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직장에서 와서 영어면접 좀 도와달라고하는대요
사장님이 잘해주셨고 결혼식에도 오셨고요
근데 제 후임이 이상한 사람 와서 그만두게 되어서
새로 사람 뽑게 되엇는데
와서 영어면접 도와달라하시는데
가는데 1시간 30 걸리고요
전 공부중이고요.
거절하긴 좀 그런데
이런경우 가면
돈을 좀 받고 도와드려야하나요?
한번에 안 끝날수도 있어서
바빠서 여러번은 어렵고 가능하면 하루에 몰아서 하게 해달라고 말하려고해요.
이란경우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돈주면 받고 아님 받아도 거절해야하나요?
페이 얘긴 못 들었어요.
1. 한번정도는
'15.7.31 2:16 PM (14.32.xxx.157)결혼식도 와주셨다는데, 한번 정도는 돈 안받고도 도와줄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일 모르는데, 또 어떤일로 그 사장님과 다시 엮일지는 모르는 일이잖아요.2. ㅇㅇㅇ
'15.7.31 2:17 PM (211.237.xxx.35)돈얘길 그쪽에서 먼저 꺼내는게 아닌데 어떻게 먼저 말하겠어요.
면접 도와드리면 페이는 어떻게 되나요? 이런말 할 자신 있으세요?
그냥 일정이 안된다 거절하시는게 나을듯요.3. 당연히
'15.7.31 2:19 PM (222.110.xxx.76)돈 받고 도와드려야죠.
4. ㅎㅎ
'15.7.31 2:31 PM (1.209.xxx.60)솔직히 처음에는 돈 안받다가 다음부터 돈받는게 더 어려워요. 적어도 차비 조로 하루에 5만~10만 정도만 달라고 하시면 어떨까요? 솔직히 영어 면접..제대로 전문가 불러서 하려면 훨씬 더 들텐데, 그정도면 호의 봐드린거죠.
5. 거절요
'15.7.31 2:3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배려심 있는 사람은 부탁을 할 때 여기까지만(최소한만) 도와달라고 말하고, 사례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말해요.
보아하니 공짜로 이용하려는 것 같은데 괜히 서로 감정만 상해요.
도와줘도 고맙단 생각보다 당연하다 생각하고.
결혼식이야 회사 다니는 중에는 의무적으로 오는데 그걸로 지나치게 부채의식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6. ㅇ
'15.7.31 2:41 PM (219.240.xxx.140)저도 ㅎㅎ님 말씀에 동감하는게
일부러 거기까지 가기 너무 구찮아요
그만둔지 일년도 넘었고요
근데 그 직장에서 영어잘하는사람 저밖에 없었어서
도와드리고싶긴한데
이후 피곤해질까봐 염려되네요.
차비랑 시간 소모도 그렇고요7. 삼산댁
'15.7.31 2:45 PM (59.11.xxx.51)저라면 한번은 그냥 도와드릴꺼 같아요...그런데 그쪽에서 돈주면 받고 그런데 아무런 댓가없이 그냥해주길 원하면 한번은 기분좋게 해주고 담부턴 시간 없다고 핑계대면서 그만 도와주는걸로....
8. ....
'15.7.31 2:51 PM (59.2.xxx.215)인간 관계 상 위 '삼산댁'님 생각이 가장 좋은 생각같아 보입니다.
9. 나중에
'15.7.31 3:27 PM (222.119.xxx.240)경사때 참석이 낫지 너무 멀고 처음부터 거절하는게 나아요
저는 전직장 사람들과 연락 안하는게 편하더라고요10. 혹시
'15.7.31 3:35 PM (114.200.xxx.50)화상으로 면접 안될까요? 스카이프 같은거로.........회사규모도 작다하니.......스카이프로는 얼마든지 도와드릴수있다고......
11. ㅇ
'15.7.31 3:58 PM (219.240.xxx.140)좋은 답변들이 많네요 감사해요
12. 하시는 방향으로다
'15.7.31 4:32 PM (211.44.xxx.253)전 퇴직하신 분(전상사)이 나가서 사업체 차리시면서 외국에 전달할 자료 영문작성을 몇페이지 요청하신적이 있어요,그래서 당연 페이 생각없이 해드렸고(처음 얘기도 없었고), 끝나고 나니 시세쳐서 입금해주시더라구요. 아마 사장님도 처음엔 얘기없으시다가 끝나면 일정정도 배려해주실 것 같아요.업을 하시는 분이시니...
13. ㅇㅇ
'15.7.31 4:50 PM (223.62.xxx.116)첨부터 페이 얘기하는건 좀 그렇고 결혼식에도 오셨다니 사례한다 생각하시고 한번은 그냥 도와주시는게.나을듯요. 높으신분들은 왠만한분들은 업계관행들을 아시니 나중에 사례해주실수도 있어요. 단 사례없이 또 부탁하면 바쁘다 핑계대고 에둘러 거절하기.
14. 스카이프나 영상 통화
'15.7.31 6:03 PM (175.223.xxx.161)좋은 생각같아요. 더 단순히 전화면접도 좋구요. 외국계 회사 다니는데 외국 HR이나 외국 매니저랑 영어로 면접 볼 때 다 전화로 하거든요. 블라인드 면접으로도 좋을 것 같네요. 영어테스트만 하는거에 그 회사 직원도 아닌데 굳이 직접 갈 필요 없을 듯.
15. ㅇ
'15.7.31 6:14 PM (219.240.xxx.140)오오 전화 면접 그렇네요.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16. ..
'15.7.31 10:35 PM (223.33.xxx.223)한번정도는 귀찮아도
가서도와줄것같은데
사례는알아서줄수도있겠지요
경우있는사람이라면...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9948 | 해외에 계신 분들은 한국 서적을 어떻게 보시나요? 10 | .... | 2016/01/18 | 935 |
519947 | 날씬해도 가슴 힙없으니 7 | ㄴㄴ | 2016/01/18 | 2,963 |
519946 | 층간소음-아랫층소음도 윗층에서 내는 것같이 들리나요?? 4 | 괴로워요 | 2016/01/18 | 2,801 |
519945 | 김종인은 되고? 안철수는 왜 안돼? 정말 웃기네요 14 | .... | 2016/01/18 | 1,294 |
519944 | 탄수화물을 끊었거나 줄였다는 분들. 6 | 음 | 2016/01/18 | 3,292 |
519943 | 서울 중학교 반배치고사 시험범위는 어디서부터 어디일까요? 5 | 걱정 | 2016/01/18 | 1,126 |
519942 | 대만이 원래 중국땅이었나요? 4 | 우기기 시작.. | 2016/01/18 | 2,145 |
519941 | 초5 가장 쉽고 얇은 수학 문제집 1 | ... | 2016/01/18 | 1,409 |
519940 | 카톡 유감 3 | .... | 2016/01/18 | 1,295 |
519939 | 신영복 '소소한 기쁨이 때론 큰 아픔을 견디게 해줘요' 10 | 인터뷰 | 2016/01/18 | 2,311 |
519938 | 답답한 현실 지치네요 1 | 힘든시기 | 2016/01/18 | 1,188 |
519937 | 오늘 부모 중 한분 생신인데 8 | 가기싫어 | 2016/01/18 | 1,133 |
519936 | 꼼꼼하다를 영어로 14 | ㅇㅇ | 2016/01/18 | 8,947 |
519935 | 한상진 ˝이승만에 국부에 준하는 명칭˝ 한발 빼 | 세우실 | 2016/01/18 | 378 |
519934 | 술먹고 다음날 뭐드시나요? 1 | .. | 2016/01/18 | 1,088 |
519933 | 밤늦게 자면 얼굴이 부어요 ㅠ | ㅇㅇ | 2016/01/18 | 529 |
519932 | 세월호 가설 정리!!! 13 | 끌어올림 | 2016/01/18 | 1,370 |
519931 | 40이상 되신 분만 보세요..; 11 | 어휴 | 2016/01/18 | 4,855 |
519930 | 집안 일 싫어하고 밥 하기 싫어하는 50후반 주부는 주로 뭐하고.. 10 | ..... | 2016/01/18 | 4,912 |
519929 | 10년간 횟수 6 | 000 | 2016/01/18 | 1,975 |
519928 | 장애아이가 있는 가족여행 13 | ~~~~ | 2016/01/18 | 2,389 |
519927 | 프렌치 토스트 특별히 맛있게 만드는 비법 있나요? 18 | 토스트 | 2016/01/18 | 4,966 |
519926 | [편집국에서] 미국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 박현 | 악의축 | 2016/01/18 | 1,000 |
519925 | 어제 찜질방갔는데 5 | ㅇㅇ | 2016/01/18 | 1,655 |
519924 | 응답하라 다시보기하려는데 꼭 봐야할화 추천좀 해주세요 7 | .. | 2016/01/18 | 1,1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