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절히.. 빼고 싶습니다.

.... 조회수 : 6,183
작성일 : 2015-07-30 17:20:36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점점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린 나이는 아니고.. 지금 40대 중반 입니다.

결혼 생활 14년 차.. 남편의 외모 타박에 자존심이 많이 상했고.. 이젠 저 자신도 어디 나갈 때 마다 제가 너무 뚱뚱해서 사람들이 쳐다 보는 것 같고.. 점점 더 자신감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주 날씬했던 적은 없었지만 키 160에 50 킬로 정도가 가장 말랐을 때 몸무게 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애 낳고 찐 살.. 막달에 86킬로 까지 나갔었고 뭐 지금 아이가 12살이니 산후 비만이라는 말도 웃기긴 합니다만..

현재는 62킬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너무 뚱뚱해서 싫다고 하네요. 남편도 뚱뚱한 사람이었는데 요 근래 다이어트를 많이해서 근 20킬로 정도 뺐어요.

그리고 나서 저를 조금만 오래 쳐다봐도.. 너 살쪘다.. 배 나왔다.. 이런 소리 나올까봐 제가 두렵습니다.

아이때문에 같이 아는 모임이나 학부형 모임에서도 다른 엄마들과 비교하는 듯한 눈빛.. 그리고 말들.. 죄다 너무 제가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면서도 자꾸 뭔가를 먹고 있는 제자신도...

 

간절히.. 어떻게 하면 살을 뺄 수 있을런지.. 한 끼만 안 먹어도 다리가 후들거리고 손이 떨리더라구요...

맘 같아선 확.. 그냥 쭉 굶으면 빠질까.. 이런 생각도 드는데.. 그것 정말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살 많이 빼신 분들... 방법 & 비법 부탁드릴께요..

 

IP : 125.131.xxx.5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30 5:27 PM (211.114.xxx.137)

    지금 먹는 간식 체크 먼저 하세요. 믹스커피. 과자. 과일. 음료수. 등 일절 다 끊으세요.
    그리고 밥. 식판을 하나 사서 국은 건더기만. 밥과 반찬을 매끼 먹을양을 정해놓고. 식판에 올린다음 그것만 드세요. 일정양을 드시는게 중요합니다.
    허전할때마다 물을 드시구요. 물 잘 안먹히면 옥수수차나 우엉차나 그런걸로 대체 하시구요.
    운동은 우선 빨리 걷기부터 시작하세요. 좀 체력이 붙으면 젤 오래 할만한 운동을 찾으세요.
    뭐든. 먹는거든 운동이든 꾸준히. 욕심 부리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 2. 말랑
    '15.7.30 5:31 PM (121.138.xxx.22)

    먹는거 줄이면서 운동하려면 기력빠져서..한약을 안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전 양재동 약산한의원 한약 먹고요..
    거기에 운동해요
    하루 한시간... 한시간 내내 땀나게 해요

    허리가 안좋아서 무리한 운동은 많이 못하고요
    자전거 빠르게 30-40분 타고 (많이 빠르게요. 옷 땀 젖을 정도..)
    월수금 상체(근력) 추가, 나머지 월화수목금 하체요..
    어느정도 돈은 투자하셔야 효과 빨라요.
    그게 안된다면 유튜브 보고 운동하세요.

  • 3. ...
    '15.7.30 5:33 PM (125.128.xxx.122)

    아주 말라서 체력유지하기 힘든 그런 몸무게는 아닌것 같으니 더 빼셔도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최근에 많이 뺀거라 좀 더 유지하면서 체력을 키운 다음에 조금 더 빼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몸도 적응기간이 필요한걱 같거든요

  • 4. 말랑
    '15.7.30 5:33 PM (121.138.xxx.22)

    근데 160에 62킬로나가면 많이 뚱뚱한가요..?
    전 임신때 83까지 찌고... 애낳고 69, 지금 다이어트해서 61나가는데.. 키는 166 사람들이 보기 좋다고 해요. 기성복 55도 곧잘 맞고요.. 운동해서 그런가봐요.. 운동하세요 운동..

  • 5. ....
    '15.7.30 5:36 PM (58.229.xxx.13)

    남편은 욘사마라도 되나요?
    살은 뺐다지만 뭐 그리 잘나고 대단하다고 아내를 무시하는지..
    전 원글님 살보다도 심리상태가 더 심각해보이고 자존감 회복이 다이어트보다 시급해보여요.
    160에 62키로면 엄청난 비만도 아니고 그냥 좀 살집이 있어보이는 정도일텐데,
    160에 62키로가 사람들이 쳐다볼 정도의 몸인가요? 무슨 고도비만자의 글 같아요.
    지금 당장 나가서 보세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뚱뚱하다고 쳐다보는지.
    아무도 안봐요.
    살빼서 남편이 가슴 볼륨 사라졌다고 타박하면 그땐 또 괴로워하면서 수술하실건가요?
    남편부터 때려잡으셔야할듯.
    살은 누구나 다 아는거지만, 탄수화물 줄이면 많이 빠집니다.
    저녁 한끼만 선식으로 드시거나 힘들면 샐러드와 고기 종류로만 드셔보세요. 밥은 빼고요.

  • 6. ....
    '15.7.30 5:41 PM (58.229.xxx.13)

    제가 성북동에 집도 없고 10억짜리 차도 없고 너무 괴롭습니다. 간절히 돈을 벌고 싶습니다.
    결혼 14년차 아내가 찌지리라고 타박해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고,
    어딜가나 무능하다고 사람들이 욕하는 것 같고
    최근 욘사마의 결혼 소식에 비교가 되고 아내가 절 보면 무능하다고 욕하는 것 같아 괴롭습니다.
    간절히 돈 벌고 싶습니다.
    이런거랑 뭐가 달라요? 원글님 글 보고 100키로 정도 나가는 줄 알았어요.
    부디 스스로를 아끼세요. 자기 존엄을 해치는 인간은 그게 부모든 남편이든 자식이든 멀리해야 합니다.
    남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세요.

  • 7. 먹으며 빼야해요
    '15.7.30 5:42 PM (222.165.xxx.161)

    간식은 다 끊고 사다놓지 마세요. 아이에게는 용돈을 주고 혼자 사먹게 하시구요.
    아침. 점심. 밥 양을 조금 줄이시고, 수시로 물을 마십니다. 군것질이 생각나면 물 드세요.
    저녁은 샐러드를 배부르게 드세요.
    드레싱은 간단하게 올리브오일 앤 발사믹 으로만.
    배가 고프기전에 일찍 주무시고요.

  • 8. 셀비
    '15.7.30 6:05 PM (175.198.xxx.120)

    저녁만 굶어도 하루에 반키로씩 빠져요

  • 9. 스트레스
    '15.7.30 6:09 PM (223.62.xxx.92)

    남편분 쫌 심하네요...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그럼 살 안 빠져요
    160 62.... 이정도면 많이 뚱뚱한건가요??
    아닌거 같은데요 너무 비관하지 마셔요
    간식끊고 식사조절 하시고 .... 약 같은건 드시지
    마셔요
    급하게 마음먹지 마시고 지금도 많이 뚱뚱한거 아니거든요
    몸 상하지 않게 건강하게 나 자신을 위해서 살 뺀다고
    생각하고 운동하고 여유있게 하셔요
    절대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그럼 살 안빠지고 축 쳐지고
    오히려 더 살 쪄요
    힘내세요^^ 화이팅!!!

  • 10. 자연로그
    '15.7.30 6:21 PM (182.230.xxx.104)

    우리딸 지금 제가 관리해주고 있는데요.
    아침 원래 먹던 양의 반.
    점심은 학교 급식인데 애가 위가 좀 줄어들어서 2/3정도 먹는다고 함.
    저녁은 단백질 위주로 식사.밥양만 좀 줄인상태.
    저녁먹고나서 간식으로 그린스무디.딱 이렇게 했구요.
    운동은 수영과 헬스.
    주말에 인터벌달리기.이렇게 했는데 살 잘 빠지고 있어요
    물론 십대라 잘빠지는부분도 있겠구요.
    규칙적인게 좋아요.
    그리고 살빼는건요
    일단 살이 좀 빠져야 동기부여가 되요.
    그니깐 처음에는 식단조절과 운동을 좀 빡세게.
    그리고 내눈에 살빠진게 보여서 바지 일인치라도 줄여지면
    그때부터는 속도가 붙어요.
    의지도 샘솟구요
    화이팅하세요.

  • 11. ..
    '15.7.30 6:36 PM (58.140.xxx.127)

    키하고 몸무게로만 따지기가 뭐한게.. 아이낳고 살이 찌면 아시죠? 전체적으로 매끈하게 살이 붙는게
    아니라 유난히 살이 붙는 부위가 있잖아요. 팬티라인 이라든지. 팔뚝 이라든지.. 가슴 옆살..겨드랑이 살처럼.
    먹을거 다 먹고 운동하면 건강한 돼지가 된다고 하지만 적어도 붓기 부종이나 혈액순환 안되서 셀룰라이트로
    뒤덮힌 몸보다는 훨씬 보기가 좋아요. 살결이 매끄럽다고 해야하나요? 그래서 중년으로 갈수록 더 운동의
    중요성을 실감하는게 처녀때하고 살결이라든지 몸 라인이 정말 천지차이에요. 납작해지는데는 더 납작해지고 불룩하고 울퉁불퉁해지는데는 더 심해지고.. 일단 단것 밀가루처럼 셀룰라이트 만드는 것들 끊으시고
    혈액순환에 도움되는 반신욕. 걷는 운동 추천드려요.

  • 12. 심플라이프
    '15.7.30 6:46 PM (175.194.xxx.96)

    그냥 활동량을 늘리시고 스트레칭을 자주 하세요. 거기서 식이요법 과하게 하시면 병만 나요.

  • 13. ^^
    '15.7.30 7:53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저는 160에 65kg인데 님처럼 살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아요.
    제가 41kg이었을 때는 오히려 제 마른 몸 때문에 괴로웠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맞는 옷 입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그냥 이제는 제 몸에 만족하면서 살아요.

    살을 빼서 이쁜 옷을 입을 수도 있는 것도 좋지만
    윗님도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나이에 잘 못 살을 뺐다간
    그 살이 주름이 되어 남을 수 있어요.

    오늘 하루 하고 싶은 거 하고, 먹고 싶은 거 먹고
    늘 기분좋게 지내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가벼운 복식 호흡과 몸 푸는 요가 정도만 해줘도...^^

  • 14. ....
    '15.7.30 9:25 PM (175.195.xxx.125)

    제가 162에 63키로 나가는데 뚱뚱하진 않아도 날씬하지도 않아요.
    전에 70키로 가까이 나갔는데 이를 악물고 살 빼기 시작했는데요,
    배고픔 못참아서 누룽지 끓여서 그것으로 배를 채웠어요.
    수영 다니면서 근육과 체형을 다듬으니 살도 조금씩 빠지고,
    수영후에 먹고 싶어도 참고,
    수시로 몸을 움직였어요.
    그래도 몇년이 걸려서 6-7키로 빠졌지만 지금 유지하기가 더 어려워요 ㅠㅠ
    열심히 운동하고 맘먹으면 뺄 수 있어요

  • 15. 절대로 굶지마세요
    '15.7.30 11:26 PM (180.224.xxx.55)

    1. 아침 공복상태에서 조깅을 1시간하세요. 힘들면 파워워킹하면서 산책로 걷기해도 좋구요.
    운동하기전 물을 충분히 마시고 미온수로 마시면 더 좋은 것 같았어요.
    일단 주3 일은 꼭 한다고 마음먹고 격일로 해보세요.

    2. 아침, 점심은 일반식으로 먹되, 되도록 국이나 찌개등 국물있는 음식은 피하세요. 염분을 제한하는게 매우 중요했어요.
    생선구이에 나물이나 샐러드 이렇게 먹으니 좋았어요

    3. 저녁을 다이어트 식단으로 한끼 드세요. 6 개월이상은 이렇게 먹을 수 있겠다 싶을정도로 영양가있게 식단을 짜서 먹는게 중요해요. 단백질위주로 먹고 샐러드와 현미밥 반공기이하 곁들이는 정도로 .

    4. 여력이 되면 저녁 산책까지 해주면 좋아요 샤워전에 전신 스트레칭 5 분이상 해주시구요.

    이 정도로만 해도 크게 힘들지 않고 체지방같은 군살 많이 뺄 수 있거든요.
    한달만 해도 뱃살이 많이 줄어드실거에요.

    이렇게 하다가 탄력받으면 근력운동으로 넘어가시고
    요요오지 않게 식단은 계속 관리하셔야겠지요.

  • 16. 자신을 위해서 감량하세요
    '15.7.30 11:31 PM (59.11.xxx.126)

    남편말 눈빛 행동 남들 시선 때문이 아니라,
    님 자신을 위해서 감량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다만 스트레스가 상당할 때, 일이 많을때는 어려울거에요.
    배가 고파서, 먹는게 즐거워서 더 먹기 때문에
    살이 찌신게 아닐겁니다.. 힘들어서 찐거에요.
    뇌가 먹으라고 시킨거죠 ㅠ.ㅠ 힘든게 많으니까요..
    다이어트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어쩜 더 빼기 힘들지도
    몰라요.. 욕망을 억제하면 대부분 부작용이 따라오죠.

    암튼.. 일단 3개월 계획 잡으시고,
    첫달엔 평소 양의 반식(종류 상관없이) 또는
    고단백&채소위주의 저열량(1300kcal) 식단 추천합니다.
    식단일기(어플) 써보세요..
    처음 3일만 해보고, 그 다음 일주일, 이주, 한달식으로
    늘려가는거에요..
    운동은 걷기 정도의 가벼운 걸로 아니면 안해도 되요.

    두달째부터 운동을 병행하세요.. 첫달 식사조절에 맞게
    몸도 조금씩 적응이 되어가니 주 3회 정도는 가능할겁니다.
    이때부터 pt같은 고강도에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혼자 헬스장이나 수영 에어로빅 30분만하는 커브스도 좋고,
    환경이 가능하면 1시간 동네 빨리 걷기도 좋아요.
    동영상 검색으로 간단한 근력운동 따라해보세요.

    세달째되면 체중이나 체력도 향상될테고, 좀 더 근력운동에
    치중하면서 일반식사 (과자나 빵은 조심, 적은 양은 무방)
    하셔도 다시 찌거나 더 먹고 싶거나 하진 않을꺼에요..

    그리고 이후 3개월 동안 첫3개월 동안 감량한 몸(체지방률)
    식습관.. 힘들고 스트레스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먹었던
    음식에 대한 집착이 덜어진걸 체감하시면서
    유지 가능하게 되는겁니다...
    이걸 다시 1년, 3년, 5년 유지하면 몸도 뇌도 그 몸이
    님이라는걸 잊지 않고, 일시적으로 식사나 운동이 어긋나도
    감량한 몸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되구요.

    전 30대 후반이고, 처음으로 자발적인 이상한 우연에 의해
    감량(체지방 31%ㅡ>21%)에 성공 후 유지중인 단계입니다.
    8키로가까이 빠졌고, 10키로까지 감량해도 건강엔 오히려
    좋을수도 있단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저 55~66사이즈였던지라 4키로 이상만 빠져도 큰일
    나는줄 알았고, 솔직히는 가벼워지면 왜 좋은지 몰랐던게
    더 컸던것 같습니다.

    저는 과자와 인스턴트 10시이후에 먹던 습관이 상당했으며,
    남들이 더 걱정스럽게 생각하는 큰 고민은 여전히 안고 사는
    사람이지만, 감량하던 기간에는 그런 스트레스 잠시
    미뤄두고 먹는거 조절 일순위에 두며 삶을 단순화시켰던게
    이전의 많은 자의반타의반 하면서 실패한 다이어트와
    큰 차이점였다고 봅니다.

    첫달엔 힘드실거에요.. 세달째까지도 어쩜 쉽진 않을겁니다.
    다만 세달째까지 중간에 약간 실패는 있더라도 이어온다면
    분명 달라지는게 있을거에요.

    유투브 등에 관련 키워드로 수없이 검색해보며,
    의지가 느슨해질때마다 다잡는데 도움됬구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박사, 유태우 박사 견해나 방법이
    결과적으론 제 방법과 비슷해서 신기하기도 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그쪽 권위자인 유 박사 말에 따르면,
    감량이야말로 노화 방지의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40대 후반에야 다이어트 운동(걷기)한 저희 엄마,
    60대 초반 또래들중 젤 날씬하고 꽤 건강하신걸 보더라도
    근거가 상당한 얘기같아요..
    체중은 키와 상관있지 나이와는 관련없단 말도 공감합니다.

    남편이나 주변인들 말과 시선에,
    다이어트 약이나 시술에 휘둘리지 마시고,
    먹는것보다 쓰는 에너지가 많으면 살은 빠지니까요..
    운동은 먹는 조절이 어느 정도 익숙해졌을때 하시고,
    특히 운동 거의 안하신 경우엔 더더욱 고강도는 금물입니다.

    아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걱정어린(?) 말리는 말들
    -안먹으면 늙는다, 아퍼보인다, 병걸린다 ㅡㅡ;
    첫달에 특히 느껴지는 다운되는 기분, 약간의 우울감..
    그냥 3달뒤로 미루시길 바랍니다.
    사람 심리가 이전의 익숙함으로 돌아가고 싶고,
    대부분 체중문제로 고민은 하지만 실천하지 않기때문에,
    듣고 싶고 보고 싶은 것들이 눈에 띄기 마련이에요..
    저도 예전엔 가족이 체중계 재는것 도 짜증내고,
    음식 권했는데 배부르다하면 막 신경질내던 사람였어요ㅋ
    정 걱정되면 여기 게시판이나 주변인들 말이 아니라,
    병원가서 진단받아 보시는게 훨씬 나은 방법이죠.

    이미 몸 이곳저곳에 저장해 둔 잉여 에너지원들이
    상당한데다가, 우리 몸이 설사 일시적인 부작용은 있더라도
    자가 치유능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님도 마음이 덜 아프고 스트레스에 좀 초연해진다면,
    체중조절에 성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40대면 아직 충분히 멋진 젊은 나이니까
    내 자신을 위해서 시도 함 해보세요~ 화이팅 아자자!!!

  • 17. 자신을 위해서 감량하세요
    '15.7.30 11:52 PM (59.11.xxx.126)

    참 그리고 살 찔만한 음식들... 정제된 탄수화물 인스턴트,
    주부라면 더더욱 장보고 쟁여둬야 편리한면은 있습니다만..
    최소한의 아이들용만 제외하곤 사놓지 마세요..
    특히 첫달만이라도요;;
    님이 만든 음식들, 내가 먹고싶은 것들, 남편에게 먹이세요.
    말로하긴 애매한데, 그런 잉여로운 달콤 맛나지만 포만감,
    에너지에 비효율적인 음식을 먹는다는 행위에 대해
    한번쯤 객관화, 제3자의 시선에서 생각해보시면
    의외로 막 먹게되지 않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체중감량에 성공하는 비율이 1프로다 독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고 유지하고 있어요..
    다행히ㅋ 살찌우는건 언제든 가능하잖아요~
    한달에 1~2키로 빼보자로 단기간 낮은 목표로 시작하시면,
    탄력이 붙는 시기가 있을겁니다!!

  • 18. 자신을 위해서 감량하세요
    '15.7.31 12:05 AM (59.11.xxx.126)

    아침 - 가볍게 바나나나 채소 과일 씨리얼이나 곡물빵 정도
    점심 - 일반식 단, 밥은 가능한 현미혼합잡곡밥.. 2/3공기에
    반찬은 고단백 채소위주로.. 식후 디저트는 패스(최소 한입)커피를 꼭 마신다면 아메리카노 또는 저지방라떼
    저녁 - 가능한 8시 이전에(취침 4~5시이전) 양배추쌈 등의
    푸른 채소, 방울토마토, 고구마, 삶은달걀, 닭가슴살 등
    고단백으로 점심 양의 반정도만

    그리고 최소 첫달~3개월까지는 찌게류, 떡볶기 안 먹는게
    좋습니다. 국물 안먹고 떡볶기 두어개 이하로 먹느니
    안 먹는게 훨 쉬워요 ㅎㅎ
    저 첫달말에 떡볶기 순대 0.5인분씩만 먹었는데도
    부작용으로 그날부터 3일간 과자먹던 습관 살아났었어요 ㅋ

  • 19. ~~
    '15.7.31 12:12 AM (115.136.xxx.98)

    체중감ㅇ량 좋은 방법이네요.

  • 20. 원글
    '15.7.31 10:23 AM (125.131.xxx.51)

    감사합니다. 진짜 제 자신이 많이 위축되었던 것 같아요.
    남편이란 사람.. 사실.. 본인이 살도 많이 빼고.. 다른 여자에게 호감을 가지고.. 바람 같은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모든 걸 저의 살 때문이라고 하니.. 제가 더 위축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남편 바라보지 않고.. 진정 나 자신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빼고 싶습니다.

  • 21. 다이어트
    '15.10.8 5:57 PM (14.52.xxx.157)

    다이어트 참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688 휴가인데 공적 해야할일? 뭐가 은행? 2015/07/31 552
468687 제발 댓글 많이 달린 원글 통째로 삭제 하지 마세요 11 눈물 2015/07/31 1,072
468686 내일 서울에서 강원도 동해 가려고 하는데 막힐까요? 3 포리 2015/07/31 1,233
468685 급! 오늘 뚝섬수영장이요~ 3 궁금이 2015/07/31 902
468684 오늘 재산세 마감일 입니다~ 11 ㄴㄴ 2015/07/31 1,712
468683 40대싱글 분당용인사시는분이요~~ 2 .. 2015/07/31 1,094
468682 오상진 전 아나 여자친구 누구일지 궁금해요 9 그의 팬 2015/07/31 7,419
468681 시티즌 랩, 국정원이 국내 skt 핸드폰 사용자 해킹 요구했다... 1 국정충들 2015/07/31 775
468680 노트북 수리 4 노트북 2015/07/31 487
468679 원룸 주인아저씨 주거침입이요!!!!! 28 aaaa48.. 2015/07/31 7,373
468678 이럴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ds 2015/07/31 466
468677 친정엄마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밀물처럼 13 왜그랬을까 2015/07/31 3,036
468676 마틸다나 페어런트 트랩같은 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5 . 2015/07/31 1,528
468675 공부해본 사람은 알아요. 이제 공부로 가난벗어나기는 쉽지 않다는.. 10 2015/07/31 4,952
468674 5살 아이 떼쓰는거 7 힘든맘 2015/07/31 4,346
468673 대구분들 봐 주세요^^ (꽃집을 찾고 있어요^^) 3 이쁜갱 2015/07/31 1,067
468672 양배추 안씻고그냥 쓰시나요 20 황당 2015/07/31 14,099
468671 도대체 이 종목이 뭘까요? 주식 2015/07/31 583
468670 샌드위치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어요 4 사랑이 2015/07/31 1,657
468669 어제 CJ에서 승마운동기렌탈이 나와서 일단 예약만 해놨어요. 후.. 7 살빼자 2015/07/31 2,008
468668 카톡의 사진 보고 3 집 몰라 2015/07/31 1,834
468667 워터파크 복장질문요 8 물놀이 2015/07/31 1,965
468666 휴가에 아무데도 갈 수 없다면 뭐 하면서 지내실래요? 4 조언 2015/07/31 1,565
468665 시대가 바뀌어서 이제 공부는 상위 5% 미만에게 적용되는 룰 같.. 20 글쎄 2015/07/31 4,106
468664 여름에 잘 상하지 않는 나물반찬 9 부탁드려요... 2015/07/31 2,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