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강아지 몇일 봐주고 있어요....

ㅠㅠ 조회수 : 2,873
작성일 : 2015-07-31 19:08:50
친정부모님 여행때문에 몇일봐주기로하고 데려왔는데요
얘가 아무것도 안먹고 움직이지도 않고 대문만 바라보고 있네요
딱해서 어쩌나요
이러다 쓰러지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ㅠㅠ
강아지호텔에 맡기려다 좁은 케이지안에 주구장창 두는것 같다고
우리집에 오게 된건데 아~유 고민이네요
어떻게 해주어야 하나요
5살 시추에요
IP : 61.77.xxx.7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31 7:55 PM (222.234.xxx.140)

    부모님께 전화해서 목소리 들려주세요 녹음 해서 중간중간 들려주시구요
    에구 딱하네요 강쥐 ㅜ

  • 2. 만약
    '15.7.31 7:56 PM (124.50.xxx.18)

    산책이 가능하시다면 산책 시켜주시고...
    그런 강아지들이 있더라구요..
    엄마바라기들이요...딱하네요...

  • 3. ㅠㅠㅠ
    '15.7.31 8:00 PM (183.99.xxx.80)

    모든강아지들이 그런것같아요! 여행갈때...
    우리애도 10일 병원에 맡겨. 찾아왔는데. 아무것도 먹지않고. 배가 등에딱붙어 있더라구요!
    집에데리고 온날 죽을써 줘더니 얼마나배가고파던지 순식간에 ...^^
    그후에 저는 아무대도 못갑니다~. ^^

  • 4. 에쿵..
    '15.7.31 8:06 PM (221.148.xxx.46)

    울집 강아지 보니 예전에 있었던 장난감 가지고 오라고하면 정말 찾으러 다녀요..
    뭔가가 없어졌다는 사라졌다는걸 모르는거같아요.. 그걸 생각하니 주인 기다리면서 앉아 있다는 강아지 행동이 이해가더라구요.. 집에 며칠간 혼자 있는것보다..강아지호텔에 있는것보다는 그래도 거기에 있는게 스트레스가 덜할꺼같아요..
    강아지가 먹던 사료랑간식이랑 장난감은 주고 가섰을꺼같은데.. 끼니때마다 먹던사료주고 배변판 깨끗하게 치워주고 가끔맛있는간식주고 .. 이름불러주고.. 그것만해주는것도 어딘데요..^^

  • 5. 원글
    '15.7.31 8:06 PM (61.77.xxx.79)

    부모님들도 요녀석땜에 여행 한번 못가시다가 큰맘먹고 가셨는데 이렇네요 부모님들은 번갈아가며 개여동생(ㅋ) 잘 지내고 있냐고 전화오시고 강아지는 식음을 전폐하고 대문만 바라보고 있으니.... 이게 뭔일인가 싶네요

  • 6. 원글
    '15.7.31 8:24 PM (61.77.xxx.79)

    그 좋아라 난리치는 간식도 입안에 쑥 넣어주니 앱퉤퉤 밷어버리고 장난감 던져주고 가져오라하니 얼른 갔다 주고는 다시 대문앞에 앉아 있네요

  • 7. 제제
    '15.7.31 8:32 PM (119.70.xxx.159)

    아휴 ㅡㅡ심쿵!.
    어쩜 그런대요?
    일편단심이네요.
    그래도 따님집이라도 맡기시니 천만다행이네요.
    저희는 맡길 데 없어서 교대로 여행가요.
    애견호텔, 병원은 절대 못믿거든요.
    딱 한나절 친구네 맡긴 적 있는데 우리 애는 먹을거 다 먹고 간식은 주는대로 다 받아먹고는 종일 짖듯이 울었대요.
    그러다가도 간식주면 낼름 받아먹고는 또 울고ㅡ
    요즘 더우니 아침 저녁으로 산책시키며 기분전환해주세요.
    귀여운 녀석ㅡㅡ

  • 8. 며칠
    '15.7.31 8:38 PM (116.123.xxx.237)

    할수 없어요 그래도 호텔보단 낫지요
    우리 강아진 가족있어도 제가 나가면 현관에서 안움직인대요 ㅜㅜ

  • 9. 점둘
    '15.7.31 8:47 PM (116.33.xxx.148)

    제가 며칠 봐준 강쥐도 첫날 그래서
    어찌나 짠 하던지요
    그 옆에 같이 누워서 계속 쓰담쓰담 해주고
    강아지 방석을 조금씩 조금씩 거실로 당겼어요
    나중에는 tv앞에 떡 하니 자리 잡았답니다 ㅎㅎ
    아고. 보고싶다

  • 10. ..
    '15.7.31 8:57 PM (218.158.xxx.235)

    영상통화는 하기 어려운 상황일까요??
    우짠대요

  • 11. ..
    '15.7.31 9:24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세상에..짠해라..개들이 그렇더라구요ㅜㅜ

  • 12. ,,,
    '15.7.31 9:30 PM (116.34.xxx.6)

    부모님 체취를 느낄수 있는 옷 같은거 하나 주시고 산책을 자주 시켜 주세요

  • 13. 쿵쿵
    '15.7.31 10:59 PM (222.237.xxx.237)

    카톡에 보이스톡옆에 페이스톡이라고 영상통화되요 한번해보세요 저희강아지는 음성,영상통화 얌전히앉아서 잘들어요ㅋ

  • 14. 원글
    '15.7.31 11:06 PM (175.223.xxx.189)

    아고~이렇게 도움되는 댓글을 많이 주셨네요 모두 감사해요
    영상통화보여주니 관심이 없네요 제가봐도 화질이 구려서 엄마얼굴인지 못알아보겠어요ㅠ 스피커폰으로 엄마가 "앵두야~" 하니 귀를 쫑긋 세우고 두리번하다가 다시 대문 바라보기 하고 있어요 5일을 잘 버텨야 할텐데요.....

  • 15. 에궁
    '15.8.1 1:43 AM (211.244.xxx.52)

    안타깝네요.개는 주인 며칠 못봐도 이리 애를 태우는데 버림 받는 개들은 얼마나 불쌍한지 ㅠㅠ갑자기 화가 나네요ㅠㅠ

  • 16. ...
    '15.8.1 7:40 AM (184.71.xxx.102)

    제가 그래서 비행기로 다니는 여행은 이제 포기. 그냥 차 끌고 같이 다 데리고 갔어요. 강아지 되는 호텔 돈 더 주고 애들 데리고 같이 여행.. 그러느라 맛난 음식 레스토랑에서 먹기는 거의 다 포기했다지요. 가끔 패티오 허락되면 밖에서 먹으면서 해가 뜨거워서 양산 씌워 줘가며 생쇼를 ㅎㅎㅎ 아니면 보통 테이크 아웃해서 호텔에서 먹거나... 그냥 간단한거 먹고 말고 그런식. 실내 허락 안되는 박물관 같은 곳은 한사람은 기다리고 돌아가며 들어갔다 오기 뭐 그런식으로 다녔어요. 예뻐라 하는 집 많아서 휴가 안가냐 대신 봐주게 그런 집 많아도 왠지 불안.... 다른 집에서 울고 있을 꺼 생각하면 절대 두고 못가겠어서 그냥 다 같이가기로 ㅎㅎ

    강쥐 엄마 체취 나는 옷 같은거 두고 가셨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에요. 뭐라도 먹어야할텐데. 도움이 못돼서 죄송.

  • 17. 방법이 없는듯
    '15.8.1 6:36 PM (66.249.xxx.178)

    방법이 없을거에요
    여행갔다는 개념을 모르니 그저 매순간 지금올지도 모른단 생각으로 기다릴밖에요
    어떤개들은 저러다 급성질환같은거 걸려서 사경을 헤매는것도 봤어요
    뭐라도 해서 꼭 먹이셔야하고 잠깐이라도 한눈팔게 산책이라도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352 좋아하는 여성에게 보낼 멘트인데 어떤지좀 봐주세요 97 낙엽 2016/01/04 7,174
515351 진짜 공공요금 오르는거보니...ㅠㅠ 10 .... 2016/01/04 2,229
515350 영등포 당산동쪽 말씀이 좋은 교회 알려주세요. 1 엄마 2016/01/04 853
515349 역삼 아이파크..괜찮은가요? 검색 2016/01/04 786
515348 맘모톰 시술하신 분들 중에 수술 후 혹시 가슴에 미세한 통증 .. 1 걱정 2016/01/04 3,286
515347 애낳은 상간녀도 재산받을수 있을지 모른다며요? 13 상간녀 2016/01/04 3,493
515346 이런 인테리어 할까요 말까요? 7 .. 2016/01/04 1,709
515345 가족호칭 안바뀌나요 도련님 아가씨 서방님 22 .... 2016/01/04 3,808
515344 오늘 미세먼지 괜찮은거 아닌가요? 6 ㅇㅇ 2016/01/04 1,090
515343 레스포색 위켄더 사고 싶은데.. 눈썰매 2016/01/04 891
515342 34살 앞으로 결혼.. 많이 힘들까요? 13 .. 2016/01/04 4,902
515341 [이희호평전] 고립무원의 '광주' 1 80년 5월.. 2016/01/04 597
515340 미국 이민가서 사시는 분들께 조언 부탁드려요.. 9 심난하다. .. 2016/01/04 2,480
515339 학원 못간다고 전화할려니 미안해 미치겠네요 8 ,,,, 2016/01/04 2,764
515338 요즘 코스트코에서 뭐 사오세요? 4 구마지 2016/01/04 3,001
515337 노유진에 나온 강헌의 명리를 주문했는데... 어렵네요 6 명리 2016/01/04 2,424
515336 방학 아이들 메뉴 5 삼시세끼 2016/01/04 1,590
515335 심상정 "현재의 이합집산은 금배지를 향한 몸부림&quo.. 8 샬랄라 2016/01/04 976
515334 베트남, 자유여행과 패키지 3 ... 2016/01/04 2,948
515333 0061647어디 인지요? 1 ak 2016/01/04 609
515332 와이프가 딸보다 귀여운 것 같아요. 11 .. 2016/01/04 5,095
515331 지금 경기도 미세먼지농도 어떤가요? 1 오늘 2016/01/04 695
515330 상가도 아파트 만큼 오를까요? 5 임대맘 2016/01/04 2,420
515329 이탈리아 밀라노 사시는 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2 원글이 2016/01/04 1,028
515328 김무성 ˝반기문, 훌륭한 대선후보..내가 직접 영입하겠다˝ 外 2 세우실 2016/01/04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