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어로 대화하는 한국인들..

한국말 조회수 : 5,769
작성일 : 2015-07-31 22:51:14

요즘 거리에서 한국말할줄 아는듯한테 미국갔다온 것 자랑하고 싶은지 영어로만 친구랑 얘기를 하는 젊은 한국애들보고 정말 너희는 정신이 loser구나 식민지근성이구나라고 열받은 적이 있는데.. 

신격호회장과 신동주부회장과의 대화가 일본어로 진행이 되던데..

이집안에는 항상 일본어로만 말을 하나봐요.

그럼 신동주씨는 한국인부인과도 일본어로 대화를 하는거겠죠..

그리고 제사지내러 모였다면서..그럼 한국에 사는 친척들도 모일텐데..

한국어를 몰라도 그들과의 교류가 문제가 없다는건..

그들도 제사지내러 와서 일본어를 하나요?

한국어를 못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한국언론과의 인터뷰를 일본어로 하는 신동주씨를 보면서 정말 제가 어디론가 숨고 싶은 기분이네요..

우리는 이렇게 지켜야할 자존감이 없는 민족인가.

사회지도층인사로서 부끄러움없이 일본어로만 대화를 하는 한국국적을 지닌 이들은 과연 정체가 무엇일까요?

혹시 친일파나 매국노라 불릴만한 그런 사람일인가요?    

IP : 218.153.xxx.10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롯데를
    '15.7.31 10:56 PM (222.239.xxx.30)

    한국기업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네요..
    학국국적이랍니까?나고 자란 곳이 일본이고,모친도 일본인이고~
    그 부인도 한국사람인 줄은 모르겠지만,교포아님?
    아마도 롯데를 한국기업으로 생각한 사람들은 충격인가 봅니다..

  • 2. 오늘
    '15.7.31 10:57 PM (119.194.xxx.239)

    확실히 알았습니다. 한국기업이 아님을.

  • 3. ..
    '15.7.31 11:05 PM (121.162.xxx.11)

    한국 롯데 맡은 신동빈 회장은 한국말 할 줄 아는지 궁금하네요.
    그쪽은 부인이 일본인이던데..

    그리고 그사람들이 무슨 사회지도층 인사?
    그냥 재벌인 사람들임.

  • 4. 일본기업
    '15.7.31 11:06 PM (59.11.xxx.126)

    전부터 한국롯데가 일본롯데 아래의 지배구조였지않아요?
    롯데 출발 자체가 일본이고, 일본인 부인에 일본에서 죽~
    자란 아들들(지금 다투는 두명) 일본인으로 키워졌는데요
    한~참 뒤에서야 신동빈이 국적은 한국으로 취득하긴했지만
    이것도 사업상 문제였고 한국어 거의 못하잖아요..
    더구나 이들의 자녀들 3세는 뭐 당연히 일본인일테고..
    거기다가 신격호 동생들도 일본에서 롯데관련 회사 운영중
    이거나 한국에있어도 일본롯데랑 긴밀한 관계니..
    저 집안에서 공식언어는 일본어가 당연할듯 ㅋㅋ

    근데 장녀 신영자는 10살때 엄마도 죽고 부친이 금전적
    서포트는 충분히 했겠지만 정서적 거리감이 상당했을텐데
    한자리 계속 이어가는거보면 성격이 굉장히 강할거같군요.

  • 5. 00
    '15.7.31 11:12 PM (175.223.xxx.167)

    신동주는 한국어 아예 못하고, 부인도 재미교포,
    신동빈도 거의 못했는데 한국롯데 맡으면서 공식에서도
    가끔 쓴데나 뭐래나 ㅋ 부인도 일본 유명집안 출신이니..
    이집 사람들 롯데가 한국계라는걸 생각할일이 있을까 ㅋ

  • 6. 장사꾼에게
    '15.7.31 11:21 PM (58.143.xxx.39)

    너무 많은 기대들을 하네요.
    재벌을 사회 지도층으로 봐야하나?

  • 7.
    '15.8.1 12:09 AM (126.65.xxx.31)

    한국말 못하는게 당연한 환경이잖아요.
    왜 그걸 부끄러워 해야 한답니까?
    정말 오지랍 넓으신 분이네요.

  • 8. 윗님
    '15.8.1 12:23 AM (87.146.xxx.120)

    한국말 못하는게 뭐가 당연해요?
    저 사람들이 돈이 없어요?
    사랑이도 한국말 선생 과외붙혀서 우리말을 얼마나 이쁘게 하는데
    저 사람들 배우기 싫고 가르치기 싫으니까 우리 말을 못하는거고
    당연히 부끄럽고 욕먹일 일 맞아요.
    국적이 한국이라면서, 한국기업이라면서, 한국에서 돈 벌면서 한국말 못하면 욕먹어야죠.

  • 9. 아마도 하쓰코가 신동빈 편인 듯
    '15.8.1 12:24 AM (175.197.xxx.225)

    신동빈이 그래서 아직 안 오는 듯. 엄마가 대신 가서 말하라고. 아무렴 일본 여자인데 일본 여자가 며느리이고 자기를 쏙 빼닮은 둘째아들에게....롯데를 물려주고 싶어하는 듯.


    첨엔 엄마가 큰아들 위하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니 그게 아님. 그래서 아키오는 아직 한국에 오지 않고 있음. 일본에서 전통 롯데 돈줄들과 화합을 다지고 있을 듯. 아버지를 꺽을 수 있는 세력 다지기.

    신동빈이가 롯데 회장되면 우리가 롯데불매해서라도 롯데를 말려 죽여줘야겠네요.

    신동빈이 롯데 회장되면 빨대 꼭지의 입대는 곳은 일본에, 나머지 빨대 한쪽은 액체에 꽂은 한국 등줄기가 되겠네요.

  • 10. 오늘
    '15.8.1 12:28 AM (119.194.xxx.239)

    한국말 못하는건 욕먹을만 합니다.

  • 11.
    '15.8.1 12:59 AM (126.65.xxx.31)

    국적이 한국이라고 다 한국말 잘하는 아니죠ㅎ
    그리고 한국말 배울 절실함이 없으니 안배웠겠죠.
    물론 배워서 잘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고 해서
    부끄러워 할것도 욕먹을것도 아니란거죠.
    87.146님
    날도 더운데 웬 시비인지...ㅎ

  • 12. 저도
    '15.8.1 1:02 AM (92.108.xxx.213)

    해외살아서 애들 한국말 가르치기는 커녕 유지조차 굉장히 어렵단걸 잘 알지만, 저 재력에 한국기업을 표방(?)하면서 한국말 못 하는 건 부러 안 가르쳤거나 한국을 천시한 집안가풍 때문이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네요.

  • 13. 이런....
    '15.8.1 1:45 AM (49.142.xxx.135)

    오늘 이런 내용 여러번 봤어요. 길에서 한국말 할 줄 알면서 영어로 얘기하는 애들 재수없다하시고 ..... ㅜㅜ
    제 아들이 그래요. ㅠㅠㅠㅠㅠ
    어째요. 그런데 나쁘게만 보지 말아주셨으면....
    한국말 할 줄 알긴 하는데 영어가 훨씬 편하대요. 그래서 친구들 만나면 영어가 저절로 나와서.... ㅠㅠ
    7살 때 한국을 떠나서 19살이에요. 방학이라 같이 한국 올 때 같은 학교 친구들 만나면.... 영어가.....
    그래도 한국어 발음 완전하고 진짜 잘해요.
    다만 익사 할 뻔 했다는 얘기를 즉사 할 뻔 했다고 말하는 실수 정도....
    잘난척하는 거 아니고 편해서 지들끼리 얘기하는거라..... ㅜㅜ

  • 14. 자이니치
    '15.8.1 1:58 AM (223.62.xxx.2)

    일본어 쓰면 한국어 배우기 그리 어렵지도 않을 텐데, 재일교포 중에서 우리말 유창하게 구사하는 사람들 드물어요. 어째선지 미국 교포들보다도 우리말 배우는 걸 더 어려워하더군요. 교포들은 부모들이 우리말로 하는 걸 듣고 자라서 리스닝은 되는데, 재일들은 리스닝도 안 되더라구요.

  • 15. 모를수도 있죠
    '15.8.1 2:28 AM (125.172.xxx.201)

    한국국적 재미교포들 한국말 잘해야하나요?

  • 16. 장사꾼
    '15.8.1 2:42 AM (175.141.xxx.182)

    들이 한국 일본 이런 국경이 어딨어요.. 한국어 일본어 가 누슨 중요? 너무들 순진하시무니다.

  • 17. 자이니치
    '15.8.1 2:51 AM (223.62.xxx.2)

    모두 잘해야 한다고 했나? 우리말도 못하면서 우리나라에 와서 살려니까 하는 말이죠.
    우리말도 잘 못하고 민족의식 없으면 일본에 살면 될 것을, 굳이 한국에 오는 이유가 의아해요. "일본은 이렇고 저렇고" 타령하면서. 거기에서 좋은 대접 받으면 들어와 살까 싶습니다. 대표적으로 종편에 가끔 나오는 재일교포 교수 있어요. 일본인보다 일본 찬양하는 데 앞장서시는 분. 일본인 요리사가 말릴 정도로.

  • 18. 롯데는 일본기업이에요
    '15.8.1 3:25 AM (98.253.xxx.150)

    한국의 롯데는 자회사나 마찬가지고요. 한국에서 번 돈이 한국 내에서 사용되는 비율이 극히 적다고 몇년전부터 말 많았는데요. 게다가 롯데는 직원대우도 그지같고.. 한국에 재투자를 잘 안하는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 19. ...
    '15.8.1 7:07 AM (184.71.xxx.102)

    못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할 줄 알아도 자신 없는 경우도 있고요.
    전 캐나다 시민권자라 주변에서 이런 경우 자주보는데...

    한국말 멀쩡히 잘 하다가 어려운 policy 같은거 설명을 한국말로 하니 당황하더군요. 못알아 듣는거죠. 전 이해해요. 여기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액센트 별로 없이 평소에 자연스럽게 대화 잘 하고 읽고 쓸 줄 아는 것도 기특해 보여요. 못하는 사람 많아서요. 가끔 장갑도 입고, 안경도 입고, 렌즈도 입는다 하긴 하지만 ㅎㅎㅎ (영어로는 다 wear 라고 하다보니)

  • 20. 신기하넹
    '15.8.1 7:10 AM (59.6.xxx.151)

    일본이 강점기
    왜 그렇게 한국어 사용을 금지하고 일본어 사용에 열을 올렸을까
    시대상황으로 보아 대중에게 가르치기도 쉽지 않거나와
    반발을 불러올게 분명한 정책인데

    신기하넹
    나보다 어지간하면 가방끈 길텐데
    그게 뭐가 문제인지 모를 수 있다는게.
    그게 단지 남이 비난하는데 신경쓸 문제 로만 보여질 수도 있다는게.

  • 21. 그냥...
    '15.8.1 9:11 AM (121.175.xxx.150)

    외국에서 사업해서 먹고 살면 한국말 못해도 전혀 상관없죠.
    손정의를 보고 한국어 못한다고 욕하는 사람 있나요? 국적도 일본이지만 재일교포로 성공한 장한 사람이라고 칭찬하죠.
    하지만 롯데는 그렇지가 않잖아요. 엄연한 한국의 재벌가이고 한국에 많은 부동산을 가지고 있으면서 한국 돈을 왕창 벌고 있는데 한국말 제대로 못한다?
    그들의 정체성을 의심할만하죠.

  • 22. .....
    '15.8.1 2:16 PM (180.230.xxx.129)

    이번에 미츠비시가 한국은 식민지배로 같은 나라였기때문에 강제노역에 대한 배상국에서 제외했잖아요.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해야죠. 산와머니, 신한은행, 롯데,,등등 일본기업 이용하지맙시다. 롯데는 공중분해시켜도 될 만큼 저질기업인데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대기업이어서 삼성은 망해도 롯데는 망하지 않는답니다. 백화점 식음료등등 모두 현금갖고 와서 쓰니까 현금보유율이 높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187 예능 동치미에서 남편에게 문자 보내봤더니 2 뭔지? 2015/08/02 2,263
469186 화정에서 인조가 이연희 조카 아닌가요? 7 Gg 2015/08/02 1,674
469185 너무 더워요..ㅠㅠㅠㅠ 3 ㅠㅠㅠ 2015/08/02 1,229
469184 "택배기사 두려워"..'여성안심택배' 120곳.. 1 고맙다 서울.. 2015/08/02 979
469183 중3 특목고 가는 학생들은 거의 확정되는 시기인가요? 5 점수 2015/08/02 2,232
469182 누군가 신용카드를 도용했는데... 신용카드 2015/08/02 797
469181 100% 폴리에스터 감촉이 불편해요 6 토퍼? 커버.. 2015/08/02 4,852
469180 라스베가스에서 꼭 사와야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2 미쿡 2015/08/02 2,111
469179 대기업 인사과 직원 있으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4 계약직 2015/08/02 2,017
469178 청소기를 사야하는데요 추천 부탁드려요.. 6 청소기 2015/08/02 1,982
469177 2월에 LA 아이둘과 뭐할까요? 3 미국초보 2015/08/02 726
469176 중2 아들 그래머존 기본 독학은 4 힘들겠지요?.. 2015/08/02 3,393
469175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5 싱글이 2015/08/02 1,992
469174 이런 머리끈은 뭐라고 검색해야할까요? 6 오잉~ 2015/08/02 1,634
469173 좀 부담스러워요 를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수 있죠? 5 진짜. 2015/08/02 2,603
469172 이과수학 공부할 교재좀 추천해주세요. 2 dd 2015/08/02 1,211
469171 월세 만료전 이사시 4 어헝히히 2015/08/02 2,121
469170 저같은 체형인데(하비) 개선하신분 있나요?? 11 2015/08/02 3,323
469169 미션임파서블5 보신분만요. 질문있어요 18 2015/08/02 2,647
469168 남편의 전 애인과 제 자신을 자꾸 비교해요 10 ... 2015/08/02 3,738
469167 19금)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해요 11 쐬주반병 2015/08/02 12,415
469166 눈높이영어, 구몬영어 어떤가요? 3 idmiy 2015/08/02 4,323
469165 10일째 소식 다이어트 중이에요 2 다이어터 2015/08/02 2,153
469164 면학 분위기 좋은 학교... 조언 좀 해주세요(본문 삭제) 1 메이플 2015/08/02 1,011
469163 결혼 십이년만에 최고의 1박 2일 휴가 7 휴가 2015/08/02 5,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