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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긴비행시간 견딜만한가요?

ab 조회수 : 4,546
작성일 : 2015-07-31 17:59:28
장거리여행은 처음이예요
11시간 걸린다는데
제가 다리부종이 심해서 걱정이예요
2~3시간만 앉아있어도 붓거든요ㅠ
이미 예약한 상태인데
부모님은 장시간비행이니 부종심해진다고 멀리가지말라고하고ㅠㅜ
예방책이나 팁좀알려주실분계신가요?

IP : 115.22.xxx.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피루왁
    '15.7.31 6:05 PM (39.7.xxx.240)

    저도 된통 당해서 카스에 저장해놨던건데요 (저는 겪고나서 알았다는 함정 ㅠ)
    보다 나은 장거리비행 여행을 위해서 -.

    우선, 좌석을 뒤로 넓게 젖히는 것은, 당연한거니 죄책감 갖지 마십시오.

    넓힌 자리까지가 우리가 낸 값의 자리입니다.

    비행기를 타시기 전에, 한 달 전 혹은 몇 주 전이라도, 미리 인터넷으로

    좌석을 지정하세요(인터넷 들어가면 좌석배치도가 있구요. 두 달 전부터 지정이 가능합니다)

    가장 좋은 자리는 복도 쪽이고, 화장실과는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이 좋죠.

    가능하다면 지정을 꼭 해놓고 비행기를 타십시오. 그래야 이동이 쉬우니까요.

    복도 쪽으로 자리를 잡은 뒤에는 적어도 2시간에 한 번씩은 이동을 하세요. 화장실 뒷쪽으로 가면 약간의 공간이 있으니 그곳에서 스트레칭을 하세요. 앞으로 굽히기를 하면서 100을 세시는게 좋습니다.

    혈액순환이 되니까요. 이런 스트레칭은 몸 속의 가스배출에 아주 좋습니다(가스배출로 좋은 것은 껌씹기니까

    후라보노가 들어간 껌 등을 소지해서 자주 씹으세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비행기 타기 전에

    '압박스타킹'을 사서 신으세요. 이 스타킹은 압박은 하지만 답답하지 않고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비행기승무원 들이

    신고 계신 것들은 보통 이 스타킹입니다. 인터넷 사이트 검색해보시면 너무 종류가 많으니 리뷰 서치해보시고

    사세요. 저는 색색으로 몇 개 구비해서 신습니다.

    (발이 잘 붓는 분들은 무릎이 심장과 가까이 하도록 하기 위해 발밑에 가방이나 박스등을 놓는게 좋으니

    가급적 막쓰는 가방을 들고 타셔서 발 밑에 배치시켜 놓고 발을 얹어 놓으세요)-항공사마다 차이있음

    다음으로 기내식은 패스하지 마시고 드시되, 술은 될수록 드시지 않는게 소화기관에 좋습니다.

    단백질과 야채를 충분히 드시고 탄수화물은 최소로 드세요(타시기 전에도 이 점을 인지하십시오) 물도 자주 섭취해주시구요.

    특별히 위궤양, 출혈질환 등이 없다면 아스피린 1알복용도 이코노미증후군을 예방.

  • 2. aaa
    '15.7.31 6:06 PM (61.82.xxx.206)

    앉아서 발꼬락이라도 계속 꼼지락거리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하고요...
    티켓팅할 때 통로 자리로 달라고 하셔서 귀찮더라도 주기적으로 왔다갔다 하세요. 잠시 화장실 앞에 서서 살살 움직여주시구요.
    "이코노미증후군" 예방법 검색해 보시면 좀더 여러 가지 내용이 나올 겁니다.

  • 3. 그렇군요
    '15.7.31 6:11 PM (223.33.xxx.190)

    장거리 비행,도움되는 글 감사해요.

  • 4. ㅠㅠ
    '15.7.31 6:22 PM (182.225.xxx.118)

    2-3시간도 부으신다니,, 힘드시겠어요
    혹시 패키지여행이면 쫒아 다니는 것도 만마치 않거든요
    버스 이동도 6-7 시간도 한답니다
    제가 마지막날 완전 코끼리 다리돼서 똥똥 부은거 사진앨범에도 있어요
    식구들 보고 기함~

  • 5. 못견딜만 합니다.
    '15.7.31 6:25 PM (221.146.xxx.154)

    예전에는 마이애미도 막 18시간 씩 걸려서 가고 그랬는데...나이 먹으니 무서운게 비행시간이네요.
    미국도 토나와요. 이젠.

  • 6. 압박스타킹 강추
    '15.7.31 6:53 PM (39.115.xxx.134)

    비행기타고 하늘로 올라가면 한여름에도 춥습니다.
    그러니 더울거 겁먹지 마시고 압박스타킹 신으세요.
    그리고 좌석 꼭 통로쪽으로 지정해서 앉으시고요.
    그래야 자주 뒷쪽으나 여유공간가서 스트레칭도하고, 힘들때 왔다갔다 하기에도 편해요.
    창가쪽 앉으면 눈치보여서 잘 못나갑니다.

  • 7. 미루
    '15.7.31 6:59 PM (121.88.xxx.231)

    코피루왁닝. 댓글처럼. 압박스타킹 추천드려요ㆍ
    전 신장이좋지않아서 평소에도 잘붓고 장시간. 비행기 탈때면 다리가 잘려나가는것처럼 아팠는데 압박스타킹신고는 많이. 편해졌어요ㆍ
    전 무릎까지 오는걸로 신었고. 압이 너무 세지않은것‥ 압박강도가. 25~35 정도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평소에도 아침에 일어나서 신으면. 시원한 느낌나고 좋아요‥

  • 8. 그렇게 부종이 심하다면
    '15.7.31 7:11 PM (175.197.xxx.225)

    업그레이드하는 편이. 이코노미 특히나 유럽 노선은 요즘 풀하우스라......편하기 힘들죠.

  • 9. 행복하고싶다
    '15.7.31 7:38 PM (1.229.xxx.157)

    작년 이맘때쯤 프랑크푸르트가는데 아시아나 이코노미 타고 갔거든요. 저도 장거리 처음이라, 창가쪽 앉았는데 진짜 후회했어요. 저도 잘 붓는지라 12시간 타고 가는데 괴로워서 원ㅜ딱보니 많이 타 본 사람들은 딱 복도쪽에 자리잡고 수시로 왔다갔다 하면서 스트레칭 하더라고요. 저도 복도쪽 사람 나갈때마다 나가서 스트레칭했더니 그나마 나았네요.
    올땐 비즈니스석으로 왔는데 와 진짜 천국-0-
    그뒤로 저 마일리지 모읍니다ㅋㅋ도저히 멀리갈땐 이코노미 자신이 없네요ㅜ

  • 10. 나나
    '15.8.1 2:18 PM (116.41.xxx.115)

    우선 슬리퍼하나 들구타시거나 수면양말처럼 헐거운양말들구타시고 바로 신발벗고 갈아신으세요.
    앉은자리에서 발가락을 발등쪽으로 당겼다가 반대로 당겼다가...요것만 수시로 해주셔도 훨씬 좋아요~
    여행 잘다녀오세요~

  • 11. gks
    '15.8.1 2:38 PM (122.128.xxx.217)

    장거리 비행,도움되는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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