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맡아주고 있는데 얘 왜이러는건지..ㅜㅜ

탁견 조회수 : 2,243
작성일 : 2015-08-01 09:11:35
동료직원이 휴가간대서 이틀 봐주기로 했습니다
첨 만날때부터 소형견 특유의 앙칼진 목소리로 공격적으로 짖더라고요 당황ㅜㅜ
그때부터 불길하더니...ㅜㅜ
강아지가 낯을 가리는지 저한테 잘안오고요
그건 상관없는데 저 원룸 사는데 미친듯이 짖습니다
차 지나가는 소리 사람 말 소리 저멀리 개짖는소리 공사하는소리
소리만 나면 찢어지는 소리로 앙칼지게 짖어요
옆집에서 항의들어 올까봐 무서워 죽겠어요
이 더위에 문 전부 닫아버렸어요
이런 개 처음 봤어요.
평소에 강아지나 고양이 키우고싶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안키워야겠다 결심했어요
마당있는집 아니면요..
예전에 맡은 말티가 너무 천사같고 이뻐서
선듯 이번에도 호의를 베풀었는데 개도 정말 다 같은 개가 아니네요~~
밤새 잠을 설치다가 신고들어올까봐 너무 불안해서
옥상에 올려놨더니 거기선 안짖네요
이거 무슨 심리일까요..
목줄하고 개집 밥은 다 갖춰놓고 지금 옥상에 놔두고 내려왔어요
짖으면 소리들릴텐데 안짖네요
준비해서 데리고 야외로 나가야지 집에 못있겠어요ㅜㅜ
산책은 어제 오자마자 제가 뻗을정도로 두시간 시켰어요
그래도 애가 저러네요

IP : 110.70.xxx.1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 9:13 AM (121.134.xxx.246)

    이웃은 무슨 죄인가요.
    아침부터 개새끼 소리에 빡친 일인.

  • 2. 탁견
    '15.8.1 9:17 AM (110.70.xxx.199)

    그러게요 죄송스러워죽ㅈ겠고 저도 슬슬 짜증이 치미네요ㅜ 주말을 완전히 망친것같아요ㅜㅜ 그래도 한가지 좋은점은 이번기회에 제가 애완동물 키울 깜냥이 안된다는 것을 느꼈다는것

  • 3. 위로를 보냅니다
    '15.8.1 9:21 AM (61.102.xxx.29)

    경험해보니 소형 품종견들이 유난히 잘 짖는듯 싶더군요.

  • 4. 옥상에두면안돼요
    '15.8.1 9:58 AM (61.102.xxx.238)

    한여름에 옥상에두면 강아지도 더위먹어요
    더위먹음 장염걸리고 위험해지니 오늘하루만 잘보내세요
    정 힘들면 애견호텔에 맡기던지요
    애견호텔도 좁은곳에 가둬서그렇지 에어컨은 빵빵 틀어줄테니깐요

  • 5. 후리지아
    '15.8.1 10:05 AM (182.215.xxx.28)

    원룸 사신다면서 옥상에 두었다면 공용 옥상일진데 이웃이 그냥 문열어두면 잊어버리는거 아닌가요?
    무책임한분이네요
    강아지가 환경 바뀌면 짖는게 당연하죠 안정되게 안아주시구 하시지 짖지말라 소리지르구 그러면 불안해서 더짖는거예요 얼른 데려오세요

  • 6. 후리지아
    '15.8.1 10:07 AM (182.215.xxx.28)

    목줄하셨다해도 마찬가지예요 누가 풀러줄수도 데려갈수도 밌어요

  • 7. 분리불안인데요...
    '15.8.1 10:33 AM (218.234.xxx.133)

    주인하고 떨어져서 낯선 집, 낯선 사람하고 같이 있으니까 예민해져서 더 짖는 거죠..

  • 8. 주인찾아
    '15.8.1 12:06 PM (175.211.xxx.31)

    짖는거예요.
    유별나게 주인 떨어지면 짖는 개들 있더라구요.
    주인이 와야 해결됩니다.ㅠㅠ

    제가 그래서 휴가 언감생심 입니다.
    개 모셔온 7년째 외박 안해봤네요.
    밖에 덷고나가면 먹질 않아서 덷고도 못가요.

    개 키우실분은 꼭 참고하셔요.
    휴가 안 갈 자신 있는 분만 개 모셔오세요.ㅎㅎ

  • 9. 헐헐
    '15.8.1 2:59 PM (222.99.xxx.103)

    남의 귀한 강아지를 이 폭염에 옥상에
    묶어뒀다구요? 더구나 옥상 누구나 들락거리는데
    누가 훔쳐라도 가면 어쩌려구.
    이래서 꼭 데리고다니거나
    정 피치못할 사정있을땐 병원이나 호텔에
    맡기는게 안전해요.
    더구나 개 키워보지 않은 사람에겐 맡기지 말아야해요.
    특히 개키울수없는 사정인데 애들이 좋아해서라든가
    잠깐 데리고 놀고싶은 마음에 덮썩 맡아준다는거
    너무 무책임하고 위험한 행동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274 아바의 치키티타를 들으며 3 오십대 2015/08/02 1,404
469273 부동산 경매시 세입자에게 우선권 혹시 있나요? 5 경매 2015/08/02 5,186
469272 통통하고 나이 있는 여자라도 14 각선미 2015/08/02 5,780
469271 6세 아이가 자꾸 토가 나오려고 한다는데 왜그럴까요. 6 2015/08/02 1,129
469270 매릴랜드 관련 질문할 곳? 매릴랜드 2015/08/02 478
469269 땀이 나면 끈적해지는 게 당연한가요? 7 ㅇㅇㅇ 2015/08/02 3,457
469268 곤드레밥이요... 생곤드레? 건곤드레? 5 곤드레 2015/08/02 2,663
469267 연속 7끼 해먹었어요....ㅜㅜ 11 집밥 2015/08/02 5,870
469266 자주 시댁가시는 분 항상 뭐 사가지고 가시나요? 6 궁금 2015/08/02 2,033
469265 외국인보고 "저사람 미국인이다!"이러면서 크게 웃으면 무시라고 .. 5 무시 2015/08/02 1,641
469264 이 남자 어떤 남자 같나요? 21 팡팡이 2015/08/02 4,118
469263 지금 EBS 세계테마기행에 나오는 남자.. 멋져요!! 4 누구예요? 2015/08/02 3,134
469262 em.발효액. 6 ^^ 2015/08/02 3,068
469261 조울증 약 드셔보신 분 있으신가요? 8 d 2015/08/02 4,115
469260 종아리까지 굵은 하체비만분들 치마 입으세요? 16 ㅛㅛ 2015/08/02 8,868
469259 보통 성인되면 생리가 규칙적인가요? 2 궁금 2015/08/02 1,084
469258 김수행님 작고하셨네요. 9 산겐자야 2015/08/02 3,005
469257 5kg미만 강아지는 케이지에 넣으면 버스 탑승 가능하지 않나요?.. 11 ... 2015/08/02 4,128
469256 집에서 운동하기 좋은 홈비디오 추천부탁드려요 .... 2015/08/02 478
469255 노래왕퉁키 무슨일 있었나요 30 ... 2015/08/02 16,218
469254 김무성의역사교과서 국정화발언에 현직교사가항의편지 5 집배원 2015/08/02 868
469253 대나무 바지가 뭔가요? 1 qkwl 2015/08/02 1,085
469252 스타벅스 1+1쿠폰같은거 안쓰면 불이익있나요? ,,, 2015/08/02 1,019
469251 메이크업초보자인데 얼굴피부가 화장을 다 먹어버려요. 24 ??? 2015/08/02 4,208
469250 헤어진 남편이 아이들 핑계로 돈 요구 어찌 해야할지요? 24 바다의여신 2015/08/02 5,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