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소리 할까 싶은데, 봐주세요.

뚱딴지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15-08-01 22:10:37
저는 외국에 살아요.
지금 아이들과 서울에 나와있구요. 집에는 남편 혼자 뿐이에요.
화요일에 남편 친구의 딸들이 저희가 사는 곳으로 여행을 와요.
남편 친구분과 저는 친분이 있어서, 6월에 딸들이 간다고 말해줬어요.
그때, 남편 친구는 저에게 짐만 맡겨 달라고 해서 그런가 보다 했어요. 
저도 없으니 남편과 이야기 하라고 했죠.
근데, 지난 주에 남편 말은 친구 딸들이 하루 자고 간다는 거에요. 저도 없는데...
그 이야기를 듣는데, 전 싫은 거에요.
짐만 맡겨 달라고 하더니, 왜 잠을 자고 갈까? 딸 둘에 딸 친구까지?
처음부터 말 해줬으면 준비라도 해놓고 오면 좋잖아요.
대책없이 남편에게 떠 맡긴 것 같아 기분 나쁘고, 
저에게는 거짓말 해서 맘이 좋질 않아요.
제가 집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있잖아요.
제가 남편 친구분께 한 소리 해도 될지, 아님 
남편 생각해서 참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편 친구 딸은 교환학생으로 온 것이라 이런 일이 몇 번 생길 것 같아요.





IP : 1.225.xxx.2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 10:15 PM (39.121.xxx.103)

    그 친구 참 개념없고 겁도 없네요.
    어떻게 남자만 있는 집에 딸들을 보내나요?
    아무리 친구라고 해두요..
    원글님 입장에서도 아무리 친구딸이라고해도 여자애들인데 불안하죠..

  • 2.
    '15.8.1 10:46 PM (112.173.xxx.196)

    하나 오는것도 아니고 셋이나 온다는데 뭐 별일 있으려구요..
    원글님은 그것 보다는 나 없는 사이에 울집에 손님이 잠깐도 아니고 숙박을 한다니 기분이 안좋으신것 같네요.
    이해합니다.
    저는 시누이 가족이 와서 자고 간적이 있는데 싫더라구요.
    그런데 해외 살면 지인들 숙박 부탁 완전히 거절하고 살기는 또 힘들잖아요.
    처음엔 짐만 보내려다 잘 곳이 마땅치않아 마음이 바뀔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라면 그냥 넘어가고
    다음번엔 또 부택하면 재워줄지 말지 잘 생각을 해 보세요.

  • 3. . ㅇㅇ
    '15.8.1 11:07 PM (115.143.xxx.23)

    하루만 자는 거면 그냥 봐주세요..

  • 4. 호텔두
    '15.8.1 11:17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많고 모텔도 많은디
    여자애들 씻고 먹고 할터인디
    집에 아줌마라도 있으면 몰라도

    하루라니 거절하기도 그렇고 참~~

    아니왜 애들은 남의집에 보내는걸까요

  • 5. 원글이
    '15.8.1 11:46 PM (1.225.xxx.225)

    남편 쪽 지인들은 꼭 저 없을 때 왔다가곤 했어요.
    시누 왔을때는 화장실 청소해준다고 하더니만,
    믈 바다 만들어놔서 고생했거든요.
    화장실에 물버리지 말라고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ㅠㅠ
    남편에게, 저에게 다른 이야기 한 친구가 싫어지네요.
    좀 더 생각해 볼께요.
    답 주셔서 감사해요.

  • 6. 남편친구인데
    '15.8.2 3:37 AM (87.146.xxx.120)

    님이 나서면 욕먹죠. 남편이 한마디 해야하는데 못하겠죠.
    다음에 그 친구 부탁은 무조건 거절하세요.
    교환학생이라도 절대 챙겨주거나 하지마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348 팟빵에서 팟캐스트 들을때 연속재생문제~~ 12 뭘까요? 2015/08/03 8,604
469347 며칠전 깜놀한 장면이요.. 15 .. 2015/08/03 4,546
469346 냉부해 재미있나요? 12 ㅇㅇ 2015/08/03 1,781
469345 대용량 샴푸 사용해 보신분이요... 13 휴지좋아요 2015/08/03 3,709
469344 아이 영어교재 주니비존스를 구입했는데요.. 1 엄마 2015/08/03 826
469343 대출받아 아파트 구매할때 잔금치루는날 은행직원이 4 궁금 2015/08/03 1,821
469342 시트지가 다 벗겨진 가구요... 1 스타일 2015/08/03 2,441
469341 시부모님 이사 6 이사 2015/08/03 1,901
469340 자식 없이 돌아가신 후.. 44 씁쓸 2015/08/03 12,878
469339 중등 둘 데리고 오늘 어디 갈까요 더운데 집에 있을까요 3 방학 2015/08/03 1,069
469338 가죽쇼파 1년 더 쓰는법 아이디어좀주세요~~ 6 더워요 2015/08/03 1,691
469337 7살 여아 물놀이용품 추천좀 해주세요 4 물놀이 2015/08/03 755
469336 로그인할 때 갑자기 회원가입 인증메일 확인하라 하더니 이전 작성.. 이상하다 2015/08/03 419
469335 의류 도난방지택? 9 날도 더운데.. 2015/08/03 4,804
469334 생일 챙겨주어야 할까요? 2 반항하는 아.. 2015/08/03 523
469333 좌욕기 써보신 분 계세요? 1 좌욕기 2015/08/03 1,591
469332 일주일 휴가 다녀 왔더니 날파리가 들끓는데 어떻게 없애나요? ㅠ.. 9 여행 2015/08/03 2,959
469331 “신동빈을 회장으로 임명한 적 없다” 外 5 세우실 2015/08/03 2,216
469330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기도 갖기도 힘든 일 5 월요일 2015/08/03 1,512
469329 강남차병원 유방암 수술 어떤가요? 3 metal 2015/08/03 2,966
469328 보네이도 효과적으로 쓰려면 4 ... 2015/08/03 3,162
469327 예쁜 여자 한번 더 쳐다보는 남편이 그냥 보기 싫으네요 17 중년 2015/08/03 9,527
469326 성인남자 안경 10만원정도면 가능할까요? 2 안경 2015/08/03 986
469325 예전 친구가 연락하면 반가울까요? 2 holly 2015/08/03 1,349
469324 2015년 8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5/08/03 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