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주인이 자기 일당을 10만원으로 계산해서 달래요;;

알죠내맘 조회수 : 7,535
작성일 : 2015-07-30 18:18:42

지방에 분양하는 아파트를 프리미엄 500만원을 주고 사기로했어요.

계약금을 50만원 드렸고요.

상대방도 전시간 직장인이고 우리도 직장인인데  각자 휴가기간이 겹쳐서 그날 만나서 계약을 하기로 했거든요

근데 우리회사 휴가기간에 갑자기 일하라는 통보를 받아서 휴가 반납를 반납해야 하는 상황에서

일주일 뒤로 계약날짜를 조정해 줄수 있냐고 전화를 했더니

집주인 아가씨는 서른 갓넘은 젊은 사람이 그럼 자기 월차 써야 한다고 본인 일당 10만원을 계산해서 달라고 하네요..

원래 이렇게 하나요?

약속을 조정하는건 물론 저희쪽 사정인건 맞는데

만약에 저희 말고 다른 사람하고 계약한다해도 대출금 승계하려면 은행가야하니까 평일날 만나는건 당연하고

그러려면 어차피 하루는 월차를 써야하는데..

너무 당황스러워서 일단 사정이 생긴건 미안하게 됐다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문자오네요..

확실히 해야할것 같아서 문자보낸다고

10만원 주는거 맞냐고..

모르겠어요.. 저는 아파트 계약하면서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10만원 주는거는 어렵지 않은데 좀 기분이 그러네요.

만나기로 한 날 자기는 차가 없으니 차 가지고 오시는거면 집근처에서 저한테 자기를 은행까지 픽업해 달라고 부탁하려고 전화했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우리는 흔쾌히 그러겠다고 했었는데..

IP : 183.104.xxx.224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인
    '15.7.30 6:22 PM (115.139.xxx.177)

    이라면 월차라는것이 어떤의미인지 알지않나요.. 월차는 내가쉬고싶을때 내는것인데 .. 본인이 그날불가하다고 다 스케쥴 맞추어둔상태에서
    본인이 캔슬놓고.. 상대방에게 맞추라고한다는것은,, 조끔 그래요..

  • 2. 알죠내맘
    '15.7.30 6:22 PM (183.104.xxx.224)

    그렇죠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면 그러네요

  • 3. 직장인
    '15.7.30 6:22 PM (115.139.xxx.177)

    그분은 기분이 나쁘셨을거구.. 자신의 시간을 쪼개어 내주는거니 요구하는것도 이상하지는 않네요

  • 4. ...
    '15.7.30 6:23 PM (118.33.xxx.35)

    글킨 한데 월차 10만원을 다 달라고 하는 건 약간 그렇네요 한 8만원 정도로 맞춰보심이

  • 5.
    '15.7.30 6:24 PM (203.226.xxx.99)

    연차가 돈으로 보상되면 그리 생각할수 있죠
    좀 깍아보세요
    지방에 일당 10만원 되는 여자 샐러리맨이 많진 않을것 같은데요

  • 6. 와~~
    '15.7.30 6:24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그사람들 그렇게 살아서 젊은데 집도 있나봐요
    이론상으로 맞다고 해도 재수없어요
    전 절대 안줄꺼예요

  • 7. 가계약상태면
    '15.7.30 6:27 PM (122.32.xxx.87)

    계약금 돌려받고 다른거 살래요.

  • 8. 알죠내맘
    '15.7.30 6:29 PM (183.104.xxx.224)

    글쓴이예요. 원래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보네요. 제가 좀 물렁한가봐요. 저는 새차 1년타고 팔면서 계약금 5만원걸고 잠수타다가 두달뒤에 나타나서 돈 돌려달라고 하는 사람한테도 돌려줬거든요. 정신차리고 살아야 겠습니다..

  • 9. ㅡㅡ
    '15.7.30 6:30 PM (118.221.xxx.213)

    와 정말밥맛없는세상이 되어가네요
    퇴근후라든지 . .조금만시간을 조정해서 배려해줘도
    될듯한데 꼭그렇게까지 해야하는건지모르겠네요
    살기가 힘든건 맞나봐요
    저리 빡빱하게 구는거보면 .
    토나와요

  • 10. 알죠내맘
    '15.7.30 6:30 PM (183.104.xxx.224)

    가계약 상태니까 계약금 돌려받을수 있는건가요? 그렇게 되면 그렇게 하고싶네요. 계약서 쓴것도 없고,,

  • 11. ㅇㅇ
    '15.7.30 6:31 PM (103.23.xxx.157)

    말하는 화법이 참 그러네요
    몇억씩 하는 물건사고파는데 시간 낼수도 있는거지 저같으면 저런사람 집은 안사요
    시간 안뺏을테니 없던계약으로 할께요 이럴듯

  • 12. 집주인여자
    '15.7.30 6:31 PM (121.160.xxx.128)

    살다보면 입장바뀌는일 분명

    그땐 어찌 대처 하시려나? 너무 빡빡하게 사는것

    좀그렇네 .그야말로 인생긴~데

    이런경우 .원글님이 반차 라도쓰셔야 할것같아요

  • 13. 웃기네요
    '15.7.30 6:33 PM (121.167.xxx.157)

    그럼 집 팔면서 본인 스케줄대로만 할려했데요? 안줘도 되요.

  • 14. ....
    '15.7.30 6:42 PM (220.76.xxx.213)

    그런거 다 감안하고 서로시간을 맞춰야지
    조금도 손해안보려고하네요
    글만 읽어도 밥맛. 절대 주지마세요

  • 15. 00
    '15.7.30 6:44 PM (223.62.xxx.19)

    몇억짜리 물건 사고 파는데 너무 야박하네요.
    프리미엄 500만원에 그런 비용 이미 들어있다고 생각해요.

  • 16. 저라면
    '15.7.30 6:50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취소하고 안사요
    그렇게 껄끄럽게 집사고 싶지 않고요
    더구나p까지 주면서 사는 사람이 사정하다니요

    세상천지 집이 그집 하나라도 안삽니다
    말한마디 천냥빚을 갚는다는데~~~~

  • 17.
    '15.7.30 6:51 PM (223.62.xxx.180)

    꼭 그집이어야 하나요 ‥

  • 18. 살다
    '15.7.30 6:57 PM (121.166.xxx.153)

    살다 첨 듣는 소리네요
    부동산 통해서 시간 조정하자고 중재해달라 하세요
    중개료 받는 부동산이서 그 정도는 조정해 줘야지
    뭔 일당 십만원 같은 소리를 ㅉㅉ

  • 19. aldnTl
    '15.7.30 6:57 PM (222.117.xxx.237)

    예???? 일당???
    59.27
    그사람들 그렇게 살아서 젊은데 집도 있나봐요 222네요
    살다살다 별소리를 다듣네욬ㅋㅋㅋ 일당이라닠ㅋㅋㅋ

  • 20. ㅎㅎ
    '15.7.30 7:15 PM (117.111.xxx.184) - 삭제된댓글

    점심값 줄테니 점심시간에 보자고 하는건 어떤가요?

  • 21. ....
    '15.7.30 7:21 PM (14.52.xxx.126)

    못주겠다고 하시고요, 이런 일로 행여 계약파기 한다면 그쪽에서 계약금 두 배 보상하라 하세요
    참 살다보니 별일이 다있네요
    아직 어려서 뭣모르고 모든걸 칼같이 하는게 옳은거라고 생각하는듯하네요

  • 22. ...
    '15.7.30 7:37 PM (211.176.xxx.198)

    점심값 줄테니 점심시간에 보자고 하는건 어떤가요?

    222

    픽업 해주시면 거리 계산해서 콜택시비 받으시구요

  • 23. ...
    '15.7.30 8:04 PM (182.218.xxx.115)

    미친 인간으로 봅니다.

  • 24. 웃기는 짬뽕이네요
    '15.7.30 8:10 PM (175.197.xxx.225)

    자기도 님이랑 조건 맞으니까 매매하는 건데 일당을 달라니요?

    그럼 9-6시까지 님의 직원이 되는 겁니까?

    여기에 말려 일당 쳐주면 원글님 ㄷㅅ 셀프인증/

  • 25. 이럴때 하는 말
    '15.7.30 8:13 PM (221.142.xxx.15)

    평생 자기집 하라고 하세요.

    집을 사고파는 일에 월차 하루는 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인터넷으로 사고 파는 시대인가?
    이런말 처음 들어 보네요.
    서울 아닌가요?

  • 26. 미친
    '15.7.30 8:13 PM (175.223.xxx.150)

    첨 듣는 이야기고요.
    그래도 계약서에 계약 날짜가 박혀 있으면 그날 날짜 안지키면 가계약금 안준다고 나올 수도 있어요.

  • 27. ..
    '15.7.30 8:14 PM (121.136.xxx.27)

    살다살다 자기 집 계약하면서 일당 달라는 집주인은 첨 봤네요.
    월차를 내던 반차를 내던 자기 집 임대계약하면 알아서 해야지 그걸 일당으로 쳐서 돈 달라니...
    개싸가지 미친 ...
    저도 집주인입니다.
    지방에 여러 채 있어서 고속도로 타고 다니는데..기름값 톨비 받나요 ㅎㅎㅎ
    절대 주지 마세요.
    그런 법은 듣도 보도 못했다고 하고 세게 나가세요.

  • 28. 별 미친냔
    '15.7.30 8:14 PM (211.208.xxx.168) - 삭제된댓글

    다보겠네요
    일당요? P500 받아챙기면서 부동산 사고파는데 그정도 스케쥴도 감당못할꺼면
    집내놓지 말라세요
    꼭 그집이어야하나요?
    그여자 걸고 넘어져서 계약 파기하세요
    웃겨 진짜 계약금 꼭 돌려받으시구요
    두배 돌려받을수잇을꺼에요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어찌 날짜를 칼같이 맞출수있어요
    절대 계약금 돌려받으세요 그집할꺼면 절대 일당주지말구요
    머리털나고 이런경우 첨보네요

  • 29. 별 미친냔
    '15.7.30 8:16 PM (211.208.xxx.168) - 삭제된댓글

    가계약서 없어도
    통장에 입금된게 계약서나 마찬가지에요 그게 가계약서에요
    꼭 돌려받으세요

  • 30. 가 계약 상태도
    '15.7.30 8:16 PM (221.142.xxx.15)

    계약금 못 받아요.
    그렇다고 월차내야 하니 일당 주라는 법도 없어요
    그런일로 계약 못하겠다면 상대방이 계약위반이니
    계약금 물어 내야 합니다.

  • 31. 저위에
    '15.7.30 8:19 PM (211.208.xxx.168) - 삭제된댓글

    점심값줄테니 점심때 보자는분도 계시고
    이게 지금 중고나라 물건사는건줄아시는 물렁한 분들 참 많네요
    이러니 원글도 이런걸로 글올리시지..
    저같음 아주 눈물핑나게 두배받고 취소합니다.
    아직 어린여자가 세상물정 몰라도 너무 모르네요.

  • 32. ...
    '15.7.30 8:44 PM (121.189.xxx.180)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 너무 싫으네요
    일당줄테니 하루동안 시키는 일 하라고 하세요

  • 33. 00
    '15.7.30 8:59 PM (203.226.xxx.54)

    일당줄테니 하루동안 시키는 일 하라고 하세요222222

  • 34. 파는사람이
    '15.7.30 9:11 PM (223.62.xxx.101)

    큰소리 치는데..혹 엄청 싸게 사셨나요?

  • 35. 나라면
    '15.7.30 9:53 PM (223.62.xxx.33)

    점심값은 무슨 점심값이요 일당은 다 뭔 소리고 십원 한장 챙겨주지마세요 완전 싸가지 밥맛 없는 인간이네요

  • 36. root
    '15.7.30 10:38 PM (219.79.xxx.34)

    그런경우가 어딨죠?
    왜 님이 가계약금 못 받아요.
    그게 아니라 그런 경우는 없다.
    난 이날이 안되고 저날이 되는데 넌 일해야되니 못나온다.
    그럼 내가 10만원 안주면 계약 안하겠단거네?
    니가 계약파기야?
    님 안사고 싶어요 하고 느슨하게 생각말고 정신 바짝!

  • 37. ..
    '15.7.30 10:46 PM (121.166.xxx.23)

    언제 계약서 쓰겠다고 정확하게 계약한거 아니고 그냥 가계약 상태..그러니까 이집을 사겠다라는 의사표현으로 가계약금을 쓴 상태니.
    날짜조정은 당연사항입니다.
    절대 10만원 주지 마시고요.
    안줄건데 어쩔건데?? 이러면 상대가 액션을 취할겁니다.
    그리고 이런건 부동산을 닥달해야지요. 뭔 ㅂ ㅅ 같이 당하고 있나요?

  • 38. ...
    '15.7.30 11:55 PM (114.93.xxx.248)

    헐...미친뇬이네요....

  • 39. 헐..
    '15.7.31 12:59 AM (221.149.xxx.154)

    집거래를 매달하는것도 아니고 중요한 일에 자기 월차쓰거나 하는건 당연한 얘기지 미쳤나봐요 --;
    부동산에 전화하셔서 말도 안되는소리 하지 말고 시간 안맞춰줄거면 계약파기하자고 하세요, 사실 두배 받아내라 하시는데 그것도 피곤하니 계약금이나 받아내시고 다른집 사시길. 계약파기원인이 그쪽이니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 40. ....
    '15.7.31 2:31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아마도 합의하에 최초의 정한 날짜를 일방의 개인 사정으로 바꾸려했던 악속파기에 대한 보상을 해달라는 상당히 현대적이고 합리적인 탈온정주의 개인주의적 사고방식....
    본인의 월 급여와 주말 등 휴무일 빼고 근무일수에 따른 계산이면 일당 10만원은 많지는 않지만 전일 노동이 아닌데 그건 좀 오바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851 동대문 오늘밤 문 여나요? 2 . 2015/07/31 942
468850 하지정맥 수술재발이나 부작용은 없나요? 6 놀이기구 2015/07/31 4,147
468849 냉장고 둘중 어느게 좋을까요? 3 2015/07/31 1,452
468848 육사시험 도시락 2 내일 2015/07/31 2,186
468847 핸드폰 찾아주신 분께 어떻게 사례를 하는게 좋을까요? 17 불금 2015/07/31 2,924
468846 위대한조강지처 강성연씨 옷. 10 .. 2015/07/31 5,445
468845 해동문어 재냉동 2 ... 2015/07/31 2,270
468844 엄마 제발 그러지마... 8 더운데 2015/07/31 3,849
468843 [단독] 창공에 조국 광복 염원 띄운 '공중 여왕' 그래핀 2015/07/31 997
468842 오 나의 귀신님 서빙고 무당역 연기자 ^^ 12 신스틸러 2015/07/31 5,210
468841 늙은건가요..팬더가.. 1 팬더 2015/07/31 925
468840 고3 수시원서 담임 상담 12 .. 2015/07/31 4,877
468839 송학식품 난리났네요. 25 대체뭐지? 2015/07/31 24,302
468838 친정강아지 몇일 봐주고 있어요.... 16 ㅠㅠ 2015/07/31 2,813
468837 여자들이 임산부배려 더 안해주네요 40 과객 2015/07/31 5,170
468836 강원 찰옥수수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3 옥수수 2015/07/31 1,606
468835 곧 시댁 방문하는데요. 4 zeste 2015/07/31 1,539
468834 오상진.김범수.손석희.제 이상형들 이랍니다ㅎ 4 다아나운서네.. 2015/07/31 1,979
468833 머리 할 때 약을 어떤 거 쓰느냐에 따라 1 2015/07/31 897
468832 가끔가다 미친듯이 짠게 땡겨요.. 7 .. 2015/07/31 1,953
468831 중학교 행정실도 방학때 쉬나요? 4 질문 2015/07/31 3,137
468830 퇴근, 이제부터 휴가 시작~ 1 엔딩 2015/07/31 828
468829 쇠고기미역국 끓일 때 백숙 국물 남은거 넣으면 이상할까요 5 미역국 2015/07/31 1,329
468828 재벌이 안 부러우면 이상한 건가요?? 17 rrr 2015/07/31 3,904
468827 매직스페이스 양문형 vs 4도어(상냉장하냉동) 13 냉장고 2015/07/31 7,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