레스 받는 일을 하시니깐 더 그래요.
    일단 충격이나 스트레스 받으면 어김없이 체함.
    그나마 울동생이 선물했던 게 민들레랑 엉겅퀴 달인거.어디서 나온건지는 몰겠고 이두개 섞어서 달인약이였는데 그걸 먹고나면 좀 풀린다고 하셨어요.

  • 5. 햇살
    '15.8.2 4:24 AM (211.36.xxx.71)

    딱 내이야기. 생리전후 속이미식거리고 두통이 찾아옴. 작년까진 먹은게 없어도 위액까지 토하고 이틀정도 아퍼야 끝났어요.
    신경과 가서 약먹고 요즘엔 미식거리고 머리 아프다 끝나요. 병원가세요..

  • 6. 푸우우산
    '15.8.2 6:06 AM (59.4.xxx.46)

    저도 그래요 이게 위가 약해서 그런대요 이런사람들 스트레스받으면 입맛 확 떨어지고 위가 꼿꼿하게 굳는다고해야할까요? 평소에 꼭꼭씹고 그냥 맘편하게 살라고하네요

  • 7. ,,,
    '15.8.2 1:25 PM (121.129.xxx.216)

    의사들은 체하는 것 자체를 위염이라고 하더군요.
    자주 체 하시면 위염이 있는 거예요.
    위 내시경 해 보시고 위염 치료 받으세요.
    위막이 얇아져도 자주 체헤요.
    소식 하시고 오래 씹어 드시고 차가운것 드시지 말고 커피나 술 드시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847 세상에 이런 일이 보는데요 1 파란 2015/08/20 1,187
474846 예전 학력고사 수석한 사람들 15 무지개 2015/08/20 5,866
474845 미국에서 핸드폰 개통해 보신 분 도와주세요 5 2015/08/20 882
474844 세입자의 월세대출, 동의해도 괜찮을까요?(전직은행원님 계세요?).. 2 옴마야 2015/08/20 1,472
474843 결혼비용반반,맞벌이시대에 왜 설추석은 시댁가서 명절을 지내야 하.. 20 도대체 2015/08/20 4,890
474842 신한에듀카드 쓸모 있나요? 7 카드만들어야.. 2015/08/20 1,543
474841 엄마한테 남탓하지 말란 얘기를 들었어요... 4 송이 2015/08/20 1,801
474840 효재가, 6시 내고향에 나오더군요 9 ㅋㅋㅋ 2015/08/20 5,872
474839 키친 토크에 글을 쓰려 하는데... 나우루 2015/08/20 570
474838 컴퓨터 C 언어 요즘 중학생들 학원다니고 배우나요? 11 중학생 2015/08/20 2,515
474837 뱃살이 왜 찌는 거 같으세요? 9 반죽 2015/08/20 4,873
474836 북어초무침 맛있네요...! 11 요리 2015/08/20 2,912
474835 한명숙 총리님 수감되는거 맞나요? 37 2015/08/20 5,708
474834 마음이 너무 쓸쓸해요 5 가을타나봐 2015/08/20 1,754
474833 바질페스토 만들었는데 잘못만든걸까요? 3 바질 2015/08/20 1,332
474832 국민 임대 주택 2 Try 2015/08/20 1,564
474831 다음 주에 휴가 예정이란 말입니다. 4 !!!!! .. 2015/08/20 1,379
474830 오늘 잠들기는 틀렸네요. 7 병장맘 2015/08/20 2,927
474829 결혼할 남친의 돈벌이를 공개 안하는데... 11 냐항항항 2015/08/20 5,520
474828 남편도 괜찮은사람 같던데 왜피웠을까 싶네요. 7 ㄷㄷ 2015/08/20 4,559
474827 남편이 징글징글해요 12 이제 50 2015/08/20 3,274
474826 바이타믹스 vs 비앙코 믹서기 1 블렌더 2015/08/20 10,007
474825 갱년기증상--팔과 손이 저린 분 7 팔저림 2015/08/20 5,769
474824 소위 말하는 나쁜 남자 있잖아요. 5 ... 2015/08/20 1,735
474823 피아노 취미로 치시는분 계세요??? 4 ... 2015/08/20 1,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