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가족끼리만 보내시는분들 많나요?
걍 둘이 친구네요...
제가 마트 갈일 있음 남편이 같이 가주고..
주말밤에 맥주한잔 하고 싶어하는 남편,술은 못 하지만
제가 술 친구 해주구요...
남편 인간 관계 협소해질까봐,친구들 연락 오면 나가보라해도
본인은 싫데요;;;
이런 생활이 꽤 되었네요....
한번씩 애들 데리고 여행도 다닙니다...
편하기도 하고,한번씩 살짝 불편한 감도 있고...
뭐 그렇게 싫진 않은데...
친구카톡 프로필에 부부동반 모임 사진 찍은거 보니...
괜히 기분이 그런거에요 ㅋ
주변에 사람 없을 정도로 성격들 이상한 부분 아니구요
남편이 예전엔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게 싫데요...
전 아이 친구 엄마들이랑 주중에 한번씩 만나구요...
부부끼리 따로 노는 친구도 있더라구요
그것도 괜찮아 보이긴 하더라구요...
그냥 궁금해서요
저희 부분 이런데 다른 분들 중에도 저희 부부 같은 분들 계신가 싶어서요...
1. ...
'15.8.1 9:50 PM (14.52.xxx.122)주말은 당연히 가족끼리죠.
제 친구들하고도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저녁시간은 카톡도 안 해요.
남편과 아이들과만 지내는 게 제 주변에서는 너무 당연한거라 원글님 글 읽고 좀 놀랐네요^^2. 아^^
'15.8.1 9:53 PM (113.131.xxx.237)그런가요?
이상하게 제 주위엔 남편은 골프,아내는 동네 아줌마들이랑 시간 보내고 애들은 지들 알아서...
아님 서너 가족씩 모여 캠핑 그러드라구요...
전 사람 좋아하는 편인데,제 남편은 안 그래서...
저도 저희 가족끼리 편하고 좋아요~3. 당연
'15.8.1 9:53 PM (175.141.xxx.182)주말은 가족과 함께^^
4. 저희도
'15.8.1 9:57 PM (211.178.xxx.223)부부만 놀아요
서로 젤 친한 친구.5. 주말은 가족과 함께
'15.8.1 10:02 PM (223.62.xxx.123)골프는 주중에 치구요
주말 이틀중 하루는 어케라도 같이보내요
주중에 세식구 같이 밥먹는 시간도 못 맞추니 주말이라도 같이 한끼 식사 합니다6. 주말은 가족과 함께2
'15.8.1 10:30 PM (116.41.xxx.233)근데 현실은...남편은 건설쪽이라 남들처럼 주5일제근무가 아니라는 현실..ㅜ.ㅠ
대신 쉬는 주말은 95%이상은 가족끼리 보내요. 평일 저녁도 가족끼리 보내고싶지만 남편이 직업을 바꾸지 않은 이상 불가능일듯 싶어요.7. 애들 크면
'15.8.1 10:50 PM (112.173.xxx.196)또 친구 찿게 되는데 나중에 놀 사람 없음 님 남편 많이 외로울거에요.
중년 접어들면 애들 다 커 버려서 부모들도 다시 친구 필요해요.8. 잉?
'15.8.1 10:58 PM (211.202.xxx.25)남편이랑 둘이 시간 보낼 수 있는 주말만 기다려요~~~
아이 생기면 행사 없는 이상 주말엔 셋이만 보내고 싶어요.
편하고 아늑하고 너무너무 재밌어요.
근데 그냥 본인들 성향대로, 편한 쪽으로, 좋은 쪽으로 하면 되지 않나요?9. 친구
'15.8.1 11:31 PM (1.229.xxx.197)남편이랑 뭐든 함께 해요 남편이 유일한 친구에요
10. 결혼 10년차
'15.8.2 12:13 AM (180.67.xxx.164)남편이 젤 친한 친구네요. 아이는 없고 앞으로도 둘이 살 계획인데..... 남편은 회사일이 힘들어서 친구들 잘 안만나고 일끝나면 바로 집에 오고 술도 안마시고.. 저랑 영화보고 쇼핑하고 맛집다니며 노는 걸 좋아해요.
물론 저는 친구들 만나고 1년에 두 세번은 친구들과 여행도 다니고 하는데 가급적 저녁이나 주말엔 약속 안만들어요.
이런 생활 계속 하다보니 저도 남편이랑 노는 게 젤 편하네요.11. ㅎㅎㅎㅎㅎ
'15.8.2 6:12 AM (59.4.xxx.46)저는 신랑이 밖으로만 돌다 애들클때는 애들이 아빠인줄도 모르고 옆집아저씨 보듯했거든요
그러다보니 신랑이랑 있는게 더 불편하고 어색한느낌?
혼자서 다 하는 습관을 길렀더니 같이 하는게 이상해요 그냥 집에서만보고 밖에서는 잘 안봅니다12. 저두 10년차
'15.8.2 10:33 AM (115.23.xxx.121)딩크인데요
남편이 결혼하고 술 담배 다끊고 친구도 결혼식이나있을때 같이가서 만나고
회식도 인간관계 생각해서 가라해도 안가고..끝나자마자집이고
주말엔 둘이서 먹고자고 놀러갈때도있고
친구들하고 카톡이나 전화도 급한일아니면 신랑 퇴근하면 자제하구요
워낙익숙해져서 편하네욯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9430 | 햇볕에 부분적으로 심하게 타고 껍질벗겨진 피부 원래대로 회복되나.. 2 | 언제 | 2015/08/02 | 1,097 |
469429 | 싱가폴에 nafa라는 예술학교.. 6 | 마미 | 2015/08/02 | 2,041 |
469428 | 1000만원 돈을 떼였는데 추심업체에 맞겨보면 어떨까요... 5 | 만두 | 2015/08/02 | 2,247 |
469427 | 하지정맥류 있으신분-압박스타킹문의드려요 2 | 아녜스 | 2015/08/02 | 2,225 |
469426 | 오래된 아이라이너, 쉐도우 쓰면 안되나요? 2 | 어쩌나 | 2015/08/02 | 4,217 |
469425 | 가수 김승진씨 멋있네요. 13 | 김승진 | 2015/08/02 | 5,189 |
469424 | 지금 ktx에서 맥주 23 | 힘들다 | 2015/08/02 | 7,832 |
469423 | 오키나와 vs 세부 4 | ㅇ | 2015/08/02 | 2,734 |
469422 | pr 회사 vs 광고회사 ? 3 | ㅇㅇ | 2015/08/02 | 1,276 |
469421 | 어떻게 행동하는게 옳은건가요... 2 | 지혜좀주세요.. | 2015/08/02 | 1,229 |
469420 | 아로니아에 대해 아시는분 4 | 아로미 | 2015/08/02 | 2,764 |
469419 | 71세 노인이 레미콘을 운전할 수 있다니 12 | 조심 | 2015/08/02 | 3,408 |
469418 | 아웃백 아줌마 글 왜 지웠어요??? 20 | 어딨어용??.. | 2015/08/02 | 5,114 |
469417 | 마스카르포네 치즈 냉동보관 가능할까요? | 치즈 | 2015/08/02 | 792 |
469416 | 냉장고 바지.... 정말 시원한가요? 13 | 화초엄니 | 2015/08/02 | 5,834 |
469415 | 친구의 카톡 대화 방식.. 질문이요 - 내용 펑 14 | 카톡 | 2015/08/02 | 4,200 |
469414 | 자다 깼는데.. 너무 불안하고 무서워요 ㅠ 8 | 위로가 필요.. | 2015/08/02 | 5,441 |
469413 | ‘친일’ 김무성 아버지가 애국자로 둔갑하고 있다 3 | clsdlf.. | 2015/08/02 | 1,146 |
469412 | 소개팅 두 번 만남후 거절 4 | ... | 2015/08/02 | 6,483 |
469411 | 그들이 주식을 쳐올리거나 조작하는 방법 3 | 주가조작질 | 2015/08/02 | 2,309 |
469410 | 다들 잘 주무시고 계신지요? 5 | 졸린데 | 2015/08/02 | 1,861 |
469409 | 화장실이 곰팡이천지여서 8 | 뎁.. | 2015/08/02 | 3,538 |
469408 | 닭소리때문에 깼어요 1 | 0마리야밥먹.. | 2015/08/02 | 911 |
469407 | 이 시간에 결국 창문열고 소리질렀어요 23 | 사실만말한다.. | 2015/08/02 | 19,955 |
469406 | 남편 출장 가면 뭐하는게 좋을까요? 3 | !!! | 2015/08/02 | 1,1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