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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절하기 힘든분의 돈빌려주란 부탁..

ㅁㅁ 조회수 : 14,875
작성일 : 2015-07-31 16:36:30
제가 부모님이 안계시고 미혼이에요
그래서 유일하게 이모 한분이랑 의지하며 가깝게 지내는데요
제가 출퇴근 늦게하며 바빠서 살림에 신경 잘 못쓰는데
와서 반찬도 해주시고 집안 여러 사소한일들도 도와주시고 그래요
그래서 전 너무 감사하며 저 역시 그때그때 뭐든 보답드리려고 해요
현금도 드리고 선물도 드리구요
항상 감사해하고 다 좋은데요
이모가 경제적형편이 안좋아지셔서 요즘 자꾸 제게 돈빌려달란 얘기를 하세요
제겐 이런 이모니 거절하기가 어려워서 돈 1500 빌려드렸어요
돌려받았는데, 거기서 끝나지 않고 또 계속 돈빌려달란 얘기를 하세요..
그리고 제가 부동산 잘못사서 정말 맘고생하다가 이번에 이모의도움으로 결국 팔게 됐는데요
팔면 현금이 제게 들어와서 제 재산이 6억정도가 되는데요
이모는 예전부터 제 재산에 대해 잘 알고 특히 이번 부동산매매에도 관여하시고 도움주셔서 제 재산내역과 돈이 언제 들어오는지까지 자세히 다 알아요
그리고 이번에 부동산 팔려서 큰돈이 들어오면 몇억 빌려달라고 벌써부터 말하시는데요
저번 천오백만원은 잃을각오로 빌려드렸지만, 몇억은 도저히 못빌려드릴것 같은데(이모 경제사정이 안좋아서 못갚을것 같고 그럼 지금처럼 좋은관계도 유지못할듯 해서요),
돈 안빌려드릴수 있는 좋은 핑계거리 없을까요?
새로 부동산 산다는 핑계는 어차피 바로 안되고 시간이 걸리는데 매매금낼때까지 빌려달라거나 그 부동산 담보로 대출내서 빌려달라 하실거에요
남이면 그냥 쉽게 거절하겠는데,
이모는 저의 경제상황과 주변상황 성격 등에 대해 너무 잘 아시고, 또 그동안 받은 도움도 있어서(물론 그때그때 나름 보답은 했지만요) 거절하는게 너무 어렵네요ㅜㅜ
부동산 팔려서 돈 들어오는 날짜도 아시는데, 바로 제가 빌려드릴수 없는 핑계가 뭐가 있을까요?
IP : 175.223.xxx.179
1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31 4:38 PM (119.197.xxx.61)

    저기 원글님 그 이모님 멀리하세요
    어려운게 어디있어요 안되는겁니다
    님은 지금 가진게 돈 뿐인거예요

  • 2. ...
    '15.7.31 4:41 PM (220.76.xxx.234)

    그야말로 잃어도 상관없는 금액정도면 몰라도 그 이상은 정말 서운하다 하셔도 안된다고 봅니다
    찾을수 없는 예금에 ㄷ넣어두었다고 하는수밖에 없어요
    없는 집은 이상하게 계속 빌리고 못갚더라구요

  • 3. ..
    '15.7.31 4:4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여기서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원글이 이모를 좋은 사람이고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있다는 거예요.
    얼른 정신차리길 바랄께요.

  • 4. 돈 빌려주지말고
    '15.7.31 4:42 PM (221.146.xxx.154)

    그만 보세요. 이모도 원글님 돈 보고 잘해준거예요.
    정말 조카 생각하는 사람이면 돈 백이라도 절대 돈 얘기 안합니다. 이번에 빌려주면 절대 못 받아요. 마지막으로 한탕 하려는거기 쉬워요.

  • 5. ..
    '15.7.31 4:42 PM (218.158.xxx.235)

    아마 그 이모님은 그간 님에베 베풀었던 걸 언급하며 내가 지한테 어떻게 했는데..라는 생각 분명하실거예요
    너를 딸처럼 대했는데...라는 레파토리 나옵니다.

    이래서 전 친인척간이라도 절대 신세 안져요.
    가까운 사람이 더 무섭거든요.
    내가 그때그때 보답한건 별개의 문제에요
    그분들은 그거 신경안쓰십니다.

    마음아프시겠지만 거리두세요.
    그리고 부모없어서 더 의지하는거 같은데 우리 다 결국 혼자에요..
    다 부모 돌아가셔요. 있는데도 끊고 사는 사람많고.

  • 6. ㅇㅇㅇ
    '15.7.31 4:43 PM (203.251.xxx.119)

    반찬해주고 님한테 잘해주는건 돈빌리기위해 그런것 같은데
    그 돈 못받는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돈 주지마세요

  • 7. ..
    '15.7.31 4:44 PM (175.223.xxx.179)

    이모는 오랜시간 가까이 지내며 제게 도움을 주셔서 나쁘게 거절할순 없어요
    게다가 여러가지로 얽혀있는것들도 많아서 사이 안좋아지면 저도 여러모로 힘들어지구요
    하지만 저희부모님이 마음 약해서 남에게 돈 많이 빌려줬다가 못받고 가족까지 다 엄청 고생시키며 홧병걸리고 몸까지 안좋아지는걸 봐와서 난 누구와도 돈거래 안해야겠다고 어릴때부터 다짐해온데다가,
    아무리 그런 이모라도 못받을게 뻔한데 몇억을 빌려드릴순 없을것 같아요
    정말 어렵네요
    목돈 들어오는대로 전액 다 어디에 넣어서 몇개월이라도 도저히 뺄수 없는곳 있을까요?

  • 8. ...
    '15.7.31 4:45 PM (211.36.xxx.81)

    해외라도 나간다는 핑계대고 이사도 모르는 곳으로 가요
    가족이 생길때까지요
    사람이 급하면 어찌될지 몰라요
    님돈이 자기돈 같을껄요?
    진짜 조심해요

  • 9. ㅇㅇㅇ
    '15.7.31 4:46 PM (211.237.xxx.35)

    얼마간 잃어도 괜찮다 싶은 금액이나 거간비?(매매하는데도 도움을 주셨다니)
    그정도 주는거면 모를까 몇억 빌려달라는건 어렵죠.
    차라리 몇백?정도 수고비로 드리세요. 그리고 빌려드리는건 못한다고 솔직히 말씀하시고요.

  • 10. 돈이 거짓말 한다는말
    '15.7.31 4:46 PM (211.213.xxx.164)

    살아보니 정말 맞는 말이예요.
    이모님이 순수하게 반찬도 해주시고 부모님 없는 님곁에 좋은 분으로 남아 계시는건 그거는 돈과 별개로 감사한 일이지요.
    그.러.나 돈은 거짓말해요. 상황이 힘들어지면 그 이모님 어찌 될지도 모르고요.
    그리고 조카가 가진돈 얼마있는걸 알고 부탁을 해오시는건 뭐랄까 내돈마냥 쉽게 잡았다 그런 느낌이예요.

    저도 님이 걱정되요. 너무 님의 경제적상황을 오픈하셨네요.
    이번기회에 정리한번하시고, 거절의사는 확실히 밝히세요.
    이모님이 아예 작정하시고 그 돈을 빌리겟다 그러고 있는 상황인데 여지를 주시지 말고 딱 자르세요.
    부모님도 안 계신다면 그럴수록 더욱더 움켜지고 내것으로 만들어야지 내 돈이 남의 입에 오르내리게 하지마시고 잘 챙기세요.

  • 11. 아스피린20알
    '15.7.31 4:46 PM (112.217.xxx.237)

    진짜 좋은 이모는 님에게 돈 들어올 거 알고 빌려달란말 안해요.
    오히려 남에게 돈 빌려주지 말고 돈 관리 잘하고 살라고 조언하죠. 2222222222222222222222

    절대 '좋.은.이.모'아닙니다.
    '제 전재산이라 빌려드리기 곤란해요. 따로 생각해 둔 곳이 있어요. 죄송해요.'하고 단칼에 자르세요.

    본인이 '서운하다, 섭섭하다, 내가 널 어찌 대했는데'라는 레파토리 나와도 무시하시고..
    이 기회에 이모가 저절로 멀어지실지도 모르겠네요.

  • 12. wii
    '15.7.31 4:47 PM (175.194.xxx.22) - 삭제된댓글

    무섭네요..... 나한테 잘해줬는데 어떻게 거절하지? 하는 생각 때문에 저도 이종사촌 언니에게 돈 비렬드린 적있어요. 거절하기도 어렵고 큰 돈이 아니어서 그 정도면 잃을 각오로 빌려드렸어요. 당시 제 형편이 만ㅁㅎ이 어려웠어요, 공부중인데 대학동창이 카드 빌려가서 카드론 대출 받고...그 사정 다 알면서도 자기도 어려워져서 빌려가 안 갚을 작정 하시더군요.

    간단합니다. 빌려 드릴 수 없다가 아니라 빌려드리기 싫다고 합니다. 거절하시고 그 후에 서운하다면 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일로 멀어질 사이라면 지금 멀어지는게 낫구요. 만약 이모의 선의가 너무 중요하고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 몇억으로 그걸 사는 것이 될 겁니다.
    큰 수익이 없더라도 빨리 다른 부동산에 돈을 묶어 두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이모와 돈 문제 다 상의하지 마세요.

  • 13. 아유참
    '15.7.31 4:4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 사람 큰일이네.
    나쁘게 거절할 수 없고, 사이 나빠지면 힘들고, 여러가지 얽혀있고.
    어쩐대요.

  • 14.
    '15.7.31 4:49 PM (183.102.xxx.229)

    세상에 안나쁘게 거절할수 있는 일은 없어요.
    부탁했는데 거절당하면 부탁한 사람한테는 거절한 사람이 나쁜거예요.
    이번에도 안받을 각오로 빌려드릴거 아니면 안되겠다고 딱 잘라 거절하세요.

  • 15. jeniffer
    '15.7.31 4:50 PM (110.9.xxx.236)

    주변 중요한 것 ㅡ 통장, 도장 두는 곳, 비번 등ㅡ 정리하시고 안 볼 생각하고 죄송한데 못빌려드린다고 하세요. 이유는 들어갈데가 있다고만 하시구요.
    돈 잃고 사람 잃느냐, 돈 잃치 않고 사람 잃느냐 두 가지 뿐입니다. 정답은 어차피 이모님은 안보게 되있네요.

  • 16. 어휴
    '15.7.31 4:50 PM (220.120.xxx.39)

    "저희부모님이 마음 약해서 남에게 돈 많이 빌려줬다가 못받고 가족 까지 다 엄청 고생시키며 홧병걸리고 몸까지 안좋아지는걸 봐와서 난 누구 와도 돈거래 안해야겠다고 어릴때부터 다짐해온데다가, 아무리 그런 이모라도 못받을게 뻔한데 몇억을 빌려드릴순 없을것 같아요"

    이말 그대로 이모에게 하세요.
    아직 미혼이시라면서요.
    지금 님께는 믿을거라곤 돈밖에 없어요.
    이 악물고 지키세요.

  • 17. jeniffer
    '15.7.31 4:50 PM (110.9.xxx.236)

    참고로 저 경험자입니다!

  • 18. ㅇㅇ
    '15.7.31 4:51 PM (1.209.xxx.60)

    눈 딱감고 안받을 수 있는 금액까지만 빌려드릴 수 있다 하세요..

  • 19. ..
    '15.7.31 4:51 PM (218.158.xxx.235)

    지금 이모한테 어떻게 좋게 거절할지를 두려워 말고,
    그 이모가 진정 좋은이모인지 앞으로 내칠지말지나 고민하세요.

    혼자된 조카 불쌍하지도 않나..
    조카 부담되게 뭐하는 짓인지.

  • 20. ㅇㅇ
    '15.7.31 4:52 PM (211.36.xxx.65)

    그냥 거절하세요

  • 21. ??!
    '15.7.31 4:53 PM (180.224.xxx.157)

    뉴스, 드라마나 영화 보면
    원래 아는 사람 등쳐먹는 사기꾼들이
    첨에 비교적 적은 액수의 돈 빌려가서 금방 갚고
    그 다음엔 점점 큰 액수 빌려가다가
    돈 안갚고 잠적한다 그러지 않나요?
    친형제간에도 돈거래나 보증은 안되는 거라고 하잖아요..
    댓글들 찬찬히 읽어보시고
    현명한 결정 하시길요..!

    그나저나
    아무리 이모라도
    어떻게 몇 억원을 빌려달라고 하나?
    당최 이해가....

  • 22. 흰둥이
    '15.7.31 4:57 PM (203.234.xxx.81)

    그 부탁을 거절해서 관계가 나빠진다,,, 그게 진짜 좋은 관계인가요? 어렵지만 예의 있게 거절하시고, 그 분께서 그 상황을 못받아들이시면 어쩔 수 없는거죠. 원글님 이번에 큰 돈 빌려주심 못받으실 것 같아요 정말,,, 1500만원 빌려주고 받으신 것도 그 다음 더 큰 부탁을 위한 밑밥처럼 보이네요........

  • 23. ..
    '15.7.31 4:59 PM (175.223.xxx.179)

    여러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부모님 안계시니 여러모로 의지해오고 나름 저도 잘한다고 한 이모가 제게 자꾸 돈 부담을 주시는게 정말 누구도 믿을사람 없구나란걸 느끼게되며 힘이 듭니다
    하지만 전 부모님이 돈빌려주시고 그후 얼마나 힘들어하셨는지 지켜봐오며 누구보다 그런것에 대해서 잘아니까,
    차라리 감사의뜻으로 몇백만원은 그냥 드릴수있지만, 그이상의 큰돈은 절대 안빌려드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제 경제적상황 오픈도 안할거구요.

    다만 지금까지의 정이 있고 앞으로도 안볼수 없는 유일한 친척이라서
    최대한 안나쁘게 거절할수있는 명분을 찾고 있어요.
    일단 바로 6억 전재산 넣어서 빼기 힘든(뺀다면 엄청 손해난다거나 하는) 투자처등에 돈 다 넣어서 못빌려드린다고 하고 시간 번후엔(실제론 돈 넣지 않고 명분으로만 댈 용도), 그동안 알아봐서 부동산 사서 돈 묶어놔 버릴려구요

  • 24. ..
    '15.7.31 4:59 PM (222.234.xxx.140)

    돈빌려주면 돈떼이고 사람잃고
    돈안빌려준다고 사람 잃진 않아요.. 돈안빌려준다고 끊길 인연이라면 차라리 잘된거구요
    언제 뒤통수 칠지 모르는데..

  • 25. 헤르젠
    '15.7.31 4:59 PM (164.125.xxx.23)

    절대 빌려주지마세요
    부모라해도 빌려주기가 힘들텐데 이모라니요
    돈보고 잘해준거 맞아요

    갚을능력을 보여주지도 않으면서 빌려달라는 이모

    어찌 믿어요

  • 26.
    '15.7.31 5:01 PM (219.240.xxx.140)



    좋은분라니 할말 없네요

    돈 없으면 끊어질 사이네요

    님 앞으로 돈 잘 지키고 돈 꿔달라먄 무조건 멀리하고 사세요
    백도 아니고 무슨 억을. ㅎㅎㅎ 기막힘

  • 27. ..
    '15.7.31 5:02 PM (218.158.xxx.235)

    왜 그이모가 나쁘냐면요...

    생계를 위해 꿔달란게 아니라,
    조카돈가지고 투자를 하려고 꿔달라는거기때문에 나쁜 이모에요.
    (설마 몇억이 생계비는 아니죠?? 투자목적 맞죠?)

    막말로 친자식이 힘들게 번돈 이었으면 그돈으로 그렇게 하시겠어요?
    거절 단호하게 하시고 그후 이모 태도가 달라진다고해도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 28. ㅡㅡ
    '15.7.31 5:02 PM (180.224.xxx.157)

    몇 백 빌려주면
    얼마 있다가 또 손 벌린다에 한표.
    평생 연 안끊고 계속 끌려다닐거면 빌려주세요

  • 29. 방법은
    '15.7.31 5:02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없어요. 그냥 나쁜년 소리듣고 인연 끊기기를 바라는수 밖에...

  • 30. ...
    '15.7.31 5:05 PM (119.197.xxx.61)

    그냥 차라리 돈 어디 날렸다고 해버리세요
    주식에 투자했다가 날렸다던가
    아니면 어디 기획부동산에 속아서 쓸모없는땅 거래도 안되는 맹지 샀다고 그래버리시던가요

  • 31. ...
    '15.7.31 5:05 PM (182.212.xxx.129)

    이모도움으로 부동산매매가 이뤄졌다니 거기에 대한 수수료만 드리면 되겠네요
    그동안의 자잘한 도움들은 그때그때 보답했다하고 이모 아쉬울때 돈도 천오백이나 빌려줬었고
    암튼 원글님도 그 이모분께 잘하신겁니다 일방적인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수수료만 드려도 님은 미안할게 없는거죠.
    남이던 친인척이던 과한 친절함은 절대 받는게 아닙니다

  • 32. 고맙기는
    '15.7.31 5:08 PM (176.92.xxx.45)

    사기꾼 공사치는 상황인데 고맙긴 뭐가 고맙나요.
    이런 경우 종종 있어요. 형편 어렵고 마음 외로운 주변 반찬 날라주고 일 있으면 도와주고.. 그러다 신뢰 쌓였다 싶으면 돈 이야기 시작하죠. 작은돈으로 시작하다 점점 큰 돈으로.. 그러다 먹튀...
    빌리고 돈 생기면 준다고 하면서 몇년 미루는 거죠. 기다리다 달라고 하면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그까짓 돈이 뭐라고 하면서 핑게 삼아 연락 끊고.. 마음 약한데 설마 가족인 나를 고소를 하겠어?
    제 주변에 딱 님처럼 그러다가 억대 사기 당한 사람 한두명 아닙니다.
    다들 집안 일이니 쉬쉬하지 살펴보면 은근 많아요. 대부분이 가까운 친척이고요.
    돈 보고 날아드는 똥파리 중 가장 무서운 파리가 친인척 똥파리에요. 정신차리고 못 한다고 하세요.

  • 33. ......
    '15.7.31 5:10 PM (218.159.xxx.18)

    안빌려주는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런저런 핑계대고 빌려주면 다 떼인다고 생각하시고..

    담보 잡히면 인생 끝난다고 생각해야 될겁니다.

    판단은 본인이. 망해도 본인이 망하는거니.. 뭐.

  • 34. 피땀 흘려 아낀 돈
    '15.7.31 5:12 PM (123.228.xxx.160)

    빌려줬더니 차 바로 뽑고 흥청망청 쓰며 갚지않더란 얘기 아주 흔해요. 억대를 달라는 이모가 뭐가 좋은 이모예요? 혼자사는 조카 안쓰러우면 그런 부탁 못하죠. 대출받으라고 하세요. 물론 보증도 서면 안됩니다.

  • 35. ,,,
    '15.7.31 5:12 PM (116.34.xxx.6)

    이모 이돈은 내 목숨과도 같아서 엄마 아빠가 빌려 달라고 해도 못 빌려드려요
    이모가 자꾸 돈 빌려 달라시면 더 이상 이모와 잘 지낼수가 없어요
    라고 몇번 연습하고 당차게 말하세요
    그리고 그 이모는 염치가 없어도 너무 없어요 몇억이라니 아주 뿌리채 뽑아 드실 작정이시네요
    이모 잃고 돈 잃고 하지 마시고
    핑계댈 생각도 마시고 절대 그럴 수 없다고 하세요
    이 다음에 님이 또 필요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안빌려주면 옆에 붙어 계실거에요
    그리고 부동산처분 도와주셔서 고맙다고 5백정도 드리시면 좋을것 같구요

  • 36. ...
    '15.7.31 5:15 PM (223.63.xxx.210)

    좋은마음으로 원글님도와주는거 아니예요.
    돈 떼이고 잘지낼 자신있음 빌려주시고
    그게 아니면 절대 돈거래는 마시고
    집매매도와준 사례는 하세요.
    이모가 돈 빌려가고 갚은건
    큰돈 떼먹기 위한 포석으로 생각해도
    무방해요ㅣ

  • 37. 대부분
    '15.7.31 5:16 PM (176.92.xxx.45)

    그래도 저런 경우 보면 돈 떼이기 전에 아무리 말려도 그래도 지나온 세월이 있는데 그럴 사람은 아니다라고 하거든요.
    당연히 형편 어려울땐 측은지심으로 돌보는 거겠죠. 사기꾼은 사람 아닌가요. 처음부터 빌어먹을 작정으로 붙어서 잘해주는게 아니라 나중에 돈이 생기면 마음이 변하는 겁니다. 사랑도 변하는데 보살펴 줘야지에서 내가 이렇게 했는데 너도 나에게 좀 해줘야 하지않겠어 이런식으로요.
    사기꾼들이 은근히 오지랍이 넓어요. 관대하고요. 그래서 본인 행동에게도 관대합니다. 지금은 떼어먹을 생각 아니더라도 형편 어려우면 당연히 친척이니 이 정도는 봐줄수 있지에서, 나중엔 내가 이모고 부모 대신으로 너에게 얼마나 잘했는데, 너 부모가 어려우면 이 정도 도움도 못줘? 이런 나쁜년 이렇게 되요.
    실재로 그러더군요. 자기가 얼마나 잘했는데 그 까짓 돈가지고 째째하게 군다고요. 그러면서 절대 안 갚더군요. 내가 해준 거 비하면 이건 작은 돈이라면서요.

  • 38. ..
    '15.7.31 5:21 PM (175.223.xxx.179)

    저도 세상에 공짜 없단것 이번에 새삼 느낍니다
    부모님 없어서 힘들던 저에게 이모가 내민 손은 정말 감동이었어요
    그래서 너무 감사했구요
    이모는 제게 여러모로 도움 주시고 생각해주셨어요
    저는 그게 절 불쌍하게 보시는 순수한마음인줄 알아서 더 감동하고 감사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제게 돈얘기를 하시니까 저도 혼자서 이게 뭘까 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고마운이모라서 천오백까진 최악으로 잃을각오 하며 드렸는데 그게 끝일줄 알았는데
    또 몇천에서 몇억까지 얘기를 하시니 이건 아니다고, 차라리 그냥 몇백은 드리더라도, 더이상의 돈거래는 안해야겠다고 확실히 마음 먹었습니다
    물론 좋은거절은 없다는거 잘 압니다만,
    그럼에도 그동안 의지해오며 정을 들여온 이모라서 가능한 거절할 좋은명분 있다면 일단 그 명분대고 돈안빌려주고 시간번후에, 실제로 부동산 알아봐서 묶어버릴 건데요
    물론 이래도 이모도 제마음 알아채고 어차피 조금씩 멀어질거란것도 알고 저도 조금씩 거리를 두려 하지만,
    그래도 일단 형식상으로라도 그냥 거절이 아닌 그럴듯한 명분으로 거절해야 제 마음이 덜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겐 유일한친척인데 끝을 안좋게 하고싶진 않아서요

    그 핑계댈만한 명분이 뭐가 있을까요?

  • 39. ..
    '15.7.31 5:23 PM (218.158.xxx.235)

    부동산 봐둔거 있다고,
    계약금 벌써 걸었다고 하세요.

    자꾸 어디냐고 캐물으면 "이모 저도 성인이에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 ^^" 라고 해버리셈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 40. 명분은 무슨..
    '15.7.31 5:24 PM (176.92.xxx.45)

    은행에 넣고 여행 가버리세요. 좀 쉬어야겠다고 하고요.
    그리고 좀 일찍 돌아와서 부동산 거래 마쳐버리세요.

  • 41. 나두 거절못해 잘 빌려주는데
    '15.7.31 5:26 PM (112.173.xxx.196)

    진짜 호구로 알더라.
    친구도 지 투자한다고 하루 빌려가서 갚는다너니 막상 제 날짜 되니 일주일만 더 쓰자 하고..
    우리 겨우 밥 먹고 사는 서민인데 나한테 빌려간 돈은 6천만원.
    친정도 시누이도 이것들이 울 남편 하루종일 고생하고 겨우 삼백 버는데
    내가 안먹고 안써서 모운 피같은 돈을 마치 지들은
    무이자 은행인양 이야기하는데 이제부터는 돈거래 안하기로 맘 먹었음.
    미혼조카 만만하게 보고 자기욕심 챙기는 그 이모.. 조심하세요.

  • 42. 무조건
    '15.7.31 5:27 PM (110.70.xxx.21)

    싫다고하세요. 적지않은 경험으로 얘기하자면 작은돈

    빌려주기 시작하면 큰돈 떼입디다.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는법이죠. 어느분이 말씀하셨듯이 좋은 이모 아닙닏

    다. 굶게 생기셔서 생활비 빌리시는 것도 아니고 정신 꼭

    차리세요. 진짜 안타깝네요.

  • 43.
    '15.7.31 5:27 PM (211.36.xxx.81)

    위에 댓글들은 발로 읽었나요
    참 벽보고 얘기하는 느낌이네요

  • 44. 안된다고 확실하게
    '15.7.31 5:30 PM (203.226.xxx.253)

    거절하세요!
    좋게 거절하는 방법 없습니다.
    님이 거절하는 순간 이모에게 님은 나쁜x되는거예요.
    저두 님같은 비슷한 경우 있었어요.
    엄마 돌아가시고 이모가 돈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은행에 묶여있었고해서 없다고했더니
    제남동생한테 해달라고 하래요.
    어의없어서 동생돈두 묶여있다고했어요.
    근데 웃긴건 이모도 돈이 몇천만원 은행에 묶어놓은지
    알고있었거든요. 근데 자기거는 안된대요.
    해약하면 이자 못받는다구요. ㅡ ㅡ;;
    빌려달라는 이유는 더 기가 막혔어요.
    이모가 미국 영주권자인데요, 달러가 그때 쫌 쌌었어요.
    돈 빌려서 달러 사놓으려구 했대요.
    글구 그담에는 경기도 개발된다는곳 집을 샀다고
    전화가 와요. 저보구 인감을 가져오래요.
    무슨일이냐했더니 집이 1억3천이면 1억 이상을
    농협대출 받으려고하는데 이모가 미국살기 때문억
    재산관리인?이 필요하대요.
    헉 그거 보증 아니냐구했더니? 아니라구하면서
    농협직원을 바꿔줘요.
    그거 이모가 못갚거나 잘못되면 내가 책임지는거죠?
    했더니 그직원말이 이모인데 설마 그러시겠어요?
    이러더라구요.
    전화끊고 동생한테 말했더니(동생이 은행원) 그런거 없다구
    해주지 말라구 하더라구요.
    말하기 짜증나서 문자로 이모 계약하는데 관여하기 싫다구
    했더니 그담부터 연락 안해요.
    엄마 살아계실때도 자식돈은 절대 빌리고싶지 않다구했었거는요. 엄마 급전 필요할때요. 울 가족일이였으니까 빌려줬었구요. 울엄마도 귀하게 여겼던 우리한테 돈 빌려달라는소리 쉽게 하는거 보구 본색을 알겠던데요.
    제가 이렇게까지 쓰는 이유는 이모가 아무리 잘해줘도
    그냥 남일뿐이예요. 돈 앞에서는요.
    이모는 님이 그냥 조카가 아닌 돈많은 호구일뿐이예요.
    단호하게 싫다구하셔야 다음을 기약하지 않을거예요.

  • 45.
    '15.7.31 5:32 PM (222.107.xxx.182)

    왜 빌려달라는건가요?
    무슨 이유가 있을거잖아요?
    분명 사업이니 뭐니할건데
    당장 급한 생활비도 아니고
    병원비도 아니고
    몇억을 투자하는데 빌려주는건
    그야말로 날리는거죠
    남의 돈이니깐 쉽게 보는거네요.

  • 46. ceci
    '15.7.31 5:32 PM (116.123.xxx.184)

    남편도 없고 혼자사는데 6억이나 왜 필요하냐 싶을거예요.
    부모님이면 오히려 혼자사니 돈이라도 있어야한다고 하실텐데
    결코 좋은 사람 아닙니다.
    그동안 해준거 운운하면 그에 상응하는 보답했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순수하게 도운거라면 그런 소리 못합니다.
    상식적으로 어려운 사람이 무슨수로 몇억을 다시 갚는답니까?
    빌려주면 100퍼센트 못받아요.
    객관적으로 보면 답 나와요.
    그 돈 지키세요.

  • 47. 바로지금
    '15.7.31 5:33 PM (210.94.xxx.89)

    수고료로 천만원 드리고 돈은 빌려주지 마세요

  • 48. 좋은 거절
    '15.7.31 5:37 PM (1.235.xxx.32)

    좋은 거절이란 없어요.
    여지를 두지 말고 싸늘하고 냉정하게 거절하세요.
    전 친한 친구가 신용 불량될 상황에 놓여서
    못받을 셈 치고 3백 빌려줬는데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못받고 있어요.
    자긴 할거 다 하고 살고요.
    해외 여행, 명품 쇼핑, 부모 부양...
    직장도 좋구 월급도 많이 받는데도요.
    약올라서 끝까지 빋을거예요.

  • 49. ...
    '15.7.31 5:38 PM (116.123.xxx.237)

    미치겠네요
    그러다 그돈 다 떼여요
    다른 부동산을 사던지, 어디 묶어두세요
    그리고 친지나 남에게 돈얘기말고요 돈 빌려잘란 말 하는 사람은 다 끊어요
    부모형제 의지할데 없는 돈있는 미혼은 쉬운 먹잇감입니다

  • 50. ...
    '15.7.31 5:39 PM (211.36.xxx.22)

    조카돈 몇억을 넘 쉽게 얻을려하는게 넘 뻔히보이네요..
    아직결혼전이면...아파트사서 월세놓으세요
    연애인 ..부모자식간에도 소송걸던대..
    하물며 이모가...친정엄마도 아니고 어떡게 몇억빌려달란소릴 할수 있는지..

  • 51. ...그리고
    '15.7.31 5:41 PM (116.123.xxx.237)

    고마웠다고 몇백 주고 그 돈은 정기예금이라도 하세요
    똑부러지게 거절하고요 그분 끊어야 돈이라도 안전하고요
    빨리 다른 부동산 알아보세요
    돈 빌려달란 사람은 좋은사람 아니에요

  • 52. 이 언니
    '15.7.31 5:42 PM (175.223.xxx.161)

    그것이 알고싶다 소재 될까 무섭다;;;;;;

  • 53. ㅇㅇㅇ
    '15.7.31 5:49 PM (39.124.xxx.80)

    위에 원글님이 쓴대로
    "저희부모님이 마음 약해서 남에게 돈 많이 빌려줬다가 못받고 가족까지 다 엄청 고생시키며 홧병걸리고
    몸까지 안좋아지는걸 봐와서 난 누구와도 돈거래 안해야겠다고 어릴때부터 다짐해왔어요" 라고 말하세요.

    집 매도에 왜 도움을 줬겠어요. 그 돈이 자기에게 올 걸로 생각해서 도와준 거죠.
    만약 그 돈이 자기에게 오지 않으면 절대 안도와줬을 거예요.

  • 54. ㅇㅇ
    '15.7.31 5:50 PM (122.254.xxx.36)

    빌려준돈 절대로 못받습니다 돈빌려 안주는 사람 특징이 처음 거래는 약속 잘 지켜요 이모가 잘해준것도 약간 사심이 보여요 나중에 돈빌리려고 그리고 누구에게도 돈얘기 하지마세요 혼자 개척해 나가세요 걱정되네요 다 잃고 정신 차리지 말고 외로운 마음을 이용 하는 사람을 알아 차려야 될텐데 좀 냉정해져야 재산 지킬수 있어요

  • 55.
    '15.7.31 5:52 PM (203.251.xxx.223)

    이모가 원글님을 어린아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조카에게 몇억을 빌려달라니 이게 말이 되나요?
    당연히 빌려 줄 거로 생각하고 말했을 거예요.
    원글님이 댓글에 적은 거 말로 좋게 하세요.
    그리고 거리를 둬야겠어요, 지금 상황이 안 좋으면
    돈 나올 곳은 원글님뿐이라고 생각하고 물귀신 작전으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거예요.
    묶어 놓고 절대 빌려 주면 안 되고 집에도 자주 안 드나들었으면 좋겠어요. 좀 무서운 사람이네요, 그 이모라는 사람요.
    혼자 그러는 게 아니고 이모부도 있을 거 아니에요..

  • 56. dd
    '15.7.31 5:53 PM (211.48.xxx.236)

    얼마전에도 글올려서 여기분들이 돈 빌려주지마라구 댓글 다셨는데 또 올리셨네요

  • 57. ...
    '15.7.31 6:00 PM (210.96.xxx.223)

    빌려 달라는 게 아니라 달라는 건데요. 몇 억을 어떻게 갚으시겠어요.
    줄 수 없으면 안 주는 게 맞죠.
    제발 여기 분들 말씀 새겨 들으시길 ㅠ

  • 58. ..
    '15.7.31 6:03 PM (175.223.xxx.179)

    저 글 처음 올리는 겁니다..

    글 올리기 잘했구요
    조언 하나하나 새겨가며 거절하고 앞으로는 제상황 오픈안하고 거리두며 살아야겠어요
    누구도 믿음 안되고, 무섭고 어렵습니다

  • 59. ...
    '15.7.31 6:04 PM (125.135.xxx.206)

    천오백은 미끼네요 몇억을 삼키기 위한..무서워요 그 이모란 사람 저런 사람이 자식돈은 안건드릴걸요
    핑계대고 돈도 진짜 묶어두세요 그래야 안심되죠

  • 60.
    '15.7.31 6:18 PM (203.251.xxx.223)

    원글님이 무섭다고 댓글 달았는데 정말 그런 세상이에요.
    부드럽게 딱 잘라 거절하고 돈에 대한 건 그렇게 오픈하면 안돼요.

  • 61. ..
    '15.7.31 6:24 PM (222.234.xxx.140)

    무섭다고 생각하지마시고 나를 지킨다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가족이든 친구든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서로에게 좋아요
    안전거리는 서로 선을 넘지 않는거죠
    서로의 선을 넘지 않는게 좋은데 가깝게 지내다 보면 그걸 못하는 사람들이있어요
    님도 님 기준정한거에 넘어오면 거절하거나 거리를 두는게 좋아요

  • 62. 절대ㄴㄴ
    '15.7.31 6:25 PM (118.221.xxx.213)

    언젠간 한번쯤 격어야할일일거네요
    확실히 거절하셔야 또다시 이런일없지싶네요
    완전웬수되기싫으시면 거절하시는게 맞을듯해요

  • 63. ....
    '15.7.31 6:42 PM (175.195.xxx.125)

    집도 멀리 살고 될 수 있으면 집안에 들이지 마세요.
    물론 그러진 않겠지만 만의 하나 나쁜맘 먹고 누구 시켜서......
    에구 어쨌거나 조심 하라구요!

  • 64. 덧글지움
    '15.7.31 7:11 PM (222.119.xxx.240)

    더운데 여러분이 조언해드려도 답 정해놓고
    핑계명분만 원하시는거 같네요

  • 65. 이번에 도움 준 것에 대한 수수료정도 드리고
    '15.7.31 7:31 PM (175.197.xxx.225)

    부동산 봐둔거 있다고,
    계약금 벌써 걸었다고 하세요.

    자꾸 어디냐고 캐물으면 "이모 저도 성인이에요. 제가 알아서 할게요 ^^" 라고 해버리셈

  • 66. 노노
    '15.7.31 7:45 PM (211.36.xxx.59)

    좋은 이모는 아니시네요
    좋은 거절은 없으니 마음 단단히 드시고 천오백도 받으세요

    그간 호의가 원글한테 돈이 없었다면 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원글님 나이가 궁금해요

    조심하세요

  • 67. 사기꾼
    '15.7.31 7:50 PM (39.7.xxx.111)

    이모가 악질이에요. 이제껏 그 재산 노리고 공든 겁니다. 사기꾼들 특징이 처음엔 잘해주고 잘 갚아요. 신뢰를 얻은 다음에 뒤통수 치기 위해서요.
    이모랑 인연 끊을 각오하세요. 친부모 아닌 가족은 아무 소용 없으니 걱정 마시고요.

  • 68. 사기꾼
    '15.7.31 7:53 PM (39.7.xxx.111)

    일단 2억은 은행 보험 상품에 넣으세요. 10년 만기인가 그래요. 나머지는 2년 정기 예금으로.
    돈을 다 넣어서 곤란하다고 하고 계약 때도 혼자 가세요.
    근데 아무래도 마음 약해서 넘어갈 거 같아요. ㅠㅠ 후기 꼭 부탁드려요.

  • 69. 사기꾼
    '15.7.31 7:58 PM (39.7.xxx.111)

    공든 - 공들인

    예금은 쉽게 해지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비교적 탄탄한 저축은행에 분산해놨다고 해버리세요. 그것이 알고 싶다 보세요. 친엄마도 못 믿는 세상이에요.

  • 70.
    '15.7.31 8:13 PM (175.125.xxx.48)

    이모 이돈은 내 목숨과도 같아서 엄마 아빠가 빌려 달라고 해도 못 빌려드려요
    이모가 자꾸 돈 빌려 달라시면 더 이상 이모와 잘 지낼수가 없어요
    라고 몇번 연습하고 당차게 말하세요 - 2222222222

  • 71.
    '15.7.31 8:20 PM (175.125.xxx.48)

    거절하기 힘든 마음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6억을 두고 거절할 핑계거리를 찾는건 너무 아닌거 같아요.
    이건 안된다고 단칼에 거절해도 너무나 당연한 일이예요.
    누가봐도 이모님이 심했어요.
    어떻게 몇백도 아니고 몇억씩이나 요구해요?
    누울자리를 보고 발 뻗는다고
    원글님이 이렇게 물러터지고 약하니깐 그런 간 큰 요구를 하는거예요.
    아... 너무 위험해보이네요...

    확실하게 거절하든가
    거절 못할거같음 차라리 멀어지세요..
    이런식으로 핑계거리 찾으면서 계속 지내는건 너무 위험해 보이네요...

  • 72. 이모
    '15.7.31 8:25 PM (87.146.xxx.120)

    작정하고 달려들은거.
    님한테 재산있는거 알고 챙겨준거예요.
    처음부터 작정하고. 세상에 공짜가 어딨어요.
    돈 빌려주면 절대 못 받아요.

  • 73. 샤랄
    '15.7.31 8:40 PM (211.36.xxx.59)

    이모 이돈은 내 목숨과도 같아서 엄마 아빠가 빌려 달라고 해도 못 빌려드려요
    이모가 자꾸 돈 빌려 달라시면 더 이상 이모와 잘 지낼수가 없어요
    라고 몇번 연습하고 당차게 말하세요 - 333333333

    전에 가져가신 천오백은 언제 주실수 있어요? 덧붙이세요
    차용증은 쓰셨나요? 세상 물정 모르는 철부지 같으셔서 자꾸 들어와 보네요

    앞으로 그 돈 있는척 누구에게도 말하지말아요

  • 74.
    '15.7.31 8:58 PM (203.251.xxx.223)

    한치 걸러 두치예요.
    조카에게 뭐라도 해 주고 싶지 내가 힘들다고 몇억을 빌려달라는 이모는 뭔가 오래 전부터 계획적이란 생각이 들어요.
    생각할수록 그 이모 이상합니다.
    몇억이라니...그 누구한테도 말 못 할 거면서 원글님을 얼마나 만만히 봤으면 저런 미친 소리를 한데요?
    이모가 여러명 있으면 동생이나 언니에게 저런 소리 해 보라고 하세요.바로 너 미쳤구나 란 소리 나옵니다.
    그리고 바로 인연 끊을 걸요?

  • 75. ..
    '15.7.31 9:04 PM (175.223.xxx.179)

    차용증 안쓰고 계좌거래랑 문자내역 있어요

    근데 위험하다고 하신 분들은 제가 이모에게 돈 안빌려주고 할 경우에 이모가 제게 신변의위협이 될수 있는 다른 나쁜행동도 할수 있다고 생각하셔서 그런거죠?
    정이란게 특히 저처럼 혼자였던 사람에겐 글처럼 한순간에 정리하는게 쉽지 않아서 설마 이모가 그럴까 싶지만, 사람일은 모르길래 앞으로 일단 돈거래는 절대 안하고 더 거리두며 조심해야겠습니다

    하 진짜 그동안 이모는 참 좋은분이라고 생각했다가, 요즘 돈얘기에 저도 뭐지? 싶으면서도 내가 받은게있는데 이렇게 거절하는게 은혜에 대해서 잘못하는게 아닐까도 싶었는데,
    댓글들 보니 이건 이모가 잘못된거고 제가 거절하는게 당연한거란것도 알겠고,
    그리고 이게 생각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란것도 알겠어요

    혼자이다 보니 아무래도 더 무서운데 앞으로는 그 누구도 제 돈에 대해선 모르도록 무조건 없는척 하며 살아야겠어요

  • 76.
    '15.7.31 9:14 PM (87.146.xxx.120)

    몇살인가요?
    돈거래는 절대 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형제자매간이라도 차용증 꼭 쓰시구요.
    조카 등쳐먹는 이모 허다하고, 형제한테 사기치는 경우도 있어요.
    부모자식도 못 믿는 세상에 이모라뇨.....
    그 이모가 님한테 잘해준건 님한테 돈이 있다는걸 알기 때문입니다.
    님 부모님 사망보험금 이런거 다 알고 있었을거예요.
    여행간다고 당분간 오지 말라하고, 현관 비밀번호부터 바꾸세요.

  • 77. ᆞᆞᆞ
    '15.7.31 9:16 PM (211.186.xxx.176)

    에고 마음이 아프네요. 사람이 나쁜게아니라 돈이 그렇게만들더라구요.지금상황에서는 빌려줘도 .안빌려줘도 멀어질인연인거같아요.빌려드렸다 못받으면 아마도더나쁜감정으로 평생맘고생일거고 안빌려드리면 그정도는아닐거예요.이모는아마도 배신감이남겠죠
    그러나 세월이가면 그러길잘했다 생각하실수도있어요
    그냥 솔직히말씀드리고 님이맘편할만큼 드리고 끝내세요.이모님 사정을 잘살펴시구요.회복되실지 아님 나락이실지요,

  • 78. 걱정
    '15.7.31 9:20 PM (178.162.xxx.38)

    핑계 대지 말고 그냥 안 된다고 딱 잘라 말하세요. 투자할 데 있다고만 말하면 돼요.
    그래도 계속 뭐라고 징징대시면 정색하고 뭐라 하세요. 그 큰 돈을 어떻게 빌려달라고 할 수 있냐고.

    제 이모부가 자기 여동생들을 굉장히 이뻐하셨고 여동생들도 이모부를 잘 따랐대요. 조카인 제 사촌이랑 이모한테도 아주 잘했고요. 그런데 이모부 젊어서 세상을 떠나시자 아직 온기가 가시기도 전에 인감 들고 친정어머니 끌고 동사무소 갔다고 합니다.
    굉장히 오래 전이고 이모가 젊을 때라 어리버리했던 것도 문제이지만, 어쨌든 이모부 여동생들(사촌의 고모들)이 오빠 땅을 거의 다 팔아치웠어요.
    그때 안 팔린 땅을 한참 후에 정부에서 10억 정도에 매수했는데, 자기 조카인 제 사촌이 그 돈 받는 것도 아까워하면서 악다구니를 했대요. 사촌이 이모처럼 순진했으면 아마 그 돈도 다 뜯겼을 거예요. 그 전에 남은 재산 뺏으려고 소송도 몇 년 간 했대요.
    사촌이 그래요.
    남편이 떡 버티고 있지 않으면 고모들이 자길 어떻게 했을지도 모른다고. 그런데 사촌 고모들이라는 작자들이 국립대 교수, 약사, 교사, 화가입니다. 남편들도 멀쩡하고요. 그런 사람들도 돈이라면 눈이 벌개지는데, 이모분은 정말 각별히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1,500만원 빌린 것부터 몇 억 빌려달라는 것까지 보통은 넘네요.
    매도하신 부동산도 이모의 농간이 없는지 꼼꼼히 체크해보세요.
    어떨 땐 남보다 친척이 더 무서우니 이모랑 상대할 때는 마음 맞는 친구를 대동한다든가 하시고요.

  • 79. 비타민
    '15.7.31 10:58 PM (211.202.xxx.13)

    간단하게 원글만 읽고 말씀 드릴께요.

    종종 일가족 몰살 기사를 봅니다.
    얼마전 아내와 어린 자녀 셋이 불에 타서 죽은 사건 있었죠.
    남편만 병원 입원 중이라 모면했고요.
    범인은 아내의 아주 친한 친구였고, 꿔준 돈 몇천만원을 갚지 않으려고 벌인 짓입니다.
    그런 절친이 그 적은 돈 때문에 아이들과 여자를 죽였어요.
    이런 사건 님이 상상하는 것보다 많습니다.

    왜 그러냐면,
    궁지에 몰리면 그 돈을 갚지 않으려고 살인까지 치닫게 되는 사람이 많아서입니다.
    그 돈을 빌려주는 건 대개 가까운 사람이죠.
    가까우니 어려운 사람에게 돈을 꿔준 건데, 갚을 여력이 없으니 결국 살인합니다.
    심지어 형제간에도 죽입니다.

    절대 벌레 한마디로 못 죽일 거 같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그래요.
    그 정도로 하는 것은
    -경제적 압박
    이 문제도 크지만, 사실은
    -이 사람의 얼굴을 보고 못 갚는다. 떼먹어야겠다
    는 말을 못하겠기 때문입니다.

    이상하죠?
    떼먹는 것보다 살인을 택하는게.
    그런데 사람은 마주보고 그 사람의 원망과 실망을 견디지 못하겠으면
    차라리 그 사람을 죽이는 쪽으로 간다는 겁니다.

    님이 돈을 꿔주는 순간부터 님은 목숨이 위태로운 거에요. 그거나 아세요.
    돈 꿔주고 님이 갑이 되는 순간부터, 그 상대에 오히려 해를 당할 수 있다는 것.
    그런 사건을 너무 많이 알아서, 님같은 분이 고민하는 순간부터 '잘하면 살인나겠구나'하는
    생각부터 듭니다.

    님은 지금부터 그 분과 연을 멀리하도록 하세요.
    항상 님의 돈을 노리는 사람은 결국 님 목숨도 노립니다.

    저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말해요.
    그래서 극단적이게 들리겠지만, 사람의 심리라는 것은 극단의 상황에서
    상상을 뛰어넘는 일을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경험을 해보신 적이 없으실테니 '절대 그런 사람 아니에요' 이런 말은 제발 하지 마시죠.
    살인은 두번하는 게 아닙니다. 한번 하고 살인자로 체포되는 것이니 귀담아 듣고 정신차리세요.

  • 80. ..
    '15.7.31 10:59 PM (121.190.xxx.106)

    몇억을 어찌 빌려달랄까요. 멀리하세요.
    재건축 아파트 같은거나 인기 많은 지역 아파트 바로 계약하시는게 어떨까요.
    월세나 전세 놓을 수 있게요.
    형제간에도 땅좀 주면 안되냐 낼름거리는데 조카는 남이지요.
    아니 친척이 남보다도 못해요. 우린 삼촌이 우리땅에다 묘 쓰겠다고 날름거리거든요.
    배추 쪼가리 계란 몇개 웃으며 주면서 꼬시지요. 웃긴 새끼가.
    그거 잘해주는거 절대 아니고요.. 속은 검어요. 다 자기 새끼 자기 가족이 우선이고
    조카는 그냥 남이에요. 반찬 해준것도 돈이 있으니까 미리 작업 한것일테고요.
    몇억을 한입에 꿀꺽 하려드네요. 미친~

  • 81.
    '15.7.31 11:03 PM (175.223.xxx.239)

    원글님~^^너무 겁 먹지는 말고 매사에 조심하라는 뜻이에요.
    백번을 양보해도 이모는 이상한 사람이고 돈 때문에 막다른 골목에 서 있는 거 같아요.
    거절하면 본색이 나울 거예요.
    지금 당연히 빌려 줄 거라고 확신하고 있을 걸요?
    펄펄 뛰고 난리 날 거예요.
    그래도 절대로 휘들리지 마세요.
    이모도 알지 않냐고,나에게는 돈 밖에 없는 거.
    내 생명이나 다름없다고 하세요.
    그리고 그런 큰 돈은 부모자식 사이에도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딱 잘라 말하세요.
    원글님 지금 무척 외롭고 힘드실텐데 기운 내시고요

  • 82. 차링차링
    '15.7.31 11:11 PM (122.101.xxx.201)

    일단은 돈 나오자 마자 원금보장되는 상품에 단기 투자하셔야 겠네요. 절대 섣불리 이모피한다고 당장 부동산 투자하기 보다는요.

  • 83.
    '15.7.31 11:20 PM (175.223.xxx.125)

    님 그리고 남자 만날때도 그 정도 재산은 입밖에 내지 마세요
    가족없이 혼자인 여자인거 알면
    님 돈만 뜯기는게 아니라 더한 일 당할 수도 있어요
    그런케이스 리얼 스토리에 많이 나옴

    돈 없다하시고
    결혼후에도 입 다무세요

    재산노리고 결혼해서 여자 살인하는경우도 많아요

    지인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오히려 돈 없는척 하고사세요

    결혼하고도 함구하세요. 괜히 사업한다할수도 있고
    내연녀와 짜고 일벌이는 경우 뉴스에 너무 많아요

    그리고 님 주변에 보호자 있는거처럼 행동하세요

    비타민님 말같은 뉴스가 요즘 너무 많아요

  • 84. 참고
    '15.7.31 11:58 PM (200.126.xxx.136)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960175&page=1&searchType=sear...
    이 글은 남편 젊어 사별하신 분 이야기예요. 참고하세요.
    돈 앞에선 친정부모도 조심하라고 그래요. 그리고 인생 좀 살다보면 이모님하고는
    돈을 빌려줘도 빌려 주지 않아도 깨질 관계라는 걸 아십니다.
    절연할 각오도 하세요. 미안한 마음도 들겠지만 그렇지 않고는 그 돈을 지킬 방법이 없어요.
    절대 좋게 해결할 수 있다라는 기대는 한치도 갖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마 이모와 친척들이 모두 원글님 나쁜년이라고 비난할 건데 전혀 신경 쓸 필요없어요.

  • 85. ..
    '15.8.1 1:48 AM (175.223.xxx.179)

    여러조언들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생각 못한 부분도 많고, 진짜 무서운 세상이란거 다시 한번 느끼고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진짜 혼자라는게 외로움을 넘어서 참 무서운거네요
    걱정해주시는 따뜻한 조언들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계속 잘 읽어보겠습니다 ㅜㅜ

  • 86. 마지막 주의점
    '15.8.1 1:51 AM (183.97.xxx.67)

    1/통장을 만들 때는 도장으로 하지 말고 꼭ㅡ 사인ㅡ으로 하세요 그러면 남은 절대로 찾을 수 없습니다

    2/부동산을 살 때는 인감을 쓰는데
    인감도장을ㅡ 본인외발급 금지ㅡ로 신청하세요
    인감증명서 다른사람이 발급 못받아요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바로 처리해줍니다
    무료입니다

    3/은행대여금고 이용 하세요
    통장.,등기부등본등기타 중요한 거를 보관하세요
    1억이상 저축하면 대여금고 은행에서 빌려 줌니다

    자기를 지킬수 있는 것은 자신 뿐이고
    최선의 선택은 나의 선택이다 자기 자신을 믿으세요
    이사도 고려 해보시고 안되면 일단 비번이라도 바꾸세요
    열쇠 라면 당연히 열쇠도 바꾸시고 함부로 집에 들이지 마세요

  • 87. 마지막 주의 점
    '15.8.1 2:09 AM (183.97.xxx.67)

    원래 인생은 혼자에요
    누군가가 있다고 해도 또 누군가가 의논 상대가 된다고 해도
    그것은 내가 아니기 때문에 나처럼 생각할 수 없어요
    혼자라고 겁먹지 마시고 위해 더욱더 단단 해 지세요
    하늘을 계신 부모님이 지켜 주신다고 믿고
    스스로를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각자도생

  • 88. 까만땅콩
    '15.8.1 2:46 AM (14.45.xxx.182)

    아- 저도 원글님께 이런 댓글 달아드리기 망설여지지만. 조심하세요.
    돈은 빌려주지 마시구요. 추후에도 혹시 님이 사망시 사망보험금이나 재산 다른 형제나 형제가 없으심 사회환원한다고 유서작성하고 공증? 받았다고 이모님께 은근 흘리세요. 님이 어떻게되도 절대 이모님께 돈이 갈수없다는걸 인지? 시켜주세요. 그리고 이모님과는 서서히 거리두시고, 다른곳 이사하시면서 왕래 끊으세요. 또, 윗분 말씀처럼 남자를 만나시더라도 절대 돈있는척하지 마시구요. 부동산 거래하실때도혼자인척하지마세요. 세상이 너무 각박해져서 걱정아닌 걱정을 하게되네요.

  • 89. 더불어
    '15.8.1 3:46 AM (87.146.xxx.120)

    이모가 소개시켜주는 남자나 선자리도 절대 나가지 마세요.

  • 90. 위험해요
    '15.8.1 8:25 AM (59.86.xxx.157)

    저도 진짜 조심해야 하는 상황인 것 같아요.
    궁지에 몰린 사람이라면 얘만 죽으면~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같아요.
    돈을 빌려준 상황도 당연 위험하지만 쟤만 없으면 저 돈이 내게 올 텐데~라는 상황도 위험한 것같아요.

    그 동안 잘해준 것이 아마 진심에서 나왔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궁지에 몰리면 진심은 얼마나 쉽게
    사라지는지 몰라요. 저는 원글님이 자기 상황을 한번 잘 돌아보고 (예를 들어, 신변이상시 돈이 누구에게로
    가는지 등등), 조용히 거리두기를 해야할 것 같아요. 이사도 필수고요. 그런데 그런 과정을 조용히
    하셨으면 해요. 그런 상황까지 가기야 하겠습니까만은 정말 누구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 91. 거절못해
    '15.8.1 11:49 AM (59.22.xxx.36)

    돈 빌려주고 한번도 못받은 사람입니다. ㅠ

    빌려주라는 사람은 이쪽 사정 알고 (짐작하고) 빌려달라 합니다.

    적당한 핑계로 좋게 거절하면 또 빌려달라 합니다.

    그쪽 자존심은 상하지않게 하면서 의사는 확실히 해야합니다.

    돈도 안빌려주고 관계도 여전하게 ,, 는 불가능입니다.ㅠㅠ

  • 92. ....
    '15.8.1 12:02 PM (112.155.xxx.72)

    원글님 보시기에 여유가 되는 돈 액수 내에서 그냥 드리세요.
    그리고 그렇게 큰 액수는 못 빌려 드리고 죄송하니 그냥 이 돈 가지시라고 좋게 말씀드리세요.

  • 93. 저도 한마디
    '15.8.1 12:07 PM (58.140.xxx.232)

    절대 이모가 주선하는 선자리는 사양하시구요, 남편과 한편되어 원글님 옥죄일수 있습니다.
    님 없을때 이모 못오게 하셔요. 청소는 핑계고 님 살림 이거저거 염탐했을듯. 님의 취향이라던지 친구관계 당장 고민거리등등 집구석 여기저기 뒤져보면 다 알수있지요.그러구서 님 마음 알아주듯 접근하면 더 뿅가게 되있습니다.

    돈은, 친정부모에게도 당해봤기에 그냥 웃지요. 슬프지만 자기자식 건사하기에도 바쁜세상에 왠 조카? 유아도 아닌 성인인데 뭐그리 애닳프겠어요? 이모니까 대충 언니네 재산규모알고 첨부터 떡고물 생각했다가 정답입니다. 저도 이모 많지만 지자식이나 치떨리게 챙기지 조카 챙겨주는사람 못봤어요.

  • 94. ........
    '15.8.1 12:10 PM (203.251.xxx.124)

    원글님 속마음 다 이야기 하시고 천이나 이천만원 정도 그냥 드리세요.
    그걸로 이모님이 서운해 하시면서 사이가 멀어지면 그 이모님이 이상한 사람인거예요.
    차라리 돈 천만원에 인연끊는게 나아요.

  • 95. 돈 없는 조카라면
    '15.8.1 12:13 PM (14.32.xxx.157)

    원글님이 돈 없는 조카라면 그 이모는 가까이 없었을겁니다.
    젊은 나이에 벌써 6억이란 돈을 모았으니, 이모가 조카에게 잘해주는겁니다.
    떨어질 콩고물 생각해서요. 부모님이 계셨다면 적당히 차단했을텐데.
    이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 애 쓰지 마시고 솔직하게 말하세요.
    이모님의 호의는 너무 감사하지만, 부모님이 돈 빌려 드렸다가 고생하신걸 직접 봐왔기에 돈 거래는 가족과도 안하겠다고요.
    천오백만원 빌려 드린게 실수예요.
    앞으로는 절대 돈 같은거 빌려 드리지 마시고, 돈 얘기 하시면 만나주지 마시고, 전화도 그냥 끊어 버리세요.
    원글님이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 더 이상 기대가 없어요.
    이모님이 그 동안 잘해주신거 그거 다~~ 돈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앞으로도 이모님과 좋은 관계 유지하시려면 어떤 방법으로든 돈을 드려야 할거고요, 잊지마세요!

  • 96.
    '15.8.1 12:14 PM (219.240.xxx.140)

    까만땅콩님 말에 동의해요
    사망시 돈이 어디로가게할지 미리 생각해놓으셔야해요
    부모가있으면 당연히 그리가니 아무문제가 없고 그거때문에 자식잡는 부모는 거의 없으니 문제가 안되는데 님은 안타깝게도 법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척이 누구인지 알아보셔요

    괜찮다면 변호사만나셔서 님이 부동산 살 경우 다른사람도 공동으로 근저당을 잡아놓거나해서 안전장치를 걸어놓는게 좋아요. 그리고 그런 세팅 안전장치를 변호사와 의논하시고
    현금도 마찬가지고요 유산세팅도 할우있음 해놓으세요
    엉뚱한 사람에게 가는 경우있고 친척들이 눈독들이고있을수도있어요

    절대앞으로도 누구에게도 님이 부모없이 혼자인듯 말하지말고 재산있는것도 말하지마세요 그이유는 님이 젊고 여자인데다 형제도 없는듯 보이면 타겟이 되기 정말쉬워서에요

    어른이 있는듯 행동하시고 남자사귀어도 반드시 쉽게 마음주지말고 오랜시간 지켜보고 관찰하고 안전하다싶을때
    부모얘기해도되지 그래도 최소한 지켜주는 다른 친척 있는듯 행동하세요. 친정 있는거랑 없는거랑 달라요

    재산은 그냥 거의 없는듯 행동하시고 결혼후에도 절대 말하지마세요. 꼭요. 약속하세요. 시댁식구전체가 달려들을수있어요
    친정 없고 돈은 있으니 다 자기네거라 생각할수있어요

    그리고 반드시 남자품성위주로 최소 일년이상 지켜보고 진행하세요.

  • 97. ㅇㅇ
    '15.8.1 12:14 PM (125.187.xxx.125)

    자꾸 핑계를 뭐라고 대면 좋겠냐 물으시는데 , 핑계를 댈 필요가 전혀 없어요. 그냥 안된다. 빌려 줄 수 없다. 쓸 곳이 있는 돈이다. 라고 현재 상황만 전달하세요.
    어디다 쓸껀데 언제 쓸껀데 하는 질문에는 대답할 필요가 없고 알려줄 필요가 없어요. 돈은 내꺼고 내가 싫으믄 안빌려주는겁니다. 내가 내돈 빌려주기 싫다 했더니 사람이 멀어졌다? 그럼 그 사람은 그 돈 아니었어도 멀어질 사람이었던거에요.

  • 98. ...
    '15.8.1 12:15 PM (182.218.xxx.115)

    만약에 그돈 빌려주면 원글님한테 그돈 절대 안와요. 그러면 원글님과 이모의 관계는 원수지간이 되고 끊어지겠죠. 그러니 돈잃지 마시고 그냥 멀어지는 편이 더 나아요. 인간관계에 있어서 돈이 관련되면 서로 아주 불편해져요. . 저도 경험자지만, 돈 앞에는 부모, 형제, 친척도 없어요.

  • 99. ㅇㅇ
    '15.8.1 12:18 PM (121.168.xxx.147)

    오래 전에 글 올리지 않으셨는지요..

    빌려간 천오백 갚은 것은 더 큰 돈 빌리려는
    꼼수 같아요.

    금융회사에 다 맡겼다... 혹은 부동산 거래 중이라
    여유돈이 없다...
    며칠 연락 하지 마시구요. 잠수하는 거죠.
    직접 찾아오면 돈 빌려주지 못해 미안하고
    부담스러워 그랬다.
    미안하다 부담된다... 이런 말 반복하시고
    절대 돈은 빌려주지 마세요.

  • 100. 돈이 요물
    '15.8.1 12:25 PM (1.239.xxx.214)

    내가 돈을 빌려 주기 전에는 내가 갑이지만 돈이 저쪽으로 건너간 순간 바로 을이 됩니다.
    그런데 빌려준 사람이 아직도 갑인줄 알고, 채무 이행을 요구하면 그때 사람 잃고, 돈잃고 하는 거죠.
    그 트라우마가 엄청 커서 병도 생겨요.
    지금 거절하는게 가장 쉬운겁니다.
    빌려주는 즉시 지옥문 연거예요.

  • 101. 아휴참
    '15.8.1 12:27 PM (175.211.xxx.31)

    부모 자식 간에도 사달이 나는데
    이모가 뭐라고....
    그냥 빌려주겠구만요.
    또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겁니다.
    저카가 분명히 줄것 같으니까 달라는거죠.
    그냥 못받아도 되는 만큼 그냥 알아서주세요.

    아니면 딱 안볼 생각으로 거절을 하던지요.
    미혼이라도 어찌그리 약하게 세상을 사세요?
    벌긴 어렵지만 6억 휙 날리는건 하루아침에도
    가능합니다.
    이모 없이 못사나요?
    부모 없이도 사는 사람 많은데 이모와 무슨 관계에
    있는지 모르지만 너무 세상물정 모르는
    아가씨네요.
    꼭 사람들은
    쎄게 당해보고 터득을 하니 안타까워요.

    한번만 모질게 하면 됩니다.
    안그러면6억 없어질때까지 코꿰입니다.

  • 102. ...
    '15.8.1 12:43 PM (181.0.xxx.201)

    저도 약간의 돈을 줘라,
    점쟁이가 뭐라고 하라고 했다... 이런 식의 조언은 오히려 더 문제가 될 듯 합니다.
    그냥 사무적으로 안된다고 딱 끊고 더 이상의 대화를 하지 않는게 제일 좋습니다.
    하여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은 없기를 바랄 뿐이에요.
    이모도 남입니다.

  • 103. .......
    '15.8.1 12:49 PM (218.159.xxx.158)

    미안하다 나쁜사람 되기싫다 하는 바로 그 마음을 이용해서 사기치는 거거든요..

    사람들이 다 바보라서 사기 당하는게 아닙니다. 그런 인간심리의 헛점을 이용하기 때문에

    사기라는게 계속 가능할수가 있는거죠.


    그냥 나쁜사람 되세요. 배은망덕한 사람 되도 사는데 아무 지장없습니다.

    사실은 배은망덕한건 돈 빌려달라는 그 이모지 님이 아니거든요.

    그게 싫으면 그냥 님 평생을 책임져줄 억대의 돈 다 뜯기고 굶다가 길바닥에 나 앉으시던지요.

  • 104. 구절초
    '15.8.1 1:01 PM (220.80.xxx.248)

    그냥 나쁜사람 되세요. 배은망덕한 사람 되도 사는데 아무 지장없습니다.

  • 105. ...
    '15.8.1 1:02 PM (203.255.xxx.188)

    원래 사기는 가까운 사람 좋은사람한테 당하게 됩니다.
    나쁜 사람이면 상종을 안하니 엮일 일이 없죠

    님의 경우는 돈 잃고 이모를 안보냐 아니먄 안 잃고 안보냐 둘중 하나입니다.

  • 106. 공들이다
    '15.8.1 1:04 PM (211.176.xxx.82)

    그런말이 있어요.
    친정엄마나 친언니 동생도 아닌 사이에서
    목적없이 호의로 반찬해주는 사람을 조심해야한다
    그런 사람은 꼭 뒤통수 친다구요.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오죽하면 저런말이 돌까
    생각해보세요.

    이모님이 오랫동안 공들였는데
    쉽게 발목잡고 안 놔줄겁니다.

    수고비로 얼마조로 드리고
    돈 은행이나 안전한곳에 보관하시고
    당분간은 연락조차 안하고 지내시는게
    상책일거 같습니다.
    여건이 되시면 장기해외여행이라도
    떠나시든지. . 암튼 이모님 곁에 두면
    많이 위험한 상황같습니다.
    돈을 빌려주든 아니든 정신적 스트레스가
    말도 못할것이고, 윗분들이 말씀하시는
    표적이 될 확률도 높으니 심사숙고하시고
    그간의 정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 107. ...
    '15.8.1 1:07 PM (180.231.xxx.68)

    단호히 거절하겠습니다 하면 될 걸..
    이러니 진상이모가 들러붙지.
    녹음기 트는 원글때문에 더 덥네 더워

  • 108. ㅁㅁ
    '15.8.1 1:36 PM (175.223.xxx.179)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사실 주변에 이런걸 의논할 어른분도 안계시고,
    전에도 이런 글 올리지 않았냐 하시는데 전 처음으로 관련글 올리는거구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들까지 말씀해주시니 이제야 상황파악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은 모르는게 너무 많고 뭐든 더 악한방향으론 설마 그러겠어 하면서 생각 안하려하는게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면 너무 무섭고 상처받아서 제가 심적으로 힘들어지니까 저도모르게 나쁜생각은 피하려하나봐요
    그리고 혼자 된 후에 심약해져서 사람들의 안좋은행동에 충격도 잘 받고, 그러니 조금이라도 믿을수있단 생각들면 의지하고 기대고 싶어하는 마음도 들구요
    제가 너무 약했던것 같아요 세상은 정말 무서운세상인데..
    제가 이모를 믿었던건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나이에 혼자가 되어서 사실 이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상속받았는데 다른 친척어른들께 돈을 많이 뺏겼었거든요
    그러다 이모가 그 일들을 알고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나서서 절 도와주며 제가 더이상 다른 친척어른들께 돈 안뺏기게 해주셨어요
    그래서 부모님 계실땐 강한 부모님이 다 보호막이 되어주셔서 한번도 험한일 안당해보고 생각도 못하다가,
    정말 어릴때(막 미성년자 벗어날때쯤) 혼자가되어 너무 순진해서 주변어른들말 의심이란걸 못해보고 곧이곧대로 믿고 휘둘리며 돈 많이 뺏기고 지칠대로 지칠때쯤,
    이모가 알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주셔서 더이상 안뺏기고 이 금액이라도 남은거였고,
    그래서 전 다른친척들과는 다 끊어지고 오로지 이모랑만 연락하며 이모를 정말 믿고 의지하며 감사하게 됐어요
    이모가 지금까지 제게 믿음을 많이 주셨었고 이모까지 없음 세상에 완전 저 혼자라서 두려웠던것 같아요

    그런 이모의 경제상황이 안좋아진걸 알게됐고, 웬지 한번은 내게 돈얘기 하지않알까 마음의준비도 하고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돈얘기를 하셨고 전 이정도면 그간 받은 도움들도 있는데 못받아도 포기해야지란 생각으로 1500 빌려드렸고,
    더이상은 제게 돈얘기 안하겠지 했는데 또 계속 바라셔서,,
    결국 이모도 다른친척들과 똑같은사람같단 생각이 들며 더이상의 돈거래는 무조건 안해야지란 결심하고 여기에 거절방법 물었던 거에요

    정말 돈때문에 여러번 충격받고 사람들의 밑바닥 보고도 전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
    항상 그런일 당할때마다 너무너무 충격이 큰데, 왜 자꾸 사람에 대한 믿음을 안놓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어요
    머리론 남에게 의지함 안된단거 알면서도, 너무나도 외롭고 마냥 두렵고 전 모르는게 많고 하니까 좀 믿을수있을것 같으면 믿고 싶어하는것 같아요
    정신차린게 이 정도니

  • 109. ㄱㄱ
    '15.8.1 1:49 PM (223.62.xxx.186)

    이 관계는 유지하고 싶고 돈은 빌려주기 싫다? 이보세요 조카에게 억단위돈을 빌려?달란 사람이 정상이라고 보세요? 그런 사람과 관계 유지하고 싶단 말이죠? 그래서 좋~은 구실 알려달라? 그런게 어딨어요? 정신차리세요

  • 110. ㅁㅁ
    '15.8.1 1:50 PM (175.223.xxx.179)

    원래는 얼마나 순진했는지 아시겠죠
    제가 부모님 계실때 제일 많이 듣던말이 순수하다였고 그땐 난 알거 다 아는것 같은데 왜 내게 저런말들 하는지 모르겠다 했었는데
    전 뭘 몰라도 너무나도 몰랐고 그게 결국 제 인생을 힘들게 만들었고
    지금도 많이 변한게 이정도인 제자신이 답답하고 미치겠어요 ㅜㅜ


    1 이모는 아닌사람 어차피 끊어내야할 사람이니, 애초 불가능한 좋은거절을 하려 말고, 이모가 섭섭함 느끼고 기분상해서 끊어져나가더라도 제대로 확실한 거절을 한다
    다신 내게 돈얘기 못할 정도로 내가 거절 할수 있다면 더 좋다(제성격에 어렵겠지만 노력해볼께요)

    2 이모한테 더이상의 내상황 오픈안하고 이모 모르는곳으로 이사한다 거리두기

    3 누가 됐든 돈 있는건 철저히 숨긴다 무조건 없는척한다 특히 남자에겐 결혼전에도 후에도 무조건 숨긴다

    4 그리고 살면서 누구와도 애초에 어떤 돈거래도 안한다

    5 이일 끝나고 여유생기면 내가 죽었을때의 내돈에 관한 유언장도 작성해둔다 (제가 결혼해서 애를 낳지 않는다면, 제가 위험해질수도 있고 하니까 특정대상에게 안가게하고 기부등 좋은일에 다 100% 쓰일수 있게 한다)


    이렇게 하면 되겠죠? 제게 시간내어 진심으로 조언해주시는 감사한 분들을 위해서 약속 하겠습니다!!

  • 111. ㅁㅁ
    '15.8.1 2:08 PM (175.223.xxx.179)

    제게 나쁘게 하는 사람에겐 저도 나쁜사람이 되는걸 두려워하지 않을께요
    좋은거절은 없단것 명심하며 아닌건 당당하게 당연한듯 단호히 거절하려 할께요
    그래서 상대가 떨어져나간다면 그사람은 아닌사람이니 차라리 잘됐다 생각할께요

    누구도 믿고 의지 안하고 도움받은거 있음 그때그때 보상해서 되돌려주고 끝내버리며 그래서 부채의식으로 끌려다닐일 없게 산뜻한관계 유지하려 하고
    거절을 당당히 잘할수 있는 사람이 될께요

    제자신만 믿고 의지하며
    사람을 오랜시간 잘 관찰하여 아님 미련안두고 정리하고 좋은사람만 가까이 하려 할께요
    그래도 항상 돈은 없다고 하고(그렇다고 얻어먹진말고 항상 동등히) 내집에 사람함부로 안들이고 내통장등 은행금고등에 잘 보관할께요

    그리고 82언니들께 감사하며 이해관계 있는 주변사람보단 82언니글께 의논하며 많이 부족하고 어리석은 제가 홀로서서 방향을 잘 잡아나갈께요

  • 112. 여기 말 들으세요.
    '15.8.1 2:16 PM (61.79.xxx.56)

    제가 그 이모라면 절대 돈 빌려달란 소리 못해요.
    어떻게 뻔뻔하게 돈 빌려달란 소리가 나올까요.
    나를 키워주고 길러준 부모에게도 돈 관계에선 확실해야죠.
    하물며 남인데 왜 사소한 정에 얽혀 큰 돈을 주려하나요?
    님이 고마워서 주겠다면 할 수 없지만 싫은데 인정에 매여 난처한 거잖아요.
    핑계 댈 것도 없고 돈 없다 하시고 떠나면 할 수 없고 그렇게 지내세요,
    소소하게 잘 해 줬던 거 큰 돈으로 맞 바꿀 수가 있나 보네요.

  • 113. 낙관
    '15.8.1 2:22 PM (122.32.xxx.89)

    이모가 처음부터 불순한 의도로 님께 접근하지는 않았을거에요..누구나 곤란에 빠지면 자기를 제일 먼저 생각하기에 지금 님돈을 노리고 있을 뿐이죠..
    인간은 누구나 밑바닥으로 가면 추악해지는 것만 기억하세요... 그게 이모건 누구건..

    님이 재산도 잘 지키고
    좋은 사람 만나 외로움없이 진심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
    .
    외동딸 키우는 애미로 살며 이런 글 보니 마음 아프네요..

  • 114.
    '15.8.1 2:32 PM (219.240.xxx.140)

    네 원글님 약속보니 좀 마음이 놓이네요
    원글님
    가끔 여기 글 남기시고
    후기도 남겨 주세요
    이모가 어떻게 나오나 궁금하고 걱정되네요

    처음 이모가 돈 안뜯기개 막아준거 고맙고 아마 그땐 진심이었을거에요. 모르죠. 내편으로 만들고 내가 다 먹고싶었을수도.

    어쨋건 지금은 내가 힘들어지니 막 뺏어먹고싶어지는거죠
    내가 그간 해준것도 있으니말이에요.

    배가 안고플땐 먹을게 앞에 있어도 안먹지만
    배고프고 힘들면 남이 먹는것도 뺏어먹고싶은거랑 비슷해요
    이해가죠. 상황이 절박하고 힘들면 변하게 되요

    전 원글님이 너무 걱정되고
    위험한 남자 만나 고생할까봐도 걱정되네요.

    나이에 맞게 소박하게 사시고요 좋은차도 노노
    남자들에겐 캔디처럼 가난하게 열심히 사는 소박한 여자 이미지로 보이도록 하세요

    외롭다고 아무나 믿고 의지하면 평생 똥파리 꼬이고 돈도 마음도 만신창이 될거애요

    6억이 어마어마한건 아니고 아파트 하나 경기도권에서 살수있을정도지만
    남은 보호자옶고 어린 여자니까
    평생 지켜줄수있는 돈인거에요.
    돈 아니더라도 이젠
    내것과 나를 지켜나가는 법을 스스로 배워야해요
    서럽고 슬프다 말고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배우게 되는거다 생각하세요

  • 115. ..
    '15.8.1 2:34 PM (175.223.xxx.179)

    고맙습니다
    저같은 약한사람은 혼자가 되니 막 휘둘리며 이용당하고 뺏기고 충격받고 상처입고 외롭고 힘들어지네요
    누구도 믿을수가 없고 제 자신만 믿어야하는데 전 너무 약하니까 자꾸 남에게 의지하려다 안좋은일 당하고
    제 자신의 능력 키우고 강해질수 밖에 없겠죠
    윗님의 마음아프단 댓글보니 갑자기 서러워져서 눈물이 막 납니다
    강한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거에요

  • 116. 김은옥
    '15.8.1 2:51 PM (49.174.xxx.211)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절대 안돼요.

    여기있는 댓글들 무시하지마시고 정신 꼭 차리세요.

    부탁입니다

  • 117. ..
    '15.8.1 2:56 PM (175.223.xxx.179)

    사실 이모가 제가 위에 썼던 것처럼 그렇게 적극적인 도움 주신건 아니에요
    반찬도 한번 주신게 전부이고, 친척들에게도 뭐 싸운다거나 저 대신 어떤행동을 하셨다기보단 그러지말라고 전화 몇번 해주신거고, 가장 큰건 혼자서 제가 친척들한테 뺏긴거 관련해 변호사들 알아보며 어느의견 따라야할지 결정 못할때 저의 의논상대가 되어주신 건데요
    물론 이것도 도움주신건데, 제가 위에 이모도움에 대해 더 크게 받은것처럼 말한건 여기분들이 이정도 도움받았다고 이모한테 거절을 못하는 저를 이해못하실거 같아서였어요
    혼자서 부모님없이 부모님계실땐 마냥 친절하던 다른친척들에게 많이 뺏기고 이용당하고 안좋은일 당하며 세상에 나 혼자란 생각에 정말 막막하고 무섭고 서럽고 다 포기하고 싶을때,
    이모가 내편에 서서 의논상대라도 되어주시는게 한명이라도 날 도와주시려하는 내편이 있다는게 그때 저에겐 엄청난 희망이고 힘이었어요
    그래서 객관적으로 남이 볼땐 그게 뭐 큰도움이라고 저렇게 거절도 못하고 쩔쩔매 할수 있지만,
    가장 힘들때 제게 손내밀어 준 사람에겐 큰 감사함이 생기고 그리고 또 유일하게 나를위해 노력해주던 어른이(행동을 떠나서 존재로 힘이되는)

  • 118. 마지막 주의점
    '15.8.1 2:57 PM (183.97.xxx.67)

    은행 대여 금고를 이용 하라고 하는 것은
    통장이나 등기부 등본등이 집에 있어서 ,혹시라도 남이 보면 님의 재정 상태를 알게 되기 때문이에요
    은행에서 예금 할 때 대여금고주세요 ~~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자꾸 걱정되서 댓글 다네요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살아보면 그냥 아무리 다정한 친구도 친척도 내가 아니에요 어차피 인생 혼자 가는 겁니다
    그날이 조금 빨리 왔을뿐이지요

    다른 사람보다 조금 빨리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강해진다고 생각하세요
    돈 한푼 없이 세상에 혼자 됐으면 어쩔 뻔 했어요
    그래도 그게 있으니까 심정적으로 안정이 되지요
    부모님이 유산 ,부모님의 마음이라고 생각하시고
    힘내시고

    화이팅!!!!!

  • 119. 음...
    '15.8.1 3:00 PM (116.39.xxx.28) - 삭제된댓글

    남자도 조심하셔야하지만 다정한 여자도 위험합니다...

    같은처지의...같은 동년배의...아니더라도...
    마음을 터놓고 의지가지하며 이것저것 챙겨주는 여자도 조심하셔야합니다..
    힘든건 서로 나누더라도 절대적으로 '돈'에 관한 건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그 여자분은 진심일지라도 처지를 전해듣는 그 뒤에 있는
    그 여자분의 주변인들이 무서우니까....

  • 120. 차라리
    '15.8.1 3:01 PM (121.166.xxx.120)

    님의 이모한테 받은 도움의 댓가를 이번에 돈으로 지불하고 끝내세요. 받은 사람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해준 사람은그렇지 않거든요. 반찬하나, 돈 거래 해결건 등등 모두 남한테 부탁했으면 얼마짜리였는지

    계산해보시고 이번에 정산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끝없이 끌려다닙니다.

    제 경험상 이모도 남이고 별로 믿을만한 존재가 못되더군요.

    님도 이제 나이 먹을만큼 먹었으니까 이번에야 말로 자립하세요.


    명절 때나 가끔 안부 전하는 걸로 하고.

  • 121. ..
    '15.8.1 3:12 PM (175.223.xxx.179)

    이번거절로 틀어져서 또 완전히 혼자가 된다는게 너무 두려웠어요
    그래서 저도 그간 다른어른들께 당한게 있기 때문에 이모가 제게 아직 1500도 안갚은 상태에서 계속 제게 돈얘기 하시고 억대까지 얘기하시는거 보며 아니란거 알고 당연히 거절해야겠단 생각 하면서도,
    이모랑 나쁘게 끝나긴 싫어서 좋은거절 명분을 찾았던 거에요..
    지금은 그냥 단호히 거절해야겠다 맘먹었지만요
    물론 저도 그때그때 현금과 선물로 감사표현 충분히 하려 했지만,
    이모가 어떤목적으로 하신거든 또 그게 남이 보기엔 어쩔지언정 저에겤 큰 도움으로(심적으로) 다가왔었기 때문에
    이번에 단호히 거절하되, 용돈정도 드리며 그동안의 제 감사했던 마음 표시 하고 마무리 짓고 거리 두려구요
    (이모가 부동산문제에 도움줬단것도 이모가 아는 부동산중개인들 전화번호만 알려주신 거라서 그관련 제가 크게 안해도 될것 같아요)
    제가 많이 외로웠는지 이모의 그런 도움에도 많이 감동받았었고 그래서 머리론 알면서도 마음으론 어려워졌었네요
    댓글들 보며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감사해요

  • 122. 둘 중 하나에요
    '15.8.1 3:16 PM (211.36.xxx.80)

    돈 몇억도 잃고 이모도 잃느냐...
    결국 갚을 능력 없는 사람인데 관계 유지 안돼요.
    이모는 몇 억 줬으면 하는 거에요.

    아니면 그냥
    몇 억 바라는 이모만 잃느냐.

    둘 다 잃지 말고 하나만 잃으세요

  • 123. ,,,,,,,,,,,,,
    '15.8.1 3:20 PM (61.80.xxx.32)

    댓글로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셨네요.
    제가 보기엔 이전에 원글님 재산 뺏어간 친척들보다 이모님이 더 고단수입니다. 절대절대 속지 마세요.
    이번 돈문제 원글님이 거절하셨을 때 이모님이 내가 너한테 무리한 부탁을 했구나 하면서 미안해 하는척 할지도 몰라요. 백보 전진을 위한 한발후퇴 같은 전략을 쓸지도 모르니 그런 경우 아이고 내가 괜히 이모 의심했구나 하면서 맘약해지는 일 없길 제발 부탁드려요. 어느 경우에라도 돈문제에 대해선 단호하셔야 해요.
    우리 엄마 친정이 남자들 다 죽고 여자들만 있는 집에 재산이 있어 별꼴 다 본지라 정말 남일 같지 않네요. 정말 목적을 위해선 생각지도 못한 긴~긴~ 시간을 두고 공들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말 당사자가 되면 속을 수 밖에 없어요.

  • 124. 절대
    '15.8.1 3:21 PM (122.35.xxx.176)

    안 되요

    님은 돈 밖에 없잖아요

    살면서 뭔일 생길 지 모르는데 그 돈 꼭 지키세요.,


    빌려주면 돈도 못 받아요.

  • 125. 마지막 주의 점
    '15.8.1 3:28 PM (183.97.xxx.67)

    혼자 된다는게 어릴 때만큼 커다란 위협은 안돼요
    이제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진짜 혼자가 되면 사람은 생존본능 있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내 안에 언제 이런 힘이 있었나 싶게 강해진다입니다
    스스로를 믿으세요

    이제 진짜 혼자고 세상에 맞서야 되면
    스스로 놀랄만큼 강해 질 거예요

    이제 어른이니까 고독력이라는 말이 있어요
    고독을 즐길 줄 아는 힘

    외롭다 외롭다 하지 마시고
    스스로 고독을 즐겨 보세요

    토닥토닥
    꼭 안아 드릴께요~~~

  • 126. ㅁㅁ
    '15.8.1 3:32 PM (175.223.xxx.179)

    다들 정말 걱정해주시며 조언 해주시는것 같아 너무 감사드려요
    제게 시간내어 이렇게 조언해주시는 분들께 걱정안끼치기 위해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이모가 제게 준 도움은 남들에겐 별로 크게 안보일수 있지만, 실제로 전화한통이라도 저를 위해 마음을 써줘야 할수 있는 행동이고, 실제로 제겐 큰 위안이 되고 도움 받았으니 감사한일,
    그렇지만 이모가 계속 제게 큰돈 요구하는건 잘못된일이고 저도 이에 대해 틈이 안보이게 단호히 대처해야함.

    그러니 이모가 서운하다고 멀어질지언정 이번에 단호히 돈부탁 거절하겠슴,
    그렇지만 그와 별개로 고마웠던건 고마운것이기에 그에대한 보답으로 용돈정도 드리며 제가 받았던것에 대한 보답은하고 깔끔하게 마무리짓고,
    앞으로는 가능한 나쁜관계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깝지도 않도록 적당히 거리두며 제 정보 노출 안하며 더 조심하며 살겠습니다!!

  • 127. 원글님
    '15.8.1 3:43 PM (112.169.xxx.42)

    얼마나 외롭고 두려운 시간이 많았을지 위로드려요.
    한편으론 비타민님 말씀처럼 으스스함이 있어요.
    위에 분들 처럼 형편되면 몇 달 외구 있다 오시는 것도 좋겠고
    저는 이모 몰래 집 내놓고 이사하면 제일 좋을 거 같아요.
    그사람 속사정 속속들이 아는데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객관적으로 보니 웬지 느낌 오지 않나요?
    지금은
    돈 고민할 정도가 아니라
    몰래 멀리 이사하는 걸 서두르셔야 안전하실 거 같습니다.
    꼭 건강하시고 담대하시고 나중에 씩씩한 후기도 올려주세요.

  • 128. ㅁㅁ
    '15.8.1 3:48 PM (175.223.xxx.179)

    앞으로도 어차피 기부도 하니까 차라리 상대에게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안되돌려받아도 될만큼 얼마정도는 그냥 주더라도, 돈거래는 무조건 안할거에요
    그리고 한번 거절했는데도 계속 요구하며 절 힘들게하는 사람은 아닌사람이니 정리할거에요!!

    그리고 다 좋은말씀들이셔서 하나하나 반복해서 읽고있는데
    처음 들어본 고독력 마음에 새기고 제자신을 믿도록 할께요
    따뜻한말씀들은 저의 상처받아서 꽁꽁싸맸던 마음이 풀려나오게 하며 눈물이 나오게 만드네요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 129. ㅁㅁ
    '15.8.1 4:11 PM (175.223.xxx.179)

    네 지금 제 주소나 신상에 대해 너무 다 아시니까,
    앞으로 모르는곳으로 이사하고 제정보에 대해서도 이제 다 오픈안하고 거리두려구요

    혼자이고 여자인 제가 돈을 갖고있으면 위험할수 있단것 항상 명심하겠습니다
    그리고 전 이렇게 약하고 남에게 끌려다니는 제가 너무 싫었는데
    지금까지 위축되어 항상 불안해하며 고통스럽게 살아왔는데
    스스로 놀랄만큼 강해질수 있던말 믿고(그 말 자체로도 힘이 나는것 같아요)
    강하게 당당하게 외로움은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사는날까지 행복하게 살다 가고싶네요

  • 130. 믿었던 사람에게
    '15.8.1 4:41 PM (223.33.xxx.103)

    정 때문에 당한 일인..
    갚을수 없는 상황이 되먼 전혀 다른 사람이 됩니다.
    그 때 후회하면 이미 늦습니다.

  • 131. 무섭다
    '15.8.1 4:44 PM (175.117.xxx.60)

    돈 바라고 반찬 해주고 도와 줬단 생각 들어요.그런 도움은 받은 사람에게 채무감을 안겨줘서 돈 부탁 받으면 거절하기 어렵죠.사기꾼 수법이 그래요.이것저것 생각하는 것처럼 챙겨주는 게 투자죠.마지막 한방을 위한..사람 좋은 듯 행동해요.신뢰를 주기 위해서요.꾼 돈도 처음엔 이자 붙여 잘 갚아요.반찬이건 뭐 먹는 거건 조심하세요.돈 앞에선 살인도 저지를 사람이 적지 않아요.

  • 132. 마지막 주의점
    '15.8.1 5:01 PM (183.97.xxx.67)

    짝짝짝!!!!
    보세요 ~~
    용기를 내니깐 힘이 나지요
    님의 용기에 큰 박수를~~

    앞으로 점점 더 강해지고
    단단해지는 자신을
    스스로 대견해하고
    어느새 행복하게 미소짓는
    자신을보게 될 거예요

    응원을 보냅니다!!!!!!!

  • 133. 외동딸 키우는 사람으로서
    '15.8.1 5:07 PM (108.23.xxx.247)

    젊은 처자가 짠합니다.
    부디 스스로를 잘 보살피시고
    직장이있으시다면 열심히 일에서 성취감도 보시고
    인생 즐겁게 사시길 빕니다.
    원글님의 앞날에 축복과 행운이 함께하길.....

  • 134. 수익률
    '15.8.1 5:10 PM (210.178.xxx.248)

    모든걸 카톡으로 정리해서 보내세오.
    얼굴보고긴얘기 하다보면 말려듭니다.
    그거 거부해내기도 버거워보이시니..
    문서화해서 기록하는것이효과적입니다
    무미건조하게 간결하계 결론만 딱 야무지게 써서 보내서요. 공문처럼요

    더이상 돈문제 꺼내지도 못하도록.
    앞으로 누구와도 백원한장 거래안합니다.
    서운하고 섭섭하다고 선수치세요
    결국 돈이었나 싶다고요.
    그러면뜨끔할겁니다.

    금융컨설턴트와 계약했다고 뻥치세요.
    요즘 계속 상담받고 있다고.
    이모뿐이니라 하도 여기저기 껄떡여서
    전문가에게 다맡기기로 했다고.

  • 135. 다행이다.
    '15.8.1 6:55 PM (121.140.xxx.64)

    위에 제 경험글 남겼던 처자예요.
    저도 미혼이고 비슷한 입장이었던 입장이었어서 걱정했구요. 님 이모같은 사람은 앞으로 만나게될 수많은 사람들중 하나예요. 그래서 더더 조심하시라는 댓글들이 많은겁니다.
    많은경험중 하나이고 앞으로 겪을일들을 님이 지혜롭게
    헤쳐나갈수있는 힌트일뿐이예요.
    외롭고 나약하다 생각할 필요없어요.
    누가 다가와도 현명하게 관계를 맺으면 됩니다.
    안되면 말구요! ^^
    이리저리 핑계되면 다음기회를 주는 꼴이 되요.
    님 단호하게 싫다구 하시구 꼭 후기 올려주세요!

  • 136.
    '15.8.1 7:04 PM (219.240.xxx.140)

    원글님 화이팅이에요.

  • 137. 마음굳게 먹어도
    '15.8.1 10:30 PM (115.93.xxx.58)

    인정에 호소하고 설득하고
    그게 안되어서 소리지르고
    피붙이인데 이모 한번 못도와주나 악다구니 쓰고
    그럼 마음 약해지기 쉬워요

    원글님 부디 강해지시기를 바랍니다
    돈문제뿐 아니라 다른 인생사에서도요

  • 138.
    '15.8.1 10:51 PM (223.62.xxx.186)

    왜 자꾸 거리를 두시려 하니여 그냥 연락을 자연스러운듯 끊으세뇨 되도록 빨리
    뭐가 그렇게 고마웠는지 알겠는데 원글님 위험해 보입니다 이모랑 인연끊으세요 각자 갈길 가세요 꼭 원수져서가 아니라 각자 사느라 연락안하는 이모조카 많아요
    그리고 억대돈 요구하는 이모는 적습니다 매우

  • 139. 캔_디
    '15.8.3 7:26 AM (87.155.xxx.99)

    휘트니 휴스턴 딸도 죽었잖아요.
    얘도 엄마가 자살하고 많이 힘들어서 남편을 가장 의지하고 가깝게 지냈던거 같은데.
    근데 그 남편이 유산을 노리고 얘를 죽인거 같더라구요.

    돈이 많으면 좋을거 같지만 그 돈때문에 죽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 사람만 죽으면 그 많은 돈을 다 유산으로 받을 수 있으니까요.
    특히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어린 처자는 더 많이 위험하죠.
    휘트니휴스턴딸 처럼 되지않으려면 이모랑 인연끊을 각오하고 사셔야 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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