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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정신적 괴롭힘...끝나지 않습니다

괴롭다 조회수 : 6,877
작성일 : 2015-07-30 17:12:53
저희 엄마는 겉으로는 신앙심 깊고 남 위해 봉사하고 그런 분입니다.
그런데 정신적으로 저를 많이 괴롭게 해요.
자라는 동안은 아들과의 차별, 당신의 조울증으로 제 마음이 항상 불안했어요. 얼른 집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마음에 대학을 서울로 왔어요. 방학때도 기숙사에 혼자 남아 있는게 마음 편했어요.

기운 넘칠땐 새벽이고 밤이고 카톡, 우울할땐 한없이 가라앉아서 고통 하소연, 자살시도도 했고요.

당신이 후원하는 단체에 저도 기부하기를 바라시는데
저는 이미 하고 있는 곳이 있다 하니, 돈 아까와서 거짓말 하는 줄 알더군요.
뭐든 당신이 하는 봉사나 기부가 제일 가치있고 남들을 거기에 참여시키는 걸 굉장히 대단하게 생각하세요. 어릴때도 저런식으로 저에게 뭔가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고 주입하려고 애쓰고 잘 따르지 않으면 굉장히 서운해하고 삐치곤 했어요. 저는 그게 너무 싫었고요.
그래서 선물이라고 온갖 신앙서적, 자기계발서 같은거 보내주시면 일부러 안 읽고 쳐박아뒀어요.

부모에게 돈 달라 나중에 재산 물려달라 한 적도 없는데
하도 당신 재산에 눈독 들이지 마라 사회에 환원할거다 반복 또 반복해서 아주 진절머리 날 지경이에요.
엄마는 머리속에서 당신 죽으면 자식들이 재산 삼키고 싶어 안달일거다 아주 확신을 하고 있어요.
잊을만 하면 한번씩 저 타령에 곧 죽을것 처럼 앓는 소리에
엄마의 불안정한 정신세계 때문에 저까지 마음이 불안불안하고 돌아버릴 거 같아요.

그래서 일부러 카톡도 무음으로 해놓고 정말 대답할 만한 일만 답하고 전화도 잘 안하는데요-타이밍 안 좋으면 감정의 쓰레기통 역할을 뒤집어써야함-
또 카톡으로 유서같은걸 보내놨어요.
역시 자식들이 재산 가져가서 스스로의 인생을 망칠지도 모른다는 확신에 찬 글에 자신이 여태껏 해온 봉사와 기부 등의 선행들을 구구절절 나열해뒀고요.

저는 기부나 봉사는 떠벌리지 않고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굳이 누구에게 이거저거 한다 너도 해라 강요 안하는데 엄마는 돈독이 올라 당신이 권하는 기부도 안하고 재산에도 눈독들일거라 생각하나봐요.

애들 방학해서 땡볕에 장보고 오느라 지쳐 나가떨어져 있다가
심난한 엄마 메시지에 또 가슴이 벌렁거리고 화가 나서 눈물이 납니다.

돈 달라 한 적도 없고 자라면서 속 썩인 일도 없는데 도대체 나를 얼마나 더 괴롭히고 싶은 걸까요?
따스한 격려도 해준 적 없고 딸에게 돈 들어가는거 아까와 벌벌 떨던 분이 살가운 딸 노릇은 당연히 여기며 원하는대로 안되면 한번씩 자살쇼 하는 심리는 도대체 뭘까요?

이 더운날 답답한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IP : 180.224.xxx.20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30 5:14 PM (221.157.xxx.127)

    저희엄마랑 비슷하네요.저는 일년정도 전화 차단하고 연락 안하고 살았어요.도움이 됩디다..이후 조심하시더군요.

  • 2. 삐뚫어진
    '15.7.30 5:28 PM (58.143.xxx.39)

    자기애죠. 겉으로야 이런저런 장식품 붙여 혼란스럽게
    할 뿐 ,죽음 대한 불안감과 자기애 어쩌지 못하는
    유아스러움 으로 표출되는거죠.
    봉사,기부 전에 자식과의 소통도 중요해요.

  • 3.
    '15.7.30 5:34 PM (180.224.xxx.207)

    전에 한번 살가운 딸 타령에 장문의 편지로 자라면서 힘들었던 점 풀어놨더니 한동안 잠잠하다
    아들 안 낳으면 네 서방이 바람피울지 모른다는 망언에
    손주들까지 아들 딸 차별이 느껴져서 명절과 생신 이외엔 만날 일 안 만들고 전화도 거의 안해요.
    그러니까 이젠 극단적인 방법을 쓰는데
    아무리 신경 끊고 산다 해도 자꾸 저런식으로 들이미니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심합니다.
    당신이 뭘 잘못했는지
    말해봐야 소용 없고, 살가운 엄마 포기한 지 오래니 자식 도둑취급이나 하지 말고 조용히 살게 놔뒀으면 좋겠어요.
    내가 맞불작전으로 자살쇼라도 해야 잠잠해질까요? 그럼 남편과 아이들은 무슨 죄냐 싶어서 가슴만 답답합니다.

  • 4. 겪어보지
    '15.7.30 5:35 PM (220.118.xxx.68)

    않은 사럼들은 아무말 말고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어요 주변 친척들은 부모에게 잘해라 하는데 학대받은 기억, 부모의 불안한 마음에 편할 날이 없었던 시간을 보냈는데 어떻게 잘하라는건지 ....전 차단했어요 어쩌다 보면 좀 조심하다가 또 반복 ...빨리 포기하세요 토닥토닥

  • 5. 겪어보지
    '15.7.30 5:36 PM (220.118.xxx.68)

    대물림만 안하면 되요 내자식에겐 불안한 마음 알고싶게 하고 싶지 않아요

  • 6.
    '15.7.30 5:42 PM (180.224.xxx.207)

    자살쇼 전후로, 부모에게 잘 안하면 나중에 부모 죽은 뒤에 후회한다...다 널 위해 하는 말이다
    어느집 효부는 어떻게 시어머니를 모셨고
    어느집 딸은 친정엄마에게 지극정성이고
    이런 카톡발 미담사례를 끈질기게 보내며 협박입니다.

    그런 글 보내면 자식이 감동해서 아~~나도 이래야지~~할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정말 사람 미치게 하는 방법도 가지가지에요.

  • 7. 정신병
    '15.7.30 5:46 PM (58.149.xxx.45)

    그냥 어머님은 정신병이에요
    울 엄마는 정신병 환자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최대한 덜 만나세요

  • 8. ...
    '15.7.30 5:48 PM (112.72.xxx.91)

    어우, 본성이 저렇게 이기적이고 못된 사람이 밖에서는 선량한 척, 봉사하는거 정말이지....

  • 9. 카톡차단...
    '15.7.30 5:55 PM (123.142.xxx.218)

    카톡을 아예 없애시던가.. 어머니를 차단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뭐 근데 그러면 문자로 괴롭히시겠지만. ㅠㅠ

    자식은 내 소유물이 아니다라는 인식은 언제쯤 문화로 정착될지..

  • 10. ...
    '15.7.30 5:56 PM (222.110.xxx.76)

    휴...
    그냥 말로만 "네 어머니"하고 순종하는척하면 안될까요? 속으로는 "그러거나 말거나"...

    답 없고 약 없는 싸움 같습니다.

    원글님, 위로 보내드려요.

  • 11. ..
    '15.7.30 5:56 PM (218.158.xxx.235)

    원글님, 지금 혹여 '그래도 부모인데 내가 그 하소연 안들어주면 누가 들어주나..'
    이런 생각하고 계시다면 당장 그 생각멈추고 어머니랑 거리를 더 두세요.

    님이 이런일로 스트레스 받는거 조차,
    지금 원글님의 자녀들에게 못할 짓 하는 겁니다.

    님의 그 스트레스 자녀들한테 영향 없는 거 같죠??
    알게모르게 어머니한테 받은 감정의 쓰레기통 역할, 똑같이 자식들에게 하고 있을지 몰라요.

    자살쇼를 하든. 그래서 진짜 자살을 하든 말든 신경끄세요.
    신앙 있다니 자살은 안할겁니다 ㅡㅡ

  • 12. 우리
    '15.7.30 6:00 PM (59.28.xxx.202)

    부모님도 그러셨어요
    죽는다 자살 협박 거기다가 종교인 기독교

    결국 안보고 삽니다
    대물림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 후에 전화와서 그냥 예의상 받아주니까 바로 목소리 톤 평소에 협박하던 위협하던 그 목소리톤으로 가더군요 그래서 그순간 전화 끊었습니다
    저 없어도 잘살더군요 니까짔게 상종안한다 그러길래 잘된거다라고 그걸로 연 끊었습니다.
    제가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그러니까 조용하더군요


    자식에게 악을 쓰고 밖에서는 권사님 천사의 얼굴입니다.

  • 13. 너무
    '15.7.30 6:01 PM (111.65.xxx.23)

    힘들겠어요..휴..

  • 14. 셀비
    '15.7.30 6:08 PM (175.198.xxx.120)

    카톡 차단하심이...=_=;;

  • 15. ..
    '15.7.30 6:45 PM (61.81.xxx.22)

    차단하세요

  • 16. 로그인하고...
    '15.7.30 7:33 PM (175.120.xxx.141)

    부모 형제 가족 피붙이들과
    완전 차단 참 힘들더군요
    자식이 나 혼자였다면 가능했을까..??
    동생들도 걱정되고 궁금하고...
    두 여동생들은 이미 제 정신을 잃었고 나도...

    저는 그래서 도피성 결혼을 택하는 불행이 마지막이었네요

  • 17. . . . . .
    '15.7.30 7:59 PM (39.121.xxx.18)

    그 감정의 쓰레기통. . . .
    한번은 홱 돌아서 내가낳아달라서 낳아줬냐?
    마음대로 낳고 왜 뭐든 내탓이라고 하냐.
    마음대로 낳은 엄마가 잘못이지 라고
    욕하고 거의 3년을 안보고 연락끊었어요.
    요즘 뜨문뜨문 연락하는데 언제 돌변할까 싶어
    제가 바쁘다바쁘다하고 신경꺼요.

  • 18. 음...
    '15.7.30 8:35 PM (218.209.xxx.47)

    부모 자식 사이에도 안 맞는 건 안 맞는겁니다.
    사이좋으신 분들은 이해안가시겠지만
    어른답지 못한 부모들 널렸죠.
    님의 인생 짧아요.
    님도 엄만데 엄마가 평안해야 아이들도 평안합니다.
    차단하세요.

  • 19. ...
    '15.7.30 9:47 PM (1.243.xxx.242)

    그냥 차단하심 안되나요? 엄마니까 꼭 다 들어줘야한다는 법은 없어요. 원글님만 죽을 지경이 아니라, 원글님이 괴로우면 가정이 온통 엉망이란 사실을 명심하세요. 대물림하고 싶지 않으면 할머니의 악영향에서 애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간접 영향도 엄청 안 좋아요.

  • 20.
    '15.7.30 11:09 PM (180.224.xxx.207)

    카톡을 차단하면 전화나 문자를
    전화도 문자도 안 받으면 사위나 시댁에라도 전화하거나 찾아오겠죠.
    다 해준 아들은 늘 안쓰럽고 애틋하고 바빠서 연락 못하는 것도 가엾고
    딸은 힘들어도 티를 안내니 만사 편안해보이는데 부모에게 살갑지 않으니 괘씸하고요.
    요즘 엄마를 보면 말이 뇌를 거치지 않고 나오는 것 같아요.

    말을 들으면 상대방 기분이 어떨까 한번 더 생각을 못하는 것 같아요.
    제가 요즘 드는 생각이 뭔지 아세요?
    엄마가 이렇게 늙어서 치매 걸려서 오래 살까봐 겁나요.
    지금도 이런데
    치매걸리면 얼마나 더 본능적으로 살며 상처를 줄까. 얼마나 더 애같이 굴까.

    엄마는 나에게 죄책감을 느끼게 하고 싶어 안달이 난 것 같아요.
    할 수만 있다면 다신 돌아오기 힘들 먼 나라에 가서 살고 싶어요.
    홀몸이라야 도망쳐서 잠적이라도 하지,
    학교 다니는 애들 남편 직장도 있는데 도망칠 방법도 없네요.

  • 21. ......
    '15.7.30 11:21 PM (211.176.xxx.13)

    저도 매우 흡사한 분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을 만난 뒤 저는 심각한 울화증을 겪고 있지요...
    그분을 십년째 시어머니로 겪어내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자기방어책으로 카톡차단했습니다.
    상당한 죄책감을 극복하고 결행..한 일인데
    일상에서 큰 해방을 얻었네요.
    이른 새벽 늦은 밤 난데 없는 폭탄을
    맞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 22. ..
    '15.7.31 7:52 AM (184.71.xxx.102)

    어머나... 우리 친정엄마 얘기인줄... 어떻게 이리 같을 수가 있죠? 댓글보니 많네요... 이런경우가.. 허....
    저요. 당하고 당하고 당하고 그래도 엄마니까 반복반복. 전 신체적 정식적 학대를 받고 자라도, 예쁨 받고 자란 동생이 "언니는 그렇게 폭행에 학대를 받았는데 어떻게 그렇게 잘 할 수 있어 착하다"는 소리 까지 들을정도...그래도 그치지 않는 정신 학대.... 쏘시오패스다. 딱 결정 내리고 아주 연락 두절했어요. 제 소식을 물어도 선물을 보내도 다 무시. 안그러면 제가 같이 말려들어 정신병걸릴 것 같아서요. 그래서 이제 제가 스트레스를 안받아요. 원글님 주변에 경험 해보지 않은 사람들 말은 무시하세요. 그냥 엮기지 않는 것이 상책이에요. 그냥 가만히 있으면 내가 무슨 일을 당했던 전 정말 끝까지 챙겼을꺼에요. 땡전한푼 남기지말고 다쓰고 가시거나 모두 사회 기부하시라고 말해도 저 난리. 이거 방법 없어요. 빨리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연락 끊고 해방되시기를 토닥토닥.

  • 23. 전화번호를 바꾸시고..
    '15.7.31 4:47 PM (123.142.xxx.218)

    전화기를 꺼놓으시면 어떨까요..?

    어머니에게 진심이 담긴 편지를 쓰면 어떨까요?

    전 예전에 정말 제가 원치않은 가업을 잇기를 원하는 아버지께 눈물로 편지를 썼는데 잠깐 가만히 놔두시다가.. 계속 괴롭히셨습니다. 저는 집도 가까운데 집을 나와서 살았어요.
    주말에 가서 좀 사이좋게 밥먹으려고 하면 몇시간뒤에 또 설득하려고 하고..
    집에서 나올때 그 원망스러운 눈초리를 피하고자 눈도 안 마주치고 나옵니다.
    그러다가 정말 도저히 이런 가정내 불편함을 겪고싶지 않아서
    잘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가업에 봉사하고 있어요.

    님은.. 어머니를 계속해서 피해다녀봤자 절대 돌아가시기전엔 안바뀌실거예요.
    엄마가 엄청 아프시기 전에는요.
    저렇게 괴롭히는 분께는 진심으로 한번 장시간의 어머니의 중간 겐세이 없이
    소주 한잔 마시고 괴로움을 토로하시는 방법
    장문의 편지를 쓰는 방법
    아니면 완전히 절연하겠다고 선언하고 모든 연을 끊는 방법

    이중에 통하는게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확답은 못드리겠습니다.
    역지사지가 전혀 안되시는 분이라서..

    아니면 방송에 나와서 모녀화해 이런 프로그램 2박3일 출연을 하시던가요.
    방송에서 보는 본인의 객관적인 모습에 충격을 받으실수도..

    어떻게 보면 다 자기하기 나름이더라구요.
    따님이 계속 이야기를 들어주시기때문에 하는거고
    전화를 안받으면 일단 할 기회가 없으니까 못할거고
    진정으로 이성적으로 호소를 한다면 언젠가 이성적으로 이해할수도 있을거고..

    건투를 빕니다.

  • 24. 무반응도 어쩌면 통할수도
    '15.7.31 5:09 PM (123.142.xxx.218)

    카톡엔 아무 답장하시지 마시고 전화거시면 아무 답없거나 그냥 응응 그러다가 엄마 나 상사가 찾아 하고 끊으세요.
    엄마가 싫어서 적극적으로 반론을 제기하고 엄마가 너무 한심하다 왜이러시냐? 나 괴롭다..이렇게 나오면
    니가 뭐가 괴롭냐 니가 내 입장 되어봤냐 넌 딸이 왜 이모냥이냐..이러실것같아요..
    들어주니까 계속 고문하는거인듯.. 무반응이 일단 먹히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봤어요.

  • 25. 대부분
    '15.8.1 8:07 AM (121.157.xxx.211) - 삭제된댓글

    저도 친정과 연끊고 다시연락했다가, 다시 연끊기를 반복하고있네요.

    그런데 이런 일 겪으시는분들 대부분이 큰딸 인것같아요.

    큰딸은 아빠닮잖아요. 가만보면 아빠랑 싸워야할부분들을 큰딸한테 퍼붓는것같아요. 아빠한테는 더이상 안먹히니까.
    근데, 생긴것부터 하는짓 성격까지 똑같은 큰딸이 엄마인 자기한테는 적, 같이 느껴지나봐요.
    둘째들은 자기닮고 성격도 비슷해서 통하는게 있으니 이뻐라하고. 제입장에서는 엄마랑 동생이랑 하는짓이 똑같아서 싸잡아 욕하거든요.
    엄마의 짜증이 큰딸한테 오기전에 아빠와 해소가 된다면
    좋은데,
    이런경우 거의 아빠와의 관계가 나쁘거나 같이안산다거나 하다보니, 그 하소연을 큰딸이라는 아빠대역한테 하는것 같아요.

    과연, 아빠대신 엄마의 불만을 해결해주는게 맞는건지,
    아님 윗분들 의견처럼 연끊고 엄마본인의 문제는 엄마가 알아서 처리해라고 무시해야하는지는,
    저도 아직까지 찾지못해 이러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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