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더위에 냉장고가 고장났어요

어쩌나요 조회수 : 2,996
작성일 : 2015-07-30 20:49:50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문제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저녁 즈음부터 온도가 뚝뚝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지금 냉동실은 7도, 냉장실은 20도까지 올라가 있어요.

냉동 식품들 다 녹고 난리났네요ㅠ

10년된 삼성 지펠인데,

서비스센터 전화하니 6시 이후엔 인터넷으로 예약 받는다 해서

출장 예약 하려고 보니 내일모레까지도 꽉 차서 가능 시간이 없대요ㅠ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단 전화 상담은 내일 오전에 하겠다고 예약을 해 놓긴 했는데

원래 서비스센터가 예약이 이렇게 힘든가요?

하필 무더위에 맛이 간 냉장고가 야속해~~~ㅠ

 

 

IP : 114.205.xxx.11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7.30 8:52 PM (121.173.xxx.87)

    헐, 상상만 해도 끔찍....
    정말 어쩌나요. 음식은 다 냉동실로 직행해야 할듯.

  • 2. ..,
    '15.7.30 8:53 PM (119.71.xxx.61)

    마트서 얼음 사다가 채워 넣는다
    비싼식재료는 다른집으로 피신
    나머지는 열심히 드세요
    김냉없나요?

  • 3. ㅠㅠ
    '15.7.30 9:04 PM (114.205.xxx.114)

    엎친 데 덮친 게
    하필 오늘 마트에서 고기며 각종 과일, 채소며 장봐서 배달 온 게 잔뜩이고,
    생협에서 며칠 전 주문한 물품들까지 와서
    다른 때보다 냉장고에 보관해야 할 것들이 훨씬 많아요. 흑흑
    일단 고기같이 상하기 쉬운 것들은 김치냉장고로 옮겨놓긴 했는데
    김냉도 용량이 크지 않은 거라 별로 공간이 없네요.
    밤새 마법처럼 다시 냉장고가 정신 차려줬음 좋겠어요ㅠ

  • 4. 하필
    '15.7.30 9:16 PM (112.155.xxx.165)

    고장이 나도 이 더위에 고장이 날게 뭐람
    전기코드 뺏다가 다시 꽂아보세요
    잠시 살아나기도 해요
    상담원 전화오면 냉장고니 되도록 빨리 좀 부탁한다고 하면
    운좋아 취소되는 시간에 오기도 해요
    김냉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네요

  • 5. ㅇㅇ
    '15.7.30 9:18 PM (58.145.xxx.34)

    아이고 얼마나 막막하실지....
    저도 오전에 냉동실 문을 여니 물이 송글송글 맺혀 있어서 냉동실 고장 난거 아닌가 놀랐었어요... 고장났다고 생각하니 너무 막막... 냉동실 가득한 음식들은 어쩔거고..ㅠㅠ
    다행히 냉동실 문이 제대로 안닫혔던 건지 문 잘 닫으니 괜찮네요.
    아까 놀랐던 가슴 생각하니 원글님 답답함 이해가 가요.. 게다가 서비스조차 늦어진다면 얼마나 막막할지...

  • 6. 네ㅠ
    '15.7.30 9:26 PM (114.205.xxx.114)

    전기코드 뺐다가 다시 꽂아보는 건 서너차례 해 봤어요.
    한번은 시간을 꽤 뒀다 꽂아보기도 했구요.
    그래도 안 되네요.
    지금 다시 출장서비스 예약하려고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8월 중순까지도
    출장가능한 CS가 없다고 뜨는데
    원래 이런 건가요...
    일단 내일 전화 상담은 예약해 뒀으니 되도록 빨리 좀 부탁한다고 해 봐야겠네요.
    모두 감사해요ㅠ

  • 7. 샤라라
    '15.7.30 9:43 PM (1.254.xxx.88)

    십년된 양문형...이미 시간 다 된거네요. 양문형이 쉽게 고장나고 고치기도 어렵고래서 버리는 시간이 잛은걸로 알아요.

    그냥 새로 사세요. 내일 사면 내일 배달 될 것 같은데요. 그게 더 빠르고 마음고생 덜할것 같아요.

    아마도 콤프레셔 나간것같은데 고치는것만도 20만원돈 나갈것 같아요.

  • 8. 전설의이기
    '15.7.30 9:46 PM (223.62.xxx.107)

    예전에 저희 냉장고고장이랑 같네요. 기사님 오셔서 뒷쪽 청소하니 작동이 되었거든요.
    급한대로 뒷쪽보시면 아래쪽에 팬돌아가는곳 있는데 드라이버로 돌려해체 하셔서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 하세요. 그러고나서 전원을 켜보시면 작동될수도 있어요.
    기사님이 이런고장은 청소만해줘도 고칠수 있다고 했거든요.
    지금 시범삼아 해보세요.

  • 9. 얼른..
    '15.7.30 9:49 PM (27.35.xxx.8)

    어서 주문하세요.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바로 다음날 설치해주십니다.
    냉장고라서 특별히 그리 해주시는거 같아요.

    에구..고생 많으시겠어요.

  • 10. 82
    '15.7.30 10:08 PM (1.233.xxx.26)

    as기디리지말고 그냥새로구입하는게 닛습니다
    지난주 제경험과 똑같네요
    7도 20도 올라가는거
    지펠8~10년지난거..
    as 히루 기다리다 음식 녹고
    냉장고 구입해도 그 다음닐 베송이라
    음식믾이버렸네요

  • 11. 네..
    '15.7.30 10:18 PM (114.205.xxx.114)

    사실 내년에 이사 할 예정이라
    그 때 버리고 좋은 걸로 사려고 계획중이었거든요.
    좀전에 남편 퇴근했으니 전설님 말씀대로 함께 냉장고 옮겨서 뒷쪽 청소해 보고
    그래도 안 되면 새로 사는 방향으로 해야겠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 12. 둥이맘
    '15.7.30 11:33 PM (116.40.xxx.194)

    저희도 지난달에 11년된 지펠 바꿨어요 첨엔 고쳤는데 하루도 안 지나 다시 안 되더라고요 결국 새냉장고를 샀는더 에이에스 비용이 아까웠어요

  • 13.
    '15.7.30 11:51 PM (39.7.xxx.192)

    저희집도 어제 지펠 냉장고 고장낫어여.......냉동.냉장 둘다여ㅜㅜ 8월4일에고쳐준대요ㅠ

  • 14.
    '15.7.31 12:00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다들 웬일이래요?
    저희집도 오늘 새벽 한시에 갑자기 온집안에서
    전기가 나가서 차단기쪽 확인해보니 냉장고가 문제였어요.
    아침 9시에 as접수했더니 오전 11시 반에
    와서 고쳐주셨어요.
    엘지 문 두짝 인데 16년을 사용했네요.
    우리나라 가전제품 정말 고장 안나고
    좋은것 같아요.

  • 15. 저도
    '15.7.31 12:15 AM (14.33.xxx.22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얼마나 답답하실지...
    제가 화요일 낮에 보니 냉장실이 제 역할을 못하더라구요
    그 전날부터 그랫는지 치즈도 곰팡이 펴고 물도 안 시원하고..ㅠ
    저도 10년된 양문형 지펠 입니다
    다행히 냉동실은 괘안아서 냉동실로 대충 옮기고..,,
    냉각기 살펴보니 얼음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셀프로 녹이려고 밤에 끙끙거리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어제 아침 바로 as신청햇어요
    다행히 어제 저녁에 기사님 와주셔서
    냉각기 얼음 제거해 주셧네요
    지금 멀쩡히 잘 돌아가는 냉장고를 계속 열어봅니다
    너무 고맙네요
    어제 어저께 음식 상하는거 동동 거렷던터라
    얼마나 냉장고가 고맙고 예쁜지요~~
    뭐든 일상이 잘 돌아갈때는 모르다가
    하나 어긋나면 다 불편하더라구요
    무탈한 일상에 감사하는 오늘입니다
    원글님 꼭 냉장고 빨리 해결 되시길 바래요
    마음이 어떠실지 제가 다 속상하네요

  • 16. 다시
    '15.7.31 12:21 AM (14.33.xxx.22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가 서비스 신청할때
    8시 넘어서 햇었어요
    당일 5시 30분 예약햇구요
    내일 일찍~
    전화하세요!!!

  • 17. 음음
    '15.7.31 2:42 AM (112.149.xxx.83)

    다시 전화해보세요 아침일찍
    저는 9년된 엘지냉장고쓰는데 올해초에 고장나서 수명다됐다보다 사야하나 했는데
    3만5천원에 고쳤어요
    제경우는 완전히 전원이나갔었는데 그래도 원글님은 전원들어 오네요
    큰고장아닐수도 있어요

  • 18. 나아
    '15.7.31 6:27 AM (125.176.xxx.183)

    저도 작년 딱 이때 고장나거 사려다 한번은3만얼마 이주후또 5만얼마해서 고쳤는데 전 냉동칸 팬만 나간거라
    사려다 아직 메인이 말짱하다고 소리가..고장날때까지 써도 좋다고 멀쩡하다하셔서 일단은 쓰가로했어요.더운날 고장나더라구용 ㅠㅠ

  • 19. 저희집도
    '15.7.31 12:27 PM (211.243.xxx.51)

    11년전 결혼할 때 산 양문형 지펠인데 비슷한 문제로 얼마전에 바꿨거든요.
    저희집은 냉동실 안쪽 떼어내니까 거기 얼음이 잔뜩 얼어붙어 있었어요.
    온도조절에 문제가 생기면서 얼어붙기 시작해서 나중엔 그 얼음 때문에 냉기가 나오지 못해서 온도가 올라간거였거든요.
    그거 드라이기에 뭐에 막 녹여서 떼어내니까 괜찮았는데 주기적으로 그렇더라구요.
    AS만 두세번 불렀나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348 선배님들 남 비방하고 다니는 사람을 어쩌죠?ㅠㅠ 1 미미온니 2015/09/23 758
484347 전 반팔입고 다니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49 .. 2015/09/23 2,164
484346 라섹수술 후유증으로 21살 딸이 자살했다는 페북글 퍼왔어요 7 명복을빕니다.. 2015/09/23 14,546
484345 논평] 박근혜는 죽이고, 오바마는 살리고. light7.. 2015/09/23 815
484344 허벅지 통통한분들 스키니 어디꺼 입으세요? 2 궁금 2015/09/23 2,039
484343 대학생딸을 아파트 얻어주면서 저도 같이 가있는거 어떻게 생각하세.. 49 엄마 2015/09/23 7,136
484342 엉겅퀴가..몸에 좋은가요?? 4 엉겅퀴..... 2015/09/23 1,136
484341 본문 지웁니다. 22 .. 2015/09/23 5,123
484340 전 아팟이란 말이 너무 ㅠㅠ 10 왜이러지나는.. 2015/09/23 2,047
484339 자식딸린 아빠의 재혼 - 아동학대, 살인의 미필적 고의 19 .. 2015/09/23 2,935
484338 맞벌이인경우.. 청소도우미는 언제 부르나요? 4 abab 2015/09/23 1,675
484337 만약 부인이 정말정말못생겼는데 5 ㅇㅇ 2015/09/23 2,622
484336 세월호 민간잠수사 무죄판결 촉구 탄원서명 11 탄원서 2015/09/23 1,176
484335 신랑이 몸이 이상한것같아요.어느병원에 가야할까요 10 긴급질문 2015/09/23 3,189
484334 집 매매와 이사,인테리어 관련한 전반적인 질문입니다 2 ㄱㅇㄴㅇ 2015/09/23 1,369
484333 기막힌 사건사고 2건 2 카레라이스 2015/09/23 1,757
484332 무료로 신용정보 조회 하는 사이트 있나요 1 .. 2015/09/23 617
484331 강제가입 논란까지…도대체 `청년희망펀드`가 뭐길래? 세우실 2015/09/23 571
484330 백화점에서 절대 사지 말아야 할 화장품 3가지 49 ... 2015/09/23 5,636
484329 아파트 강화마루 위에 장판시공 10 하나비 2015/09/23 5,528
484328 성추행. 성폭행은 피해자 탓? 8 어이없음 2015/09/23 835
484327 샤넬 그랜드 쇼핑, 일명 정방백 올드 한가요? 5 샤넬 2015/09/23 1,736
484326 외국에서 송금 받는데요 3 ;;;;;;.. 2015/09/23 778
484325 심상정 검색어1위에요 7 다음 2015/09/23 2,027
484324 고딩 - 매일매일 지하철 6정거장 학원 다니면 3 궁금 2015/09/23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