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가족끼리만 보내시는분들 많나요?

ㅎㅎ 조회수 : 2,891
작성일 : 2015-08-01 21:37:02
저랑 남편이랑 주말 내내
걍 둘이 친구네요...
제가 마트 갈일 있음 남편이 같이 가주고..
주말밤에 맥주한잔 하고 싶어하는 남편,술은 못 하지만
제가 술 친구 해주구요...
남편 인간 관계 협소해질까봐,친구들 연락 오면 나가보라해도
본인은 싫데요;;;
이런 생활이 꽤 되었네요....
한번씩 애들 데리고 여행도 다닙니다...
편하기도 하고,한번씩 살짝 불편한 감도 있고...
뭐 그렇게 싫진 않은데...
친구카톡 프로필에 부부동반 모임 사진 찍은거 보니...
괜히 기분이 그런거에요 ㅋ
주변에 사람 없을 정도로 성격들 이상한 부분 아니구요
남편이 예전엔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게 싫데요...
전 아이 친구 엄마들이랑 주중에 한번씩 만나구요...
부부끼리 따로 노는 친구도 있더라구요
그것도 괜찮아 보이긴 하더라구요...
그냥 궁금해서요
저희 부분 이런데 다른 분들 중에도 저희 부부 같은 분들 계신가 싶어서요...
IP : 113.131.xxx.2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 9:50 PM (14.52.xxx.122)

    주말은 당연히 가족끼리죠.
    제 친구들하고도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저녁시간은 카톡도 안 해요.
    남편과 아이들과만 지내는 게 제 주변에서는 너무 당연한거라 원글님 글 읽고 좀 놀랐네요^^

  • 2. 아^^
    '15.8.1 9:53 PM (113.131.xxx.237)

    그런가요?
    이상하게 제 주위엔 남편은 골프,아내는 동네 아줌마들이랑 시간 보내고 애들은 지들 알아서...
    아님 서너 가족씩 모여 캠핑 그러드라구요...
    전 사람 좋아하는 편인데,제 남편은 안 그래서...
    저도 저희 가족끼리 편하고 좋아요~

  • 3. 당연
    '15.8.1 9:53 PM (175.141.xxx.182)

    주말은 가족과 함께^^

  • 4. 저희도
    '15.8.1 9:57 PM (211.178.xxx.223)

    부부만 놀아요
    서로 젤 친한 친구.

  • 5. 주말은 가족과 함께
    '15.8.1 10:02 PM (223.62.xxx.123)

    골프는 주중에 치구요
    주말 이틀중 하루는 어케라도 같이보내요
    주중에 세식구 같이 밥먹는 시간도 못 맞추니 주말이라도 같이 한끼 식사 합니다

  • 6. 주말은 가족과 함께2
    '15.8.1 10:30 PM (116.41.xxx.233)

    근데 현실은...남편은 건설쪽이라 남들처럼 주5일제근무가 아니라는 현실..ㅜ.ㅠ
    대신 쉬는 주말은 95%이상은 가족끼리 보내요. 평일 저녁도 가족끼리 보내고싶지만 남편이 직업을 바꾸지 않은 이상 불가능일듯 싶어요.

  • 7. 애들 크면
    '15.8.1 10:50 PM (112.173.xxx.196)

    또 친구 찿게 되는데 나중에 놀 사람 없음 님 남편 많이 외로울거에요.
    중년 접어들면 애들 다 커 버려서 부모들도 다시 친구 필요해요.

  • 8. 잉?
    '15.8.1 10:58 PM (211.202.xxx.25)

    남편이랑 둘이 시간 보낼 수 있는 주말만 기다려요~~~
    아이 생기면 행사 없는 이상 주말엔 셋이만 보내고 싶어요.
    편하고 아늑하고 너무너무 재밌어요.

    근데 그냥 본인들 성향대로, 편한 쪽으로, 좋은 쪽으로 하면 되지 않나요?

  • 9. 친구
    '15.8.1 11:31 PM (1.229.xxx.197)

    남편이랑 뭐든 함께 해요 남편이 유일한 친구에요

  • 10. 결혼 10년차
    '15.8.2 12:13 AM (180.67.xxx.164)

    남편이 젤 친한 친구네요. 아이는 없고 앞으로도 둘이 살 계획인데..... 남편은 회사일이 힘들어서 친구들 잘 안만나고 일끝나면 바로 집에 오고 술도 안마시고.. 저랑 영화보고 쇼핑하고 맛집다니며 노는 걸 좋아해요.
    물론 저는 친구들 만나고 1년에 두 세번은 친구들과 여행도 다니고 하는데 가급적 저녁이나 주말엔 약속 안만들어요.
    이런 생활 계속 하다보니 저도 남편이랑 노는 게 젤 편하네요.

  • 11. ㅎㅎㅎㅎㅎ
    '15.8.2 6:12 AM (59.4.xxx.46)

    저는 신랑이 밖으로만 돌다 애들클때는 애들이 아빠인줄도 모르고 옆집아저씨 보듯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신랑이랑 있는게 더 불편하고 어색한느낌?
    혼자서 다 하는 습관을 길렀더니 같이 하는게 이상해요 그냥 집에서만보고 밖에서는 잘 안봅니다

  • 12. 저두 10년차
    '15.8.2 10:33 AM (115.23.xxx.121)

    딩크인데요
    남편이 결혼하고 술 담배 다끊고 친구도 결혼식이나있을때 같이가서 만나고
    회식도 인간관계 생각해서 가라해도 안가고..끝나자마자집이고
    주말엔 둘이서 먹고자고 놀러갈때도있고
    친구들하고 카톡이나 전화도 급한일아니면 신랑 퇴근하면 자제하구요

    워낙익숙해져서 편하네욯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978 초등여아데리고 서울구경갑니다^^ 2 ^^ 2016/01/03 829
514977 유자병뚜껑 9 또나 2016/01/03 1,420
514976 푸른하늘 노래 2 88 2016/01/03 721
514975 마스크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5 건성 2016/01/03 1,203
514974 연내타결, '최종적 불가역적'표현도 박근혜 지침에 따른것 3 탄핵해야 2016/01/03 720
514973 섹스리스를 이해하기 힘들어요 36 maoi 2016/01/03 19,016
514972 죄송한데 노래하나만 찾아주세요ㅜㅜ 3 ryumin.. 2016/01/03 683
514971 어제 s@s 스페셜 엄마편에 나온 유학파 불륜녀 21 불륜녀 ou.. 2016/01/03 26,776
514970 산후조리 해주러 오신 시어머니와 뉴욕 잘 다녀왔습니다. 41 며느리 2016/01/03 8,342
514969 시어머니 말끝마다 트집.. 9 제발 2016/01/03 2,801
514968 휴일 가든파이브 스파 .. 2 영이네 2016/01/03 1,172
514967 대학생들이 ktx특실 타고 다니면 어떤생각드시나요? 32 2016/01/03 6,860
514966 재작년에산 몽클하나로 12 패딩입을 일.. 2016/01/03 5,156
514965 먹고치우는게..더 싫어요 3 2016/01/03 1,403
514964 본인 주위에 주는 사람이 있나요? 2 전체 2016/01/03 1,087
514963 토요시위 나선 김복동 할머니, '끝까지 싸울것' 2 일본왜교부 2016/01/03 477
514962 내 경험을 바탕으로 팁 2 so 2016/01/03 1,443
514961 김한길 탈당 기자회견 한다네요. 7 ㅗㅗ 2016/01/03 800
514960 저 처음으로 9백만원 모았어요 24 종자돈 만들.. 2016/01/03 5,483
514959 두가족 모일때 비용들 2 ㅁㄴㅇ 2016/01/03 1,275
514958 일본 카메라충전 그리고 드라이기 4 일본 2016/01/03 830
514957 셜록 시간아깝다 돈아깝다 8 2016/01/03 4,071
514956 도이체 벨레, “위안부 할머니 한일 합의에 반발” 1 light7.. 2016/01/03 695
514955 저희 부부 뭔가 잘못된 건가요 40 취미다름 2016/01/03 18,405
514954 이건 너무 하죠? 설마... 올 해도 이럴 건지...... 2 궁금? 2016/01/03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