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높은층 살다가 낮은층 이사가신분 있나요?

높은층 조회수 : 5,067
작성일 : 2015-07-31 18:19:16
제가 계속 높은데만 살았어요

물건하나 놓고오면
오르락 내리락 15분이 걸리지만
ㅜㅠ

그래도 좋으네요.

집 알아보는데
앞이 트인 낮은층들인데

별로 땡기지가 않아요.

낮은층도 익숙해질까요?

나무 머리들이 보이는 필로티 3층이에요
앞엔 2층짜리 아파트 상가건물이라서 완전
트여있어요
IP : 223.62.xxx.2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31 6:22 PM (121.141.xxx.230)

    28층에서 9층으로 내려왔을때 첨엔 적응안되는데 지금은 좋아요..특히 앞이 트였다면 해도 잘들테고 나무보며 사는게 얼마나 좋은데요...급할땐 계단도 좋구요.

  • 2. 3층 사는데
    '15.7.31 6:22 PM (221.151.xxx.158)

    딱 좋은데요
    지금 베란다 밖으로 초록색 나무들이 살랑거리는데
    개인취향이겠지만 저는 이런 광경들이 너무 좋아요.

  • 3. ..
    '15.7.31 6:30 PM (222.234.xxx.140)

    저는 5-6층 선호해요 ㅋ
    너무 저층이면 나무에 창이 가리고
    일층에 살아봤는데 습기가 많이 올라오고 이상한 큰벌레들도 많이 들어와서
    힘들었어요..
    나랑 맞는 층수가 있는거같아요

  • 4. 우우욱
    '15.7.31 6:30 PM (1.254.xxx.88)

    앞에 자동차길 없나요. 배기가스 무지막지 들어와요. 2층 사는데 죽겠어요...
    울 집도 앞이 트인 집 인데요. 자동차 하난 지날때마다 바람 방향에 따라서 죽습니다.
    아파트 수목 소독할때라든지 거리 소독 할 때 또 죽습니다.
    진짜 정이 뚝 떨어집니다.

  • 5. 7층에서
    '15.7.31 6:33 PM (112.187.xxx.4)

    2층으로요
    친정도 칠층살다가 이층으로 갔는데
    우리집에서 못느끼던 안온함이 있는 거예요.
    그래서 망설이지도 않고 이집으로 왔어요.
    전 집보다 더 낡았지만
    마음이 훨씬 안정감이 있고 좋네요.
    단점은 맨날 밖으로만 쏘다니는던 제가 이젠 밖이 싫어요.
    나가면 어수선하고 지저분한 거 눈에 많이 띄고 시끄럽고..
    집이 젤 좋아져 버려서..그게 좀 안좋은 점이네요.

  • 6. 저는
    '15.7.31 6:35 PM (180.224.xxx.157)

    10년 동안 18층 이상에서 살다가
    올초 3층으로 이사했는데요,
    너무.... 좋네요 ㅜㅜ
    도시에서도 아침에 새소리 들으며 잠을 깰 수 있다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차 마시다 책 읽다가 창 밖으로 보이는 나무들도 너무 좋구요.
    앞으론 고층에서 못살듯요.

  • 7. 저층
    '15.7.31 6:38 PM (39.115.xxx.145)

    저층 살아보기전까지,,,저기 어떻게 살지 했는데,,,,,탑층,로얄층 1층 살아보니,,,새아파트 1층 완전 강추합니다

    내 개인정원이 있는것 같아요~~~
    ~특히 봄,,여름 수목이 좋네요~~~~ 그리고 불날때 후다닥,,,뛰어나가면되고,,,,,땅에 붙어사는 안정감

  • 8.
    '15.7.31 6:39 PM (125.179.xxx.41)

    5층살아요
    전에 25층에 반년 살아본적있는데
    그정도 높이는 제취향이아니더라구요ㅠㅜ
    뭔가 전망을 봐도 어지럽달까
    지금은 베란다쪽에 다른건물없고 공원있는데
    나무들절반 하늘절반 이렇게 풍경이 보여서 좋아요
    4계절이 바뀌는게 실시간으로 보이구요
    빗소리도 진짜 실감나게 잘들려요
    아파트지만 주택인양 ㅋㅋ초록파랑 보고사니 좋네요

  • 9. ㅎㅎ
    '15.7.31 6:42 PM (59.16.xxx.3)

    전 8층살다 3층왔는대도
    넘좋아요^^;;;
    특히 나무의 피톤치드!!!
    높으면 건물밖에안보이지않나요?ㅠㅠ

  • 10. . .
    '15.7.31 6:50 PM (223.62.xxx.1)

    20층 이상 살았는데 남편은 어지럽대요. 말 돼? 뭐라 했는데 엘베 고장 함 나서 애 안고 장바구니 들고 진짜 쌩고생 ㅋ

    2층으로 왔는데 모두 만족해요. 나무 보이고, 바로 뛰어내려가고.

  • 11. . .
    '15.7.31 6:51 PM (211.209.xxx.196)

    나이 먹을수록 낮은 층 찾게 되네요. 늙었나봐.ㅜㅜㅜ

  • 12. . .
    '15.7.31 6:55 PM (211.209.xxx.196)

    앞에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이 들어오는 길목이 아닐 것.
    앞이 길거리가 아니고 정원인 곳
    우린 필로피로 올려진 곳부터 1층이라서 2층이어도 삼 사 층 느낌인 곳이에요.

    조용하고 나무 보이고 새소리 나고 안정감 있고 참 좋아요. 방범은 고정쇠 같은거 있어요. 그거 뺐다 꼈다 해요.

  • 13. 땅사랑
    '15.7.31 7:06 PM (124.50.xxx.18)

    12층 살다가 2층 3년째 ...
    내년에 돌아가야 하는데 가기 싫어요...
    그냥 하늘만 보이는 거기 싫어요...

  • 14. ᆞᆞᆞ
    '15.7.31 7:08 PM (175.223.xxx.6)

    앞이 정원인 2층 넘 좋아요 방충망에 벌레가붙었는데 새가 날아와 잡아 먹는 모습도 가끔 볼수있고 침대누워 나무들 사이로 달 지나가는거 보며 잠들어요

  • 15. 아파트면
    '15.7.31 8:12 PM (94.56.xxx.122)

    무조건 높은데 가세요.
    저층은 일년에 몇번씩 하는 수목소독 농약 그대로 다 마시며 사는 거예요.

  • 16. 고층저층
    '15.7.31 8:32 PM (61.77.xxx.247)

    27층 살 때 스카이라운지처럼 탁트인 풍경도 좋았지만
    예전에 집 보러 다니면서 3층 4층 보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안정감? 편안함?
    결국 1층 풍경 반해서 1층에 살고 있어요.
    봄이면 정말 연두 물결 속에 사네요. 매일 보면서도 감탄이.
    27층은 탁트인 시원한 맛이 있었구요. 환하고.
    저는 저층의 안정감이 좋네요.
    집 보다 보면 자꾸 생각나는 집이 있더라구요.
    저도 제가 1층 살 줄은 몰랐거든요^^

  • 17. 덥다
    '15.7.31 8:36 PM (112.171.xxx.137)

    높은층 좋아하면 탁트여도 별로일듯합니다
    저는
    높으면 더 안정감을 느낍니다

    앞트인 3층 4층 8층 다 별로였어요 20층은 넘어야 만족

  • 18. dd
    '15.7.31 9:08 PM (121.167.xxx.114)

    30층 살다가 7층왔는데 훨씬 좋습니다.

  • 19. 저층님과
    '15.7.31 9:09 PM (116.121.xxx.8)

    같은 마음으로 살아요.
    천장높은 탑층 7년 살다가 아이들 조금 편하게 키우려고 3~4층 알아보다가 남편이 그럴바엔 1층 살자해서 새아파트 분양 받았어요
    거실,안방은 남향으로 완전 정원을 이루고, 애들 방과 주방 베란다는 동쪽 창이.. 또 풍성한 정원을 이루고요
    1층을 반대하셨던 부모님들,지인들 저희집에 오실 때마다 만족하고 가십니다
    저희도 5년 째 살지만 요즘 아파트는 벌레 전혀없구요
    습도 없어요.
    세탁실,베란다도 배수구도 요즘은 1,2층은 따로 빼서 건축한다더군요
    저층은 도로쪽, 공동입구쪽,지상주차없는 곳 선택하시면 참 좋은 곳입니다

  • 20.
    '15.7.31 9:38 PM (220.126.xxx.223)

    2층살다가 햇빛 잘 안들고 위층 소음 너무 심해 꼭대기층 이사간 후 늘 꼭대기층만 찾아다니며 살다가 2년전에 1층으로 왔어요.
    도로쪽도 아니고 정원같이 나무 풍성한 1층이라 좋은데요. 위층 소음은 정말 힘들고..나무 많으니 확실히 벌레는 많구요. 소독할때 좀 귀찮고..정원 잡초정리하느라 관리실에서 풀깎는 기계 돌리면 한동안 엄청 시끄럽고..
    그 정도여도 나무보고 사는건 참 좋았거든요. 1층도 좋네..하며 살았는데 올봄에 하수구 범람 한번 한 이후론 1층 사는게 좀 불안(?)해지기까지..ㅠㅠ하수도에 모여든 노폐물들이 쌓이다보면 관이 좁아지면서 그런 일도 생긴다네요.
    베란다에서 검은 물이 올라와 내부로 들어오기 직전에 발견해서 막 퍼내고 밤 꼴딱 세웠어요. 관리실 아저씨랑 같이..^^;
    집에 하수도냄새 진동하고.

    1층엔 이런 일도 생기네요.

    둘 중 선택하라면 꼭대기층 다시 갈거 같긴 해요.
    근데 첨에 걱정했던거에 비해선 저층도 참 좋긴 하더라구요. 안정감이란게 있긴 해요.
    아참 창밖 신경쓰며 사는건 좀 싫어요. 4~5층까지도 좀 떨어진 거리에서 보면 저녁에불켜놓으면 거실에서 오가는거 다 보이더라구요.
    6층이상은 되어야 잘 안보이는 듯.

  • 21. ..
    '15.7.31 10:04 PM (39.118.xxx.106)

    12층 10년 살다 1층 3년째인데 만족스럽습니다.
    고층 살때는 두통과 불면증으로 고생했는데 이사하고 저절로 없어졌어요.

  • 22. 저층
    '15.7.31 10:34 PM (210.123.xxx.101)

    2층에 12년째 살고있는데
    앞으로도 5층 이하만 살 려구요~
    장점 위에분들 써놓은것과 같아요
    단점 별 로 없네요~

  • 23. 9층에서 2층으로
    '15.7.31 11:05 PM (121.130.xxx.151)

    햇볕이 잘 안들어 애로사항이 있지만, 계단식 2층은 마주칠 사람없고 엘레베이트 이용을 안하니
    단독주택 사는 기분이 들어요. 다시 이사가도 2층을 택할거예요.

  • 24. ..
    '15.7.31 11:22 PM (116.123.xxx.64)

    저층 다 좋은데 필로티면 겨울에 많이 춥다고 해요.
    잘 알아보세요. 필로티 한층 위부터가 좋더라구요.

  • 25. 3층
    '15.7.31 11:36 PM (98.109.xxx.79)

    도 좋더라구요.. 땅에 가까우니 안정감이 있는거 같고,
    나무들 살랑거리는거 보는것도 좋고..
    엘베 타도 되고 걸어서 오르락내리락도 괜찮고..
    저는 낮은층이 맞나바요

  • 26. ..........
    '15.8.1 12:09 AM (121.136.xxx.27)

    13층 2층 7층 살다가 지금 4층 살아요.
    물건없을 때 걸어올라오는 게 너무 좋아요.
    7층 살 때도 짐 없으면 걸어올라오곤 했는데..4층은 금방이예요.
    앞으로도 높은 층은 가고 싶지 않아요.
    저층은 도둑위험때문에 최소 5층이상 8층 사이에 살고 싶어요.

  • 27. ...
    '15.8.1 8:34 AM (184.71.xxx.102)

    전 11,8,7,5,3,1 층을 살아봤는데요. 5~7이 딱 좋았어요. 너무 높아도 계단으로 꼭 가야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골 때려서 별로이고, 너무 낮아도 도둑들까 걱정되고 밖에서 안에 보일까 신경쓰이기도해서 별로더라고요. 전 적당히 5-7층이 좋았어요.

  • 28. 22층
    '15.8.1 8:44 AM (119.71.xxx.172)

    7년째 사는데 안좋아요
    바람부는날 귀신곡소리들리고
    창밖도 무섭고
    이사가면 3-4층 정도로 가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077 묵은지로 김치전하려고 하는데요 2 ㅇㅇ 2015/08/01 1,310
469076 자주체하시는분들...사례공유해봐요 ㅠ 5 호박 2015/08/01 1,865
469075 자궁경부암 이형성증이 나왔어요..ㅠㅠ 3 1f5j 2015/08/01 7,777
469074 평창 알펜시아 주위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7 휴가 2015/08/01 2,131
469073 목동 대치 학원 과외샘들은 실력이 월등한가요 5 ag 2015/08/01 3,431
469072 워드프로세서 1급 (2007버전)실기기출문제 다운받을수있는곳 있.. ㅇㅇ 2015/08/01 912
469071 식비 줄이는 비결 공유해주세요~ 8 ... 2015/08/01 3,758
469070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너무 더웠어요.ㅠ 13 000 2015/08/01 4,820
469069 힘드네요, 원하는 그릇 찾는것도 4 찾는거 2015/08/01 1,518
469068 돌출입 수술 4 고민 2015/08/01 1,930
469067 드디어 집나와 새출발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6 부모님으로부.. 2015/08/01 1,939
469066 핸드폰에있는동영상을 학급홈페이지로 옮길려면 2 방법 2015/08/01 646
469065 한 소리 할까 싶은데, 봐주세요. 6 뚱딴지 2015/08/01 1,515
469064 특목고를 보내야 할지 말지는 7 ㅇㅇ 2015/08/01 2,456
469063 나이많은 부하직원이 대들었어요 29 리마 2015/08/01 13,756
469062 강아지, 노른자 한달 섞어 먹였더니 300그람이 쪘어요. 22 . 2015/08/01 5,898
469061 473일) 아홉분의 미수습자님들이 가족과 꼭 만나게 되시기를! 7 bluebe.. 2015/08/01 395
469060 저 스티브 맥퀸에 꽂혀서 허우적 대고 있습니다. 7 ... 2015/08/01 2,110
469059 오나의 귀신님 너무 재밌어요. 22 ........ 2015/08/01 5,106
469058 오나귀- 눈물나네요 5 아 정말 2015/08/01 3,003
469057 주말에 가족끼리만 보내시는분들 많나요? 12 ㅎㅎ 2015/08/01 2,823
469056 영국(런던) 한국인 커뮤니티/카페 좋은곳이 어디 있나요?? 1 질문이용!!.. 2015/08/01 985
469055 수압이 올라가니 삶의 질이 높아졌어요 10 ㅎㅎㅎ 2015/08/01 5,528
469054 추석연휴에 여행가요. 추천할만한 여행지 좀 알려주세요 2 가인 2015/08/01 910
469053 버거킹 컵아이스크림 냉동실에 얼려도 될까요 저기 2015/08/01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