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원룸 세 놓고 계시는 분께(길어도 꼭 좀 부탁드립니다)

상식 조회수 : 2,296
작성일 : 2015-07-31 11:41:21

아들이 2년전에 새 원룸에 입주를 하고

이번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사 후 정산 해주겠다는 주인의 말때문에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멀리 떨어진 타 도시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 전에 엄마가 갈려고 해도 지가 알아서 한다고 강하게 반대를 해서 -후회합니다)

원룸은 남쪽 광역시에 있습니다.

 

주인이 아래와 같이 내역서를 주며 전체 금액을 요구합니다.

객관적인 선에서 세를 주고 계신 분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단위는 원입니다)

 

1.냉장고선반 8,000

2.방문손잡이  15,000

3.현관전구  1,000

4.씽ㅋ대배수구뚜껑 3,000(분실)

5.샤워기교체  7,000

6.화장실바닥배수구롤볼 28,000

7.가스렌지후드망교체 12,000

8.화장실청소재료(곰팡이) 19,600

9.바퀴벌레  36,000

10.변기뚫기  80,000(교체가 아닙니다-물이 좌악 안내려 간다고 뚫었습니다)

11.부엌쪽타일보수   245,000 (인건비200,000)

     이 부분이 제일 이해가 안갑니다

    입주하면서 아들이 이사를 대비해 튼튼한 박스는 펼쳐서 벽에 붙여서 세워 두었고

   물기등 어떠한 이물질이 들어 간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타일이 몇장이 떨어졌답니다.

   새건물에 입주했는데 2년에 떨어진 타일은 부실공사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12.현관번호키 건전지    2,000

13.가스렌지교체  163,000

14.방전구 4개(개당3,000)

15.안전기2개(개당5,500)

16.씽크대거름망

17.변기위실리콘 2,000

18.세면대물빠지개 6,000

19.도배 60,000 (인건비40,000+20,000)

20.청소비(2일) 12,000

 

계 724,600원 입니다.

 

도배(19번)나 현관번호키건전지(12번)

방전구(14번)

가스렌지교체(13번)

변기위실리콘(17번)

그외 3번, 7번(샤워기 고장이 아니라 깨끗하게 안썼다고)

9번 10번(뚫는데만 80,000원 들 일이 없지 않습니까)

나머지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지만

억지로라도 이해를 하려고 합니다.

남자라서 엉망으로 사용했나 보다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아들이 남자치곤 보편적인 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를 주었거나 살아서 이사 했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

다만 몇분이라도 답 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IP : 125.140.xxx.8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31 11:46 AM (116.125.xxx.180)

    완전 사기꾼이네요
    저걸 달라고 한거예요?
    저런거 주인이 내야죠
    그리고 저도 집이 부실하게 지어진건지 타일이 떨어진적있는데 베란다 천장..
    그건 부실공사아닌가요?
    완전 개 사기꾼이네
    대박

  • 2. 거참
    '15.7.31 11:49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그런 자잘한 수리비 모두 포함시켜서 받는게 월세인데
    무슨 수리비를 그렇게 많이 청구하나요.
    청소비 정도 받는건 몰라도 원룸주인이 너무 지나친거 같네요.

  • 3. 그러니까요
    '15.7.31 11:49 AM (125.140.xxx.87)

    친구도 원룸을 십수년째 하고 있지만
    너무 기가 차서 할 말이 없다고 하네요.
    다른 지방이라 그 지역 특성상 이런건가
    이러고 있지만
    그래도 그렇지 이건 말도 안되는 거 맞죠?
    저희가 살고 있는 반대쪽 광역시 입니다.

  • 4. ..
    '15.7.31 11:50 AM (1.233.xxx.136)

    남학생이 혼자 처리하니 봉잡았다 생각하고 돈받아내는것 같네요
    일단 내려가서 조목조목 따지고 처리하세요
    건전지 같은 소모품도 받는거 보니 완전 사기꾼 이네요
    이사후에 정산이 아니고 집 빼고 상태본후 바로 정산해야하는데..

  • 5. 청소도
    '15.7.31 11:51 AM (125.140.xxx.87)

    저희 부부가 작년에 가서
    완전 반들반들하게 대청소 한번 해주고 왔거든요.

  • 6. 산촌
    '15.7.31 11:53 AM (175.206.xxx.165)

    저도 세주고 있지만 세상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군요.

  • 7. 원글
    '15.7.31 11:57 AM (125.140.xxx.87)

    원상복구를 자꾸 주장한다고 합니다.
    도데체 원상복구 개념을 어떻게 알고 있기에
    이렇게 말을 하는지 ...
    원 건물의 형태에 뭔가를 첨가해 붙이거나
    구조물의 변경을 한 경우
    원래대로 복구를 요구하면 정당하게 해 주겠지만
    그런거 아무것도 없거든요.

  • 8. ...
    '15.7.31 12:26 PM (125.152.xxx.216)

    부시거나 잃어버린건 받긴하는데 도배장판전구전지교체는 주인이하는거고

    가스렌지랑 타일은 왜그런거예요 일부러부시지않고는 교체안하는데

  • 9. 죄송한데
    '15.7.31 12:30 PM (175.223.xxx.113)

    보증금 안받았는데 방 빼주신 것도 에러입니다.

  • 10. 원글
    '15.7.31 12:37 PM (125.140.xxx.87)

    ...님 제 말이요.가스렌지 불이 잘 안켜지는 쪽이 있대요.
    그렇다고 완전 새걸로 사면서 전체 금액을 요구하는 게 말이 안되지요.
    더구나 타일은 더욱 이해가 안가는게
    굳이 박스가 역할을 한다면 오히려 부실공사한 타일을
    붙여주면 붙여줬지 떨어지게 할 이유가 없거든요.
    2년밖에 안된 타일을 일부러 떼려고 해도 안떨어지는데
    공사 부실로 생긴 하자를 우리한테 요구하네요.

    죄송님
    그 부분 후회해요.
    직장때문에 방울 안 뺄 수도 없었어요.
    아들이 있을때 하자 체크하자 했는데
    이사 하고 봐야 제대로 안다고
    안 들어주더랍니다.

  • 11. 원글
    '15.7.31 12:54 PM (125.140.xxx.87)

    답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12. .......
    '15.7.31 1:41 PM (125.176.xxx.32)

    집주인이 무개념이네요
    보증금 내 줄려니 아까운가보죠.
    원글님이 보증금 받지 않고 방빼준게 가장 큰 실책...
    혹시 입주할때 부동산 끼고 했다면
    부동산에 가서 문의해 보심이 가장 좋을듯 해요.

  • 13.
    '15.7.31 2:49 P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저두 월세주지만...
    도배 장판 전기용품 등을 왜 받지?
    전세 주었어도 어이없음

    그런데 노후에 의한것이 아닌 파손은 보상해야하고

    청소는 입주상태랑 같이 해놓아야하는데
    그렇지 못할경우 요즘 원룸촌에서는 입주청소비는 공제하기도 하더군요

  • 14. 말도안되요.
    '15.7.31 9:03 PM (94.56.xxx.122)

    지금이라도 원글님도 소액청구인가? 하세요.
    120번 다산콜센터 임대차상담, 그리고 123번인가? 법률구조공단 상담받아 내용증명보내고 보증금 청구소송한다고 하세요.
    타일은 부딪쳐서 깬게 아니고 저절로 떨어진거면 절대로 물어줄 필요 없어요.
    가스렌지도 불 안켜지는 원인이 뭔지에 따라 다르고 보통은 부속품만 갈면 되던데 이것도 물어줄 필요 없고 1,2,4는 아드님 과실로 깨졌거나 잃어버렸다면 물어줘야하고요.
    나머지는 다 집주인이 부담해야하는거예요.
    특히 월세는 집주인이 도배장판 다 하잖아요.

  • 15. 윗분
    '15.8.3 10:47 AM (125.140.xxx.87)

    안그래도 어디 전문 상담소를 찾고 싶었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관심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복들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982 젊어서 좋은 경험 많이하는게 5 2015/08/06 1,647
469981 롯데 면세점 피하고 싶은데 어디갈까요? 13 면세점 2015/08/06 2,198
469980 유아인이잘생긴얼굴이나요? 15 와우 2015/08/06 4,190
469979 헤어메니큐어 집에서 해보신분~ 4 커피나무 2015/08/06 1,483
469978 매일 입는 양복 바지 어떻게 관리하세요? 3 와이프 2015/08/06 1,747
469977 극장도 일부 시행했으면.. 2 노키즈존 2015/08/06 611
469976 대기업 다니면 정말 40 넘어가면 걱정되나요? 9 .. 2015/08/06 6,586
469975 어제 라스에서 이지현 말이에요 25 이런경우 2015/08/06 19,156
469974 이재명 시장 '무상교복은 알뜰살뜰 아낀 예산으로'…네티즌 '.. 3 참맛 2015/08/06 1,359
469973 아들이 내일 캐리비안 베이 간다는데 얼마 쥐어주면 될까요? 5 현금 2015/08/06 1,607
469972 농지구입, 잘 아시는 분 계세요? 8 십년후에 2015/08/06 1,804
469971 여자분들 남자가 서울에 오래 살았지만 부모님도 경상도에 계시고 .. 22 스라쿠웨이 2015/08/06 3,892
469970 습도가 높을 때와 온도가 높을 때 7 ㅁㅁ 2015/08/06 1,659
469969 앞베란다장에서 페인트가 떨어져요어ᆞ어떻게 해야 하나요 4 고민입니다 2015/08/06 1,078
469968 혹시 스트레스받아도 혈뇨를 볼까요? 3 ... 2015/08/06 5,076
469967 여쭤 보세요 라는 말 11 병원에 가면.. 2015/08/06 1,839
469966 북유럽 스타일 가구 괜찮은데 어디있나요? Dominu.. 2015/08/06 424
469965 삼성물산 대리면 연봉어느정도에요? 5 백억부자 2015/08/06 10,254
469964 하얀색 스키니진위에는 무얼입어줘야 해요? 4 ㅇㅇ 2015/08/06 1,359
469963 축구선수 안정환이 볼 수록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20 ㅇㅇ 2015/08/06 5,481
469962 서랍에 옷 접어서 보관하시는 분들 여쭤볼게요. 3 구김이 2015/08/06 1,571
469961 아예 집에 와이파이 끊어 버리고 싶은데 6 필살기 2015/08/06 1,885
469960 중랑구 대로변 7층 상가 건물이면 세가 얼마나 나오나요? 7 흥칫뿡 2015/08/06 1,725
469959 한 10년 만에 노래방에 갔나봐요. 1 .... 2015/08/06 717
469958 에어컨 안켜고 버텼더니 32도. 18 ㅋㅋㅋ 2015/08/06 4,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