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없는 남편과 사는분들

짜증나 조회수 : 1,552
작성일 : 2015-08-01 09:01:24
울 남편
1. 신혼때 난 8시출근인데 본인은 10시 출근이고 본인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늘 새벽 1시 2시 다되서 잠듬
문제는 본인이 땡기면 그 시간에 들어와서 자는 나 깨워서 하려고 함
결혼이후 매일 지각함
2. 어느날 하루는 퇴근하고 오니 집 현관이 열려있음 불 다 켜져있음
그러고 출근함
3. 나 결국 결홈 6개월만에 퇴사함 도조히 내관리가 안됨 집안일도 퇴근하면 나 혼자 다 하고 주말에만 도와주는 수준
4. 하루는 화장실에서 남편이 나온뒤에도 계속 물소리가 남 이게 무슨 소리냐 했더니 변기물 내린 후 소리라고 함 그런데 계속 남 화장실 문 열어보니 수도꼭지.안 잠그고 물 계속 틀어둠
5. 늘 온 집안의 불이란 불은 다 키고 다님
6. 오늘은 아침에 나가보니 냉장고 안이 온통 물천지길래 왜 이러나 했더니 냉장고 문을 제대로 안 닫음
7. 여전히 새벽 1시까지는 기본으로 핸펀으로 놀다 들어오려고 함
그러다 보니 야식 찾고 목 마르다며 밖에 수퍼나가 마실거 산다그러며 무슨 고딩아들 데리고 사는거 같음
8. 이런 기존 교육 안된 시부모 원망됨
9. 결혼 6년차인데 내가 잔소리하다 강박증 걸릴거 같음
IP : 218.51.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1 9:26 AM (178.12.xxx.115)

    저정도는 걍 귀엽게 봐 줄 순 없나요?
    실은 제가 이런 편이라...맨날 구박과 잔소리를 얼렁뚱땅 웃음으로 구렁이 담넘어가듯 넘기고 있다는 -_-;;

  • 2. ....
    '15.8.1 9:32 AM (110.35.xxx.98) - 삭제된댓글

    더 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자와 살고있어요. 전등불 티비 안끄기는 기본 현관문 열고 출근도 수시로...인삼도장 필요한데 회사에 있다길래 가져오라고 시켰더니 한시간후 집에 와서 도장가져왔냐 물으니 깜빡하고 책상위에 꺼내놓고 그냥 왔다네요.다시 가져오라 사키고 손등에 도장가져오기..라 써서 다시 보냈어요

  • 3. ....
    '15.8.1 9:33 AM (110.35.xxx.98) - 삭제된댓글

    인삼도장...인감도장

  • 4.
    '15.8.1 9:50 AM (223.62.xxx.4)

    문제는 나이들수록 여자는 힘들어지고 정나미 떨어진다는거.

  • 5. ,,,,,
    '15.8.1 10:15 AM (183.96.xxx.181)

    귀엽게 봐 주는....--;;
    배우자와 주변인들 말라 죽어요.
    본인은 귀엽다 생각하지만 그 뒷처리 하는 사람은 무슨 죈가요?
    그리고 이런 자신을 귀엽다 생각하고 살면 평생 저러고 살지 결코 행동 수정 안됩니다.
    각오를 하고 결심해도 작심3일 이거늘, 스스로 귀엽다고 면죄부를 주다니요...

  • 6. 비밀
    '15.8.1 12:49 PM (211.36.xxx.189)

    저 그런 양반과 30년 삽니다
    저는 어려서 부터 실수가 없는 빈틈없는 스타일...
    하나님이 이런 나에게 남편과 같은 사람 만나게 해서 일생을 도닦으면서 삽니다...
    착한거 하나 믿고 사는데.... 미래는 장담할수 없네요.... 지쳐요....
    낼모레 휴가 같이 가자고 하는데 정말 가기 싫어요.... 분명 피곤하고 화딱지 날거니까...
    내가 계획짜서 가면 알지도 못하면서 딴소리 하는 스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978 복면가왕 김동명씨는 홀로 못 나오겠죠? 8 부활 2015/08/04 4,112
468977 여자가 잘못들어와서 암만 2015/08/04 1,117
468976 옆 집 실망이에요.ㅠㅠ 2 ㅇㅇ 2015/08/04 3,974
468975 차(tea) 추천해주세요 7 ㅇㅇ 2015/08/04 1,505
468974 논리적 글쓰기에 도움되는 책 추천 좀 해 주세요. 9 애플 2015/08/04 1,650
468973 마트에서... 고른 제품 아무데나 놓고가는거.... 6 .... 2015/08/04 1,898
468972 고층과 저층 온도차이 큰가봐요. 요즘 밤에 쌀쌀해요. 12 blueu 2015/08/04 4,944
468971 박보영이나 유진 정도면 키가 어느정도 될까요..??? 20 ,,, 2015/08/04 20,491
468970 제 시어머니는 어떤 분이실까요? 16 난감한 며느.. 2015/08/04 5,544
468969 남자친구가 제가사는 아파트 15 yy 2015/08/04 14,784
468968 저는 전남친이랑 7년 사귀었는데... 4 oo 2015/08/04 4,132
468967 진짜 궁금해서 그런데 며느리가 자기 능력으로 잘 사는(?) 것도.. 4 그런데 2015/08/04 2,475
468966 준공 나지 않은 신축빌라 1 우니 2015/08/04 860
468965 이광수 좀 잘생겨졌네요~? 2 옴마 2015/08/04 1,038
468964 다이어트엔 소식과 운동 뿐인가요 9 살빼기 2015/08/04 3,809
468963 비정상회담은 게스트가 중요하네요. 18 ... 2015/08/04 6,326
468962 엄마생신상 차리려고 하는데 질문이요 1 부아부아 2015/08/04 478
468961 연핑크에 어울리는 색깔이 뭔가요? 6 2015/08/04 2,389
468960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때 나라를 떠날건가요? 7 ... 2015/08/04 1,428
468959 햇빛 알러지 있으신 분 좀 봐주세요 9 걱정 2015/08/04 2,891
468958 대구더위는 정말! 23 더워 2015/08/03 4,716
468957 트위터 프로필 사진 1 .... 2015/08/03 565
468956 과민성대장 3 화장실 2015/08/03 1,164
468955 본처 자식이지만 숨어 살아야하는 신세 4 ㄷㄷ 2015/08/03 3,561
468954 아래 첩자식 이야기 나와서요 그럼 무당집 자식은요? 21 t궁금 2015/08/03 7,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