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사람에게만 집착하는 강아지 많나요

. 조회수 : 6,298
작성일 : 2015-07-31 12:15:26

집에서도 저만 바라보고(다른 식구들도 좋아하는데 그냥저냥)

어딜가도 다른사람한테는 가지도 않고

저만 졸졸 따라다니는거, 대부분  한 사람에게 그런가요,  흔하지 않은가요.

제가 다른 강아지들을 별로 접해보질 않아서요.

 

너무 예쁘게 생겨갖고는,

제 주변 모든 사람들이 이쁘다고 만지면 싫어하고 제 옆에만 있으려고 해요.

 

제가 하루종일 같이 있으면서 워낙 이뻐하긴 하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이렇게  하루종일 같이 있는 경우,  다른 강아지들도 다 그러나요.

강아지 키우는 분들 어때요~

 

 

 

IP : 112.148.xxx.10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충성심 + 사회성 결여
    '15.7.31 12:20 PM (220.244.xxx.177)

    보통 개들은 한 식구 중에서도 한 사람(주로 돌봐주는 사람)에게 좀 더 충성심을 가지긴 해요.

    그런데 다른 사람이 이쁘다 해도 싫어하는건 사회성이 좀 결여된듯 하니 사회성을 좀 더 길러주세요

  • 2. 사람으로치면
    '15.7.31 12:22 PM (119.197.xxx.1)

    사회성,대인관계가 빵점인 거예요

  • 3. ...
    '15.7.31 12:25 PM (59.17.xxx.149)

    사회성은 어떻게 기르나요?

  • 4. 강아지
    '15.7.31 12:25 PM (112.148.xxx.105)

    사회성은 어떻게 길러줘야 하나요.
    집에 사람이 와도 처음에만 짖지 곧 평온해져서 별 문제는 없다 생각했거든요.

  • 5. ㅇㅇ
    '15.7.31 12:30 PM (61.73.xxx.74)

    저희집도 그래요 다른 식구들 오면 좋아하긴 하는데
    막 졸졸 따라다니는 건 유난히 저한테 그래요
    제가 유난히 잘해주긴 하지만^^;;
    낯선 사람 오면 처음에만 짖고 금방 조용해지고
    밖에 나가서 사람들이 예쁘다고 하면 얌전히 있기는 하는데
    너무 저한테만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서
    저도 힘들어요ㅠㅠ

  • 6. 88
    '15.7.31 12:44 PM (211.110.xxx.174)

    네. 그건 당연한거래요.
    주인은 하나.. 충성도 하나...집착도 하나~~

    저 모하는지 감시하는게 일이랍니다.

  • 7. 충성심 + 사회성 결여
    '15.7.31 12:45 PM (220.244.xxx.177)

    사회성은 우선 다른 개들이 많은 곳에 대려가주시면 좋아요. 애견 카페보다는 실외가 훨씬 좋구요.
    처음엔 성격 좋은 아는 개 한마리 위주로 1:1로 접촉을 시키시구요. 그리고 모르는 개, 숫자가 많은 개가 있는곳 이런식으로 넓혀 가시면 되요.

    그리고 사람 많은 곳을 데려가시는데요. 우선 아는 사람이 있는 곳으로 먼저 데려가셔서 사람에게 나쁜 기억이 생기지 않게 해 주시구요. 그 다음에 행동반경을 넓히면서 점차 모르는 사람이 많은 곳에 노출 시키시면 되요.

  • 8. 저희개는
    '15.7.31 12:47 PM (58.237.xxx.51)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저번에 제가 퇴근을 늦게해서
    밤 12시넘어서 산책나갔다가
    술취한 아저씨들이
    이리와~~~ 하니깐
    좋다고 가서 발라당 누워서 헤헤헤 거리는 바람에
    아저씨들이
    이쁘다고 이쁘다고 개랑 놀다가

    갑자기 저보고
    아줌마! 맥주나 한잔하고 가요~
    그러면서
    저를 붙잡길래 얼마나 무섭던지...ㅠㅠ

    개를 끌면서
    이제 가자~~ 해도
    개는 계속 아저씨들 좋아서 꼬리 흔들고 헤헤헤헤헤 거리고..


    아저씨들은
    거봐요~~ 개도 안갈라고 하네~~
    아줌마~~ 우리랑 같이 맥주 한잔 합시다.

    나이제 60살이요.
    -_-

    저 아줌마도 아니고
    서른인데요......
    ㅠㅠ

  • 9. 원글
    '15.7.31 12:53 PM (112.148.xxx.105)

    220님 그렇게 하는거군요.
    1:1로 아는 개는 없고, 산책 다니다보면 그럴 여지가 없더라고요. 다들 바쁜지
    산책만 해서요.

    이번에 친정가서 5~6명의 사람들을 보고
    다들 이쁘다해서 인식이 나쁘진 않았을테니 조금 교육이 되긴 했겠네요.
    그런 시간을 자주 가져야겠어요.

    설명, 고맙습니다.

  • 10. 원글
    '15.7.31 12:54 PM (112.148.xxx.105)

    58님 그런 강아지 성격이 부럽네요.
    강아지 키우니 이런것이 은근히 스트레스예요.
    저랑만 있을때는 마냥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이렇게 되더라고요.

  • 11. 원글
    '15.7.31 12:57 PM (112.148.xxx.105)

    218님. 말티 맞아요.
    애견카페 얘기도 맞는 말씀이고요. 저도 그렇게 들었거든요.
    갑자기 개 많은데 가면 더 스트레스 받는다고요..

    너무 사랑해줘서 그런건지 정말 지가 사람인줄 알아요.
    개들을 안좋아하고.

  • 12. ..
    '15.7.31 1:12 PM (223.33.xxx.24)

    58님 밤늦게 산책하지 마세요 위험해요 ㅜ

  • 13. 사회성은 4개월이내에
    '15.7.31 1:20 PM (123.111.xxx.250)

    완성이 되는데 우리나라 개들은 이시기에 예방접종을 이유로 아예 집에만 있게하는 경우기 많대요..
    접종 끝나고 외부자극을 받게되면 사회성부족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해요..
    모든개가 그런건 아니겠지만 발달상 그렇다네요..
    보듬훈련강의 듣고 저희 강아지는 두달부터 밖으로 다녀서인지 사람 강아지 다 좋아하고..아니 너무 좋아하고 너무 경계를 안해서 탈이예요..;;;;

  • 14. 충성심 + 사회성 결여
    '15.7.31 1:21 PM (220.244.xxx.177)

    너무 사랑해줘서 그런건지 사람인줄 알고 개들을 안좋아한다 하셨는데요 그건 사랑을 너무 줘서가 아니라 사회성이 결여되서 다른 개/사람이랑 소통하는걸 몰라서 그래요....

    아직 강아지인듯 한데 너무 늦기 전에 사회성 많이 키워주세요. 사랑은 항상 넘칠듯 주시고 훈육 시킬땐 또 엄하게 해주시구요~

  • 15. ...
    '15.7.31 1:39 PM (24.84.xxx.52)

    강아지 두 마리 키우는데 한 마리가 유독 저만 졸졸졸.. 그런데 반전은 손님오면 엄마는 개(?)무시하고 손님 보고 좋아라 방방방방. 오두방정 육두방정 엄마한테 오라해도 완전 무시. ㅋㅋㅋ 근데 제가 그 방에서 사라지면 난리가 난데요. 손님이 오라고 먹을 것 가지고 꼬시고 아무리 불러도 안오고 제가 사라진 방향 앞에 앉아서 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하네요. 나머지 한 마리는 뭐 누구든 그냥그냥 좋아해요. 꼬리 흔들고 하다가 사람이 안으면 바로 얌전 모드. 그냥 강아지 성격 같아요.

  • 16. 개성격입니다.
    '15.7.31 1:52 PM (61.98.xxx.149)

    저도 말티 개워본견주로 첨애 데려올때 남편이 입양해서 데려온 케이스고요.전 집에서 24시붙박이 장농인지라.. 나갈일도 잘없고해서리.. 저랑 주구장창 있고 ,밥도주고, 어쩌다 5일정도 산책시켜주고, 나갈일 없어더 가까운곳은 데리고 다녔더니, 나만없음 불안증세.. 저녁때 남편오면 남편한테 딱 붙어살더니 침대에서 자도 남편옆에딱~.. 사고로 갔고~
    현재키우는 개는 남편하고 둘이가서 보고 입양한 개인데.. 상황은 똑같아요. 애는 나한테 붙박이 하고 있네요. 더울때 타일에 들러붙터있다가 에어켠 키고 잤더니 나한테 등붙이고 자네요.
    남편한테도 가는데 그것은 지 아쉬울때뿐...고기줄때. 나없을때. .. 둘다 수컷이고요.

  • 17. 음...
    '15.8.1 6:57 PM (66.249.xxx.178)

    저랑 비슷한 경험한분 계시네요
    우리개중 하나도 아무나 좋아해서
    저녁에 공원에서 할아버지들한테 그래놔서;
    저도 미쳤지 우리개를 이쁘다고 해주는게 너무 좋아서 종이컵에 막걸리 한잔 받아 원샷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098 인테리어 리모델링..몇가지 궁금한점(싱크대,마루,화장실) 6 감사 2015/08/18 2,711
474097 아들 둘이면 나중에 외로울까요., 44 고민만 백번.. 2015/08/18 7,689
474096 제게 최고의 시트콤과 세친구 이야기 6 시트콤보고파.. 2015/08/18 2,010
474095 40대분들,,화장품(스킨)어떤거 쓰시나요? 5 스킨 2015/08/18 2,994
474094 이솝 화장품 써보신분 계신가요? 4 2015/08/18 2,539
474093 미국,유럽인들은 한글이 그림같다고 하더라고요 26 서양 2015/08/18 5,191
474092 오지랖이냐 관심이냐 폭력이냐?-82님들과 너무도 함께 읽고픈.... 2 mercy 2015/08/18 821
474091 요리에 화이트와인 넣으라는데, 대체할거 없을까요T 3 사랑이 2015/08/18 2,555
474090 박물관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2 졸라아프다 2015/08/18 1,110
474089 샤오미 홍미노트2, 반나절 만에 80만대 판매 참맛 2015/08/18 1,639
474088 근데 강용석 연금이 얼마일까요. 2 전직국회의원.. 2015/08/18 1,957
474087 남편이 밑반찬이랑 국을 안좋아해서 행복하네요ㅎ 16 ... 2015/08/18 4,270
474086 타일 줄눈시공 만족하세요? 랑이 2015/08/18 1,237
474085 박ㄹ혜비방하면 잡혀가나봐요. 7 잘배운뇨자 2015/08/18 1,631
474084 운동 중 붓기 6 운동운동 2015/08/18 3,636
474083 매실담아둔 페트병이 순간 펑했는데 이거 펑소리안나게 하는 방법없.. 5 무섭네요.... 2015/08/18 1,844
474082 캐리비안베이갈때요..아이 구명조끼 가져가도되나요? 6 123 2015/08/18 1,854
474081 5분도미를 샀는대요 7 알려주세요 2015/08/18 1,467
474080 소설이 안 맞나? 걸 온더 트레인.. 12 난? 2015/08/18 1,772
474079 7세미술교육 5 ... 2015/08/18 1,282
474078 관동별곡 문하시잇꼬 지뇨다 2015/08/18 621
474077 남희석 부인이랑 김한석 부인 이미지 어때요..??? 11 ... 2015/08/18 9,794
474076 카카오스토리에 매일 집밥 사진 올리시는 분들 궁금합니다 10 가정의 평화.. 2015/08/18 3,323
474075 디스패치란 회사..국정원 아닐까 34 의구심 2015/08/18 6,342
474074 ‘나는 대한미국이다‘와 김연아 10 길벗1 2015/08/18 3,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