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없는 남편과 사는분들

짜증나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5-08-01 09:01:24
울 남편
1. 신혼때 난 8시출근인데 본인은 10시 출근이고 본인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늘 새벽 1시 2시 다되서 잠듬
문제는 본인이 땡기면 그 시간에 들어와서 자는 나 깨워서 하려고 함
결혼이후 매일 지각함
2. 어느날 하루는 퇴근하고 오니 집 현관이 열려있음 불 다 켜져있음
그러고 출근함
3. 나 결국 결홈 6개월만에 퇴사함 도조히 내관리가 안됨 집안일도 퇴근하면 나 혼자 다 하고 주말에만 도와주는 수준
4. 하루는 화장실에서 남편이 나온뒤에도 계속 물소리가 남 이게 무슨 소리냐 했더니 변기물 내린 후 소리라고 함 그런데 계속 남 화장실 문 열어보니 수도꼭지.안 잠그고 물 계속 틀어둠
5. 늘 온 집안의 불이란 불은 다 키고 다님
6. 오늘은 아침에 나가보니 냉장고 안이 온통 물천지길래 왜 이러나 했더니 냉장고 문을 제대로 안 닫음
7. 여전히 새벽 1시까지는 기본으로 핸펀으로 놀다 들어오려고 함
그러다 보니 야식 찾고 목 마르다며 밖에 수퍼나가 마실거 산다그러며 무슨 고딩아들 데리고 사는거 같음
8. 이런 기존 교육 안된 시부모 원망됨
9. 결혼 6년차인데 내가 잔소리하다 강박증 걸릴거 같음
IP : 218.51.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 9:26 AM (178.12.xxx.115)

    저정도는 걍 귀엽게 봐 줄 순 없나요?
    실은 제가 이런 편이라...맨날 구박과 잔소리를 얼렁뚱땅 웃음으로 구렁이 담넘어가듯 넘기고 있다는 -_-;;

  • 2. ....
    '15.8.1 9:32 AM (110.35.xxx.98) - 삭제된댓글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자와 살고있어요. 전등불 티비 안끄기는 기본 현관문 열고 출근도 수시로...인삼도장 필요한데 회사에 있다길래 가져오라고 시켰더니 한시간후 집에 와서 도장가져왔냐 물으니 깜빡하고 책상위에 꺼내놓고 그냥 왔다네요.다시 가져오라 사키고 손등에 도장가져오기..라 써서 다시 보냈어요

  • 3. ....
    '15.8.1 9:33 AM (110.35.xxx.98) - 삭제된댓글

    인삼도장...인감도장

  • 4.
    '15.8.1 9:50 AM (223.62.xxx.4)

    문제는 나이들수록 여자는 힘들어지고 정나미 떨어진다는거.

  • 5. ,,,,,
    '15.8.1 10:15 AM (183.96.xxx.181)

    귀엽게 봐 주는....--;;
    배우자와 주변인들 말라 죽어요.
    본인은 귀엽다 생각하지만 그 뒷처리 하는 사람은 무슨 죈가요?
    그리고 이런 자신을 귀엽다 생각하고 살면 평생 저러고 살지 결코 행동 수정 안됩니다.
    각오를 하고 결심해도 작심3일 이거늘, 스스로 귀엽다고 면죄부를 주다니요...

  • 6. 비밀
    '15.8.1 12:49 PM (211.36.xxx.189)

    저 그런 양반과 30년 삽니다
    저는 어려서 부터 실수가 없는 빈틈없는 스타일...
    하나님이 이런 나에게 남편과 같은 사람 만나게 해서 일생을 도닦으면서 삽니다...
    착한거 하나 믿고 사는데.... 미래는 장담할수 없네요.... 지쳐요....
    낼모레 휴가 같이 가자고 하는데 정말 가기 싫어요.... 분명 피곤하고 화딱지 날거니까...
    내가 계획짜서 가면 알지도 못하면서 딴소리 하는 스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121 이건 우연의 일치일까요? 16 가을 2015/08/27 6,842
477120 다른집 9살 아들도 이런가요ㅠ 7 아들맘 2015/08/27 1,647
477119 고딩 남자 애가 누워있다 일어나면 10 어지럽대요 2015/08/27 2,922
477118 새누리당 주특기..주어없음 또 나왔다 5 김무성 2015/08/27 997
477117 다리 삐끗해서 아플때는 한의원? 정형외과? 어디가 좋을까요? 2 ,, 2015/08/27 976
477116 머리망쳤어요ㅠㅠ레고 호섭이 머리ㅠㅜ 4 짜증나 2015/08/27 1,146
477115 gnc눈 영양제 주문할까 싶은데요 효과 3 있나요? 2015/08/27 1,608
477114 오피스텔(주거용)도 주택연금 가입된다네요. 오피스텔도... 2015/08/27 1,126
477113 아이들 위주의 생활.... 4 ........ 2015/08/27 1,291
477112 난생처음 클러치 백 사볼까 하는데요 5 갈등 2015/08/27 2,310
477111 결혼식 축의금 할때.. 1 부조금 2015/08/27 1,000
477110 귀농, 귀촌에 관련된 책 있을까요? 11 도시아줌마 .. 2015/08/27 2,578
477109 반팔 반바지 입어도 되나요? 2 궁금 2015/08/27 1,137
477108 비오던 화요일, 마포벙개 주최자가 후기 올립니다~ 16 안개비조명은.. 2015/08/27 3,038
477107 오메기떡 파나요? 5 제주공항 2015/08/27 1,567
477106 공부를 하면 할수록 3 ㄷㄷ 2015/08/27 1,615
477105 머리까지 안아줘 2 나도 2015/08/27 1,006
477104 후쿠시마 원전사고 다큐 '핵의나라 (nuclear nation).. 4 후쿠시마 2015/08/27 952
477103 중학영어..어머님들 선생님들 봐주세요 6 궁금해서요 2015/08/27 1,881
477102 저도 묻어서..고등학교 질문이에요.자사고와 강남 일반고 6 저도 2015/08/27 1,987
477101 동국대 주변에서 뭐하며 시간 보낼까요? 3 서울 2015/08/27 1,948
477100 중2 수학과외...고민이에요. 9 2015/08/27 1,886
477099 눈물 보이며 떠난 문형표 ˝메르스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다˝ 6 세우실 2015/08/27 1,244
477098 저좀 도와주세요~ 모스키노 2015/08/27 807
477097 활꽃게를 사놓고 다음날 쩌 먹으려면 미리 손질하나요? 꽃게철 2015/08/27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