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귀신목격담

~~~~ 조회수 : 5,619
작성일 : 2015-08-01 11:43:18
우리가 귀신이라고 하면 굉장히 괴기스럽고, 무서운모습일 꺼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본 귀신의모습은 그런모습은 찾아볼 수없는 평범한 여자사람같았어요.

제작년 늦여름 엄청난 태풍이 왔을때,

신랑이 연락도 안되고 걱정되서 밤 11시쯤 우산들고

나갔는데, 한 십미터전방에서 162정도 키에 얼굴이 무지 하얗고, 청바지에 흰남방에 작은 팩백을 맨 이쁘장한 여자가 걸어내려 오더라구요. 생각해보니 한 이십년전 패션같더군요.
무척 참해보이는 여자가 그깜깜한 밤에 그여자 주변이 마치 조명이라도 킨듯한 분위기같앗기때문에 눈길이 안갈 수 없었어요..
계속 그여자보면서 올라가는데 어떤아저씨가 길 건너에서 걸어오고 동시에 그여자는 아파트후문쪽으로 연기같이 사라지더군요.
순간 소름이 쫙 끼치는데, 천천히 더듬어생각해보니 눈코입도 잘 안보였고, 다리도 없었던것같아요. (종아리밑으로)
말로만 듣던 귀신에 홀린다는 게 바로 이런거구나 싶더군요.

날도 더우니 이런얘기로 더위를 이겨보아요^^

IP : 175.223.xxx.8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1 11:44 AM (122.36.xxx.80)

    아 소름이 끼쳐요
    무서워

  • 2.
    '15.8.1 11:53 AM (219.240.xxx.140)

    오호 청순귀신이었네요

  • 3. ...
    '15.8.1 12:07 PM (39.121.xxx.103)

    오 나의 귀신님..생각나요^^
    귀신들도 사람이였을텐데 만약 있다면 그리 무섭기만한 존재는 아닐것같아요.

  • 4. 무주고혼
    '15.8.1 12:20 PM (112.173.xxx.196)

    자살을 하면 명부에 없으니 부르지를 않기에 갈곳을 몰라 여기저기 혼백이 떠돈대요.

  • 5. 다리가 없는데
    '15.8.1 12:32 PM (223.62.xxx.73)

    어떻게 청바지...;;;
    그냥 잘못 보신거겠죵

  • 6. ~~
    '15.8.1 12:35 PM (175.223.xxx.87)

    무릅위로는 보였거든여.

    허벅지위에 남방을 넣어서 입었더군요

  • 7. ㅇㅇ
    '15.8.1 1:26 PM (122.254.xxx.36)

    옛날집에 살때 화장실서 그림자 같은게 있는 느낌 이 느꼈졌는데 그날 딸 문열어주고 안방 까지 따라 오는중 시커면 물체가 휙 하고 우릴 지나친 것 딸이 저게 뭐야 하기에 소름 끼쳤지만 딸이 무서워 할까봐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느데 결국 그집에 귀신이 살았는지 남편이 객사 하고 시어머니 꿈자리 시끄러운지 양밥 한다고 칼 가위 머리맡에 올려두고 살았고 남편죽음이 그집 과 관련이 있었는지 이사후 집앞에 도너츠같이 생긴 까만 물체가 뱅뱅 돌고 집안에 부적 땜에 못들어 간건지 지금도 미스테리 입니다

  • 8. ~~
    '15.8.1 1:45 PM (175.223.xxx.87)

    실홥니다. 이런거 지어서 쓸 필요도없구요

  • 9. ..
    '15.8.1 1:56 PM (49.172.xxx.231)

    발아래는 검은색 장화같은걸 신어서 밤이어서 그게발로 안보였을가능성이 있어요..
    밝게 비췬건 원래 비오는날 달이 나오면 은근 밝거든요..

  • 10. 옛날
    '15.8.1 1:59 PM (112.173.xxx.196)

    할아버지도 새벽에 어딜 가시다 귀신을 보셨다고 하던데 발이 없더래요.
    구신은 얼굴 발이 안보인다고 하더라구요.

  • 11. ~~
    '15.8.1 2:05 PM (175.223.xxx.87)

    네~ 무섭단 기분보단 몽롱하더군요

  • 12. 저희엄마도
    '15.8.1 4:47 PM (211.36.xxx.1)

    결혼해서 살던집에서 꿈에 왠여고생이 자꾸 보여..
    할머니한테 꿈얘길하니..
    그집에서 여고생이 자살을 했다고...
    구파발근처 호화로운 저택이였다는 전설..친척집에 잠깐살때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134 오늘 11시5분에 ebs에서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방영한대요 16 11시5분 2016/01/09 2,046
517133 롱니트 가디건 코디 알려주세요 1 오랫만에옷샀.. 2016/01/09 1,462
517132 김건모 노래중에 제일 인기많았던 노래는 어떤곡일까요? 7 궁금 2016/01/09 1,481
517131 소형 아파트 월세 컨설팅 해주는데 있을까요? 도움 절실해요. 3 카더라 2016/01/09 1,796
517130 냉장고에서 일주일된 닭고기 먹어도 될까요? 4 아꿉 2016/01/09 3,977
517129 응답하라 시리즈 ost CD는 없나요? 2 ... 2016/01/09 679
517128 응답 시리즈의 마이너 리거들만 좋아요^^ 2 하하 2016/01/09 1,282
517127 아--전세 만기 두달 전인데 아직 갱신 얘기 없을 때.. 7 세입자 2016/01/09 1,231
517126 김소현 손준호 부부 참 이뻐요 19 Dd 2016/01/09 8,423
517125 갑자기 저를 무시하기 시작한 친구..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11 ... 2016/01/09 5,760
517124 공기업인데, 대기업다니면 급여가 얼마나 되나요?? 2 대기업 2016/01/09 1,654
517123 82쿡님들도 연말되면 우울하세요..?? 7 ... 2016/01/09 848
517122 생일선물 받았어요 2 ㅇㅇㅇ 2016/01/09 811
517121 시드니 멜버른 동양인 폭행 많네요..어떤가요. 4 ---- 2016/01/09 2,642
517120 도토리묵 양념에 무쳤다가 남으면 놔두고 먹어도 되나요? 3 요리 2016/01/09 751
517119 큰애 아들 둘째 가진 제게 4 ㄱㄴㄷ 2016/01/09 1,792
517118 중학교 영어 과외 선생님 계시면 도움 좀 부탁드려요 8 예비중학생 2016/01/09 1,599
517117 '미스터 아베 & 오바마, 귀하의 딸들이라면.. 7 아마 2016/01/09 772
517116 학부모 선물 추천해 주세요 2 오렌지1 2016/01/09 944
517115 엄마 아빠가 패배했다고 저희까지 그럴까요? (펌) 8 이런 기사 .. 2016/01/09 1,306
517114 의사분들 참 존경스러워요.. 9 몰랐는데 2016/01/09 3,856
517113 제발 애들은 이용하지 맙시다.!!!! 제발 2016/01/09 751
517112 전세금이나 월세 보증금 걱정되시는분 1 2016/01/09 1,312
517111 응팔 재방보면서 울컥포인트 ^^; 12 응팔게시판 .. 2016/01/09 3,463
517110 애들 다 키워놓음 몇살 되시나요? 14 부부 2016/01/09 3,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