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원룸 세 놓고 계시는 분께(길어도 꼭 좀 부탁드립니다)

상식 조회수 : 2,310
작성일 : 2015-07-31 11:41:21

아들이 2년전에 새 원룸에 입주를 하고

이번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사 후 정산 해주겠다는 주인의 말때문에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멀리 떨어진 타 도시로 이사를 했습니다.

(이사 전에 엄마가 갈려고 해도 지가 알아서 한다고 강하게 반대를 해서 -후회합니다)

원룸은 남쪽 광역시에 있습니다.

 

주인이 아래와 같이 내역서를 주며 전체 금액을 요구합니다.

객관적인 선에서 세를 주고 계신 분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단위는 원입니다)

 

1.냉장고선반 8,000

2.방문손잡이  15,000

3.현관전구  1,000

4.씽ㅋ대배수구뚜껑 3,000(분실)

5.샤워기교체  7,000

6.화장실바닥배수구롤볼 28,000

7.가스렌지후드망교체 12,000

8.화장실청소재료(곰팡이) 19,600

9.바퀴벌레  36,000

10.변기뚫기  80,000(교체가 아닙니다-물이 좌악 안내려 간다고 뚫었습니다)

11.부엌쪽타일보수   245,000 (인건비200,000)

     이 부분이 제일 이해가 안갑니다

    입주하면서 아들이 이사를 대비해 튼튼한 박스는 펼쳐서 벽에 붙여서 세워 두었고

   물기등 어떠한 이물질이 들어 간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타일이 몇장이 떨어졌답니다.

   새건물에 입주했는데 2년에 떨어진 타일은 부실공사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12.현관번호키 건전지    2,000

13.가스렌지교체  163,000

14.방전구 4개(개당3,000)

15.안전기2개(개당5,500)

16.씽크대거름망

17.변기위실리콘 2,000

18.세면대물빠지개 6,000

19.도배 60,000 (인건비40,000+20,000)

20.청소비(2일) 12,000

 

계 724,600원 입니다.

 

도배(19번)나 현관번호키건전지(12번)

방전구(14번)

가스렌지교체(13번)

변기위실리콘(17번)

그외 3번, 7번(샤워기 고장이 아니라 깨끗하게 안썼다고)

9번 10번(뚫는데만 80,000원 들 일이 없지 않습니까)

나머지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지만

억지로라도 이해를 하려고 합니다.

남자라서 엉망으로 사용했나 보다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아들이 남자치곤 보편적인 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를 주었거나 살아서 이사 했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

다만 몇분이라도 답 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IP : 125.140.xxx.8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31 11:46 AM (116.125.xxx.180)

    완전 사기꾼이네요
    저걸 달라고 한거예요?
    저런거 주인이 내야죠
    그리고 저도 집이 부실하게 지어진건지 타일이 떨어진적있는데 베란다 천장..
    그건 부실공사아닌가요?
    완전 개 사기꾼이네
    대박

  • 2. 거참
    '15.7.31 11:49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그런 자잘한 수리비 모두 포함시켜서 받는게 월세인데
    무슨 수리비를 그렇게 많이 청구하나요.
    청소비 정도 받는건 몰라도 원룸주인이 너무 지나친거 같네요.

  • 3. 그러니까요
    '15.7.31 11:49 AM (125.140.xxx.87)

    친구도 원룸을 십수년째 하고 있지만
    너무 기가 차서 할 말이 없다고 하네요.
    다른 지방이라 그 지역 특성상 이런건가
    이러고 있지만
    그래도 그렇지 이건 말도 안되는 거 맞죠?
    저희가 살고 있는 반대쪽 광역시 입니다.

  • 4. ..
    '15.7.31 11:50 AM (1.233.xxx.136)

    남학생이 혼자 처리하니 봉잡았다 생각하고 돈받아내는것 같네요
    일단 내려가서 조목조목 따지고 처리하세요
    건전지 같은 소모품도 받는거 보니 완전 사기꾼 이네요
    이사후에 정산이 아니고 집 빼고 상태본후 바로 정산해야하는데..

  • 5. 청소도
    '15.7.31 11:51 AM (125.140.xxx.87)

    저희 부부가 작년에 가서
    완전 반들반들하게 대청소 한번 해주고 왔거든요.

  • 6. 산촌
    '15.7.31 11:53 AM (175.206.xxx.165)

    저도 세주고 있지만 세상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군요.

  • 7. 원글
    '15.7.31 11:57 AM (125.140.xxx.87)

    원상복구를 자꾸 주장한다고 합니다.
    도데체 원상복구 개념을 어떻게 알고 있기에
    이렇게 말을 하는지 ...
    원 건물의 형태에 뭔가를 첨가해 붙이거나
    구조물의 변경을 한 경우
    원래대로 복구를 요구하면 정당하게 해 주겠지만
    그런거 아무것도 없거든요.

  • 8. ...
    '15.7.31 12:26 PM (125.152.xxx.216)

    부시거나 잃어버린건 받긴하는데 도배장판전구전지교체는 주인이하는거고

    가스렌지랑 타일은 왜그런거예요 일부러부시지않고는 교체안하는데

  • 9. 죄송한데
    '15.7.31 12:30 PM (175.223.xxx.113)

    보증금 안받았는데 방 빼주신 것도 에러입니다.

  • 10. 원글
    '15.7.31 12:37 PM (125.140.xxx.87)

    ...님 제 말이요.가스렌지 불이 잘 안켜지는 쪽이 있대요.
    그렇다고 완전 새걸로 사면서 전체 금액을 요구하는 게 말이 안되지요.
    더구나 타일은 더욱 이해가 안가는게
    굳이 박스가 역할을 한다면 오히려 부실공사한 타일을
    붙여주면 붙여줬지 떨어지게 할 이유가 없거든요.
    2년밖에 안된 타일을 일부러 떼려고 해도 안떨어지는데
    공사 부실로 생긴 하자를 우리한테 요구하네요.

    죄송님
    그 부분 후회해요.
    직장때문에 방울 안 뺄 수도 없었어요.
    아들이 있을때 하자 체크하자 했는데
    이사 하고 봐야 제대로 안다고
    안 들어주더랍니다.

  • 11. 원글
    '15.7.31 12:54 PM (125.140.xxx.87)

    답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12. .......
    '15.7.31 1:41 PM (125.176.xxx.32)

    집주인이 무개념이네요
    보증금 내 줄려니 아까운가보죠.
    원글님이 보증금 받지 않고 방빼준게 가장 큰 실책...
    혹시 입주할때 부동산 끼고 했다면
    부동산에 가서 문의해 보심이 가장 좋을듯 해요.

  • 13.
    '15.7.31 2:49 PM (223.62.xxx.89) - 삭제된댓글

    저두 월세주지만...
    도배 장판 전기용품 등을 왜 받지?
    전세 주었어도 어이없음

    그런데 노후에 의한것이 아닌 파손은 보상해야하고

    청소는 입주상태랑 같이 해놓아야하는데
    그렇지 못할경우 요즘 원룸촌에서는 입주청소비는 공제하기도 하더군요

  • 14. 말도안되요.
    '15.7.31 9:03 PM (94.56.xxx.122)

    지금이라도 원글님도 소액청구인가? 하세요.
    120번 다산콜센터 임대차상담, 그리고 123번인가? 법률구조공단 상담받아 내용증명보내고 보증금 청구소송한다고 하세요.
    타일은 부딪쳐서 깬게 아니고 저절로 떨어진거면 절대로 물어줄 필요 없어요.
    가스렌지도 불 안켜지는 원인이 뭔지에 따라 다르고 보통은 부속품만 갈면 되던데 이것도 물어줄 필요 없고 1,2,4는 아드님 과실로 깨졌거나 잃어버렸다면 물어줘야하고요.
    나머지는 다 집주인이 부담해야하는거예요.
    특히 월세는 집주인이 도배장판 다 하잖아요.

  • 15. 윗분
    '15.8.3 10:47 AM (125.140.xxx.87)

    안그래도 어디 전문 상담소를 찾고 싶었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관심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복들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115 록시땅 선물용으로 좋은 제품들 추천 좀 해주세요 5 선물 2015/09/22 1,748
484114 서장훈도 입꼬리 수술했나요? 4 ..... 2015/09/22 4,462
484113 미레나가 빠졌어요. 5 ㅠㅠ 2015/09/22 6,875
484112 6개월전 반송한 택배를 아직 못 받았다고 하는데 1 택배 송장이.. 2015/09/22 1,266
484111 육계장에 돼지고기 괜찮은가요 49 요리초보 2015/09/22 1,357
484110 기대를 내려놓으면 삶이 나아지겠죠? 2 인간관계 2015/09/22 917
484109 여자나이 42이면 흰머리가 생기나요? 20 .... 2015/09/22 9,042
484108 한국에서 가사일은 어쨌든 여자 몫이네요. 49 ㅇㅇ 2015/09/22 1,208
484107 족저근막염이 신을 수 있는 정장구두 ㅠ 5 ㅠㅠ 2015/09/22 2,393
484106 초3 수업시간에 샨만한 아이 15 포도 2015/09/22 2,755
484105 이미보톡스 부작용이요 3 2015/09/22 3,245
484104 나랑 살거면 너한테 쌍욕하고 사람취급 안하는 내 엄마를 받아들여.. 49 2015/09/22 6,869
484103 브라우 마스카라? 8 내눈썹 2015/09/22 1,158
484102 인사 안받아주는 사람들 20 마미카 2015/09/22 4,862
484101 상하이 여행 꼭 해야할거 추천부탁드려요. 20 여행 2015/09/22 2,962
484100 명절음식 뭐해드시기로 하셨나요? 49 제사없는가족.. 2015/09/22 2,379
484099 방울 양배추 어떻게 해서먹어야 맛있게 먹나욤 6 쌜파 2015/09/22 2,058
484098 90년대 음악들 1 음악은 즐거.. 2015/09/22 541
484097 다른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괴로워하지 마세요 49 쉽게 2015/09/22 9,557
484096 거실장판은 거실장판요 2015/09/22 1,185
484095 단무지꼬치전 19 전ㅇ 2015/09/22 2,738
484094 갑자기 몸이 너무 가려워서 못살겠어요. 23 40대 2015/09/22 21,586
484093 제주 일가족 사망 양부가 의붓딸 성추행 49 ... 2015/09/22 16,037
484092 안경쓰면 나이들어보이나요 49 2015/09/22 2,693
484091 제부도 대부도 오이도 중에 새우구이 싸고 맛있는곳은 어딨나요? 5 새우구이 2015/09/22 2,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