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자료 양육비 등 너무 억울합니다 급해서요

남동생이혼 조회수 : 5,812
작성일 : 2015-07-30 17:39:42
긴글이 될듯한데 핸드폰이라서요 이해해주세요

결혼한지 4년이고 남동생이 모은돈으로 소주등 파는 저녁장사를합니다
올케는 전업입니다

이혼을 한대요
이유는 애를 아빠가 돌보지않는다는겁니다
새벽 3~4시까지 장사하고 와서
잠을 못자게한대요 애랑 놀아주고 놀러가자고

명절때 밥도 제대로 못먹는것도 이유고
남편에게 맞았다고하는데
베개 한번 던졌다고합ㄴ다

올케얘기들으러 갑니다
더한이유가 나오면 절대 남동생 편 안듭니다

지금도 올케가 애 안키우겠다고 해요
남동생이 키운다길래
혼자서 밤장사하면서 애 키울 정신이면
올케한테 잘하고 이혼말아라 하고 남동생을 혼냈습니다

명절이요?
저희 엄마 돌아가시고 딸랑 누나둘에 가족이 다예요
그것도 누나둘이 다 장부터 모든 준비 다하고
설겆이도 안시켜요
오롯이 아기 밥을 한시간내내 데워요
혹시 한다면 전 조금 부치는거?
명절 아버지생신 어떻하냐 전화한통 없습니다 올케

제가 궁금한건
결혼후 재산에 올케가 기여를 한부분이 있다면 얼마인가요?
그리고 애를 남동생이 보면 올케는 남동생에게 양육비를 줘야하는건가요?

너무 떨려서 글도 안써집니다
IP : 180.67.xxx.20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여자면
    '15.7.30 5:42 PM (175.223.xxx.210)

    이혼하라하세요. 양육비는 취직을 해야 받지 안하면 못받아요

  • 2. 이혼
    '15.7.30 5:42 PM (180.67.xxx.209)

    올케 친정엄마가 나서서 남동생을 뭐라해요
    그래서 제가 지금 갑니다
    어린애들도 아니고 이런이유가 이혼사유가 되는지
    둘다 너무 제가 보기엔 미성숙합니다

  • 3. 이혼
    '15.7.30 5:45 PM (180.67.xxx.209)

    그럼 취직안하면 못받나요?
    취직하면 얼마나 받나요?
    소송해야하나요?
    애를 남동생도 못키운다고 하라할겁니다
    현재 전업인 엄마가 키우든 해라 해보려고요

  • 4. ...
    '15.7.30 5:45 PM (221.151.xxx.79)

    빠지세요. 님이 얘기 들으면 뭐가 달라지는데요. 공정하고 이성적인 솔로몬이라도 되는 줄 아시나. 애 안맡겠다는 여자 뻔한거죠. 남동생한테 이혼 후 혼자 육아 감당하는 게 어떤건지나 제대로 이야기 해주시고 이렇게 나설 열정이 있으시면 이혼 후 애나 잘 봐주세요. 어차피 친정 부모님이 키우게 될테니.

  • 5. 이혼
    '15.7.30 5:46 PM (180.67.xxx.209)

    여태 참았어요
    사돈이 나서서 그런다길래 가는겁니다

  • 6. 수엄마
    '15.7.30 5:46 PM (125.131.xxx.51)

    저희 친정 엄마가 외삼촌을 그리 이혼시키셨죠.. 외갓댁은 재력이 좀 있는 집 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후회하시더라구요.
    이혼 해라 마라 상관말 껄 그랬다고..
    조카에게도 그렇고.. 당사자들이 해결하도록.. 그리 두세요..

  • 7. 이혼
    '15.7.30 5:48 PM (180.67.xxx.209)

    우리집은 이혼하지마라입니다
    혼자애볼 마음이면 지금 잘 도와주고살아라
    당사자끼리 잘 해결하길 바라고요

  • 8. ㄴㄴ
    '15.7.30 5:49 PM (221.140.xxx.231)

    몬 애를 봐줘요.
    양친 부모가 다 살아 있는데 누나가 그리고 돌아가신 분이라는 데 엄마가 어떻게 애를 봐줘요.
    애가 끼어 있으니 그냥 나몰라라 냅두세요.
    좋은 아내는 아니더라도 아이는 키워주겠죠.
    둘다 미숙하다면 방법은 이것밖에 없어요.
    시간을 벌고 아이들 더 자랄때까지는 다독이세요.

  • 9. 그냥
    '15.7.30 5:52 PM (220.118.xxx.116)

    놔 두세요.
    설사, 그쪽 친정엄마가 와서 편든다 하더라도 동생이 결정하도록 하셔요,
    길게 봐야 합니다. 나중에 꼭 원망 듣습니다.

  • 10. ㅇㅇㅇ
    '15.7.30 5:55 PM (211.237.xxx.35)

    미친여자네
    이혼하든지말든진데, 이혼기어코 해야겠다면 이혼하고 애엄마보고 양육비 보내라 하세요.

  • 11. ..
    '15.7.30 5:57 PM (180.229.xxx.146)

    요즘엔 남편에 대한 배려는 없고 직무 유기하는 여자들 천지네요 정상적인 여자라면 새벽장사 하는 남편 재우려고 애데리고 일부러라도 밖에 나갈텐데..한술 더떠 장모까지 난리인지 안타깝지만 동생선택에 맡길수 밖에 없어요

  • 12. 이혼
    '15.7.30 5:58 PM (180.67.xxx.209)

    아니 뻔히 엄마기일도 올케는 놔두고 가고 힘들까봐
    아버지생신도 외식입니다
    스트레스 받을까봐 올케에게 뭐라한적도 없어요

    이런걸 다아는데도 같이 이혼하라고 부추기는 친정어머니도 그랗고
    남동생은 올케가 이렇게 살면 죽겠다고 한다고 이혼해준대요

  • 13. 따로
    '15.7.30 6:05 PM (58.143.xxx.39)

    올케 얘기도 들어보시고 그러고 결정하세요.ㅠ

  • 14. 이혼
    '15.7.30 6:10 PM (180.67.xxx.209)

    네 지금 올케얘기 들으러갑니다 ㅠ
    만약 정말 이게 이유면 할말하려고 올린거구요
    아니면 올케의견 백번 들어줄 예정입니다
    시누이기전에 저도 아내고 며느리고 그래요
    무조건 남동생편만 들생각 없어요

  • 15. 50대 후반
    '15.7.30 6:12 PM (211.48.xxx.24)

    남동생이 이혼하겠다고 할 때는 이유가 있을 겁니다.
    돈벌어다 주는데 장모까지 나서서 공격하면 참고 넘어갈 남자없어요.

    물려받을 재산이 있을 경우, 올케와 장모가 빨리 받으라고 다그쳐서 이혼을 생각하는지도 몰라요.
    이런 경우면 누나들이 나서야 합니다.
    혼자 고민하다 뇌출혈로 쓰러지는 젊은 남자들이 많아요.

    우리 세대에서는 장모까지 나서면 이혼으로 직행했었는데
    세상이 변하긴 했네요.

  • 16. 올케입장
    '15.7.30 6:27 PM (112.173.xxx.196)

    쉬는 날도 없이 저녁부터 새벽까지 장사에 매달리고 낮에 집에 와서 자고..
    남편이랑 대화가 안될 것 같네요.
    올케는 혼자서 애 보고 전업이면 스트레스를 어디다 푸는지..
    친구도 많고 직장생활이라도 하면 좋 나은데 남편 혼자 바뿌고 전업이면 올케 입장도 독박육아 한다고 힘들거에요.
    놀러도 못가고 남들 쉬는 날에도 남편은 없고.. 엣날에 제가 그렇게 힘들었어요.
    거기다 남편이 경제권 다 쥐고 행여나 바람이나 피고 그럼 여자는??
    가서 올케 이야기 들어보세요.
    같은 여자 입장이면 충분히 올케도 고퉁이 있을 거에요.

  • 17. 이혼
    '15.7.30 6:30 PM (180.67.xxx.209)

    남동생 올케 힘들면 애 데리고와서
    결혼안한 누나한테 와서 애맡기고자고
    올케네는 올케친정어머니 오셔서 한달씩 일주일씩 있다갑니다

    그러게요 왜 애는 남동생한테 키우라는지 들어보려고요

  • 18. 올케가
    '15.7.30 6:38 PM (112.173.xxx.196)

    우울증이 있는지 그런것도 잘 살펴 보세요.
    만나는 사람도 없고 집에서 살림만 하는 여자들 요즘 우울증 너무 많대요.

  • 19.
    '15.7.30 7:09 PM (223.62.xxx.180)

    잘해결 되길 바래요

  • 20. 음..
    '15.7.30 7:59 PM (222.99.xxx.103)

    새벽 3-4시까지 술장사하는거면 아무래도 여자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할거같아요.
    당연히 남동생은 아니라고 펄쩍뛰고 절대 아닐수도 있지만올케 입장에선 뭔가 그럴만한
    단초가 여러개 쌓여서 계속 갈등하고 우울해하고
    그러다가 이혼얘기까지 나온게 아닐지.
    집에서 아이들만 키우고 있는데
    새벽까지 술장사하는 남편이 뭔가 여성관계에서
    의심스런 행동을 보였어요.
    물론 부인의 오해일수도 있지만 그오핼 얼마나
    명확하게 잘 풀어주느냐가 중요하지않을까요.
    무조건 남편잡는 의심병환자로만 몰면
    둘 사이에 골은 더 깊어만 진다고 봅니다.
    애들이랑 놀아달라 뭐해달라 요구하는것도
    뭔가 신뢰와 믿음이 모자라 그런것으로라도
    보여달라는것으로보임. 그게 아니라면 정말
    철딱서니 없는거고.
    신뢰와믿음이 탄탄한관계라면 고생하는
    남편을 조금이라도 더 쉬게 하고싶겠죠.

  • 21. 외벌이
    '15.7.30 11:21 PM (115.140.xxx.134)

    결혼년차 별로 안되어서 재산분할 얼마 안될겁니다 아는 사람이 결혼 오년차쯤에 재판이혼했었는데 재산분할 삼천인가 나왔었어요 전업에 외벌이였어요 그나저나 요즘 전업 욕먹이는 여자들 왜이리 많아요??지 일도 똑바로 못하는주제에 이혼이라~ 남동생이 전생에 좋은일 많이 했나봅니다 그런 여자랑 살아봐야 고생만 합니다

  • 22. 다른 생각
    '15.7.30 11:56 PM (14.46.xxx.244)

    끼지 말라는 조언도 맞는 말인데요

    남동생이 정말 나쁜집 안하고 다녔다는 전제하에..
    저라면 남동생 감싸줄거 같아요
    진짜 치사하게 장모까지 나서서 아이를 안 키운다며 딜을 하려고 하는데 동생분 진짜 인생 헛 산거 같을거 같아요
    요즘 장사 쉬운거 아니잖아요ㅠㅠ
    나도 장사하지만 직원두고 카운터에만 앉아있는 사장 아니면 옆을 돌아볼 여유도 없어요
    그리고 밤낮 바뀌는 생활 1년만 하면 몸에 여기저기 이상신호가 와요 ㅠㅠ
    정말이지 면역력도 약해져서 모기 물린 자국도 잘 안 아물어요

    남동생 외로울때 손 내밀어 주세요
    이혼을 부추기라는 말이 아니라, 누나가 옆에 있다 맘대로 해 이정도 제스쳐라도

    솔직히 이혼 안해도 올케분 글로만 보면 뭐..별로 -.-;

  • 23. 다른 생각
    '15.7.30 11:56 PM (14.46.xxx.244)

    나쁜집 - 나쁜 짓

  • 24. 참나
    '15.7.31 1:46 AM (58.143.xxx.39)

    누나가 옆에 있다 맘대로 해! 이게 이혼 부추기는거지
    뭐에요? 나두 남동생 올케 있지만 누나가 남동생에게
    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올케만이 되는 부분이 있어요.
    심신이 고단해도 서로 믿고 견딜 뭔가 서로에 대한
    신뢰감,서로에 대한 인간미조차 형성 안된걸 겁니다.
    소통의 부재요. 남동생,올케 서로 각자 얘기 목소리
    낮추고 들어보세요. 자식은 부모가 키우는게 가장 좋죠.
    힘든 일 하고 들어왔다. 평일은 못 도와주지만 일주일에
    하루는 내가 뭘 하겠다 라든가? 서로 힘든거 안다. 힘내자
    뭐 이런 마인드가 되어야 가정생활 유지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585 가게오픈한 지인이 선물대신 돈으로 달라는데.. 70 nn 2015/12/07 20,575
506584 외모에서 보여지는 아줌마스러움은 뭘까요?? 19 .. 2015/12/07 8,717
506583 하루에 라면 두 번 먹는 건 심하죠...? ㅠㅠ 6 식생활 2015/12/07 2,178
506582 12월 7일, 퇴근 전에 갈무리했던 기사들 모아서 올립니다. 3 세우실 2015/12/07 779
506581 지금 남편이 가장 사랑했던 남자는 아니신분 얘기를 들어보고 싶습.. 17 ** 2015/12/07 5,240
506580 간장 오일 파스타 간단한 레시피 알려주실 분~~ 2 파스타 2015/12/07 850
506579 소파 3인용 4인용? 싸움났어요ㅠㅠ 26 결정좀 2015/12/07 7,858
506578 예비 중학생 공부 방법도 알려주세요.... 1 스텔라 2015/12/07 1,457
506577 이주노는 방송 체질은 아닐까요..??? 49 .... 2015/12/07 2,501
506576 오늘 비정상회담 진중권님 나오시나봐요.. ㄷㄷ 2015/12/07 538
506575 서유럽이랑 동유럽이랑 서로 사이 안좋나요? 3 사이 2015/12/07 1,181
506574 빌라 사시는 분들 5 2015/12/07 3,938
506573 집보여줄때 집근처에 열쇠 숨겨두고 보여주는것 어떠세요? 4 ^^* 2015/12/07 1,146
506572 새정연 '차벽 사라지니 평화가 왔다'..정부 책임론 제기 14 차벽물대포 2015/12/07 861
506571 인격살인적 모함에 대처하는 법 5 피해자 2015/12/07 1,922
506570 LA타임스, 세상의 이목에서 벗어나려는 전 독재자…여전히 신문 .. light7.. 2015/12/07 502
506569 박주선 "안철수 신당 합류해라. 조경태, 황주홍, 유성엽도 합류.. 25 제발 2015/12/07 1,609
506568 30대 중반 신랑용돈 얼만큼 주세요? 15 아루미 2015/12/07 2,475
506567 1월에 푸켓여행 괜찮을까요? 2 ,, 2015/12/07 1,583
506566 하와이안항공 타보신 분들요 1 Fall 2015/12/07 1,188
506565 친정 대출거절글에 비슷한경우 7 돈돈 2015/12/07 1,961
506564 요즘 아이허브 배송 며칠만에 받으세요? 3 .. 2015/12/07 2,325
506563 모피 정말 끔찍하네요 49 누리심쿵 2015/12/07 3,324
506562 고등수학선행 2 ㅡㅡㅡ 2015/12/07 1,061
506561 도어락에 관해서 좀 여쭐게요 4 도어락 2015/12/07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