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겁 많은데 운전 할 수 있을까요...ㅠ

.. 조회수 : 2,750
작성일 : 2015-07-30 22:43:37
저는 어느정도로 겁이 많냐면요.
남편이 운전할때도 혹시라도 옆에 들어오려는 차 못봤을까 가슴이 콩닥콩닥해져서 남편한테 조심하라고 막 말하구요.
운전면허 따기로 마음먹으면 그날은 꼭 운전하다가 사고내는 악몽을 꿉니다.

저처럼 겁 많으신데 운전하시는 분 계신가요?
막상 해보면 그리 겁 안나려나요?

IP : 108.181.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저요
    '15.7.31 12:11 AM (1.226.xxx.76)

    저는 자전거도 못타고 길치에다(갔던길 돌아올때 같은 코스 못찾음)
    겁도 많아요(뉴스에서 악셀 브레이크 헷갈려서 사고 났다는 거 듣고 연수중에 실제로 헷갈림. 무서워서 브레이크도 악셀도 안 밟아서 사고났죠ㅠ)

    면허는 대학졸업하고 바로 땄지만 넘 무서워서 장롱면허로 살다가 모닝 사서 첫운전을 시작했어요 차를 한겨울에 샀더니 내가 추위 때문에 떠는건지 긴장해서 떠는건지 구분하기 어려웠어요ㅠㅠ
    그래도 연습은 해야하니까 새벽에 사람 안 다닐때 일어나서 차 끌고 회사 주차장에 갖다놓고 퇴근도 늦게해서 마트도 함 들렀다 오고 그랬지요.

    초반에는 서러운 일도 많았어요.
    옆차 오는거 못보고 차선 변경하다가 삿대질도 당해보고(죄송했어요ㅠ)
    진짜 몰라서 일차선에서 저속운행하다가 보복운전(추월하더니 제 앞에서 급브레이크 밟더군요ㅠ 죄송했지만 미웠어요ㅠ)도 당해보고... 아... 힘들었습니다.

    이제 운전한지 대략 5년쯤 되어서 차 몰고 여행도 멀리 다니지만 아직도 두려움 안고 운전해요. 아직 접촉사고는 없었지만 긴장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이런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운전은 꼭 배우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야간에 급한 일 있을때, 짐 많을때, 훌쩍 어디 가고 싶을때, 우리 엄마 병원이라도 모시고 갈때 등 너무너무 유용해요. 마음 독하게? 먹고 해보세요! 하실 수 있어요!!

  • 2. ..
    '15.7.31 12:23 AM (110.14.xxx.81)

    운전에 대한 바람직한 마음가짐이라 봅니다.
    보통 겁없이 막운전하다가 사고내죠.
    겁내고 조심하는 태도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겁니다.

  • 3. 맞아요
    '15.7.31 1:46 AM (1.241.xxx.84)

    겁내고 운전하는게 나아요ㆍㅜㅜ 저 운전 한달만에 세번이나 사고가 나니 우울증까지 올려고해요ㆍ물론 자잘한거지만 분명 겁없이 재밌다고 과신하고 운전한게 큰 문제였어요ㆍ저는 원래 조수석에서 날아오는 검은 봉지 보고도 놀래는 사람일 정도로 겁이 많았는데, 막상 시작하니 안무섭고, 재밌길래 조심하지 못했어요ㆍ그래도 운전시작하길 잘했다 생각해요ㆍ앞으로 천천히 조심히 집중해 다니려고요

  • 4. ,,,
    '15.7.31 6:11 AM (123.254.xxx.178)

    조수석에 앉아있는 사람이

    단순 ... 동승자인가
    교육자 인가를 판단하셔야 합니다

    왜냐면
    3류 강사들이 알바들 고용해서 일류행새하는 자들 많기 때문입니다

    운전이란 자신의 생명을 담보를 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여기가셔서
    운전에 대한 지식을 먼저 기른후 상대 강사를 선택하십시오

    본인이 운전에 대한 지식 모르는데 어떻게 상대 강사수준을 알수있을까요 ?

    여기 가보시구요
    물론 무료랍니다

    파일링크 : http://www.podbbang.com/ch/6859

  • 5. ..
    '15.7.31 9:47 AM (165.225.xxx.85)

    제가 하고 있으니 원글님도 하실 수 있습니다~~~^^
    장롱면허 20년째 탈출 현재 4년차 왕복 60키로 출퇴근 합니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388 강릉 유천치구 우미린아시는분. 6 우미린 2016/01/19 1,510
520387 쿠키반죽..망쳤어요ㅠㅠ 8 날개 2016/01/19 1,107
520386 응팔 재방 보다가 궁금한거 있는데요.. 10 ... 2016/01/19 2,618
520385 위안부 할머니께서 직접 그리신 그림 4 방금트윗에 2016/01/19 912
520384 누리과정 파행은 누구의 잘못인가! 카드뉴스로 딱 정리합니다. 2 새벽2 2016/01/19 740
520383 기러기 가정이에요. 8 ㅜ.ㅜ 2016/01/19 3,881
520382 드디어 미슐랭가이드 한국판이 나온다. 15 대한민국 2016/01/19 2,370
520381 영화 ' 리틀 보이' 강추해요 2 2016/01/19 1,668
520380 2016년 1월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총 102.. 탱자 2016/01/19 476
520379 독일아마존에서 바믹스 사려는데 모델이 뭐가뭔지 모르겠어요 1 .. 2016/01/19 1,070
520378 신촌 연세대 쪽에 주차할 만한 곳이 있을까요? 6 궁금궁금 2016/01/19 1,958
520377 서울 타로 잘맞는 곳 좀 알려주세요 5 타로 2016/01/19 2,766
520376 여기 부산인데 오늘아침에 보일러가 안되는이유 2 여기 2016/01/19 1,206
520375 푸켓 처음 가는데요. 특별히 준비할 것 좀 7 . 2016/01/19 1,793
520374 키 성장세가 갑자기 뚝 떨어졌어요 5 그노무키 2016/01/19 2,644
520373 처음부터 택이지 막판에 택이로 바꾼게 아닌거 같아요. 18 응팔...^.. 2016/01/19 3,863
520372 호칭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8 질문 2016/01/19 705
520371 싱크대 인조대리석 상판 흰색계통-색이 변하나요? 12 ^^* 2016/01/19 4,271
520370 @@@백남기어르신 돕는 길 좀 소개할게요 21 11 2016/01/19 1,958
520369 이럴경우 예단을 어찌 해야 합니까? 13 ... 2016/01/19 3,581
520368 고등학교) 국영수 중 따라잡기 힘든 순서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8 교육 2016/01/19 1,686
520367 엄마에 대한 따스한 기억들 있으세요? 24 ... 2016/01/19 3,163
520366 가스렌지-> 전기렌지 ㅡㅡㅡ 2016/01/19 860
520365 박영선 의원의 탈당 시점은 언제일까? 추측 3 .... 2016/01/19 997
520364 부모가 스키를 안타도 어릴때 스키강습 시키나요? 18 추운거 싫어.. 2016/01/19 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