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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이랑 여행다녀왔는데

... 조회수 : 12,210
작성일 : 2015-07-31 08:24:26
팬션이라 밥을 해먹어야했어요
100%여자형제들이 다 준비하고 1박2일동안 올케 설거지 한번 안시키고 조카도 여자형제들이 다 챙기고(원래 올케 시댁와도 차려준 밥만 드시는분이라 ^^)
딱한번 상추씻어라 했더니 누나들이 하루종일 부엌에서 종종거릴때 과일달라 커피달라 하더니 지 마누라 딱 한번 상추씻는다고 바로 부엌달려가네요. 이놈아 상추 씻는거 말고 니마누라 일시킨거 없다
IP : 39.7.xxx.105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더위에
    '15.7.31 8:29 AM (123.213.xxx.130)

    시댁이랑 여행같이 가는거자체가 개짜증임.
    게다가 시누이들까지?
    아이고 두야.
    휴가는 각자 가는걸ㄹᆢ.

  • 2. ....
    '15.7.31 8:31 AM (112.220.xxx.101)

    시댁가도 차려준 밥만 먹는다니
    손님이네요
    가족여행에 손님은 왜 데리고 가서 더 힘들어하는지
    다음엔 오붓하게 가족끼리 가는걸로
    아..덜떨어진 남동생도 빼구요

  • 3. 요즘
    '15.7.31 8:32 AM (61.102.xxx.238)

    남자들 다그렇지않나요?
    그럴댄 둘다 잘한다고 서로 도와살아야지하고 폭풍칭찬하세요ㅋ
    그래도 시댁식구들이랑 놀러간것만도 기특하다 생각하세요
    여기올라오는글보면 시댁식구들이 휴가같이가잖다고 가기싫다고 난리잖아요

  • 4. 우리도 남동생 부부
    '15.7.31 8:33 AM (211.246.xxx.213)

    빼고 싶어요. 지들이 붙어요. 가면 친정에서 돈 다쓰고 놀다 차려준밥 먹고 애도 저희들이 다 보니까
    빈손으로 와서 귀한신 몸 납셔주시는거 저희도 싫음

  • 5. ..
    '15.7.31 8:36 AM (223.62.xxx.180)

    원글님 그러면 너희가 경비대라해보세요 조카도 봐주지마시고 ‥바로 안올겁니다

  • 6. 흰둥이
    '15.7.31 8:37 AM (203.234.xxx.81)

    ㅋㅋㅋㅋㅋ 원글님 댓글 읽고 빵터지네요~ 정말 꼴비기 싫죠,, 어쩌겠어요 옛날처럼 자식들 앞에 모아놓고 함께 여행간 것이 부모님 행복인 것을,, 이 놈아 울엄마아빠 덕에 묻어가는 것다, 하고 넘기셔야겠네요^^ 효도 참 잘하셨습니다!

  • 7. 경비는 생각도 없고
    '15.7.31 8:39 AM (175.223.xxx.169)

    저희는 올케오면 불편해 집인데
    올케는 납셔주시는것만으로 우리가 감사햐야한다는듯 해요
    평소는 몰래 몰래 다니고 휴가는 지들이 먼저 계획짜고 얘기 하는데 경비는 당연 시댁이나 시누들이 내고 준비도 니들이 해라 하는데 안가고 싶은데 왕따 시키는것도 아니고 맘넓게 쓰자 싶어 가는겁니다

  • 8. ..
    '15.7.31 8:41 AM (218.158.xxx.235)

    그냥 같이 가지를 마세요.
    누군가 불편한 휴가를 왜 같이 가는지.

    결혼했으면 각각 가정안에서 휴가즐기면 되는 것을.

  • 9. 안 가고 안 부릅니다
    '15.7.31 8:43 AM (203.247.xxx.210)

    이제까지 하셨으면 이제 그만 하시는 게

  • 10. ㅎㅎㅎ
    '15.7.31 8:43 AM (218.147.xxx.246)

    남동생이 대신가면 얄미운가요?? 비꼬는거 아니고 이해좀 될거같아요
    남동생이 없거든요
    만약에 제부한테 뭐조 도우라 했더니 동생이 뽀로로 지 남편 시키지 말고 자기가 한다고 나서면 얄미울듯^^

  • 11. 저리 해주는데
    '15.7.31 8:44 AM (112.173.xxx.196)

    나라도 붙겠네.
    친정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궁물도 없다.

  • 12. 저리해줘도
    '15.7.31 8:48 AM (221.138.xxx.106)

    "시"가 붙으면 멀리하고싶돠.....

  • 13. ,,,
    '15.7.31 8:52 AM (115.22.xxx.148)

    우리집 남자형제들도 집에오면 자기마누라 일시키나 안시키나 눈에 불을 켭니다..들어오자마자
    동생들보고 너네들이 해라 합니다...언제는 우리가 안했어?하고 말지만 어쩌다 올케 부엌에 들어오면 오빠는 오빠대로 안절부절이고...
    누가보면 엄청 일시키는줄 알겠습니다. 그게 다 자기집에 돌아가면 나 일하고 왔다고 바가지 긁어대니
    남자형제들이 그리 행동하는거지요..그냥 집에 경조사 있음 형제들끼리만 봤으면 좋겠어요 괜히 따라와서
    이사람저사람 불편하게 하지말고...

  • 14. ..
    '15.7.31 8:57 AM (106.241.xxx.18)

    베스트글에 남동생이 서운해한다는 글 읽어보시고 단호하게 대처하십쇼

    무슨 여행가주는게 벼슬인양 구는 인간들을 데리고 왜 여행을 같이 다니시는지
    친정부모님이 서운해하시면 내가 너무 힘들어서 같이 못다니겠다고 하세요
    인간같아야 같이 어울리는거지
    인간이 아닌 사람들하고는 어울리지 마세요

  • 15. 올케는 싫은데
    '15.7.31 9:02 AM (223.62.xxx.46)

    남동생이 가자하는거 아닐까요?

  • 16. ..
    '15.7.31 9:05 AM (220.118.xxx.150)

    싫던 좋던 참여 했음 일도 돈도 분담은 해야죠. 오기 시름 오기 전에 쇼부를 봤어야지..
    싸가지 며늘인거죠..나도 며느리이지만...싸가지는 싸가지 아닌가요?

  • 17. 이해안감
    '15.7.31 9:07 AM (118.218.xxx.110)

    님(누나) 남편들도 음식 안 하고.( 운전이야 하겠지만)
    앉아서 차려주는 밥 먹는 거 똑같지 않나요?

    내 남편이나 동생 아내나 어찌보면 손님들인데
    그냥 귀여운 마음으로 한 번 봐주면 안되나요?

    그렇게 불편한 마음으로 왜 돈 쓰고 같은 공간으로
    여행 가는 지 모르겠네요.

    그 꼴 보기 싫으면 초대를 마시고
    이왕 오라 했으면 스스로 하기 전까지는
    즐겁게 해주시길.....

    꼬투리 잡고 흉 보고 싶어 껀수 잡았다. 심정은 아니신지??

  • 18. ...
    '15.7.31 9:13 AM (122.34.xxx.220)

    친구들 지인들하고 가도 손하나 까딱 안하면 얄미운데..
    꼬투리 잡고 흉볼수 있죠,, 뭐..

  • 19. 남편들도 다 일해요
    '15.7.31 9:14 AM (110.70.xxx.72)

    고기 굽고. 애들보고 설거지도 하고 남동생도 설거지 거들고
    귀한신몸 올케만 안해요. 본인들이 추진해 놀려갔는데 손님인가요? 암튼 전 자주 안보고 싶고 엄마도 날만 보고 싶어 하는데 명절에도 친정안가고 시댁에서 버티고 주말만 되면 올려해서 엄마가 어디간다 피하고 하는데
    얘들이 눈치가 없어요

  • 20. 남동생이
    '15.7.31 9:16 AM (221.138.xxx.31)

    제 생각에도 남동생이 붙는 것 같네요.
    동생은 부모님께 효도한다 생각하고요.
    싫다는 올케에게는 손에 물 한방울 뭍히지 않게 해주겠다고 구슬려서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 21. ...
    '15.7.31 9:18 AM (112.220.xxx.101)

    남자들은 왜 음식안하냐 이런댓글 진짜 한심함

  • 22. dd
    '15.7.31 9:18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냥 밥 사드세요..저희 친정은 어쩌다 한번씩 놀러가도 밥 사먹습니다...
    팬션이든 콘도든 상관없이 무조건 밥 사먹어요.
    시누 셋에 올케언니 하나인데...저희 여자들도 나가면 밥 하기 싫어요.
    그래서 사먹어요, 엄청 긴 여행 아니면 매끼 사먹는다고 엄청 돈 깨지지 않아요.
    놀러가서 이 더운날 불앞에 서서 여자들만 음식 하고 누군 하고 누군 안하고 그런 자체가 참 싫지 않나요?

  • 23. ..
    '15.7.31 9:22 AM (203.226.xxx.65)

    싫으면 속끓지말고 말을해요 말을

    난 또 어른들 위해 억지로라도하는 가족여행인줄 알았구만 어머니도 아들네 귀찮아한다면서 여행은 왜 같이해요??
    이해가안감

  • 24.
    '15.7.31 9:29 AM (222.235.xxx.155)

    저희 시댁은ᆢ시누둘ᆢ휴가때 경비도안내고
    와서도 일안해요
    거기다 뒷말까지 작렬
    제가 하는 행동 감시하는듯하고 잔소리에 자기들끼리 뒤뒷담화
    시댁식구 다합치면 저희가족빼고12입니다
    전 그래서 같이안가요
    결혼초 두세번 같이갔는데 경비대고 장소제공에 스트레스에ᆢ
    좋은일하고 고맙다는말은커녕 뒷말만하길래ᆢ
    같이안가요

  • 25. ...
    '15.7.31 9:32 AM (203.255.xxx.108)

    와 저희집 올케랑 똑같은 사람 여기도 있네요.

    지네들이 와서 (식구 4명) 밥먹고 설겆이 집주인인 엄마 시키고 둘이 손잡고 거실에서 TV보는 것들 때문에...

    전 안보고 삽니다. 올케는 자기 엄마 아니니까 그런다고 치고, 자기엄마 설겆이 시키면서도 아무 생각 없는
    오빠가 더 짜증나요.

    오빠말에 의하면 올케가 자기 부엌이 아니라서 안한답니다. 엄마네집에 자주 안왔으면 좋겠어요.
    결혼 10년이 넘어도 저러네요.

    그런데 문제는 같이 캠핑을 가잡니다. 여행가서 일해주다 올 일 있나요? 5-6번 거절했는데 말귀를 못알아 먹어서 캠핑 싫어한다고 했더니, 그럼 숙소 예약하고 가자고 하네요. 날자 안맞아서 못간다고 몇번 거절했더니, 가족간에 화목하지 못하다고 슬퍼합니다. 헉...

  • 26.
    '15.7.31 9:33 AM (222.235.xxx.155)

    반대시네요ᆢ
    같이다니지마세요
    스트레스받음서 머하러 껴주세요
    경비문제 노동 엔분의일하세요
    불공평하네요
    혹시라도 남편분들은 상추라도 씻으시겠죠?
    남편분들 안하시는데ᆢ며느리만 안한다고 머라고 하진않으시겠죠

  • 27. !!
    '15.7.31 9:37 AM (119.67.xxx.233)

    손위시눈데 왜 말을 못합니까.
    올캐야 앉아있지 말고 이거 좀 해라식으로
    말을 하세요.. 같이 여행갔으면 다같이 해야죠.

  • 28. 말씀을 하세요
    '15.7.31 9:45 AM (14.39.xxx.5)

    이제껏 했던거 메모 쫙~~ 해두셨다가 담에 또 가자 그러면 저번 여행때 경비 누구 누구 얼마냈고 조카는 누가 봐줬고 네 매형들은 고기 굽고 설거지했다
    그러니 이번엔 너네도 돈 같이 내고 올케도 일 좀 해라
    그러기 싫으면 우리도 싫다
    네 와이프 귀하지만 난 우리 부모님이 더 귀하다 라고하세요
    어차피 한 번은 겪어야하는 일입니다
    주변에 보면 배려를 해주면 해줄수록 자기네 권리로 알고 심지어 내가 나타나주는것만으로도 니들은 감격해야해 하는 사람들 있어요 ㅜ ㅜ

  • 29. . .
    '15.7.31 9:55 AM (1.221.xxx.94)

    그렇게 나중에 뒷담화깔거같으면 담부터 같이 가자고도 하지 마세요
    갔다와선 자매들끼리 엄청 씹어댔겠네요 쩝

  • 30. 어서 말을 해~
    '15.7.31 10:02 AM (39.118.xxx.147)

    올케는 '안 가면 욕 먹겠지'라는 생각이고,
    시누는 '와도 싫다'라는 생각인데,
    서로 엇갈린 생각들을 하면서
    말을 하지 않으니까 생긴 일 같아요.

    싫으면 싫다.. 말을 하면서 살아요 우리~
    그리고 싫다고 했을 때 욕하지 맙시다.

  • 31. 안간다 말했어요
    '15.7.31 10:09 AM (39.7.xxx.109)

    바쁘다고 했고 올케가 계획을 자꾸 짜고 팬션도 인원이 많으니 55만원 ...10번 말함 1번가는데 그것도 자꾸거절하기 그래요. 님들 시부모가 만날때 마다 가자 하면 한번은 가야하듯요. 명절이고 뭐고 각자 형제들만 보고 살수 없는지
    친정엄마도 올케 오면 너무 힘들어 해서 3번에 1번 거절하는데도 올려하고 명절에도 친정도 안가고 있어요
    가고 나면 친정엄마 몸살 나시고

  • 32. ...
    '15.7.31 10:14 AM (220.94.xxx.214)

    탁 까놓고 정공법으로 얘기하세요. 그래야 알아듣죠. 친정어머니도 밥도 해주지 말라고 하세요. 김치만... 참 며느리가 시집살이 시키는 집도 있군요. 세상은 참 불공평하네요.

  • 33. .....
    '15.7.31 10:31 AM (180.69.xxx.122)

    경비를 왜 안내죠? 이해불가..
    가서 먹고자고 하면 무조건 내는거 아닌가요?
    너무 잘해주니 거져 붙으려고 하는거 같네요.. 계획을 먼저짜면서 돈을 안낸다니 부부둘다 뻔뻔하네요.
    입뒀다 뭐해요.. 말하세요. 돈도 각출하고 일도 남동생이 하든말든 그냥 할몫은 다 시키세요.

  • 34. 그래도 같이 가준게 고맙죠.
    '15.7.31 10:35 AM (1.246.xxx.122)

    남동생도 그리 생각하고 여왕대접 해주고싶었을겁니다.
    물론 누나들이야 우리가 다해줬다고 느꼈지만 여행 같이 갈 생각한것만해도 결코 만만한 누나들은 아니라 생각해요.

  • 35. 같이 가준거
    '15.7.31 10:42 AM (110.70.xxx.79)

    전혀 안고마워요. 윗님은 시부모가 돈도 안내고 계획짜고 나모셔라 하면 여행같이 가준걸로 감사하다 하나요?
    왜 고마워 해야하죠
    가기 싫은거 억지로 가고 돈내고 여왕 모시듯 하고 왔는데
    올케라 고마워까지 해야하나요?

  • 36. 경비는
    '15.7.31 10:44 AM (110.70.xxx.187)

    여자형제들이 잘살고 부모님도 경제력있어요
    남동생은 대기업 외벌이라 지들이 젤 못산다고
    첨부터 부모가 내고 누나들이 내고 했더니 이제 자기 들은 시댁쪽 돈냐는건 아몰랑 하고 있어요

  • 37. ..
    '15.7.31 10:53 AM (223.62.xxx.117)

    난싫은데 동생네부부때문에 억지로간다는 핑계좀그만
    안간다고 하면 동생네가 누나를 죽일겨어쩔겨

    안가면 그만인것을 좋다고 다같이가놓고 뒷담화나 하는 꼴

  • 38. ..
    '15.7.31 10:5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올케 시누가 아니더라도 여러 집이 놀러가면 살림 다 하는 사람, 손 놓고 구경하는 사람 있어요.
    하는 사람은 자기 손으로 해야 직성이 풀리고, 욕하면서 하고,
    구경하는 사람은 딱히 손 보태지 않아도 되니까, 귀찮은 일 억지로 하면서까지 끼고 싶지 않으니까 욕하든 말든 버티죠.
    놀러갔으면 외식을 해야지 왜 거기가서도 솥뚜껑을 만져요.
    돈 쓰는 김에 좀 더 써요.
    세 번 갈 거 두 번 가고.

  • 39.
    '15.7.31 10:57 A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 가네요.
    같이 가는거 불편해,경비도 안내,일도 안해..도대체 왜 같이 가는거죠?
    걍 얘기를 하세요 제발
    올케 말고 남동생 한테 그런말도 못해요?
    경비를 나눠서 내자고 얘기 해봤나요?아님 얘기를 했는데도 안 내는 건가요?그렇담 이유가 충분한데 왜 같이 다니는지..동생네가 찢어지게 가난해서 돈을 쓸 처지가 못되는건가.
    상황이 이해가 안가요.

  • 40.
    '15.7.31 10:59 A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댓글을 나중에 봐서..
    동생네가 찢어지게 가난한건 아니군요.

  • 41. 얌체 남동생 있음
    '15.7.31 11:01 AM (39.117.xxx.110)

    완전이해함
    다시 엮이는 짓 하지 말기 바람
    내동생 지갑에 단돈 천원 지폐도 안들고 옴
    무조건 돈 없다고 지갑 보여줌
    시골에서 완전 현금 없이 살기 힘듬 그래도 그럼
    다 믿는 구석이 있기에
    그러곤 먹고싶다는소리 겁나 해댑
    사달라 이거지

  • 42. 에고
    '15.7.31 11:19 A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동생네가 추진한 여행인데..추진한 사람들이 돈을 안 낸다면 더더욱 안갈 이유가 충분한데..
    한번 가 줬으면 그걸로 됐어요.
    이젠 거절 하셔도 돼요.에효

  • 43. ...
    '15.7.31 11:26 AM (125.128.xxx.122)

    그냥 온다고 하면 오라고 하세요.

  • 44. 오해에요
    '15.7.31 11:42 AM (1.52.xxx.142)

    올케가 시댁이랑 놀러가고 싶은게 아니라 자기딴에는 그게 며느리 도리라 생각해서 가는거에요.
    그냥 입장 바꿔생각해보세요.
    밥에 김치를 먹어도 집에서 먹는게 낫지.
    펜션에서 밥해먹는 여행에 시부모에 시누가 잔뜩인데 거기 가고 싶은 며느리가 어딨겠어요.
    정말 며느리가 그모임에 너무 가고싶어 간거라면
    남동생 입장에서는 상추 씼는다고 일어날 리가 없죠.

    그냥 빼고 가세요.
    그리고 낄꺼면 돈내라 하시구요.
    우리 올케가 그러길래 전 진짜 시댁이 좋아서 그런줄 알았어요.
    자기는 굉장히 노력하고 있던거더라구요.

  • 45. 오해아니라
    '15.7.31 12:05 PM (211.246.xxx.64)

    명절에 친정안가도 된다고 일주일이나 있어요. 엄마가 도리 아니다 가라 가라 해도 안가고 버티고
    팬션에 밥해먹는거 저희가 더 싫어요
    올케는 자기가 밥도 안하고 돈도 안내고 음식도 안만들어 오니 그게 편해 보일란가 몰라도 준비 하는 우린 미쳐요
    설거지도 결혼 6년차에 시댁와서 한번 안해봤으니 첨으로 상추 씻으니 남동생이 마누라 눈치보이겠죠.
    안가는게 답인데 싫다해도 안되고 앞으로 또 얼마나 시달릴지

  • 46. ...
    '15.7.31 12:06 PM (121.136.xxx.150)

    위에 오해라는 분!
    이번 여행뿐만 아니라
    주말이나 명절에도 그런다잖아요.
    오지 말라 여러 핑계를 대고 거절해도 기어이 와서
    친정 어머니 몸살 나게 한다잖아요.
    명절에 자기 친정도 안 가고 시댁에 붙어있으려고 한다는데,
    오해는 정말 아니지요.

    저희 집에도 비슷한 며느리 있는데
    남편과 이미 별거한 지 오래 되었고
    부부간에 남남인데
    시부모 재산 때문에 절대 이혼도 안해요.

  • 47. 1박2일하고
    '15.7.31 12:07 PM (110.70.xxx.61)

    또 자기집 안가고 저희 친정으로 갈거라 하는거 엄마가 일있다고 보냈어요. 지들끼리 있을테니 갔다 오란걸 엄마가 아니라고 니들도 피곤하고 엄마도 힘들다고 집에 가라고 억지로 보냈어요

  • 48. 허참..
    '15.7.31 12:10 PM (119.207.xxx.189)

    이상한 올케네요.
    그자리에 끼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일텐데요
    아마 눈치가 없나봅니다
    그런자리에 가면
    내몸이 부서져라 일해야하는데요
    시댁에서 넘 잘해주시나봅니다

  • 49. ...
    '15.7.31 12:15 PM (122.32.xxx.89)

    우리 올케랑 비슷한 면이 있네요
    명절이며 주말마다 시댁이 잘해주니 돈도 아껴, 밥도 얻어먹어, 애들 맡기고 지들 영화도 보러갈 수 있고 하니 아무리 오지 말래도 오는 올케 우리 친정도 있네요..

  • 50. ...
    '15.7.31 12:49 PM (122.34.xxx.220)

    요즘 이런 며느리 있어요.
    주위에도 있어 알아요.
    자기는 친정보다 시댁이 좋다고 시댁만 가는 며느리..
    시댁 가면 이쁨받고 일도 안하고 여행도 공짜로 간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제 아는 후배도 그래요.ㅎㅎㅎ

  • 51. 계속 그러겠네
    '15.7.31 8:56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아니. 싫으면 싫다고 말을 하삼.
    돈을 내라. 이일. 저일다 시키삼.

    여행에 손님이 어딧음?

  • 52. ....
    '15.7.31 10:12 PM (112.155.xxx.72)

    저랑 여동생이랑 친정 어머니랑 여행 간 것 가지고 자기네 끼리 간다고 삐졌던 우리 올케 생각 나네요.

  • 53. 둘다
    '15.7.31 10:22 PM (112.198.xxx.220)

    양쪽 다 짜증나네요.
    여행은 각 가정 가족끼리 가세요.
    결혼하고도 우르르 몰려다녀야하는 한국의 가족제도 정말 싫음.
    결혼하면 그게 내 가족 내가정.끝.

  • 54. ㅁㅁ
    '15.7.31 11:12 PM (112.149.xxx.88)

    세상엔 양심없는 사람도 많지

  • 55. ....
    '15.8.1 12:12 AM (210.97.xxx.146)

    올케가 딱 우리 올케 꽈인가봐요
    자주 와서 엄마 힘들게 하고 그 만들기 어려운 김치 자기 친정에서는 가져다 먹지도 않고
    나이 많은 울 엄마한테만 달라고하고 편한건 어찌나 좋아하는지
    도대체가 남자형제들은 결혼하면 왜 그리 뻔뻔해지는지
    이게 다 올케들이 그리 만드는거죠
    정말 짜증

  • 56. 경비받아요
    '15.8.1 12:14 AM (175.197.xxx.225)

    남동생 일 시키고. 올케는 머....지 부부 사이에 저러기로 한 거 같으면 굳이 간섭말고 그냥 내비둡니다. 대신 남동생한테 찌질하게 너두 이제 경비 보태~ 하겠어요. 올케하고 엮이지 마세요. 모든 조율은 남동생 통해서. 일 안 하는 올케, 내비둬요. 대신 남동생이 일하게 내비둬요. 남편이 아내에게 굳이 그렇게 해주겠다는데 방해할 이유는 없다고 봐요. 대신 빌붙지 말고 경비내고 오라고 하세요.

    뭐하러 경비 면제는 해줘서 자꾸 들붙게 만듭니까.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님 스스로 자초한 거임.

  • 57. ........
    '15.8.1 2:15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시자만 들어가면 전후사정 보지도 않고 달려들어 물어뜯는 첫댓글같은 사람, 에효~~~
    그리고 질투는 무슨. 시댁이 싫다는데도 들러붙어 손님대접받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 58. ...
    '15.8.1 2:24 AM (223.62.xxx.38)

    올케이자 며느리는 절대 이상할 리 없다는

    확신에 찬 댓글들..

    올케 비난이 눈꼴시려

    질투로 몰아가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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