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수시원서 담임 상담

.. 조회수 : 4,848
작성일 : 2015-07-31 19:11:27
지금쯤이면 다들 담임 상담 해보시나요?
일단 아이는 방학전에 담임샘과 개별 상담했다고 했는데 
저는 아직 한번도 안 만나봤어요.
너무 무심한 건가요?

수시 원서 쓰기전에 대면상담이든 전화상담이든 하려고는 하는데
그 시기를 언제쯤 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요새 방과후수업하시느라 매일 학교에 나오신다는데 한번 찾아가봐야 할지..
따로 컨설팅도 안받아봤고 
진학사에 성적 넣어보고  입시사이트에서 공부해서 
대략 6장을 아이와 정해놓긴 했구요.
그냥 소신껏 지원할건데 
보통 수시 부모상담은 언제쯤 하시나요?
IP : 175.121.xxx.7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31 7:20 PM (211.237.xxx.35)

    제가 작년에 아이 고3때 느낀게요..
    담임선생님은 뭐랄까 어디를 정해주지 않아요.
    학생이 어디를 정해가면 그게 괜찮다 아니다 정도? 확인해주는 정도 해주십니다.
    작년 저희 아이 담임선생님이 무심한 분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였어요.
    굉장히 좋고 세심한 분이셨어요. 저희 아이한테도 잘해주셨고요. 다른 일로는 저에게
    연락도 해주시고 먼저 전화해서 상담도 해주셨어요. 근데 대학은 너무 큰일이다 보니
    담임선생님이 딱 잘라 어디를 가라 이렇게 말해주지 않아요.
    책임질수도 있으니 그런말은 안해주시죠.
    그러니 너무 큰 기대 마시고 원글님하고 학생 둘이서 갈만한 대학 찾아서
    몇개 리스트 뽑아서 가져가보세요. 솔직히 부모상담 필요 없습니다. 학생상담이면 충분해요.

  • 2. 맞아요
    '15.7.31 7:23 PM (221.151.xxx.158)

    선생님은 추천해주는 정도지 콕 찝어서 어딜 이야기 못하시더라구요
    요즘 입시가 워낙 변수가 많고
    특히 학생부로 가는 경우는 예측도 힘들고요
    논술도 워낙 확률이 낮으니 자신있게 어디 가라고 찍어주시기에도 위험하구요
    저는 두 번 받았는데 아이가 선생님한테 받는 내용하고 거의 똑같았어요.

  • 3. 물론
    '15.7.31 7:44 PM (61.79.xxx.56)

    시절이 다르지만 예전 처음 고등학교에 부임했던 우리 담임샘은
    면담은 우리랑 자주 하셨지만 결론은 원서 쓸 때 무조건 하향지원 권하셨어요.
    아마도 불합격을 막으려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좀 불만이네요.

  • 4. ...
    '15.7.31 8:03 PM (101.250.xxx.46)

    저도 고민하고 있어요~
    아이는 방학전에 선생님이랑 논술 넣을 학교 대충 정했구요.
    방학동안에는 또 두어번 상담했거든요.
    제가 가봤자 똑같은 이야기만 하게 될거 같아서 굳이 가야하나 싶다가도
    너무 무심해보이나 싶어서 그래도 가볼까 싶다가.. 고민 중이예요.
    아이는 와도 좋고 안와도 좋고 이런 스타일이라~~
    9월 모의고사 보고 최종 등급 나오는거 보고 찾아갈까 싶기도 하고 그래요.
    그때는 확실히 정해야할테니까요..

  • 5. **
    '15.7.31 8:04 PM (175.113.xxx.48)

    대학입시에 대해서 가장 모르는 사람이 담임선생님일 경우가 많아요.
    그냥 학생이랑 꼼꼼히 정해서 한번 면담만 하세요.
    하향지원 하라 하셔도 너무 흔들리지 마시구요.

  • 6. ..
    '15.7.31 8:08 PM (210.181.xxx.55)

    저희 아이 담임샘은 성적표에 시간 날짜 지정해서 알려줬어요.
    아이랑 같이 오래서 상담하고 왔는데
    표준점수 등급?성적에 따라 대학들 뽑아줬어요.
    잘 생각해서 지원하라구요.
    물어보는 만큼 자료주고 알려주시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결정은 부모와 아이가 하는거긴해요.

  • 7. ,,,,
    '15.7.31 8:27 PM (175.208.xxx.91)

    자사고 보내니 좋은게 담임샘이 상담하는데 너무 꼼꼼하게 현실적으로 찝어주시더군요.
    엄마 욕심으로서는 한숨이 나왔지만
    현실은 현실이니....
    수능날 대박을 기원할뿐입니다.

  • 8. 아고고
    '15.7.31 8:32 PM (180.224.xxx.106)

    다시또 수시 원서 철이 왔군요.
    아이도 아이지만 성적이 좋아도 나빠도
    엄마 역할 제대로 하는건가 싶어 마음 많이 안좋으실 때지요.
    어머님들도 모두 화이팅!! 조금만더 힘내세요!!

  • 9. 원글
    '15.7.31 8:34 PM (175.121.xxx.70)

    내신보다 모의성적이 더 잘 나올 경우 수시는 보통 어떻게 쓰시나요?
    아이가 모의는 계속 꾸준하게 나오고 있어서 희망대학 가능이라고 나오는데
    수시로는 사실 큰 기대를 할 수는 없어요.
    그래도 6장 쓰긴 쓸 건데 운 나쁘면 수시로는 다 떨어질 것 같기도 하지만
    더 낮추기엔 납치될 것 같고 소신 지원만 했다 수능 망칠까 겁나고..
    하~~ 입시 어렵네요.

  • 10. 학교에 나오시는 때라면
    '15.7.31 8:34 PM (180.224.xxx.106)

    조심스레 문자 보내보시는게 어떨지요.
    원서 상담 드리고 싶다고요..
    선생님 시간 되실때로 약속 정해주시지 않을까요?

  • 11. ...
    '15.7.31 10:06 PM (180.229.xxx.175)

    선생님과 전화통화했구요
    대강 지원대학 과는 아이와 조율해놨어요...

  • 12. 길영
    '16.7.16 2:50 PM (39.118.xxx.81)

    고3 수시 담임상담 저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030 (위생)치매로 집에 배인 배뇨냄새 어찌 제거해야할지 도움주세.. 8 주부 2015/09/25 3,160
485029 활꽃게에 톱밥 묻은채로 냉동고에 한시간 두는건가요? 49 초보 2015/09/25 1,233
485028 랲이 안떨어져요. 비닐 2015/09/25 470
485027 혈당에 대하여.. 이게 무슨 현상인가요? 8 니나노 2015/09/25 1,988
485026 걸어가면서 캔맥주 마시면 흉한가요 ? 33 shsl 2015/09/25 6,220
485025 급 민주노총 탄원서 3 8시까지 2015/09/25 649
485024 요가복입고 비치수영 괜찮을까요? 4 수영 2015/09/25 2,830
485023 넣으면 맛있을 재료들 좀 알려 주세요 만드는법도 4 동그랑땡 2015/09/25 945
485022 유치원 친구가 아이 온몸에 낙서를 해놧는데요 54 Wkwmd 2015/09/25 7,294
485021 발냄새 심하게 베인 운동화 세탁방법 좀 알려주세요 2 ... 2015/09/25 2,028
485020 단풍이 아름다운 시월, 네 번의 일요일, 운길산, 청계산,검단산.. mooden.. 2015/09/25 1,249
485019 나 죽으면 제사 간편히 하란 말도 19 장수시대 2015/09/25 4,401
485018 법외 신문? 이게 당신들이 바라는 건가? 1 샬랄라 2015/09/25 561
485017 취업난속 빚폭탄 1 빚더미 대학.. 2015/09/25 1,638
485016 조리된 갈비찜 보관기간 2 단디 2015/09/25 4,581
485015 두살 아기 앞으로 비과세 예금 넣어둘수 있나요? 2 이자가 형편.. 2015/09/25 1,592
485014 [이덕일의 천고사설] 사도세자 사건의 진실 8 사도세자 2015/09/25 3,267
485013 요즘 중고딩들 연애 많이하나요 8 ㅇㅇ 2015/09/25 1,818
485012 김밥천국같은 데 시급이 얼마인가요? 3 .. 2015/09/25 1,887
485011 화장실 타일 수리 비용 알려주세요.. 3 화장실 2015/09/25 2,198
485010 명절이 우울하네요 남편이 20년 다닌직장을 29 ... 2015/09/25 11,856
485009 음식가지고 창렬스럽다, 혜자스럽다..가 무슨뜻인지? 8 궁금해서 2015/09/25 3,145
485008 추석 전날 친정 아버지 제사 49 추석 2015/09/25 3,180
485007 명절당일저녁밥까지 먹고 5 명절 2015/09/25 1,536
485006 차기 대통령에 물려줄 건..국가부채 730조 5 창조경제결과.. 2015/09/25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